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2053512
블리자드의 CEO 마이크 모하임 사장이 GSL 개막식에 블리자드의 임원진과 함께 참석하는 것이 예정에 잡혀있었습니다. 마이크 모하임 사장이 GSL 개막식 참석차 한국을 방한하면서, 케스파에 대한 문제와 지적 재산권에 협의에 대한 문제를 문화부 차관과의 논의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의 일부분을 발췌해 보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블리자드 측으로부터 미팅 요청이 들어왔다"며 "모철민 차관과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만나 각종 현안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쪽에선 e스포츠 지재권 관련 한국 사업자들의 입장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게임 과몰입 예방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는 문화재단 관련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와는 더 이상 얘기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인지, 마이크 모하임 사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쪽과 협의하여 협회 쪽과 갈등이 있었던 부분을 하루속히 매듭짓고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협회의 앞날이 갈수록 캄캄해지는 것 같군요.
하루라도 빨리 이 지겨운 파워 게임이 마무리 지어지고 새롭게 판이 다시 짜여지길 바랍니다. 기존의 협회가 아닌, 좀 합법적인 형태인 새로운 협회가 창설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새로운 협회가 탄생하면 그 중심 기업인 CJ가 되겠지요.
마이크 모하임 사장의 현재의 행보를 보면, 블리자드는 이번달 안에는 무슨 수를 써서든 산적해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끝내버리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 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네요. 어떻게 되든 이번 달 안으로 모든 일이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올해 2010년이, E-Sports 역사상 가장 다사다난 했고, 가장 굴곡이 많고, 진통을 겪었던 한해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네요.
E-Sports 역사상 이렇게까지 격동의 시기를 보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소식이 더 들어왔네요. 온게임넷 GSL 방송을 협회 이사사 차원에서 막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원래 온게임넷에서 12시 자정에 녹화 방송하기로 했던 GSL이 방송 편성표에서 빠진 것도 그 때문인 듯 하구요. 이게 그 관련 기사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_-;; 기사 한번 읽어 보십시오. 다른 내용은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http://esports.dailygame.co.kr/news/view.daily?idx=3227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