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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2 19:25
이영호 선수 다음 3,4위전 말고 토스전 다전제 져본적이 한번도 없는거 같아서.
이영호 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일단 결승에 이제동 선수도 올라가 있고 꼭 이겨야겠죠.
10/09/02 19:31
전 msl에서 윤용태선수가 4강올라갔을때 엄청 기대를 하고 봐서인지.. 그때당시 충격도 많이먹었구요 -_- 그래서 음 전 윤용태선수가 아무리 스타리그에서 전승을 하고있다고 해도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이영호선수가 3:1로 이길거같네요...(제발 내 예상이 빗나갔으면 좋겠네요)
10/09/02 19:27
확실한건 내일은 분명히 3:0 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난 MSL 4강에서는 윤용태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이영호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적어도 이번 만큼은 아닐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36강부터 이어온 스타리그 전승..... 이 기세가 정말 무섭죠. 하지만 상대는 역시 이영호입니다, 상대의 기세, 징크스? 이딴거 필요없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이영호앞에 징크르를 언급하는것 조차 우스운일이 되었고 이제 이영호를 막을만한 징스크 조차 거의 없습니다. 제가 제일 궁금한 사항은 바로 비상드림라이너에서의 두 선수의 경기 양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저 맵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테란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케리어를 쓰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바로 그 맵이였죠. 윤용태 선수가 그냥 평소의 자신의 이점을 살려 중앙 전투 위주의 경기를 풀어갈지 아님 케리어를 적극 사용할지가 가장 관심이 가는 맵입니다. 그리고 이영호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맵은 아마 태풍의 눈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적도 토스에게 많이 기울어진 맵이고, 이영호선수가 평소 좋아하는 수비적인 운영을 하기엔 토스가 전투하기도 좋고 요소요소 빈곳도 많기 때문에 그리 좋은맵은 아니죠. 진영화선수에게 결승에서 유일하게 졌던 맵도 이 맵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 후에 박세정 선수를 이기긴 했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 B-A-B-A-B 이영호의 3:2 승리를 예상합니다.
10/09/02 19:32
1,2경기 까지는 윤용태의 연승으로 분위기를 달구고
3,4,5경기는 이영호의 크레이지 모드가 발동되어 게시판과 인터넷을 후끈 달아올라가길 기원합니다.
10/09/02 19:30
윤용태는 테란 명가인 t1과 빠르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신상문이 있는 하이트에서 연습 도움을 받아야 할겁니다.
이영호의 탱크 간격은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기 딱 좋은 거리에 있고, 중요한건 상대방이 아플만한 타격지점에는 탱크가 한두기밖에 없다는점이죠. 그 한두대의 타격은 별게 아닌데 그 전진을 막으러 병력을 올려보내면 지원사격 하는 탱크들에 의해서 녹아버린다는 단점이.. 두번째는 누구보다도 심시티 활용이 적극적입니다. 대 저그전에서도 108터렛을 지었을정도로 세심한 플레이를 하는데, 토스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서플라이와 터렛을 아끼지 않는 운영능력으로 인해서 토스가 달려들어야만 할 타이밍에 달려들지 못하고 반반 싸움을 이끌어내죠. 그냥 이렇게 이재호,염보성식 업메카만 구사하면 그것에만 대응할 준비를 하면 되는데.. 이영호라는 테란의 색깔은 여러가지라.. 신상문처럼 빠른 벌쳐를 쓸 수도 있고, 엠겜 테란들처럼 자원지향형 업메카를 구사할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투배럭으로 밀어버리는 경우도 생기니.. 토스입장에서 이제동보다도 더 골치가 아픈 테란인건 확실합니다. 확실한건 모든 경우의 수를 전부 연습해두어야 한다는겁니다. 타이밍도 가능하고 후반 운영도 가능하고 초반 기습도 가능하고 난전도 가능해서.. 저는 그 이영호의 모든 전략전술의 중심에는 제2멀티 타이밍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윤용태의 입장에서는 이영호의 앞마당은 막기 힘들다는 전제 하에서.. 빠른 제 2멀티를 어떻게 저지하느냐에 따라서 게임 양상은 갈리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2멀티를 무난하게 먹는다거나 확장형으로 한다면? 이영호의 치고 나오는 플레이를 막을수가 없을듯 합니다. 아니면, 장윤철이 이영호를 속였던 것처럼 스타게이트와 플릿비콘을 지어두고 안뽑고 지상 집중을 하는 식으로 속인다면 모르겠습니다.
10/09/02 19:36
음.. 뭐랄까 내일은 누가 이기던간에
정말 치열한 혈전이 한번 나왔으면 하네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엄옹이 중계 끝나면서 명승부가 나왔다곤 하셨지만.. 어제 다전제는 뭐랄까?? 허탈하다고나 할까요?? 다전제가 아닌 느낌.. 재미도 그닥이였구요.. 미칠듯한 난전과 물량 싸움.. 두 선수 상대 종족전에 전투와 방어, 그런 컨셉의 운영을 잘하니 누가 이기든 명 다전제 한번 나왔으면 하네요
10/09/02 19:41
두선수의 가장 최근만남에서 윤용태선수가 승리를 거둔적이 있더군요.. 이영호 선수의 토스전이 사기적이기도 하지만 분명 약점은 존재합니다... 지난번 다전제처럼 통하지도 않을 막더블같은 어설픈 판짜기가 아닌 장기적인 운영을 통해 이기거나 막더블을 하더라도 어떤 심리전을 통해 통할수 있는 전략을 준비해온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스타리그는 언제나 뜻하지 않은 이변이 존재하던 대회였기때문에 이쯤에서 윤용태선수의 의외의(?) 승리가 나올수 있지도 않을까 싶네요...
10/09/02 19:52
이번 4강대진표를 봤을때에 송병구선수 보다 윤용태 선수가 할만하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상대전적과 이영호 선수의 이번시즌 프로토스전과 지난 MSL을 생각하면 이영호 선수가 3:0완승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스타리그 맵이 전체적으로 프로토스에게 좋고 윤용태 선수도 이번 스타리그 맵 전적이 좋은편입니다. 그러나 이영호 선수는 이제동 선수처럼 토스전 다전제 최강이고 올해의 이영호 선수 프로토스전을 본다면 이영호 선수가 유리하기는 합니다. 만약에 윤용태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이긴다면 우주배MSL에서 박정석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이길때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10/09/02 20:01
4강 대진표를 보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은 리쌍록이 엄청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이변이 일어난다면 이제동이 토스에게 다전제로 진다는 것이겠죠. 근데 또 그게 이변이 아닐수도 있는게 상대전적 앞서던 송병구여서.. 윤용태선수는 지난 4강 3:0패 할때는 매우 실망스럽더군요.. 그냥 원게이트 더블정도로만 해서는 안되나 싶은.. 도재욱선수도 지더라도 자기스타일대로 물량 확 뽑아서 이영호를 반땅싸움하게만들고 움츠려서 못나오게 만들정도였죠. 한경기였지만.. 개인적으로 윤용태가 토스선수들 중에선 가장 속시원하게 토스답게 플레이해서 좋았는데, 좋은 결과 만들길 바랍니다..
10/09/02 20:25
1경기가 분수령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영호 선수가 1세트를 이긴다면 아마 윤용태 선수를 자신의 판짜기 대로 끌고 다니며
쉽게 이길 것 같고 1세트를 진다면 그 때부터 박빙의 승부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9/02 20:55
이러다 윤용태 3:0 으로 셧아웃시키면 3.3 수준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반응이 터져나오겠는데요.크크
한번 기적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길꺼면 한번 화끈하게 3대빵으로 끝내봅시다. 현실은 반대로 이영호 선수가 셧아웃시킬 확률 이 훨씬 높지만요.ㅠㅠ
10/09/02 21:35
이영호 화이팅... 이번에 우승하고 역대 최강자가 됩시다....
커리어는 더 따라잡아야겠지만 양대우승+ 양대3시즌연속 결승진출이면 이윤열의 그랜드 슬램을 뛰어넘는 최고의 포스이겠죠.
10/09/02 22:23
윤용태가 이영호를 3대0으로 잡고 이번리그 전승으로 결승직행!!!
하지만 황신의 가호를 받는데......(전승준의 신화가....)
10/09/02 23:03
개인적 팬심으로는 윤용태지만...
현실은....갓영호 ㅠ.ㅠ 어찌 저그도 아닌 테란이 토스를 더 잘 잡는단 말입니까;;;
10/09/02 23:10
그저 잘해도 못해도 불안한 팬심이라는게 걱정만 잔뜩 만들고 있지만,
그래도 영호선수는 결국 이길거예요! 3 : 1 바라고 있습니다. 현장가서 볼건데.... 진짜진짜 이겼으면 좋겠네요 무려 상하이까지 가는건데ㅠㅠ
10/09/02 23:18
음..이제동 선수가 만약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면 이영호 선수가 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리쌍 이 두 선수는 서로에게 지지 않겠다는 무언가가 있어서 기필코 이영호 선수가 올라갈 듯-_-;
10/09/03 00:27
맵도 좋고 요새 윤용태 선수 기세도 좋고, 꿈도 잘 꿨고(?) 제 스타1의 마지막 열정을 담아 윤용태 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Polaris Rhapsody에서 한경기 주는걸로 해서 3:1 윤용태 선수가 이길 것 같습니다. ps. 윤용태 선수 1경기는 무조건 노게이트 더블이어야만 합니다!!
10/09/03 00:55
이제동, 이영호 이선수들은 자신에게 얼어있는 상대에겐 절대로 안질텐데..
윤용태가 단판이 아닌 다전제에서도 이영호를 상대로 얼마나 제 기량을 펼칠지..
10/09/03 02:18
3.3은 사실 엠겜의 처참한 포장술을 보여주는 단면과도 일맥상통하죠.
강민을 3:0으로 깨고 올라갔는데도 정말 듣보잡토스하나가 대진다 망치네! 이런 분위기였으니까요.
10/09/03 03:50
윤용태선수의 첫 스타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도 크겠지만
이영호선수도 그에 못지않게 상하이에서의 제동이형과 결승전을 꿈꾸고 있을거거든요... 결승에 대한 포부는 누구하나 뒤지지 않을겁니다.
10/09/03 07:57
하나대투의 3:0 셧아웃을 봐서 그런지.. 솔직히 이영호 선수에게 많이 기우는 게 어쩔 수 없네요. 맵이 플토에게 좋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닌 데다가 저 정도 불리함은 우습게 뒤집는 게 이영호 선수니까요. 더구나 많은 다전제 경험상 판짜기와 심리전도 이영호 선수가 우월하구요.
윤용태 선수가 믿을 건 기세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사실 8강도 김명운 선수에게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2:0으로 꺾고 올라왔으니 자신감은 충만할 것 같아요. 그 기세로 밀어붙여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이영호 선수도 전승 중인 데다가 얼마 전 우승으로 인해 기세가 한껏 올라있을 거 같아서리.. -_-;;
10/09/03 10:15
플토전 최연성, 이윤열선수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게 아니라 능가하는거 아닌가요?
최연성,이윤열 선수가 한시즌 대플토전 88% 한적 있는지
10/09/03 12:58
현재 각성한 윤용태 선수라면 3:0 기대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김명운 선수와의 경기는 뭐 달랐나요? 김명운 선수가 이긴다는 의견이 아주아주 다수였습니다. 팀내 랭킹전이나, 서로 이야기 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내심 기대해 봅니다. 윤용태 선수 전승...(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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