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02 17:22
솔직히 저 가격은 말도 안 되는 가격이죠. 1시즌이 1개월이라는 전제하에 (하루 가격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2달 치면 스타2 한 장을 더 살 돈인데 이건 완전 배보다 배꼽이 큰 격입니다. GSL이 성공리에 치뤄져 그 수준에 대한 검증이 된 것도 아닌 마당에 저걸 저 가격에 누가 보겠습니까. 그레텍한테는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인데 여론을 잘 수렴하길 바랍니다. 여기서 삐끗하면 한국 여론에도 심각하게 악영향을 줄겁니다.
10/09/02 17:25
참고로 열혈 팬들이 주 구성원이라고 볼 수 있는 팀 리퀴드에서도 설문 조사 결과 97%가 저 가격으로는 살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이건 반반 수준도 아니고, 안 하느니만 못한 수준입니다.
10/09/02 17:37
1시즌이 1년이라고 해도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1달짜리가 저정도 가격이면 누가 보겠습니까? 글로벌리그를 원한다면 지금 저 가격은 안됩니다. 정 팔아야겠다 싶으면 1년 9900원..
10/09/02 17:49
그냥 미쳤네요 -_- 1시즌에 23000원. vod는 35000원??? 1시즌이 긴것도 아니고 1달이면 끝나는데
누가 미쳤다고 저걸 돈내고 보겠습니까. 개념이 안잡혀있는겁니다 이건
10/09/02 18:27
멍청한 짓 같습니다.
어차피 몇 일 뒤면 해외사이트에 곰티비 경기들 전부 올라옵니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전부 막을 수 있을까요? 해외유저들이 몇 천원에서 몇 만원 금액을 지불하고 생방송을 볼까요 아니면 1~2일 뒤에 올라오는 VOD를 볼까요.
10/09/02 18:27
진짜 곰티비는 악수 중에서도 최악의 악수를 뒀네요.
규모가 제일 큰 대회로써만이 아닌 정말 글로벌 대회로써 발돋움하려면 무엇보다도 해외 시청자들에게 점수를 따놓는게 중요할텐데, 이런식으로 초반부터 등을 돌릴 생각인가요. 당분간은 보급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해야지 눈 앞의 돈을 보고 결정한 처사군요. 시즌이 정착되고 기반이 확실하게 다져지며 고정 시청자층이 생겼을 때 이런 얘기가 슬슬 흘러나와야 합당한거고, 과금도 적당한 선에서 결정해야지요. 아직 런칭도 안한 리그가 시청료를 저렇게 책정하면 어느 누가 무엇을 보고 저렇게 큰 돈을 쓰겠습니까. 더군다나 한국 선수가 다수인 리그고, 해외 선수는 고작 3명밖에 안되는 리그가 말이죠.
10/09/02 18:38
아아 아프리카 서비스 해외 이용권 결제 했다가 너무 끊겨서 그 날 바로 환불한게 기억이 나네요...
환불은 했는데 아직 돈은 제 통장에 돌아오지 않았고 서비스가 오래된 아프리카도 이럴진데 하물며 gsl 이제 시작하는 리그에서 무턱대고 " 해외 이용자는 결제부터 해야 볼 수 있음" 이라고 말한다면 이게 정말 본문에 나온대로 안 끊길지 어떨지 모르고 화질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보장도 안되는 상황 에서 돈이 언제들어올지도 모르는데 돈 부터 내라니... 요즘 계속 스타2 즐기면서 점 점 호감도를 높 이고 있는 상황인데.. 갑자기 확 식어버리는 기분이 드는군요...
10/09/02 19:18
그레택이 최고의 악수를 두었군요. 블지자드와 계약했다고 해도 해외펜들에게는 이미지만 더 나빠질것 같습니다. 전체 시즌도 아니고 한달에 한시즌인데 너무 비싸긴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레택과 온게임넷이 방송일정도 빨리 조율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기사가 나왔는데 GSL이 내일 모레 개막전인데 온게임넷과 그레택이 GSL에 계약에 대한 최종 계약이 조율중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편성표에 밤12시에 한다고 나왔지만 생방송으로 할지 녹화방송으로 할지는 최종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곰TV와 방송사가 동시 생중계하면 재주는 곰TV가 부리고 이익은 방송사에서 가지기 때문에 곰TV가 동시방송을 꺼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10/09/02 19:23
이 와중에도 저 위에 원인을 협회에서 찾는 분이 계시네요;
협회가 나쁜놈이라고 협회랑 싸우는 놈 하는짓은 다 정당한게 결코 아닙니다. 최근 피지알 보면 흑백논리의 오류가 만연해서 놀라네요 제가 보기엔 그레텍 역시 만만찮은 행보를 시작한 것 같거든요. 그동안 설움받은것도 이해하겠으나, 권리 행사가 협회 못지 않게 과하네요 (일례로 1 프로리그 협상건에 GSL 배려 조건이 왜 있는지 전혀 이해못하겠습니다. 그레텍은 스타 1에 대해 중계권 행사를 일임받은 것이지, 2를 빌미삼아 이 많은 스타1 종사자와 팬덤까지 좌지우지할 권리는 절대로 없다고 보거든요. '스타1이란 직업'에 대해 기업들이 연봉을 주고 있는데 2라는 다른 일까지 배려하라? 장민철선수처럼 1 때려치우고 가면 되죠. 협회의 제제가 있었나요? 아무도 안말렸잖습니까. 그렇지만 어느 직장이 제 일 제대로 안하고 '양다리' 걸치는걸 묵과하나요?) 무려 12년이나 지나서 나온 게임인데 왜 새 유저 끌어들일 비전보다 어떻게든 1 망하게 해서 그 판 갖고오려는 생각밖에 없어보이는지 요즘보면 그레텍도 똑같이 밉상이였거든요. 솔로몬왕 얘기에 나오는 갓난애 내 애라고 양팔 잡아뜯고 있는건 협회 혼자가 아니에요. 쌍방이죠 다시 강조하지만 협회가 악이라고 싸우는 놈이 정의인게 아닙니다. 벌써부터 이런식으로 나가면 참..
10/09/02 19:27
역시 CJ답군요.
작년에 프로야구 후원을 담보로 마구마구를 제외한 타 게임에선 프로야구 팀명을 이용 못하게 하는 독점 계약을 해버리고, 스타2 중계를 독점 하는 걸 이용해서 이런식으로 돈을 긁어 모을려고 하는군요. CJ엔터테인먼트가 영화계에서 했던 행동까지 생각하면 진짜 말이 안나옵니다. 전형적인 삼성의 모습이랄까요... http://dreample.net/89
10/09/02 19:34
그레텍은 지금 현실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레텍을 응원하는 이유는 결코 그레텍이 좋아서가 아니죠. 협회가 싫기때문에 그레텍을 응원하는 입장이 더 많았습니다. 지난 선거때 한나라당이 싫어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을 뽑은 격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민주당은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해서 뽑은줄 엄청난 착각을 하고 그 이후 행보가 또 가관이였죠. 그레텍도 지금 똑같은 행동을 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아무리 제가 국내 팬이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레텍... 이렇게 나가면 결국 협회나 그레텍이나 오십보백보가 되는 '짓' 입니다.
10/09/02 19:56
한달에 3만원가량이란 얘기죠 ? -_-;
온라인게임도 3만원받으면 욕 바가지로 먹는세상에... 동영상 서비스가 무슨 -_-; 한달에 몇경기나 본다고 그냥 여기저기 p2p 사이트에서 돌아다니겠네요
10/09/02 20:24
비싸긴 한데 gsl 운영비를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일단 대회규모가 어마어마하고(일단 우승상금이 1억이니까) 해외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것도 만만찮구요.. 제가 확실하게 몰라서 그러는데 해외에 제공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HD 화질이라면 어느정도는 납득이 가는 가격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어찌됐든간에 곰티비측도 블리자드에 일정부분 지재권 관련해서 납입하는 로열티 같은것도 있을거고 말이죠.......... But! 그래도 35,000원은 심하게 오바긴 하네요. 저같으면 그냥 안봐요. 돈아까워.
10/09/02 20:47
이건 처음부터 욕을 먹고 시작하네요. 그래텍 측은 양 방송사 등이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어떻게 해 왔는지,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하면 수요는 얼마나 되고 결제의향은 얼마나 되는지 등등에 대한 리서치나 벤치마킹도 안 한 건지 의문입니다. 물론 해외 서비스야 처음 시도하는 일이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저 가격을 받으려면 바다를 건너고 회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해도 정경호급 화질 구현이 가능한 NBA나 MLB 등을 취급하는 외국 스포츠 포털 정도의 퀄리티는 나와줘야 가능한 이야기죠. 그리고 냉정하게 이야기해 e스포츠의 경우 스포츠로서의 인지도는 그런 메이저 스포츠와 비교해 볼 때 비교대상도 되지 않습니다. NBA나 MLB 등의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와 동급의 퀄리티가 나와도 살까 말까한 판에...... 제가 보기엔 이번 일은 단단히 착오하셨습니다. 해외 커뮤니티가 뿔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뭣하러 축제가 되어야 할 개막전 얼마 안남겨두고 이런 어이없는 대책을 발표해 국내외 팬들의 기분에 단단히 찬물을 끼얹는지도 의문입니다.
10/09/02 21:40
곰tv가 제대로 기업마인드 펼치네요 상당히 재미있는 행보네요
이게 얼마나 성공할지는 모르겠으나 흥미롭긴 하군요 tv팅 같이 운영하겠네요 곰tv입장에선 손해 볼게 없죠 스폰은 블리자드 소개가 아니면 해외기업한테 안 받을거고 한국기업에게 받을텐데요 한국에서 벌어서 운영하는 거죠 어차피 무료로 해도 유튜브나 토렌트에 올라오잖아요
10/09/02 21:53
그레택의 행위가 조금 과한 면이 있군요.
확실히 오바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것이면 왜 1억짜리 대회를 열어서 괜히 자금 압박만 받아서 압박적인 전술을 펼치는지...
10/09/02 22:42
이건 뭐, 망하겠다고 스스로 폭탄던지는 꼴이네요. 하하.
뭐 상품성이 있는지 없는지 입증이 전혀 되지도 않은 마당에, 좌판치우는 꼴입니다. 임요환같은 스타플레이어가 나온 것도 아니고, 단 1시즌이라도 지나서 "검증"이 되질 않았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이게 뭔 어이없는 행보입니까. 글쎄요. 아무리 해외에서는 스타1보다 스타2가 인기가 있다지만, 보는 측면, 즉 E스포츠적인 측면에서 봤을때도 스타1보다 스타2가 인기가 있을까요, 현재? 해외 E스포츠 팬들이 flash와 n.diejaedong 경기를 더 기대할까요? GSL을 더 기대할까요? 아직은 보는 스포츠로의 재미는 스타1이 낫습니다. 그 가장 큰 원인은 뭐니뭐니해도 오랜기간 확립된 역사와, 스타플레이어들의 존재죠. 스타2는 "앞으로" 그런걸 만들어나가야 하는 입장인 겁니다. 한참 갈길이 멀었죠. 그런데 판을 만들어나가야 하는 측에서 판 자체를 소멸시키려 드는 행위를 하네요. 설마 2억원의 상금을 저런데서 구하려드는 건 아니겠죠? 누가 그런 상금 내거는데 동의했나요? 본인들이 결정한 것 아닙니까. 흥행을 끌어오기 위해서. 세상에. 요즘 전화+인터넷+케이블 합쳐서 요금이 한달에 3만원도 안하는 세상인데, 고작 재미있는지 없는지 아직 확실히 검증도 안된 리그가 시작도 하기전에 한달에 2만3천원을 내고 봐야한다니. 더군다나 vod 다시보기는 시즌당 3만5천원. 시즌이 한달마다 열린다 했으니, 시즌당이란 소린 결국 한달이란 소리죠. 어이없군요. 지금 사람들이 유료화 자체까지 무조건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이판도 수익구조를 창출해야 더 커질테고, 결국 유료화는 점진적으로 나가야하는 방향인거 대다수는 동의할 겁니다. 그러나 저런 터무니 없는 액수와, 또한 시작도 하기 전에 거위 배부터 가르고 보겠다는듯한 행동은 정말 아닙니다. 게임방송을 보기 위해서 한달마다, 패키지 게임하나를 구매할만한 어마어마한 돈을 치르고서 vod를 볼 사람은 거의 존재치 않습니다. 뭔가 완전 착각하신 것 같군요. 이판 팬들이 다 30~40대의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이라 보나요. 해외나 한국이나 주요층은 10~20대가 대다수죠. 요약: 그래택 미쳤군요.
10/09/02 22:55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왜 미친 짓인거죠?
한명이라도 있으면 이득 아닌가요? 해외에 보내려면 스트리밍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상품성? 스타플래이어? 뭔 상관인가요? 돈을 안 받으면 해외에 보내는게 곰tv입장에서 이득이 제로 아닌가요? 해외시장에서 돈 받는게 빠르다? 원래 처음부터 받는게 정상입니다. 나중에 받는게 비정상이죠 식당 개업할 때 무료로 파는게 많나요? 돈 받는게 많나요? 안 팔리면 스타1처럼 한국시장 올인하면 되는거구요 딱히 곰tv가 자폭하는 느낌이 전혀 안 드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