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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1 21:03
제가 송병구 선수의 경기를 매번 지켜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송병구 선수가 초반에 캐논을 아끼는 경향이 되게 강하더라구요..
제가본 경기는 거의다 프로브로 입구막고 캐논 한기로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캐논 한기만 지어졌어도 이길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오늘 워낙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때문에 송병구라면 끓이고 있었는데 가스 떨어졌습니다 .ㅜㅜ
10/09/01 21:07
오늘 머리속으로 계속 계산하려고 했던게 방어를 위해 프로브 쉬는 것과 캐논하나 더 짓는것의 차이였었는데
중반까지 봤을때를 생각하니 계속하니 답이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오늘의 경기는 결과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10/09/01 21:08
일종의 이제동 효과라고 봅니다.
'이제동을 이기기 위해서라면 캐논은 최소한으로 줄여야해' 라는 마음이 당연히 있었겠죠. 결과적으로는 그것이 패배의 원인으로 이어졌지만, 개인적으로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
10/09/01 21:14
그 캐논 하나 아껴서 저글링 러쉬를 막았다면, 송병구 선수의 승리로 이어졌겠죠..
송병구 선수는 가장 안전한 선택은 아니지만, 승리를 위한 스텝을 거기서 밟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패배로 이어졌지만 말이죠.. 너무나 아쉽네요... 시드는 땄지만, 다음번에 또 송병구 선수에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지 두렵습니다.. 왠지 저의 스타1 애청도 오늘 5경기를 끝으로 시들시들해질것 같네요..... 안타깝네요...
10/09/01 21:44
애초에 2기를 지엇다면이 아니라 이제동선수가 의도해서 1개만 짓게만든겁니다
초반에 4저글링만뽑은 이유가 몰까요? 애초에 2포톤이아니라 1포톤만 짓게 만든겁니다 4저글링뽑을떄부터 전 저글링 러쉬 의심했어요 1포톤 만들게한 이유가 잇을거라고 하지만 여기서 송병구선수가 프로브1기숨겨서 정찰하는 성과를 거둡니다 이제동선수의 이레귤러죠 프로브1기정찰 전 저기서 아 포톤늘리고 끝나겟구나 했는데 포톤을 안늘리더군요 왜 포톤을 안늘렷을까 이제동이 프로브 보자마자 대처를 어떻게 햇길래? 포톤캐논을 안늘리고 그냥 질럿뒤에 프로브만 붙인걸까요? 이게바로 송병구선수와 이제동선수의 역량차이고 이제동선수가 결승티켓을 거머쥔 이유라고 봅니다
10/09/01 22:07
그래도 이번에 송병구 선수의 저그전을 보면서 확실히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네요..
우선 다른 토스들이 잊고 있었던 꾸준한 커세어 운전을 통한 정찰+체제파악 그에 따른 대처.. 솔직히 요즘 토스들은 뮤탈 스나이핑 의식해서인지 커세어를 아끼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원래 더블넥 이후 커세어로 꾸준히 정찰해줘야 하는데..역뮤탈 때문인지 본진에서 커세어만 모으고 있고.. 물론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송병구 선수처럼 2가스를 빨리 가져 가지 않고 해처리를 늘리는 저그에게 게이트를 늘려서 한타이밍 흔드는 건 정말 좋아 보입니다..캐논 수도 조절 할 수 있고요.. 다음 시즌에는 꼭 우승 할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10/09/01 23:05
다시 한번 자세히 봤는데 송병구 선수 입장에서 캐논 하나 추가하는 판단을 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동선수가 9풀로 시작해서 6저글링이 아닌 4저글링 찍는걸 첫번째 프로브로 확인 하죠 여기까진 1캐논의 판단은 좋았다고 봅니다 이제동선수는 첫번째 프로브가 살아 있는동안에 보란듯이 드론 추가해주죠 그리고 가스 100이 모이는걸 발업에 투자해줍니다 그리고 송병구 선수의 숨겨놓은 두번째 정찰 프로브가 성공적으로 이제동선수의 본진에 들어가 바로 직전에 이제동선수는 보란듯이 다시 가스 100 모인걸로 보란듯이 앞마당에서 레어를 가줍니다 송병구선수의 두번째 프로브가 본진해처리에서 저글링 2기가 추가되는걸 확인 이제동선수는 기존의 4저글링+추가 저글링2기가 두번째 정찰프로브를 빠르게 잡아줍니다 송병구선수가 프로브 2기 동원해서 확인한 저글링 숫자는 6기 입니다 그타이밍에 저글링 6기는 프로토스의 질럿찌르기을 받아주는 용도로 충분히 생산할만한 숫자입니다 이미 찍혀있는 에그는 모두 저글링이었구 해설자들이 저글링 많이 뽑는걸 확인한건 이제동선수가 들이닥치기 15초전입니다 해설자들이 캐논 하나 늘려야 한다고 말한 시점은 저글링이 들이닥친 이후 시점이었구요
10/09/02 00:12
그게 실력이죠....박진영이 말했듯 떠는게 실력이고 캐논한개만 지은게 실력이고.....
어쨋든 정정당당히 겨루었으니 이게 한계인듯...
10/09/02 00:16
경기장에서 직관했지만 제 판단으로는 캐논을 늘리지 않았던게 패인이라기보다 추가 질럿이 너무 늦게 나온게
패인이었다고 봅니다. 투 질럿 이후에 추가 질럿을 누른 타이밍이 너무 늦었는지 질럿 추가가 너무 늦게됬죠. 질럿만 빠르게 추가됬으면 충분히 막았을 겁니다.
10/09/02 01:38
너무 아쉽지만 그렇게정찰잘했으니 한개로도 충분했다고봅니다
마지막5경기에 그타이밍에올인이라니... 그래도 가을시즌은 토스맵좀 깔아줄거라믿습니다
10/09/03 09:53
캐논 1개로 괜찮습니당
송병구에게 아쉬운점을 찾자면 프로브가 죽을 때 드론 3기가 갑자기 때렸다는 것 + 추가라바에서 2링이 나온 것을 보고서도 대처가 완벽하진 못했단거죠 보통 저글링올인이 아니라 찌르기였다면 무조건 막을 수 있었는데 질럿 2기 프로브 1기를 세웠을 때 질럿 2기의 위치가 안좋앗습니당. 링 4기가 질럿을 1.4할 수 있는 위치면 질럿이 잇어도 금방 죽기 때문이져. 그랜드라인 심시티를 잘 모르겟지만 게이트 위에 파일런을 짓던가 해서 길을 좁히는 건 불가능이엇는지.. 그리고 사실 첫 저글링 찌르기에서 이제동이 실수를 해서 송병구가 거의 막는 상황이 나왔었는데 프로브가 밑의 추가캐논을 결국 보호하지 못한게 패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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