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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1 17:50:15
Name Yukira
Subject 최종보스 : KESPA. LV : ??? HP : ??? , MP : ???(주의 : 스크롤이 김 + 다소 과격 할수 있음.)
주의 : 이 글은 스크롤이 상당히 깁니다. 또한 다소 과격 하다고 느껴지는 표현이 있을수 있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이름 : KESPA.
LV : ???(추정치 로는 만 단위를 상회 한다고 한다.)
HP : ???(추정치 로는 억 단위를 상회 한다고 한다.)
MP : ???(추정치 로는 억 단위를 상회 한다고 한다.)
능력 : 물공 과 마공이 합쳐진 특수한 형태의 범위 평타 공격(것도 수백 ~ 수천만 단위의 고정 데미지 + 수십만 % 단위의 퍼센트 데미지를 가졌다.) 을 기본으로, 선수 인질로 잡기(디버프를 거는 소환 스킬로, 인질이 된 선수를 잡으면 디버프 및 패널티가 발생 한다. 중첩이 되므로 주의 해야 한다.) , 리그 강행 하기(초 장시간 동안 슈퍼 아머가 발생 한다. 실험 결과 몇만초 단위가 나왔다. 또한 주변의 적을 전부 도발 시켜 자신 에게 공격 하게 하는(흔히 어그로를 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 도발은 일반적인 도발 과는 다른 특수 형태의 도발로서, 공격력이 2.5배가 되지만 방어력이 10% 로 내려간다. 범위가 엄청 광범위(주변으로 약 정수 5자리 이상에 소수점 6자리 이상의 yard 를 갖는 범위를 가진다.) 하다.) , 배째라(HP 가 0 이 되는 상황 에서도 0 이 되지 않고 1 을 남기며, 모든 데미지를 일정량(90% 이상으로 추정 된다.) 무효화 한다.) , 언론 플레이(LV 이 10 증가해 , HP 와 MP 가 전부 최대치 까지 증가 하며 능력치가 증가 한다. 또한 각종 버프가 걸리며 , 추종자 한명 당 몇백만 단위의 HP , MP 를 회복 한다.) , 법적 대응(게임 진흥 위원회 라는 몬스터를 소환해 협공을 한다. 이쪽 또한 KESPA 급은 아니지만 만만치 않은 스펙을 보유 하고 있으며, 스킬 또한 만만치 않다.) , 최종 궁극 오의 - 게임단 해체(선수 인질로 잡기 이상으로 악랄한 스킬로 모든 프런트 및 감독들 , 코치들 조차도 인질로 잡는 극악 무도한 스킬. 패널티도 패널티지만 잡은 선수 1명당 KESPA 에게 버프 1개와 HP 300만 회복 , MP 300만 회복을 발생 시킨다.) , 최종 궁극 오의 - NDA 위반(NDA 를 위반 하는 인간 이하임을 증명 하는 막장 스킬로, 언론 플레이 보다도 악랄 한 것은 기본 이며, NDA 협약에 의해 상대가 공개 할수 없음을 알고 자신들에게 좋게 포장 해서 왜곡 현상을 일으켜 공격 하는 물공 + 마공 복합 데미지 스킬로 그 위력은 억 단위에 육박 한다.) 등, 다양하고 다채로우면서도 강력한 위력의 스킬을 사용 한다.
특징 : 곱등이 + 연가시 보다도 더 악랄 하고 더 성가신 E - Sports 의 최종 보스.
현 정부가 진보된 10년을 말해 놓고서 10년을 퇴보 시켰다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10년을 퇴보 시킨 존재 이다.
일명, '철밥통 계의 왕' 이라 불리는 존재로, 자신들의 말을 뒤집기는 일상다반사 이며 방송국과 선수를 인질로 붙잡고 1박 2일 강호동 처럼 큰 소리 버럭 + 징징 대기를 패시브로 보유 하고 있는 E - Sports 의 발전을 저해 하고 있는 악의 축으로 마재윤 , 원종서 보다도 못한 존재.


약 7박 8일 동안의 김포 시골 친척집 에 다녀와 보니 KESPA 가 또 일을 터트렸더군요.

솔직히 그동안 E - Sports 의 발전은 커녕 발전을 저해 하는 만악의 근원 이라 생각 해서 한번 게임 몬스터 형태로 만들어 봤는데, 적절 한가요?

개인적으로는 협회가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사항들도 있어, 감히 적어볼까 합니다.


주의 : 위에서도 언급 되었지만, 본 글은 스크롤이 다소 길며 또한 다소 과격 하다고 느껴지는 표현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주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무한 경쟁 - 무슨 방송국을 싸움만 시키냐. 방송국이 개냐? 남북한이야?

두 방송국이 거의 화합할 기회 없이 경쟁 형태로만 만들게 했습니다.

물론 같은 부문에 종사 하는 만큼 '라이벌' 이므로 '경쟁' 이 필요 하다. 라는건 부정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포켓몬스터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라이벌 이란건 적이었다가도 같이 협력 해서 투닥 투닥 투닥 투닥 합니다.(뭐 1세대의 라이벌 이나 2세대의 라이벌 에게는 거의 얄짤 없지요. 특히 2세대 라이벌은 플라박살 급의 기행을 펼치니깐요. 그래도 어느 배틀 에서는 같이 태그도 하지요. 아, 상세한 것은 네타 이므로 적지 않겠습니다. 기준은 전부 이하의 버전(FR/LG , HG/SS , R/S/E , D/P/Pt) 입니다.)

그건 비단 포켓몬스터 만이 아니죠. 여러 게임을 보면 적이 동료가 되는 경우도 있고(대표적으로 슈퍼 로봇 대전 시리즈. 적의 일부가 배신 하고 아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OG 만 해도 쿠로가네 대 라던가 , 유우키 제그난 , 리루카라 보그나인 , 아라드 바란가 , 제오라 슈바이처 , 수라 등등이 있습니다.), 몬스터를 사육 하거나 아군으로 만드는 게임도 있고(대표적으로 테일즈 오브 시리즈. 정령 계약도 있으며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라타토스크의 기사 에서는 몬스터와 함께 같은 편으로서 싸울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 게임이 있습니다.(저의 지식이 짧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대표적인 것을 꺼냈습니다. 공감이 안가실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경쟁도 경쟁 이지만, 때로는 서로의 차이와 장점을 이해하며 함께 할줄 알는 화합 이란 것도 필요 합니다.

하나 예를 들어봅시다.

프로리그가 07년도 의 중계권 사태 인가 이후로 주 5일제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경기수가 많아졌고, 두 방송국 에서 서로 다른 경기를 중계 하게 되었지요.

여기 까지는 좋아요.


그러면, 적어도 결승 정도는 함께 중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쪽은 스튜디오 에서, 한쪽은 현장 에서 라는건 그만큼 차이를 둔다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잘 해서 끌어올리느냐 라는 경쟁 구도를 만드는 것이잖아요.

온게임넷 3인 , MBC GAME 3인 해서 6인의 캐스터가 서로 중계를 해서 두 방송국 어디를 틀든 제대로 된 중계를 볼수 있게 하고.

이 조합 , 저 조합은 어떨까 토론도 하고.

이번에는 어떤 조합이 나올까 예상도 해보고.

끝나고 해설 위원들 끼리 회식도 하고.

그걸 방송 하고.(대표적으로 스타 뒷담화 같은것 말입니다. 이승원 해설 위원의 '허허허, 엄재경 해설 위원은 많이 드시네요' 라는 얘기로 시작 해서, 엄재경 해설 위원의 '그럼 배고픈데 먹어야지' 나 김태형 해설 위원의 '일상이에요 저런건.' 라던가 임성춘 해설 위원의 '근데 민아, 너는 왜 거기로 갔냐?' 로 시작 되어지는 얘기 라던가. 같은 식으로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꽃피워가는 6인의 해설 위원. 그리고 다양한 각도 에서 보는 경기의 분석 등등 사람이 많아지면 얘기가 많잖아요.)

그것으로서 또 다른 부문에서의 활용. 그런것들이 부족 했다고 생각 합니다.

차라리 두 방송국을 경쟁 할 때는 경쟁으로, 화합 할 때는 화합으로 하게 했으면 적어도 프로리그 결승 관중수 조작 같은 것(물론 저도 카더라 로 밖에 듣지 못했습니다만, 언론 에서는 10만 이상 이나 부풀려서 얘기하는데 비해 오프를 뛰신 분의 얘기를 보면 그 수의 반도 안된다 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은 필요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시청률도 더 잘 나올수 있었을지도 모르겠고요.


2.언론 장악과 승부 떠도 문제 없을 리그 장악. - 주 5일제.

현 정부의 언론 장악은 아실분들은 아실거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KESPA 의 체제를 보면 그거랑 승부 한판 벌여도 문제 없을 만한 리그 장악을 했다고 생각 합니다.


그 원인 제공의 대표적인 것이 2007년 중계권 사태(년도가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2006 ~ 7년 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틀릴 경우 지적을 해주시면 수정 하겠습니다.) 로 인해 프로리그가 주 5일제가 됐다는 겁니다.

개인 리그(OSL , MSL) 야 개인 방송국 에서 타이틀을 거는거고, 온게임넷의 프로리그. MBC GAME 의 팀리그. 라는 체제를 일순에 무너트려 버린 이 사안은 당시에는 뉴클리어 상 후보 였습니다.(지금이야 더 쟁쟁한 후보들이 있지만요.)

그러나 그 결과는 어떘습니까.

시청률은 예전 만큼 안나올 정도로 조각 조각 났으며, 광안리 관중 수는 줄어들고 팀 리그가 좋다는 얘기가 나오게 되어 프로리그 에서 팀 리그 가 도입 되기 까지 하는.

그럼에도 안좋은 사태 까지 일어났습니다.(시청률 관련은 자료가 없습니다만, 07 년 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하락 했다. 라는 내용을 여러 사이트 에서 봤습니다.)

방송국의 리그를 빼았고, 프로리그를 주 5일제로 늘려서 편입 한거 가지고 근거가 부족 하다고요?

10 - 11 프로리그 강행 하겠다 라고 KESPA 가 언론 플레이 한거 보면은 프로리그는 '누구의 것도 아닌 KESPA 의 것' 이며, 이것을 주 5일제 로 늘렸다는 것은 리그의 장악 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는 내용 입니다.

프로리그가 방송국의 것이면 방송국이 나서서 협상을 하는 것으로 프로리그를 유치 하려 하지, 왜 KESPA 를 시키겠습니까?

방송국이 무능해서요? 그럼 그레텍과 협상 맺은 온게임넷은 무슨 신 이라도 되는겁니까?


3.맵 - 흑역사 맵. 게임도 자체 테스트는 하고 베타를 내놓거늘...

현 상황 에서 글을 보시는 분들이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 합니다.

어째서 하고 많은 사항 중에 '맵' 이란게 나왔냐. 이건 조금 의외다. 라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 합니다만..

온게임넷의 도전적인 맵 과 MBC 게임의 안정적인 맵으로 인해 천운 우승 OSL 이나 2부 리그 MSL 등등 수많은 비하 수식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근데 그것에 대해서 협회는 터치를 안했습니다.

그 결과 터진 사태는 DMZ 나 악령의 숲 같은 사태 입니다.

악령의 숲은 프로게임단 테스트를 했으면서도 유닛이 낀다 라는 항의가 들어왔으며.

DMZ 는 프로리그 팀플레이 맵 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경기 끝내기(공격 계열 이나 광속 계열이 살아남는 포켓몬의 4세대 배틀 이나 극공 , 물량으로 인한 초고속 승부 라는 6기 이후의 유희왕 OCG 와 유사한 급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시즌 중에 퇴출.


맵이 시즌 중에 퇴출 되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적어도 '리그에서 쓸거에요' 라는거면은 자신들도 한번은 맵을 보고,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무엇보다 KESPA 에는 맵 제작자 K 모씨(07년 인가 08년 쯤에 협회 에서 일하게 됐다고 하셨습니다. 실명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도 있는걸로 아는데 말입니다.

이 맵에 대한 사항과 4번의 사항이 E - Sports 의 발전 저해의 요소의 하나 일지도 모르는 프로리그 팀 플레이의 퇴출 이라고 생각 합니다.


4.선수 대우. - 3 ~ 4개월에 4천만 VS 1개월에 1억.

이미 PGR21 내부 에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GSL...

우승 상금이 1억.

1억. 억. 억. 억.

억 소리 나는 수치죠.(흔히들 말하는 억대 연봉 급의 프로게이머 와 같은 돈을 우승 한번 하면 쥘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KESPA 는 여전히 개인 리그 우승 4천 , 프로리그 우승 8천(이번 시즌은 그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히 아시는 분은 지적 바랍니다.) 을 고집 합니다.

처우를 낫게 하기는 커녕 그 돈으로 여전히 지내라고 거의 노예 다루듯이 합니다.

선수는 의욕이 감소 하겠죠.

물론 지금 대우야 예전에 비하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의 두뇌 나 지식도 성장 합니다.

손익의 계산 이란걸 할줄 알고, 사리분별을 할줄 알게 됩니다.(그 예로 07년 시절의 중계권 사태의 반응과 지금 10년 시절의 중계권 사태를 따져 보면 그 반응이 상당히 다른걸로 압니다. 07년 은 협회 편. 10년 은 협회 안티. 라는 반응으로 기억 합니다.)

그러기에 자신들의 손익에 있어 필요 없는 경기를 안하려 하고, 팀플레이를 기피 하게 됩니다.

선수와 감독이 얘기를 넣습니다.

맵 제작자는 DMZ 때의 일도 있어서 맵 만들기 귀찮고 무섭습니다.(전례가 있다는건 또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라는 겁니다.)

결국 협회 에서 일 하므로 그냥 OK 해서 팀 플레이 폐지 시킵니다.


... 우리는 더 이상 과거 강도경 - 박정석 팀플레이 같은 그런 멋진 팀플레이 경기를 볼수 없게 됐습니다.

올스타전 에서 그 조합의 부활에 눈물 흘릴수 없게 됐습니다.


어째서 수많은건 일일이 따지면서 저런건 한번에 OK 가 되는건지 이해가 안갈 지경 입니다.


5.워크래프트 3 - 리그 매장은 조작 때문. KESPA 랑 무관 하다? 웃기는 소리.

현재 에도 유명한 조작 사건 중 하나. 워크래프트 3 리그.

이것이 망하게 된데는 조작 때문이다. 라고 하는데. 그게 정말 그럴까요?

엄재경 해설 위원의 말을 인용 하자면 '잘잘못을 가려서, 얘는 얘 잘못이 커, 얘는 시스템적 문제가 커, 이러면 시스템 에도 문제가 있다.' 라고 하셨죠.

워크래프트 3 도 방송국 과 KESPA 가 합심 하여 스타를 띄우기에만 바빴고, 결국 그 부족한 흥행을 메꾸기 위해 맵 조작 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사용 합니다.

이 사건이 후에 공표 되면서 워 3 리그가 거의 매장 되다 시피 하게 되었죠.

그치만, 세계의 추이는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워크래프트 3 였습니다.


... 한가지만 파서는 살수 없다는걸 모르는걸까요.

시청자들이 낯설어 하고 그러면 좀 더 뛰어난 해설을 넣고, 지원을 하고 해서 부흥을 시켰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면 워크래프트 3 에서도 택뱅리쌍 급의 선수들이 나올수 있었겠지요.(장재호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이 사람은 이미 인간을 초월한 급 이나 마찬가지 니깐요.)

어째서 한 우물만 팠는지, 그 결과가 이렇게 될걸 몰랐는지(끝물 이라느니 망할거라느니 하는 얘기가 쉽게 나오고, 망한다 와 안망한다의 토론자가 얽히고 섥혀 결국 싸움 까지 일어나는 지경을 말합니다.) 궁금합니다.


6.규정 -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선수도 울고 나도 울었네.

규정의 전달 조차도 되지 않는 옛날.

초창기 부터 보신 분들중, 임요환의 얼라이 마인 사건 기억 하시는 분 계신지요?

얼라이 마인이 규정으로 금지가 됐는데 사용한 임요환 선수.

전달을 못 받았고, 결국 결과는 재경기 인가로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규정을 어떻게 전달하면 리그 참가 하는 선수가 제대로 규정 조차도 알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나는 겁니까.

그리고 그 이외에도 채팅 금지 조항(이건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 함. 올스타전 이나 이번 WCG 예선 때의 채팅을 보면서 왜 이리 반갑고 기쁜지를 모르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채팅 하나로 몰수패 도 말이 안되고.)

선 GG 사태에 따른 경기 패배 규정.(GG 치는 쪽이 패배 라고 하는데. GG 를 치고 나가는 쪽이 패배 라고 규정을 하는게 더 좋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세팅 시간이 길어진거에 따른 세팅 시간 제한.(물론 이것은 시청자나 관중을 위한 규정 이긴 합니다만, 경기를 임하는 프로게이머에 있어서도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줘서 서로가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할수 있게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 하거든요.)

등등의 규정에 대해서는 아주 화려하고 벌칙도 엄청 세게 내리면서.

1.23 사태 같은 정전 시의 사태.(흔히들 정전록 이라 불리는 그거 말입니다. 이런 사태가 잇었는데도 규정 하나 안 만들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국은 사전에 어떻게 해야 한다. 라던가. 정전이 일어났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한다. 라는 규정 같은게 말이죠.) 라던가.(거기다가 저때는 우세승 까지 나와서 왜 거기서 우세승이냐. 이영호 라면 모른다 라는 얘기가 나왔었고. 실제로 이영호 선수도 그걸 입증 하듯이 이후의 결승 에서 계속 이제동 선수를 거의 발라버린걸로 압니다. 협회의 무지함을 알수 있는 대목중 하나죠.)

승부 조작 사태.(아직도 규정이 안만들어진걸로 압니다. 이게 제일 심각한데 말이죠..)

그리고 각종 재경기를 유발 하는 버그성 플레이.(해처리 버그 같은건 규명도 안됐고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 그렇다 쳐도.. 그 이외의 다른 버그 같은것들은 제대로 규정을 안하더라고요.) 에 대해서도 미흡한 터치.


정작 필요한 규정은 안만들고 필요 없는 규정만 만드는 것도 KESPA 의 만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7.승부 조작. - FIRST NUCLEAR.

2010년. 1번째 핵. 승부 조작이 떨어졌습니다.

여태까지의 핵과는 달리 마이 아프더라고요. 근데 이게 시작타 일줄은..

아무튼, 전 , 현직 E - Sports 관계자가 연루 된거 치고는 미온한 대처가 아니었나 싶네요.

전직은 몰라도 현직 E - Sports 관계자나 프로게이머들은 실명 까지 다 공개 해서(그러고 보니 프로게이머만 이름이 공개 됐군요. 이건 뭐 프로게이머 매장 이라도 시키려는 건가요.) 공개 망신을 시켜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인데 말입니다.

무엇보다 승부 조작 사건이 표면 위로 올라오기 전 이었지만, 승부 조작 선수가 스타 2 로 전향 하겠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면 협회의 미온한 대처는 이미 문제가 많은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GSL 에서 문제 선수는 출전 불가로 하겠다. 라고 못을 박아 놨지만 말이죠.)

얼마나 만만히 보였으면 마의 '내가 입만 열면 다 죽는다' 라거나 군대(공군) 에서 승부 조작 한 선수가 있다거나 승부 조작 한 선수를 숙소 에서 재우는 감독(이건 감독의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만.. 그거에 대해 노 터치가 됐다는 것이..) 이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 인건가요.

그래놓고 협상 실패 해서 KESPA 증발 하면 그 선수들에 대한 처분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처분도 은퇴 라니요. 영구 제명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몇몇 선수들은 은퇴 처리도 안되었던데 어느쪽인가 특례가 작용 한 건가요?

그렇다면 그 특례로서 전원 영구 제명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것도 못할 정도로 KESPA 는 무능한 집단 인가요?


8.중계권 사태 Part A. - 07년의 포풍과 프로 리그

07년. 프로리그 주 5일제 와 중계권 사태가 얽히고 섥히면서 일어났던 대규모 사태.

협회는 언론 플레이로 팬들을 마인드 컨트롤 하고. 방송국을 엿 먹여 주 5일제를 시행 하게 됩니다.

MBC GAME 은 이로 인해 팀 리그 까지 폐지 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그 결과는 성캐의 야생중계 초창기 처럼 조각조각조각조각난 시청률.

너가 우리 KESPA 를 도와준거야? / 네, 팀 리그 살려주세요! 급의(모 만화의 패러디 입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막장 행태.

그 결과는 참담 해, 팀 리그를 도입 했음에도 불구 하고 그 결과는 'KTF 는 이영호 원맨 팀이다' 라는 얘기.

... 그거 하나 뿐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명경기 라는 것이 이렇다 할만한게 없었지요. 경기 수의 증가에 따른 질의 감소로 인해서요.

(한 라운드 당 약 100 경기 이상 으로 알고 있으며, 이게 4R 이므로 4~500경기 입니다. 팀 리그도 약 100경기가 들어간다 쳐도 명경기가 나오긴 힘들죠.)

물론 질 좋은 경기는 좋습니다만. 솔직히 그게 임요환 VS 도진광의 Paradox 결전 급 인가요?

있을수 없는 역전이 일어나고, 기적이라 불리는게 일어나 해설들이 열광 할 정도의. 그런 경기가 나오나요?


그 원인 제공 또한 KESPA 가 했다고 생각 합니다.


9.중계권 사태 Part B. - 10년의 NUCLEAR. 그 이름은 SECOND.

블리자드가 나서게 되면서 일어난 사태.

결국 곰 tv 와 협상 하기에 이르나, 방송국을 인질로 잡은 그들.

그러나, 온게임넷은 프리즌 브레이크 급의 탈옥을 보여주며 탈출에 성공, 그레텍과 협상에 성공 합니다.

물론 MBC GAME 또한 리그 한번은 계약을 맺도록 승인 받지만, 그것은 자신들이 은덕을 베풀어서 라는 형태로서 하고 있죠.

'이번만 하게 해준거니깐 감사 하라고..' 라는 식의.


그러다가 스타 2 를 온게임넷이 계약 하게 되고, 프로리그 라는 자신들이 만든 리그가 무용지물이 되면서 이 협회는 완전한 악의 화신이 된것도 모잘라 마 보다도 못한 존재가 됩니다.

배신감 느낀다. 라거나 그런 감정이 들었겠지만 니들이 그런걸 느끼면 안되요 KESPA 야.

우린 니들 한테 느낀 배신감이 얼마나 큰데.-


차라리 GSL 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프로리그 우승 상금도 1억 안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왜 선수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인지를 모르겠네요.


마치며.

솔직히 KESPA가 잘만 대처 하고 잘만 했어도 최악을 최고로 바꿀수 있었을 것을, 그들은 곱등이 + 연가시 보다도 더 악랄해서 최악을 더 최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블리자드가 같이 E - Sports 발전을 위해 갈아 엎자고 했더니 싫다고 했습니다.

당신들 에게 E - Sports 는 무엇이고 프로게이머는 무엇입니까?


하나 얘기 하자면 E - Sports 는 놀이판이 아니고. 프로게이머는 장난감 이나 도구 같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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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_YiRuMa
10/09/01 17:49
수정 아이콘
딴 것 있나요. 케스파가 생각하는 이스포츠와 선수는 '놀이' 라기 보다는 '돈줄','이미지 상향을 위한 수단'일 뿐이죠.
어느멋진날
10/09/01 17:53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정말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이유가 그동안 해온짓들이 있으니까요. 사실 블리자드의 개입 구실이 된 것도 방송사들과의 중계권파동이 결정적이겠고. 거기에 기껏 나온다는 얘기가 법적으로 막을시 해체 운운이라니.. 정말 그냥 해체하고 다시 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협상이나 운영이나 지금보다 나아지면 나아지지 나빠질것 같진 않네요.
10/09/01 17:58
수정 아이콘
것보다 길어서 그런지 의외로 저 최종 보스 KESPA 에 대한 언급은 얼마 없네요.
게임균형발전
10/09/01 17:57
수정 아이콘
이전의 무수한 도저히 뇌가있다면 할수없는 스타팬들을 실망하다못해
절망을 시킨부분을 다제외하고 없었던 일로 치더라도

이번 계약만보면

기자회견까지 직접열어서
스타1는 공공재 스타2도 인기가 많아지면 공공재드립에 이어서
NDA는 직원실수
그리텍과의 계약때는
돈번것이 없는데 무슨 중계료를 줄수있느냐는 무료로 계약하자는
논리로 계약을 파기시키고
그레텍이 스타2를 협상조건으로 내밀었다며
새로히 작성한 NDA를 다시한번 어기며
NDA때문에 말은 못하지만 내막알게되면 여론 우리편(케스파)으로 돌아설것

이라고 말하는 케스파
정말이지 스타판을떠나 정의를 위해 살아있어서는 안될 대한민국의 암적존재로 보입니다.
천재를넘어
10/09/01 18:05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김포 시골 친적집'
김포사는 사람인데.. 김포 시골이 왜 마음에 걸릴까요.
고리타분
10/09/01 18:13
수정 아이콘
공부 더럽게 안해서 무식한 저도 NDA는 알고 있습니다. 이거 정말 무시한건지 아니면 정말 무식해서 그것도 언론에....................;;
엉망진창이죠. 뭐 제대로 하는 일이 있나 궁금할정도입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는 복지도 없나요? 복지가 봉지도 아니고... 잘하는 선수는 연봉1억넘고 좋죠 아주.. 그런데 그 외 선수들은 제대로 돈도 못받는다라... 관리를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무시했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뭐 다른 건도 많지만서도 Yukira님께서 글을 너무 잘 쓰셔서 할말도 없네요 참..

저야 케스파에 아무런 권리도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e스포츠에 애정이 있고 항상 주의깊게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제가 다 억울하네요 정말..
케스파에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윗선부터 아주 한대씩 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pgr이라서 욕도 못하겠고..
아 정말 억울합니다..
10/09/01 18:24
수정 아이콘
것보다 의외로 키배 같은게 안 일어나네요.

K 모 맵 제작자 관련 이라던가.

온게임넷 - MBC GAME 의 결승 공동 중계 라던가.

맵 이라던가.

여러가지로 논란의 소지가 많은 부분이 잇다고 생각 하는데 말이죠..
10/09/01 19:02
수정 아이콘
글의 전체적인 논지에는 동의하지만, 워3와 비교한 부분은 저와 의견이 다르시네요.
KESPA와 방송국이 스타 띄우기에만 바빴기 때문에, 흥행을 위해 맵 조작을 했다니요...
그럼 지금까지 스타에 비해 인기가 없었던 각종 대회들 - 스포, 서든, 카트라이더 등 - 에서는 왜 조작이 없었을까요?
(카트라이더의 같은 팀 밀어주기의 일례는 흥행을 위한 조작과는 전혀 다른 성격이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답이 나오는 문제일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워3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워3에 택뱅리쌍 급 선수가 없다고 보시는 건 워3에 대해 잘 모르시기 때문이 아닌지요. 장재호 선수를 제외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워3 선수들은 과거에나 요즈음에나 세계 탑클래스급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하는 스타크래프트의 택뱅리쌍보다 어떻게 보면 더 대단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다만, 관심이 부족해서 스타 팬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를 뿐입니다.
처음그때로
10/09/01 19:14
수정 아이콘
탄생부터가 조금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지..뭘 해도 미워보이기도 하거니와, 실제로도 제대로 하는게 거의 없어보입니다.
게임이란걸 중계를 해? 에서 팀단위 리그까지 만들어온건 방송사와 '전구단 기업팀 창단'을 이룩한 협회, 그 과정에서의 발판을 생각하면 어느쪽이 더 어려운일을 해낸 것이고 이스포츠에 공헌이 큰 지는 쉽게 판단할 수 있을겁니다.
더 많은 방송사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시장을 넓히고 이스포츠의 프로스포츠화를 꿈꾼다는 미명아래 갖고 있던것 뺏어서 중계권 팔아먹었습니다.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우리 이미 준비중인 방송 채널 있음'이라고 입을 놀려댄걸 생각하면 아예 정당하게 자신들이 모든 제반사항을 투자해서 리그를 만들고 방송사는 편하게 프레스룸에 앉아서 중계만 시키던가요. 그럼 블리자드(+그레텍)와의 권리협상은 차치하더라도 방송사한테 중계권이라도 팔아먹죠. 화면 송출권이라거나..지금은 재주는 곰이 부리고..

이번에 협상과정을 누설하면서 이래서 NDA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들이 유리한 쪽만 공개하면 사정 모르는 사람들은 별 수 있나요. 하다하다 안되니 여론으로 압박해보자는 것 같은데 건드릴게 따로 있지 어떻게 해단이나 운운하고 있는겁니까. 협회 산하 기업팀이 모두 같은 생각일지 모르겠는데 그들의 의도는 협회 수뇌부에 전달이 잘 된건지, 내부에서 회의를 하긴 하는건지도 의문이 갑니다.
'이런 것에 굴해서 돈 토해내면 나중에 귀사해서 좌천' 이런거라도 있는겁니까?

-요건 좀 사소한 부분인데 연도 관련한 표시에서 '07, '10 처럼 어포스트로피를 붙여주시는게 혼란이 조금 덜 할 것 같습니다. 뭐 10년이라고 쓰셔도 2010년인건 금방 알 수 있지만 술술 읽다가 조금씩 끊어지는 느낌이어서요.
9th_Avenue
10/09/01 20:29
수정 아이콘
크크 완전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시원하네요.
+) 다만 스크롤이 길고, 과격한 표현이 있다고 해서 읽는 사람이 주의;;; 해야 한다는 것보다 걍 양해 바란다는 말이 나을 듯 합니다.
실루엣게임
10/09/01 20:5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맥락에서 동의합니다. (케스파를 까지만 국내 e-sport를 위해 케스파 외에 대안이 없다는 현실이 가장.. 대안만 있으면 저 케스파 따위..)

다만 몇가지 사실관계에서 지적하려고 합니다.

2. 프로리그 중계권 파동과 팀리그 - 프로리그 통합은 서로 다른 사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팀리그 - 프로리그 통합이 약 1~2년정도 먼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그당시 스타를 자세히 보지는 않아서 정확한 시점은 모릅니다만. 중계권 파동 당시에는 프로리그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 추가 : 팀리그는 2005년부터 없어졌다고 합니다. (네이버 검색..)

3. 팀플레이 폐지는 당시 수많은 팬들의 소망 중 하나였고, 실제로 팀플레이가 폐지된 이후 팀플 전문 선수라고 불리는 선수들 중 많은 선수들이 개인전으로 나서게 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던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팀플 폐지 결정에 우호적이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맵 테스트에는 동전의 양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말도 안되는 막장 맵을 미리 걸러내는 효과는 있습니다만, 개인리그용 맵에서 컨셉맵이 죽어나가고, 맵 테스트로 밸런스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었던 문제도 여러차례 지적되었죠. (맵 테스트와 실전 사용시 밸런스가 뒤집히는 사례도 여러 번 존재했었고, 상당수의 개인리그용 컨샙맵이 "연습이 힘들다"라는 이유로 날빌이 성행했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저는 맵테스트를 부정하는 쪽은 아닙니다만, 주 5일제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맵 테스트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4. GSL은 1년 정도 지난 다음에 스타1 리그와 비교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자 상금 1억이 1년 이상 지속되려면, 스타2가 흥행한다는 전제가 필요로 하거든요. 아직 그것을 논하기에는 너무 빠릅니다. 그리고 스타1 프로게이머는 연봉도 있지요. 상금 규모를 가지고 "현재 시점에서" 단순비교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결론: KESPA는 제발 개념좀 (...)
10/09/01 21:11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과 마찬가지로 '4. 선수 대우' 에서의 상금에 대한 부분을 KESPA 탓으로 돌리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스타리그나 MSL 한 시즌을 스폰하기 위해 스폰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2억 정도라고 합니다. (총상금+각종 부대 비용)
이 상태로도 리그 시작 직전까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기업에서 스폰을 하겠다고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양방송사에서 고개를 숙이고 여러 기업의 문을 두드리고 다니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여기서 상금규모를 올린다면, 과연 스폰서를 구하는 게 가능하기는 할까요?

GSL은 현재 정상적인 스폰서에 의한 후원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10/09/02 03:49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공갑합니다. 특히 5번... 일명 '스꼴'들에게 항상 말해주고 싶은 사실이지만 '워3 재미없었다'라는 이유만 대면서 저 사실을 이해 못하더군요.

케스파 이 XXX들
daywalker
10/09/02 14:42
수정 아이콘
예로 드신 임요환 선수 얼라이마인 사건이 발생한 2002년도 sky배 스타리그는 규정이라던가 전반적인 운영이 온게임넷에 주관되어 진행된 리그입니다. 맥락상 협회의 전신으로 보아야할 당시의 단체는 프로게이머 등록제도를 운영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영향력도, 공식적인 활동도 미비한 프로게임단 협의회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지금처럼 규정에 관하여 협회가 제정하여 통보, 판정한다던가 그러한 체계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노파심으로 더하여 말씀드리자면 e-sports에 관련하여 만큼은 보다 공익적이고 발전적인 모습이 지향되어야할 협회인만큼 현 제도와 그 운영의 아쉬운 모습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비판과, 이익을 다투는 과정에 있어서도 대의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여론의 존재는 당연할 것이지만 의견전개의 과정에 언급되는 잘못된 사실관계나 솔직히 드러내는 협회에 대한 적개심으로 인해 협회를 향한 근거있는 비판과 요구조차 오히려 감정적인 편향성에 기인한 것으로 취급될까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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