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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1 16:14:05
Name 게임균형발전
Subject 스타1의 조작 이제 끝난것일까요???????
조작사건으로 조작했던 선수들에게 실망했던것도 사실이지만
지금도 무엇보다 큰문제는 조작을 막을수없다는게 가장큰문제입니다.

도박사이트는 지금도 아주잘접속되서 사용되고있고
선수가 복잡하게 안하고 자신이 자기자신에게
돈을걸고 져버리면 간단하게 누구에게도 걸리지않을 조작사건이
되기때문에 이부분을 해결하지않는이상 앞으로도 알게모르게 조작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조작사건이후
경기를 보다보면 게임의 응원하던선수의
약간의 도박전술이나 미스가 나왔을때의
이전의 안타까움과 탄식이 지금은
저거 조작아니야?? 하는 의구심부터 들게됩니다.

조작사건이후 반짝 주목받았던
비인간적인 선수대우도 케스파의 다른 큰사건들에 묻혀서 조용해진지 오래구요.

스타1으로 케스파가 브래인스포츠로써 되길꿈꾸는 바둑과 비교하자면
바둑협회에서 기본급여가 지급되고 그에 맞게 매년 프로선수들도 나오는수가
극소수 바늘구멍인 바둑(년대략8~10명정도)과는 다르게
케스파는 매월 준프로참가비사업까지 해가며 프로구단이 도저히 소화할수없을
어마어마한 량의 프로게이머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연습생은 먹여주고 재워주는일외하는 한푼돈을못받고
1군외에는 월20만원~50만원 용돈수준의 받는다고하고
1군도 하위에 있었다면서도 스타2 32강(천만원)이면 년봉금액을 상회할수있다.
그리고 케스파 입금이 닫지않는스타2팀을 가고싶다고 스타2로 전향한
전스타1프로게이머가 인터뷰하는모습을 보니

최소한 바둑이나 농구,야구,축구등의 스포츠처럼 게임에만 집중할수있는
회사 초봉정도 2천이상의 년봉을 받기전에는

당장 주머니에 돈 일이만원도 없는 선수들이 돈2~3백을 벌기위해
누구도 모르는 게임조작 사건이
아무도 알수없게 계속 일어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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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우유
10/09/01 16:18
수정 아이콘
범죄라는 것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갈수록 지능화되죠?

스포츠에서의 조작이라는 것도 갈수록 티가 안나도록 지능화 될까 두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10/09/01 16:31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영원히 모를 가능성이 높은 조작이 산더미처럼 있을거라고 봅니다.
근본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계속되겠죠.
종목이 바뀐다고 해도 바뀔 일도 아닌 것 같구요.
프로 수를 바둑 수처럼 줄이는 것도 방법이고, 연봉을 아예 없애고 전원이 상금헌터가 되는 것도 방법일겁니다.
지금 어중이떠중이 프로게이머 양산은 조작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죠....
10/09/01 16:45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조작에 관련됐던 선수들이 싹 다 걸리진 않았을거라 생각이 막연하게 드네요.
래토닝
10/09/01 16:49
수정 아이콘
자기조작은 답이 없습니다

사설 도박 사이트 가입해서 일부러 져버리면 그만이죠
개념은?
10/09/01 16:58
수정 아이콘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쓸데없는 의구심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선량한 사람들이죠. 하물며 조작폭풍이 한번 휘몰아친 후 이제는 그와 관련된 의심을 사는 선수조차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냥 막연히 아직도 남아있을것 같아.. 라는 식의 의심은 정말 지양해야죠.
뒷담화에서 신상호선수의 억울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우리는 신상호선수에게 위로라는 말 이외에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생겨나면서 언제나 가벼운 논쟁만 일어나게 되고, 거기서 확대생산되는 의심... 질타... 그리고 나 몰라라...
언제나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남는 악순환은 반복 또 반복되고 있죠.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이 경기 조작 아니야? 라고 의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분명하게 마련하는것이 우선이죠.
prettygreen
10/09/01 17:17
수정 아이콘
1:1 스포츠다 보니 100%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죠
10/09/01 17:29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은 스타1만 아니라 스타2, 그리고 기타 게임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작시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규모가 지금까지
스타1밖에 없었기에 조작사건이 불거져나온 것이죠. 스타2가 스타1 규모까지 성장한다면 역시 승부조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 외 철권이나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구요.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토토에 스타 경기를 넣어 합법적인 배팅이 이뤄질 수 있
도록 하던지, 바다이야기처럼 뿌리채 다 뽑을 각오로 캐내던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스타1에서 승부조작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한번 그렇게 난리가 일어났는데 승부조작을 시도하는건 선수나 업계 관련자
입장에선 상상할 수 없고, 브로커라 할지라도 꺼려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경기를 볼때마다 꺼림칙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건 역시 지난번
승부조작으로 인한 심정적인 부분이겠지요. 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시간밖에 없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점점 잊혀지고 상처도 아물 것입니다.
그때까지 이 판이 잘 버텨나갈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소년시대
10/09/01 17:34
수정 아이콘
스타 뿐일까요?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죠 뭐
안드로메다
10/09/01 18:01
수정 아이콘
일이 터진가운데 그런 사태를 원천적으로 예방, 방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인티깝지만 그런 일에 관한 의심은 사라질 수가 없죠.
여타 스포츠의 경우에서 생각한다면 저 선수 약물한거 아니냐는 이런 의심 역시 사라질수가 없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 스포츠를 즐기는 팬이라면 의심을 하기 보다는 선수들을 믿고 신뢰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비내리는숲
10/09/01 18:3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스타2도 조작의 위험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죠. GSL은 대진표가 전부 공개되었는데 대진표가 공개되었다면 당연히 공개되지 않은 것보다 위험성이 클 것 같네요. 결국은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케스파에서 도박 관련 사이트를 감시하는 전담 요원을 배치한다고 하더니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관련 부분을 전부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빅토리고
10/09/01 18:31
수정 아이콘
엔트리 예고제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미리 돈을 걸어야 하는 특성상 프로리그는 도박하기가 힘들어졌고 개인리그같은 경우 예선리그를 돌파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선수는 좋은 성적으로 대우받는게 낫죠.....
꽃보다질럿
10/09/02 16:52
수정 아이콘
과연 처우가 달라진다고 조작사태가 일어나지않을까요?
하물며 이번에 조작사건에 연루된 몇명은 프로게이머중에서도 상위랭킹에 한때 본좌라고 불렸던 인물입니다.
하다못해서 일반사회에서 사기사건이 일어날때 저임금으로 일어나는 사람들이 주범이 아닌 경우가 많죠.
처우이전에 정신적인 문제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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