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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1 12:53
시안님 팔목 부상으로 한방치료까지 받는것으로 아는데요///
마라톤 완주를,,덜덜덜 시안님의 양손은 시안님만의 것이 아닙니다. 흐흐흐 아무쪼록 관리 잘하셔서 완치하시고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10/09/01 12:55
아이유, DJ DOC, 윤도현밴드등의 경우 물론 굉장한 인기가수들이긴 하지만 소녀시대나 남성아이돌처럼 사생팬으로 대표되는 '유별난 팬덤'이 발달한 가수들은 아니기에, 눈에 띌만큼 우르르 관중이 빠져나갈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스타2같은경우 신생리그라 할지라도 곰티비의 조회수가 건당 30만 클릭까지 기록하며, 기사도님의 연승전 생방 시청자가 4천명을 넘어설만큼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기에 사실상 GSL개막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스타2리그 자체의 팬일것입니다. 그부분을 제외하고 각종 안전장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합니다.
10/09/01 15:09
매번 시안님의 글은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느껴지는 시안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는 알고 있지만, 이번만은 생각을 좀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글에서 올리셨던 그 아마게임대회였던가요 기억은 정확히 안납니다(FPS계열 게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타크래프트보다 그쪽에 좀더 중점을 뒀던 것으로). 2008년 2월에 치러졌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택용 선수 팬사인회도 하고 그랬던거로 기억하는데요(엠비씨게임 히어로 선수들), 저도 그 현장에 있었고 그날의 지옥에 대한 경험은 꽤나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10시쯤 입장을 해서 소녀시대를 본 시간이 오후 5시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날 인기가요를 등촌동 SBS홀에서 마치고 왔으니 5시 30분이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기다리며 소녀시대를 보려고 했던 그자리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기억에 선합니다. 그날 소녀시대 팬사인회도 같이 진행했죠 덕분에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88체육관은 2007년-2008년 12월 초까지 매주 Mnet의 Mcountdown이 진행되기도 했던 장소입니다. 슈퍼주니어가 MC를 보던, SS501이 MC를 보며 양쪽 스테이지에 무대를 마련하고 입장관리를 했음에도 큰 사고 없이 진행됐던 장소입니다. 매주 목요일(격주시절엔 2주에 1번) 목요일이 되면 오후 1-2시부터 88체육관 1체육관쪽 줄은 사람으로 줄이 인산인해였습니다. 특히 2008년 10월 최고의 시즌 -동방신기 국내 컴백- 의 mcountdown임에도 큰 문제없이 진행됐습니다. 물론 진행하는 경호업체가 행사쪽에선 큰 문제없이 잘 해결하는 강한친구들이었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이후 2009년부터 상암동으로 넘어간 mcountdown은 거의 이제 명맥만 유지하는 상황이지만, 그때의 상황 무대시설에 대한 전원문제 등등에 대해서는 크게 이상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역시 초대가수 YB, 레인보우, 아이유, DJ.DOC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회의 분위기가 엄할 정도로 완전히 텅빈 객석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아직 모르지만 적당한 경품을 통해 자리를 이탈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까 싶구요 예정 순서는 축하공연 2팀 - 인사말 및 개회선언 - 축하공연 2팀 - 64강 경기 - 폐회 라고 되어있네요,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 텅빈객석이 될 정도로 4팀의 팬덤이 강하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입장퇴장 관련 문제들은 발산역 5번출구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겠다고 합니다. (그래봐야 개막식 시간 1시간 전쯤에나 할까 싶습니다만) 근데 이 문제 역시 2천명을 상회하는 인원이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무사히 해결되었던 것을 본 사람이기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식수 부분 및 의료진 부분은 저도 동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한다 적어둔 것을 볼때 적어도 88체육관 주변에 스타크래프트 2 시연까지는 아니어도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음료제공등의 편의를 제공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안한다면 낭패) 혹시나 하는 불안요소들에 대해 작성하신 글이지만, 88체육관에서 열렸던 행사들의 급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때 E-Sports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혹여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만한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대한항공 결승전때의 아쉬움이 잊혀지질 않기에 또 다시 그런 일이 생긴다면 실망감이 두배가 될 것이구요. 저도 9월 4일에 88체육관으로 향합니다. 새로운 E-Sports의 시작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기분좋게 말이죠
10/09/01 15:51
제 생각에는 현재 GSL 개막식의 VIP 로 뽑는 인원이
현재 커뮤니티 7개 사이트당 30명씩, 동반 1인 포함 60명. GSL 홈페이지에서 뽑는 인원 50명씩, 동반 1인 포함 100명.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트위터, 미투데이로 추가로 뽑는다 치면 동반 1인까지 포함해서 대략 600명 내외가 됩니다. 이 인원들 중 신청 하신 분은 GSL 보러 오시는 분들이 맞을거고, 동반 1인은 초대 가수때문에 오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우려하신 것 처럼 88 체육관이 행사가 적었던 것도 아니고, 소녀시대처럼 큰 팬덤이 있는 가수가 초대 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경호원이나 진행요원들이 진행만 문제 없이 한다면 그리 문제 될 것 같지는 않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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