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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9 21:30
정명훈선수랑의 경기때는지금생각해보면 김정우선수에게 역스윕 당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죠.....
한번당해봐서 그런플레이가 나온건가 싶기도 했고..... 이제동선수랑의 경기도 마찬가지였고요.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이영호라면 정말 잘팔리더군요;;
10/08/29 21:35
이렇게 쭉 정리해놓으니 정말 대단합니다. 2010년은 누가 뭐래도 이영호선수가 독식하고 있네요.
양대리그+프로리그+WCG 체제가 만에하나;; 100년을 간다고 해도 이런 기록이 나오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김정우선수에게 역스웝당한 이후 더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vs 정명훈, vs 이제동 전에서 2:0으로 유리하게 시작해서 2:2로 밀렸지만 결국 5경기에서 잡아내는 모습에서 성장한 것이 느껴지더군요. 앞으로 있을 스타리그 5전제들도 맵이 불리하든 (vs 윤용태 or 송병구?) 유리하든 (vs 이제동?) 이영호선수가 다 이겨내고 세번째 도전만에 양대리그 동시 우승을 달성하길 바랍니다.
10/08/29 21:38
그런데... 진짜 3연속 양대 결승가고, 마침내 양대 우승찍고서... 다음 시즌에도 양대 결승 진출하면 스타1 망하는거 아님?
이미 결승 한쪽자리는 정해진 상태에서 시작하는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내려오긴 내려올텐데 대체 언제쯤 내려오려나요? 개인적으로 최연성선수가 박성준선수에게 패배하고 무너진것처럼.. 마재윤선수가 김택용선수에게 패배하고 무너진것처럼, 전태양선수에게 패배하고 무너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되려 더 강해졌으니 원.. 할 말이 없군요.
10/08/29 21:54
저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선수들이 누군가에 의해 무너지는걸 보면서, 과연 이 선수가 누구에게 무너질까 궁금했는데..
차츰 생각해 보니 그냥 리쌍이 다 해먹을 것 같습니다.. 비록 이제동 선수가 지긴 했지만 서로 다시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올라올 생각도 못하게 할것 같네요.. 이미 진행되구 있구요..
10/08/29 22:34
죽음의 스케쥴이었죠.
그걸 전부 소화해내고 msl결승까지 우승으로 장식해버렸으니 이영호선수에겐 더없이 기분좋은 8월이겠네요. 정말 이 기세로 9월의 첫 단추, 윤용태와의 4강전도 잘 끼우고 시작해봅시다!
10/08/29 22:59
VS 김정우 결승 보면서
'아직 다전제 안에서의 단기 마인드 컨트롤은 약하구나..' 싶었는데 그 이후에 확실히 성장한거 같더군요. 항상 경기가 끝나면 "아~ 오늘도 또 배웠어"라고 한다던데 그게 허언이 아니었습니다. 아직 스타리그가 남아있고, WCG가 남아있죠. 아직도 많이 목마르고 부족합니다. 이영호 선수.. 절대로 설레발 떨지 않을테니 하던대로만 해주세요.
10/08/29 23:08
이런 선수가 존재한다는 것도, 그리고 제가 그 선수를 좋아하고 있다는것도 가끔 믿기지가 않을 정도입니다.
팬심으로써는 그저 갑작스런 몰락 없이, 이영호선수의 훌륭한 경기 오래오래 보고싶을 뿐이네요.
10/08/29 23:33
죽음의 스케줄속에서도 실속은 다 챙겼네요
예전엔 양대결승 올라간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골마도 빨리 가졌으면하는 바람... 이영호선수 커리어 쌓이는거 보는게 재밌어요
10/08/30 00:55
전 네이트 결승전 이후로 충격받아서 다시 결승에 오르지 못하거나 슬럼프가 생길거라 했는데
오히려 초싸이언 3로 만들어버리는 결과가 나와버렸더군요...
10/08/30 12:36
김정우는 이영호에게 다전제 각성도 주고 연습도 줬죠. 큰 저그전 경기를 앞두면 거의 김정우 김명운이 스파링해주더군요.
여러모로 도움되는 존재인듯... 이영호선수는 밥 한번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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