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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8/29 00:46:00 |
Name |
장무기 |
Subject |
리쌍에 대한 팬심..... |
이번 msl 결승은 팬마다 각자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내용들이 있네요.
우선 이제동 선수의 팬심은
랩소디가 1,5경기에 배치되고, 오드아이3가 전체적인 맵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악재 속에서 어쩔수 없는 결과였다.
이영호 선수의 팬심은
랩소디와 오드아이에서 이영호 선수는 라이트 메카닉을 시전하지 않고 판짜기와 심리전으로 승리하였다.
맵의 영향보다는 판짜기와 전략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략적인 요약인데요,
리쌍전은 결과 이상으로 많은 것을 남기는 거 같습니다.
이런 주장들이 나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이영호 선수나 이제동 선수나 맵 밸런스와 상관없이 승부를 펼쳐서 승패가 결정된다면, 이런 아쉬움들이 적을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같은 밸런스의 맵을 만든다면 (4인용 맵이나 미네랄이 적은 맵, 지형이 평탄한 맵 같이)
8강에는 이영호선수외 많은 저그선수들이 있을것입니다.
(이제동선수, 김명운선수, 김정우선수, 한상봉선수, 김윤환선수, 신노열선수등)
최정상급 선수들을 본다면 저그가 많기에, msl도 어쩔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미 3시즌전에 경험해 보았듯이 말입니다.
맵때문에 억울하다는 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 패치가 되어서 테란과 저그가 약해지거나 플토가 강해진다.
2. 프로토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완성된다.
이정도가 아닐지.... 첫번째는 가능성이 전무하니 두번째로 가야하는데.. 이것도 쉽지는 않네요.
이영호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며, 충분히 우승할 실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 악조건 속에서 결승에 올라간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로토스에서도 신이 탄생해서 신들의 전쟁이 펼쳐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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