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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7 23:01
이영호 선수가 1세트를 이긴다면 무난하게 3:0, 윤용태 선수가 1세트를 이긴다면 이영호 선수가 3:2로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1세트 그랜드라인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0/08/27 23:13
윤용태 선수 기세가 무섭긴 하지만 윤용태선수에게 질거란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윤용태 선수가 어디서 여우 9마리정도 길러왔다면 모르겠지만
10/08/27 23:35
Legend님은 언제가 윤용태 선수에게 Legend급의 응원글을 써주셔서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정말 송구스러울 정도입니다.
윤용태 선수! 이번에는 정말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데뷔 5년차 로얄로더 윤용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10/08/28 00:38
박정석 선수 골수빠로서... 윤용태 선수가 팀도 그렇고, 뭐랄까 예전부터 박정석 선수의 냄새가 좀 난달까?
그런저런 이유로 프로토스 선수들 중 최근에는 윤용태 선수와 물어물어 인연이 닿은 김대엽 선수를 응원하고 있지만... 상대가 군전역후에도 제가 스타를 끊지 못하게 하고 있는 우리 갓영호네요...ㅠㅠ 55:45 정도로 갓영호를 응원합니다만... 윤용태 선수가 올라가도 기쁜마음으로 응원할겁니다//
10/08/28 02:43
음 용태팬으로써 이번 4강은 윤용태선수가 얼마나 트라우마를 잘 극복하고
승부수를 얼만큼 잘던지냐의 싸움이라 봅니다. 마모씨 -> 송병구 -> 이영호에게 트라우마를 지닌 게이머죠 이들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고 틀에 박힌 빌드만으로 간파당해왔었죠. 하지만 한번 극복하면 언제 그렇냐는듯 곧 잘 승리를 쟁취합니다. 이번에 한번 거하게 이겨서 결승전 무대를 한번도 밟지못한 설움을 떨쳤으면 좋겠습니다. 용태 5년팬으로써 이번에야말로 적기라 생각됩니다 이 기세로 결승못가면 이제 더 이상 결승진출을 기대하기 힘들어질것 같아요. 물론 이영호라는 상대는 철권을 질러도 눈 하나 꿈쩍 안할 강한 적이지만 용태의 전투본능을 믿어볼랍니다.. 과연 완벽을 추구하는 이영호선수의 완전무결한 운영이 돋보일지 다른 최상급 토스들과 달리 살을주고 뼈를치는 전투가 아닌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윤용태가 승리할지 기대됩니다
10/08/28 10:47
스타에는 5종족이 있죠. 저그 플토 테란 이영호 이제동..
그 중 이영호종족을 잡아낸 토스는 가뭄에 콩날 정도였지만 그 콩밭에서 제생각에 가장 완벽한 해법을 보여주며 잡은 경기는 역설적이게도 108무력의 여포 윤용태와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여포가 승수를 거듭해 드디어 자신이 강하다는 자신감이란 천리마까지 얻었으니 승부는 정말 볼만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의 플레이는 무식하다기 보다는 플토의 미학에 지나치게 매료되어있다는 점에서 전투력으로 대변되지만 제가 보기엔 결코 섬세하지 않은 플레이어는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이기기위해 싸움을 절제하는 모습을 김명운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주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팀동료를 딛고 올라간 몫까지 열심히 싸워야할 이유가 있는 윤용태에게 허무하게 무너질 것이라 예상할 수 없게하는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과연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윤용태가 이긴다는 예상은 아무도 안하는 것 같아서 저는 살짝 윤용태가 이긴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3:0 으로 크크크크
10/08/28 12:51
구도자 vs 무도자라... 좋은 표현입니다.
윤용태는 중반의 전투에서 이영호를 함정으로 끌어들여 압도해내야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WCG 이영호 vs 김구현 2경기에서 이영호의 과감한 진출을 김구현이 셔틀 질럿동반으로 쉽게 잡아먹고 승기를 잡았듯이... 후반으로 가면 이영호의 단단함이 무섭습니다. 답이 없어보일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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