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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7 22:22
염보성선수의 경기력은 정말 헬이었죠. 이게 정말 프로의 경기인가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전략은 좋았습니다. 바카닉 훼이크 이후 빠른 트리플. 송병구선수는 수싸움에서 져서 병력끼리 맞부딪치지 않으려고 우회를 했는데, 그러지않고 그냥 병력끼리 맞싸웠으면 프로토스가 무난하게 잡는 그림이었죠. 염보성선수의 지속적인 탱크조공 덕분에 이기긴 했지만요...
10/08/27 22:28
오타가 좀 많네요..
스타2 정식 출시되고 리쌍전 아닌 경기 거의 처음 봤는데 오늘 해설 저도 괜찮게 봤습니다 김태형해설 오늘은 좀 어리버리? 한게 없고 뭐랄까.. 괜찮게 짚어준다는 느낌이었네요 (옛날에는 엄옹과 대립? 했다면 오늘은 엄옹과 아예 별개의 해설을 한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만) 김명운선수 커세어 인스네어 맞추고 뭔가 해주나 싶었는데 살짝 아쉬웠구요 그 외에는 그냥 뭐 무난하지 않았나 싶은데 꼼모스 평점 9.5 ; 물론 잘하긴 잘했지만 이영호라서 기대치가 높은건지 9.5??
10/08/27 22:35
택뱅리에 최근 경기력의 윤용태 이 4강매치업... 뱅리쌍에 윤용태..
그리고 저번주는 틀린해설이였다면 오늘은 다른해설이였습니다. 두분이 참 몇년을 같이 하셨는데 오늘은 따로따로 하시더군요. 호흡이라면 두분만큼 잘 맞을분들이 없을텐데...
10/08/27 22:38
확실히 8강전 야외무대라는게 선수들에게 크게 작용하는것 같네요...
익숙한 스튜디오와 낯선 야외 무대의 차이는 수백배인것 같네요...
10/08/28 00:12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김태형해설은 예전 뒷담화때부터 조금 조짐이 보이더군요.
프로토스가 역습을 시도하지만 결국 이루지 못하고 그 복수는 "스타2로 이어진다"고 했던 이야기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이미 스타1을 떠났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부터였을까요? 김태형해설의 차분하고 맛깔있는 해설이 점점 박용욱해설식의 흥분조로 바뀌어갔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옵져버 키고 해설하는 해설자는 선수들에게 당장 필요한 행동이 안이루어지는 것에 흥분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터라 김태형해설의 그런 변화가 점점 마음이 떠남에 따라 내용이 없어지기때문에 그렇게 변해가는 것이 아닌가 느껴지기시작했습니다. 요즘들어서는 엄옹의 해설을 자주 말을 끊거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것 같아 두 해설분의 호흡이 끊기는 느낌이 자주 들더군요. 여기 오늘 해설이 괜찮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만 저는 기본적으로 요즈음에 보이는 김태형해설의 변화가 좀 걱정스럽네요. 집중력문제라기보다는 마음이 떠난 문제같아서 말이죠. 그냥 스타2 해설자로 전향하는것이 어떨지 생각하게 됩니다. 드디어 엄전김트리오가 깨지는것인지... 그러면 그 공백은 누가 매꿀것인지..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이네요.
10/08/28 07:19
염보성 선수의 최대 실수는 탱크를 들이댄게 아니라 자신의 본진 입구에 옵저버가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한게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옵저버가 없었으면 그렇게 탱크를 못잡았죠. 공방급 판단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정도까진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뭐 물론 아쉬운 판단이긴 했지만요... 어제 송병구선수 승리의 일등공신은 옵저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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