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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7 13:04
진짜 스타2는 전투의 박진감부재가 가장 큰 아쉬움이죠..
실제로 스타2의 전투부분에 큰 실망해서 까거나 외면하는 분들이 많음... 이건 엔진의 교체가 아니고서는 교정이 힘들어보이기에 사실상 수정불가능.. 그냥 사람들이 적응해야겠죠.. 다른건 다 완벽하게 만들었으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전투부분에서 왜 이렇게 밋밋하게 만들었는지 정말 궁금함....
10/08/27 13:06
앞에서 말씀하신 가시성 과 명칭은 제가 스타2를 플레이 하기 전에는 이거 못알아보겠네 하면서 방송을 안봤지만.
스타2 게임수가 늘어나고 난뒤부터는 익숙해지더군요. 스타2방송을 보고 스타2를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스타2를 하면서 스타2방송을 보니 이제서야 방송을 보는 재미가 생기더군요.. 사실 그이유(가시성과 설명)로 제가 워3를 아예 보지도 않고 해본적도 없었던 것이였죠. 저같은 분들이 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타2의 방송은 스타2를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움으로 남을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처음 보는 시청자가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8/27 13:08
처음에는 스타2 유닛&건물의 이름이 한글이라서.. 한국사람임에도 이질적이고 촌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2~3달 한국어 버전에 적응하다보니... 한글화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전혀 한글화 된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고, 당연한 듯...자연스레 받아드리게 되네요 한글화 만세!!!
10/08/27 13:11
저는 이제 거꾸로 스타1 방송보면 용어들이 불편합니다. 사실 영어용어라고 하는데 패멀, 다크 등 출처없이 그냥 맘대로 줄여쓰는 콩글리쉬도 많구요.
스타2 한글화에 관한건 익숙함에 문제입니다. 방송 많이 보시거나 게임하시면 익숙해질거에요.
10/08/27 13:21
유닛이나 건물의 명칭이 한글화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화면에는 부화장이라고 써져있는데 해쳐리라고 한다면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선 더 헷갈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게임 좀 하다보면... 한글화된 명칭이 더 익숙해진답니다.
10/08/27 13:35
잘 읽었습니다.
각종 명칭들의 한글화는 저도 처음엔 꽤나 걱정했었습니다. 물론 wow의 전례가 있어 상당부분 기대를 걸기도 했고요. 그리고 게임을 접해본 이후의 반응은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어느새 친구들이랑 같이 팀플 할 때도 "야야 산란못 늦는다."거나 "광전사 빼라, 광전사!" 하고 한글 명칭부터 쓰고 있네요. 사실 사용되는 명칭들이 그리 어려운 단어들도 아니고, 스타1의 영어 명칭에 익숙해진 유저도 한글화된 명칭이 처음에는 어렵거나 낯설어도 쉽게 적응 될 것 같네요. 아, 그래도 한두 해 보고 해온게 아닌 스타1의 영향이 있어 아직 탱크 같은 유닛들은 이전 이름이 더 낯익을 때도 있긴 하네요. 저그 유닛들에 대한 얘기도 생각외로 많네요. 저는 그저 오, 저그치곤 꽤나 귀여운데. 하고 느끼고 있었거든요. 원심고리 업그레이드가 된 맹덕이가 데굴데굴 굴러다닌다던가 하는걸 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테테전이 재밌다는 주변 반응에 테란으로 입문했었다가 저그로 전향해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테란의 해불의+공성전차 홍수나 행성요새에 들이받고 나서 아, 이게 아니었는데..ㅠㅠ 할 때도 있지만요. 크크.
10/08/27 13:44
그냥 캠페인만 깨도 한글에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저그.. 테란유저인데 귀엽습니다. 흐흐.. 맹독충이 데굴데굴 굴러오는데 정말 귀여우면서도 그 압박은..
10/08/27 13:57
타격감이란게 사실 사운드에 의존하는 부분이 아주 크죠.
스타2 사운드가 크게 튀지않고 세련되긴 한데 박진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아직은 스타1과 같이 원색적인 사운드가 대중들에게 더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10/08/27 14:49
한글화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디가서 만만찮게 스덕이란 소리듣는데 뭐 처음엔 역시 이질감 들었지만 몇번 플레이해보고 경기들 보면서 한글이 더 잘감기고 무언가 직관적인 느낌도 들더군요. 전 한글화는 스타2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0/08/27 15:06
한글화는 저도 처음에 뭔가 촌스러워보이고 이상했습니다.
하지만 금새 내가 왜이런느낌이들지? 란의구심이들더군요.. 영어로말하면 세련되고 한글로말하면 이상하다니..;;; 좀익숙해지면 괜찮을듯싶습니다. 그리고 곰티비스타2에대해 한마디하자면 정경호급 HD화질이 너무마음에듭니다~~
10/08/27 15:22
방송에서 하는건 12세 버젼인데 사망 액션이 전부 단일화 되었습니다.맹독충이 적 유닛을 죽이면 적 유닛이 싹 녹색으로 녹아내린다던가
화염차로 저그 유닛을 죽이면 저그 유닛이 불타 죽는다던가 하던 애니메이션이 전부 다 삭제되었죠. 18세 버젼으로 방송을 할수는 없으니...
10/08/27 15:40
명칭은 왜 난 스타1를 잘 아는데 워3 블레이드 마스터란 이름이 생소해요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하거나,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긴 할겁니다.
10/08/27 16:23
저는 대규모 전투 장면들이 아쉽더군요
마치... 마린키우기 같은거 할때 유닛이 너무 많아 서로 엉킨것처럼 스타2 유닛들이 200 채워도 오밀조밀하게 서있으면 화면 1/4에도 200대 200 싸움 할 기세할까요... 대규모 전투때 스타1처럼 와~ 많다~ 이런 느낌을 잘 못 전달해주는것 같아 그게 조금 아쉽더군요 Macro 컨트롤은 워3 보다도 더 편하게 되서 이젠 전략, 눈치, micro 싸울이 될듯하구요 유닛이 길 막고 서 있어서 뒤에 유닛 무브 시키면 알아서 길 비켜주니 저같은 사람은 하기 편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그런 사소한 컨트롤도 스타1에선 아마와 프로의 차이랄 수도 있었는데
10/08/27 18:16
장기전이나 센터싸움같은건 맵퍼 취향이 많이 반영된 결과죠 블자가 바란 경기 양상과 방송국이 바라는 경기 양상은 차이가 나는 것 같구요
스타1 맵으로 경기하면 얼마든 비슷해질 듯 싶고, gsl코앞이라 일부러 날빌만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м]
10/08/27 18:38
한글화가 익숙해지는건 당연한거고, 글쓴분께서는 스타1팬을 빠르게 유입하는데 스타1에서 쓰였던 명칭이 쓰였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이야기같네요. 저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배럭 병영 마린 해병 등등 아직도 헷갈립니다;; 저는 두 게임을 다 하고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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