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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5 22:34
님께서는 일정을 무리하게 구성하고 있다고 자꾸 주장하시는데 그건 아닌듯 하네요.
저 기사대로라면 차라리 9월 초까지 여유있게 일정을 잡아놓고 협상기간을 여유있게 잡는게 좋았죠. 결승전이 뒤에 있을수록 협상기간이 더 늘어날테니까요. 저 기사에 따르면 말이죠. 지난해 비슷한 시기 양대리그가 8월 말에 마무리된 것을 봤을 때 엠겜의 일정 편성은 그것과 상관없이 8월 말에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일정이 더 무리였죠. 작년엔 STX컵 결승 다음날 MSL 결승을 치렀고 똑같은 시기에 WCG 4강-3,4위전이 있었습니다. 올 시즌처럼 리쌍이 리그를 다 장악하는 일이 작년에 일어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그랬다면 상당한 파행이 예상됐던게 작년 일정입니다. 온겜이 9월까지 간 경우 조지명식 때문에 1주 밀린 것이구요. p.s 그리고 '불법 대회' 운운은 조금 성급하단 생각이 드네요.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런 글은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런 우려가 있다고 해도 굳이 제목에 쓸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너무 자극적입니다.
10/08/25 22:43
제가 봐도 엠비시 게임 개국 이후 최대의 위기라고 생각됩니다. STX컵도 그레택에 라이센스 계약을 해야 하는데 계약도 못한 상태로 끝났습니다. MSL 결승전도 3일밖에 안 남았는데 지금으로 볼때에는 MSL결승전 까지 그레택과 계약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것 같습니다. 지금 엠비시게임에서 스타관련 프로그램은 스타크래프트 최장수 프로인 스타무한도전,@플레이,성춘쇼,미션임파서블,쇼리플레이 황당무적, 유저의 취향등 오락프로그램이 많아서 타격이 클 것 같습니다. 만약에 엠비시게임이 그레택과 협상지재권을 해결 못한다면 엠비시게임은 텍겐크래쉬,스폐셜포스 프로리그,9월부터 시작되는 COHO리그와 오락프로그램 위주의 채널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스갤에서 이런글을 받는데 곰티비로 흥한자 곰티비로 망한다는 글을 봤는데 그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엠비시게임이 일정이 빠듯하지만 빨리 그레택과 협상을 벌여서 지금의 위기를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10/08/25 22:42
사실 두 기사를 쓴 기자분에 이력도 그렇지만, 비밀유지협약때문에 돈이 문제인지 아니면 협회 등 관련 주체들이 얽혀있는 문제인지 구체적인 것을 알 수 없어 무어라 말하기가 쉽지 않네요... MSL은 물론이고 차기리그에 대한 논의를 해야하는 것도 협회인데 이쪽은 상황이 더 심각할게 뻔한지라 앞이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10/08/25 22:56
사실 양방송사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엠겜이 스타를 빼놓은다면 방송국 운영자체가 가능할까요? MSL 뿐만 아니라 너무나 많은 스타크래프트 기반 프로그램이 방송을 타고 있지요. 그런 프로그램들이 사라진다면 게임방송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텍크를 제외한 시간대가 거의 다른 예능, 스포츠로 채워질 수밖에 없을텐데 말이죠. 협상 결과를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엠겜이 스타를 버릴일은 어쨋든 없을것 같네요.
10/08/25 23:02
어쨌든 침착하게 지켜보는게 나을 것 같네요.
최근 스타1과 스타2 관련된 매체 뉴스 중에서 중도적인 뉴스는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요. 왼쪽으로 기울어있거나, 오른쪽으로 기울어있거나 둘 중 하나죠.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자극적인 기사는 완벽한 팩트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보는게 상책인 듯 합니다.
10/08/25 23:02
딴건 모르겠는데 계약안된 모든리그가 불법대회 였는데(단지 봐준것뿐이죠.)
단지 이번엔 직접 제동이 걸릴뿐이라는것 차이말고는 다른점이 없는거 같습니다. '불법대회'로 이번대회가 막을 내리는게 아니라 그동안 모든 불법대회에서 하나가 면제된것뿐이 사실이죠. 기사가 좀 웃기네요. 이스포츠 역사가 불법이죠. 허락없이 남의 게임을 가지고 영리 활동해서 신나게 벌었으니 거기에 대한 반성 부터가 보고싶네요. 과거에 대한 반성없이 현재 불법을 논하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방송국 2차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심지어 포모스 기사쓸때 스타 자료화면도 허락받은적 조차 없을텐데.
10/08/25 23:02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32578
뒷담화에 직접출연하기도 하셨던 오센 고용준 기자님 기사입니다... 맨 마지막 단락에 보면 'e스포츠 관계자'의 협상에 관한 언질이 나오는데 기사의 맥락상 협회관계자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들에 대한 직접적인 인터뷰도 있는 괜찮은 기사인것 같습니다.
10/08/25 23:25
근데 엠겜이 선택과 집중 을 생각하고 있다고는 볼 수 없는건가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8월중에 마치기만 하면 불법대회가 아닌 것 같은데 엠겜이 리그를 몇개나 껴안고 갈 돈은 없으니 스타1과 스타2중에 반응이 좋은 쪽을 택1해서 한개만 할 생각을 하고 있다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스타1, 스타2의 시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 라고 생각 해볼 가능성은 없는건지? 제가 줄곧 생각하기에는 두개 다 끌고가는건 좋지 않고 어차피 계약은 1년마다 하는 것 엠겜이 스타1 방송만 계약하는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스타2 버리고)
10/08/26 07:07
지금 엠겜이 스타2가중요한게 아니라서 더큰문제가 있습니다
협상도 문제긴문제네요 과연 어떤방향으로 흘러갈지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10/08/26 08:58
3연속 리쌍록 나왔다고 열심히 자기합리화 중일거 생각하면 확 망해버렸으면 좋겠지만 주변상황이나 거기에 몸담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면 그건 또 아닌거같고..
어쨌든 케스파와 갈라선다면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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