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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5 14:07
전 스타2로 전향했지만..
스타1을 고수하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10년여간 플레이하고 보면서 애정을 가졌던 부분이 쉽게 사라지기 힘들죠. 그리고 자신의 애정을 쏟은 분야를 가장 위협하는 것이 스타2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저도 조작사건 때 떠나는 사람보면서, 아무리 조작때문이라도 나는 못 떠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타2라는게 아무리 비슷해도 스타1과는 다른 겜이죠. 스타1을 아끼고 계속 고수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이해됩니다
10/08/25 14:07
스타1을 보고싶어하는사람들이 엄청많은데 왜자꾸 스타2보라고하는건지
님 블리자드 알바인가요?? 블리자드가 스타6을만들건 디아6을만들건 전혀상관없습니다. 만들던지 말던지 돈이되면 지네가 알아서 만들겠죠. 우리가 신경쓸바가 전혀아닌듯. 자기가 재미있게 즐기고싶은것만 즐기면됩니다.. 마지막으로 님 정말 블리자드 알바이신가요?
10/08/25 14:07
그리고 스타1이 망하고, 2가 망하고 블리자드가 망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른것을 하면 되고, 보면되니까. 다만 재미있던 것을 못보니 좀 아쉽겠죠. 스타2가 재미있으면 스타1을 당연히 밀어낼 것이고 3,4도 나올겁니다. 스타2가 망했으면 좋겠다도 이해가 안되지만 스타1 하지말고 스타2하세요. 스타2가 꼭 흥해야합니다도 이해가 안됩니다.
10/08/25 14:06
스타1 vs 스타2의 논의를 순수하게 바라볼수가 없는것이....
물론 스타1과 그 선수들이 좋아서, 스타1의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팬들이 있지만. 그것에 앞서서, 순전히 이권땜에 스타2가 망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e스포츠에서 주축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중에 많다는거죠 언론플레이를 봐도 알수도 있고, 스타1 게이머를 스타2에 접근못하게끔 만드는것을 봐도 알수가 있죠. 어디가 잘되던, 못되던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갔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는게 아쉽습니다.
10/08/25 14:09
자기가 하고 싶은 게임을 하는게 맞지만, 단순히 게임을 게임으로 보지 않고 선입견을 갖는 사람들은 문제가 조금 있다고 봅니다. 스타2가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몰라도 이미 '성공한' 게임이 맞는거겠죠.
10/08/25 14:07
스1의 신규유저 유입은 이전부터 거의 없었지만 2도 나온마당에 1을 시작하는 사람은 이제 없다고 봐야죠.
사촌동생이 초6이고 게임도 좋아하는데 스타는 해본적 없다더군요, 하는 친구도 없구요. 스1이 뭐 내일모레 망하진 않겠지만 기존팬의 이탈과 신규유저 가뭄으로 머지않아 끝날 수 밖에 없죠.
10/08/25 14:11
스타 1을 아끼고 고수하는건 자유인데
스타1은 절대 안망하고 스타 2는 망할꺼다 이걸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니 뭐 어느 게임이 앞으로 신규 유입이 많을지만 생각해봐도 답 나오죠 지금 스물 중 후반, 서른초반이 대부분인 스타 1 팬이 삼십 중후반 40초반까지 스타 1을 볼꺼라고 생각하시면 할 말 없구요 공존은 뭐 제가볼때는 다짜고짜 스타2는 망하는데 스타1 생존 시나리오보다도 설득력 없어보입니다만 이스포츠 10년 노하우니 이스포츠 종주국이니 하시는데 진심으로 이판이 게임 2~3개 가지고 나눠먹을정도로 큰 파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
10/08/25 14:10
스타2가 망하든 흥하던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스타팬입니다.
블리자드에서 스타의 후속작을 만들었고 제가 전작의 팬이라고 해서 후속작을 무조건 사랑해줘야할 의무는 없지요. 반대로 그 후속작이 대박이 나도 전 그것이 배아푸지도 않아요. 좋은 게임 재미있는 게임이 나온것이니 외려 환영해줄만한일이지요. 그렇지만 스타1은 사랑합니다. 그랜드파덜님은 객관적 입장에서 글을쓰셨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또한 스타크래프트1이 영원히 지속될수 없으며 이미 모든 업데이트는 끝났고 앞으로 추가 서비스가 제공될 여지는 없습니다.이미 해외에서는 전혀 신규 유저가 유입되지않을 정도로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요." 이런글을 쓰셨죠. 당연히 화가 납니다. 그냥 스타2 참재미있고 이스포츠로도 성공할수 있다고 쓰셨는데 스타2는 안됩니다 재미없고 가독력 떨어집니다 라고 쓰신분들이 많은가요? 아니면 스타2가 나왔으니 스타1은 망하고 스2가 흥할것이다 혹은 스타1가 자연스레 퇴출되고 스2로 변할것이다 가 많았나요? 제가 피지알에서 본바로는 압도적으로 후자가 많습니다. 한번 검색해보세요. (댓글로 볼때는 스1 팬분들이 많습니다. 당연한거죠. 정식발매전 게임과 10년간 정상을 지킨 게임이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글로 쓰신분들은 스2팬 분들 비율이 높습니다.) 전 지금 화제를 만들고 있는 분들은 스2팬분들이라 생각합니다.
10/08/25 14:14
슬슬 지겹네요.
스타 2보다 스타 1이 좋다고 하면 스타가 망하길 바라는 스타계의 악마고 사탄인가요? 대체 뭘 어쩌라는건지; 좋아하는 게임 하세요. 스타 2를 하건 스타 1을 하건 아무거나 하시라구요. 대신 다른 게임에 대해서는 함구하세요. 스타 1이건 스타 2건, 이렇게 상호 비방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할것같은 위기감이 느껴지는게 아니라면 결과가 말해줄겁니다. 왜 굳이 서로 악의 축을 만들지 못해서 난리들인지, 양쪽 다 참 보기 흉하군요.
10/08/25 14:16
예전부터 흔히 있던 일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스타2를 가장 배척하는 사이트는 포모스 PGR 스갤입니다. 보통은 후속작이 나오면 가장 반겨야 할 집단들이지만 10년이라는 세월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그래도 결국은 사람의 입장 차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을 이미 멀리 하시는 분들은 "스타? 그거 아직 하는 사람있냐?" "스타2 이제 나왔나? 관심없어" 스타1을 지지하셨던 분들은 "스타2는 왠지... 아무튼 망할거야 뭐 스타1 지분을 뺏길까봐 그래야만 하는건 아니지만" 스타2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스타1을 하던 포모스 pgr에서 가장 환영 받을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왜이러지?" 결국 현재 상황이 이런거 같습니다.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마음속에 스타1의 가장큰 적은 스타2가 될 수 밖엔 없죠 스타2가 출시 되지 않았으면 지금의 저작권 문제와 협회와의 마찰 그리고 위기가 오지 않았을 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이미 출시는 되었고 스타2가 쫄딱 망해도 스타1의 입지는 사상누각입니다. 스타1의 골수 팬 분들은 조금이라도 협회가 스마트 하게 협상해서 공존을 택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스타2가 쫄딱 망할 위기에 처한다면 가장먼저 스타1을 죽일 것이니까요 블리자드가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면 말이죠.
10/08/25 14:19
로키님// 제가보기에 스타1팬분들이 글을 쓰는 경우는 스2팬분들이 스1은 이제 끝났다~라는 억지주장에 반론으로 글을 쓰는듯합니다.
사실 스2발표당시 가장 흥분했던것도 가장 기대했던 것도 기존 스타 팬분들이었습니다. 예전 게시판보시고 최근 게시판 분위기를 보세요. 지금 시비를 거는 쪽은 확실히 한쪽! 입니다.
10/08/25 14:23
자게에 타블로 논란글 올라오는거랑 똑같네요
운영진 분들이 무논리+무개념으로 무장한 몇명 제재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0/08/25 14:20
스타1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듯이 스타2도 계속 지속될 수 없긴 마찬가지죠. 단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을뿐입니다. 스타2가 성공한다고 해서 스타3, 4가 계속 발매될 것이라는 것도 그랜드파덜님의 개인적인 생각 아닙니까.
그리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기 마련인데 이를 단순화하신 것 같습니다. 피지알이 사이트의 성격상 다른 곳에 비해 스타1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은 당연한 일이죠. 그러나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10/08/25 14:24
스타1 팬분들에게 스타2는 ' 적 ' 그 자체입니다.
스타2가 방송을 하게 되면 스타2가 흥하든 망하든 스타1 방송의 비중이 줄어 들 수 밖에 없고 기존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줄어들고 기업의 협찬이나 국내 스타1 행사들도 비중이 점점 줄어들며 방송사들의 소위 스타1 올인 하는 지금의 모습도 약간은 변화를 가지겠죠. 소모적인 논쟁이라 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공존을 원해도 결국은 스타2는 스타1의 지분을 뺏어 가는 적이며 스타1을 죽이는 적을 배척하는 행동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이미 '적'이 너무 커져 버려서 적을 무찌른다 해도 가망은 없어 보입니다.
10/08/25 14:27
스타1팬 혹은 스타2팬
이분법적 사고가 문제를 일으킬 요소가 많죠 저같이 둘다 좋아하는 팬으로 스타2든 스타1이든 다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1 혹은 스타2 어느 쪽이든 '망하라'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자신의 것으로 조종하고픈 멍청한 이기적인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10/08/25 14:27
운영진입니다.
스타1, 스타2를 즐기는 사람이 그렇게 분리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서, 지나치게 양 쪽을 규정하여 분리하고 적대시하는 분위기는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회원분들은 두 게임 모두에 애정을 가져 주시고, 서로가 게임을 즐기는 취향을 존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10/08/25 14:31
제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지금 스타1은 자연스레가 아니라 어느정도 압박의 의해 그 규모가 줄어들것 같다는 걱정입니다.
만약 스타1이 예전처럼 여전히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지만 스타1의 신규유입이 점점 줄어들고, 사람들이 스타1보다 스타2를 더 사랑하게 되었을때 자연스레 스타2가 E-sports 의 메인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그건 환영할만한 일이겠죠. 하지만 지금 움직임은 물론 여태까지 협회가 뻘짓을해서 잘못한게 100% 맞기때문에 딱히 블리자드에게 따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어쨌든 협회의 바보같은 움직임으로 자칫하다간 스타가 타인(블리자드)의 의해 이대로 망해버릴까봐 그것이 걱정입니다. 요즘들어 하는 생각이 e-sports 의 종주국은 우리라고 그렇게 외쳐댔건만... 결국 새로운 게임을 내놓은건 우리가 아닌 외국회사이고... 종주국이고 자시고... 결국 우린 그 외국 회사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구나.... 라는 안타까운 생각만이 자꾸 드네요. (이래서 협회에서는 스포를 키우려고하지만.. 애시당초 실수였죠. 여전히 서든하는 사람이 훨씬 많더군요.) 전 그점이 안타깝습니다. 만약 스타1에서 스타2로 자연스레 넘어간다면 그건 블리자드의 압박도 아닌 팬들의 자연스러운 이동에 있어서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뭐.. '팬들이 바보냐? 그것도 모르게.. 지금 자연스레 그러고 있다... '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물론 당연히 계시겠지만... 저 같이 여전히 스타1을 더 좋아하고 즐기는 입장에서는 지금 이 상황이 뭔가 안타까운것 같습니다. 제일 불편한 결말은 우리의 팬의 손이 아닌 타인의 손에 의해 스타1이 끝을 맺는것이죠.. 전 이것이 솔직히 제일 두렵습니다.
10/08/25 14:31
스타2는 망할거라는 스타팬의 말도 우습지만
스타2가 나왔으니 스타1 리그는 없어지고 망할것이다. 즐기는 유저도 사라질 것이다. 이것도 정말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10/08/25 14:34
곧 방송대회도 스타1은 안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스타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은 제외하더라도 스타에 관심있는사람중에서는 스타2 재밌어하는사람들도 정말 많거든요. 외국은 한술 더떠서 스타1은 아웃 오브 안중 상태입니다. 진짜 스타2 시대가 오게 되는거죠. 스타1 할사람은 하게 냅둬요. 본인이 하고싶은거 해야죠. 근데 저는 RTS 경력이 15년정도 되는데, 예전부터 이런 논쟁 많았습니다. 아니, 굳이 RTS 뿐 아니라 FPS 에서도 그랬구요. 결국 더 재밌는쪽으로 붙게 되어있습니다. FPS 게임중에 유명한 Quake 같은 경우는 3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했는데, 4가 나오고나서 그냥 죽어버렸습니다. 전작만큼 재미가 없어서 그랬던겁니다. 신작이라고 무조건 하는거 아닙니다. 1,2 에서 3넘어갔을때 관두는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많은 게이머가 유입이 되었죠. 그래서 그 판이 유지가 되었고 더 성장했던겁니다. 사람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사람들도 다 플레이 해보고 재미가 있다고 느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 판이 유지가 되는거고요. RTS, FPS 15년정도 하면서 느낀건데, 이정도 반응이면 스타2는 이미 성공한겁니다. 우리나라가 기형적으로 스타1을 많이해서 그렇지 스타2가 이정도면 정말 PC 게임으로서 대 히트를 치는겁니다. 뭐 가독성이 어쩌네, 3D가 어쩌네. 다 필요없어요. 그냥 재밌습니다. 안할사람은 하지 마세요.. 본인이 재밌는거 하면 되는겁니다. 하지만 앞으로 방송에서 스타1과 스타2가 대등하게 공존할 경우는 곧죽어도 없습니다. 스타1은 그냥 소수 유저들만의 전유물이 될것같네요. 그게 스타2가 자연스레 판이 커져서 그렇게 되던, 블리자드가 죽이던 말입니다.
10/08/25 14:35
저의 댓글을 약간 다르게 생각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간단하게 요약하면 스타2가 커질수록 스타1의 비중은 줄어들고 스타1을 즐기고 좋아하던 팬은 볼거리의 질적인 면과 양이 줄어드는 것 그러므로 스타2의 크기가 커지면 위협을 느끼며 스타2를 배척하는 것은 당연한 행위. 결국 게시판에 지금같은 토론이 벌어지는 것은 이미 예상된 결과이며 스타1 팬과 스타2 팬은 당연히 반목 할 수 밖에 없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중도의 길을 걷는 분도 계시겠지만 어디까지나 공존을 택한다 하더라고 현재 스타1의 볼거리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결국 스타1 팬분들이 의견을 한발짝 양보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이죠
10/08/25 14:37
반대 아닌가요?
스타2가 대세요! 스타1은 사라져야만하는 구시대의 유물이다. 그런 가정에서 이야기들이 전개되니,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는거죠! 스타2가 흥해서 스타1이 사라질 수도 있고, 예상밖으로 스타2가 보는 스포츠로는 실패를 할 수도 있고, 어차피 모르는 거니, 그냥 팬의 입장에서는 즐기면 그만이라는 이야기에, 스타1을 옹호한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니..... 스타2가 보는 스포츠로 이런 점이 불편하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게임을 해보지도 않은 시대의 덜 떨어진 사람으로 취급받으니... 스타1을 여전히 좋아하고, 곰TV에서 하는 스타2공성전과 아프리카 연승전도 즐겁게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불쾌한 글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10/08/25 14:41
글쎄요. PgR 죽돌이 인생입니다만 스타2 망해라 저주받으라는 글은 본 적이 없고(가독성이 떨어진다던가 3D라 맘에 안든다는 글은
본 적 있네요. 근데 이게 망해라, 망해라인가요? 개인 소견일 뿐인데?) 오히려 스타1 망하는게 필연이나 섭리다, 스타1 고집하는 인간들은 고집불통 늙은이다 이런 글은 많이 본 것 같네요. 스타1 유저들의 아집과 배척이 스타2유저들로 하여금 열받게 한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 스타1vs스타2 대립을 극렬하게 세우는 건 정작 스타2의 일부 유저들 같습니다.
10/08/25 14:45
근데 제가 스타1을 더 좋아하기 떄문에 기억이 그렇게 됏을수도 있지만....
스타2 처음 나왔을때 pgr 게시판 분위기는 지켜보자였지 스타2는 스타1때문에 망한다 라는 분위기가 아니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몇몇 진짜 알바가 아닌가 의심될정도로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며 스타1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빨리 스타2로 전향해라 하는 글들이 보이기 시작했죠. 그러다 보니 스타1을 여전히 사랑하는 분들과 스타2를 새롭게 사랑하는 분들의 대립이 시작된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제가 스타1 를 더 좋아해서 이렇게 편협적인 시각에서 보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먼저 시비걸고 물 흐린건 ..... 스타2 팬 분들이였따는것이죠.. 솔직히 말하면 정말 스타2 팬인지 아님 그냥 분란 유발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타2 좋아해도 충분히 좋게 좋게 말할 수 잇었는데 말이죠.
10/08/25 14:42
그냥 자기가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 됩니다. 방송이건 파이건 프로게이머건 결국에는 팬들의 인기에 따라 결정이 나게 되어있거든요.
조금 더 스타1와 스타2에 대한 생산적인 토론이라면 여론형성에 크게 도움이 되겠지만,지금처럼 서로 내가 짱 식의 소모성 논쟁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10/08/25 14:55
훅시나 해서 클릭해봤는데 역시나..네요
계속 눈에 띄이시는 분이 있네요 저는 둘다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워낙 게임실력이 바닥인지라.. 플레이 하는것보다 보는것을 10배정도 좋아합니다 어린시절부터 남동생이 하는 게임을 보면서 노는걸 좋아해서인지 제가 직접 하는것보다는 보는게 좋습니다 1도 좋고 2도 좋고 둘다 보고싶으면 안되나요? 그리고 워3가 간게임인가요? 워3팬입장으로 정말 기분나쁘네요 워3가 간게임이면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게임은 스1밖에 없 네요
10/08/25 15:00
스타1과 스타2를 편가르는건 잘못된 일이지만 스타1의 운명은 블리자드측이 가지고 있는건 맞습니다. 만약에 스타1이 스타2의 흥행에 방해가 된다면 블리자드 측에서 과감하게 배틀넷도 끊어버릴테고, (스타1이 배틀넷에서 아무리 인기가 있다고 한들 이미 살사람들은 거의 다 샀으니까) 스타2만 밀게 뻔합니다. 앞으로 1년은 가봐야지 알겠죠. 스타2가 1년후에 스타1하고 거의 비등하거나 더 인기를 끌게 된다면야 한국에 매니아층이 아무리 많고 반대를 해도 자연스럽게 축소될게 뻔하고 아니라면 스타1은 계속 가겠죠. 물론 블리자드측에선 판매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선 계속 스타2를 밀게 뻔하고 스타1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겠죠.
10/08/25 15:15
스타2가 재미있다고 소문나고, 방송도 많이 타서 제가 재미를 느끼게 된 후에 이거다 싶으면 스타2를 시작할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종교인들이 선교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아직 스타1에 재미를 느끼는 분들한테 억지로 스타2를 강요합니까. 스타2를 하고 있으면 스타1유저들한테 우월의식이라도 느끼시나요? 그리고 스타1 하는 유저들 보고 새로운 것에 적응하기 귀찮아 한다느니 뭐니 하는 분들은 참... 제가 만약 "결국 스타1은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맨날 지니깐 새로 시작해서 잘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스타2나 빨리 배워서 한몫 해볼려는 스타1의 낙오자들이나 하는 게임이 스타2 아닌가요?" 이렇게 말한다면 기분 좋나요? 물론 제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10/08/25 15:28
게시판 보고있으니까 시비거는쪽은 분명히 스타2강요하는 일부 세력이네요
자기가 재밌으면 보면 되는걸 왜 남에게 스타2를 강요하는지 모르겠네요
10/08/25 15:32
몇몇분들이 계속 착각하시는게 스타1을 학생층이 즐기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 스타1의 주유저층은 학생입니다. 오래된 게임이여서 남아있는 유저가 헤비유저들 밖에 없다는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과연 그럴까요 ? 중학생인 제동생조차 이스포츠를 챙겨보고 김택용에 열광하며 친구들과 스타를 즐깁니다. 제 클랜의 대다수는 학생들이구요. 고등학교에서도 내기게임으로 가장많이하는게 스타입니다. 스타1이 왜 헤비유저들만 남은 그런게임이라고 생각하시죠 ? 신규유저 유입이 적기는 하지만 아예 없는것도 아닙니다. 빠져나가는 만큼 들어오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지요. 스타2로 인해서 빠져나가는 사람수가 더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죽어가는 게임은 아닙니다. 그리고 스타1이 우리나라에서 어떤의미의 게임이 되어버렸는지는 여기있는분들이 더 잘알텐데요 ?
10/08/25 15:31
자기가 보는 세상이 다 진실된 게 아닙니다. 아직 젊은 층에서도 이제 막 스타를 접한 이들도 꽤 됩니다.
그리고 스타2는 정말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워3리그처럼 없어질거다 이런 말씀도 성급하신 것 같군요. 스타2 나름 보는 재미 있습니다. 하는 재미는 훨씬 더 하고요. 좀 밸런스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앞으로 잘 패치된다면 스타1를 이을만한 커다란 리그로 정착이 될거라 믿습니다. '스타 1을 아끼고 고수하는건 자유인데 스타1은 절대 안망하고 스타 2는 망할꺼다 이걸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니 뭐' '워3가 그렇게 갔고 스타 1이 그렇게 갈겁니다 스타 1을 더 보고싶은 분들은 아마 꽤 분발해야될겁니다' >> 네, 그런 분들 여기에도 좀 있더군요. 스타2 좋아하는 유저로서 상당히 불쾌합니다. 아직 리그 진행도 많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런 글들 보기 싫어집니다. 그런데, 당신도 스타2는 안망하고, 스타1은 망한다 식의 글을 질러대고 계시지 않습니까? 의도안하셨다고 해도, 안그래도 민감한 스타1 팬분들한테는 그렇게 받아들여질지도 모릅니다. 여기 글쓰신 분들께 배려와 친절을 바라신다면, 먼저 그걸 실천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계속 이런 식의 글을 남기시는거, 님도 그들과 똑같다는걸 증명할 뿐입니다. "스타1을 더 보고싶은 분들은 아마 꽤 분발해야 될겁니다"? 죄송한데 정말 이 글 보고 화나기도 하고 뿜었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가 모르겠는데, 어떻게 배우면 이런 식의 글을 쓸 수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님이 뭔데 함부로 단정짓고 그러죠? 결국 당신의 말이 결국엔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 확실할지도요. 스타2는 정말 밸런스 조종만 앞으로 잘되면 스타1을 충분히 누를만한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태 e-sports를 10년간 키워오고,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이 스타1 아닙니까? 무슨 목적으로 그런 리플을 남기세요? 스타1>스타2이라 생각하시는 팬분들한테 "스타2가 더 나아. 그래픽도 좋고. 어차피 스타1은 없어지게 되어 있어." 라는 뉘앙스의 글을 남기셔서 우월의식이라도 느끼고 싶으신 겁니까? 뭔 이유로 분란을 일으키는 그런 영양가 제로인 글을 자꾸 남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매우 불쾌하고 역겹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스타2에 대한 좋은 글, 스타1에 대한 향수에 관한 글 등등 여러 좋은 글, 좋은 피드백이 오갔던 글이 많았었는데,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런 게임 게시판 보기 싫어집니다. 저만 그런가요? 여기 분란 조장하는 사람들 (스타2 얼마 안간다, 스타1 끝물이다 식 글 남기는 사람들) 모조리 짤랐으면 좋겠습니다. 좀 평화롭고 피드백 서로 잘 되는 게임게시판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한쪽은 조목조목 설명하는데, 한쪽이 난독증이라 그런지 이해못하고 똑같은 글 질러대는거 정말 거슬려요. 이분들 정말 애같아요. 제대로 교육 못 받은 그냥 애들. 상대방 배려하는 글도 쓸 줄 모르고, 남의 글도 제대로 읽을 줄도 모르고 했던 말만 또 해요. 스타1 팬분들이 많은 이 게시판에 "스타2 짱이야" 식 글 올리고서 우월의식 느끼려고 하는 것 같아서 한심해요 참.
10/08/25 15:37
스타2는 하지도 않고 스타1만 하는 저로서도 스타1의 인기를 떠나서 스폰서가 붙고 방송으로 계속해주는 스타1의
수명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1의 인기 확실히 예전같지는 않다는데도 동감합니다 제주변만 바도 스타가 인기있던 시절에 다같이 스타를 즐기던 친구들이 8명정도 됐는데 현재 스타를 하기는 커녕 방송경기 보는 사람도 저하나입니다 오늘 스타경기있는 날이라 집에가야한다고 하면 친구들은 아직도 스타보냐는 말을 합니다 그런 친구들이 요즘 대부분이 스타2는 하는걸 보는심정 착찹합니다 저도 스타1을 놓고 싶지는 않지만 방송에서 보는 스타1 스폰서가 붙어있는스타1의 모습을 보는것도 그리 멀지 않은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10/08/25 15:37
스타 1을 즐기고 스타 2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솔직히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보다가 재미있는거 보면 그만이라는 입장입니다만
몇몇 스타 2 광신도들의 말도 안되는 논리에 참 기가 찹니다. 식별성 떨어진다는 말 조차도 이교도들의 공격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이건 뭐 말 섞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10/08/25 15:38
이해가 안갑니다... 자기가 재밌는거 하면 되죠... 왜 1하던 사람이 2를 해야되나요...
2가 성공하든 말든 신경 안써요... 전 그냥 2가 재미없어서 안할뿐.... 블리자드가 우리나라 회사도 아닌데 3,4가 나올지 말지를 왜 걱정해줘야 하는지... 2 좋아하는 사람 많아지면 1리그가 쇠락할테고 뭐 그럴수도 있다고 보지만,, 왜 강요를 하려는지.. 그런다고 사람 취향이 변하진 않는데요... 그리고 새로운거 적응하면서까지 게임에 애착이 없는 사람도 있죠... 취미생활을 게임에 얼마나 할애하느냐도 중요한데... 하루에 2,3판 하는거 새로 배우면서까지 해야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10/08/25 15:52
스타1 vs 스타2 관련 글이나 타블로 관련 글에는
욕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욕이라도 하면서 언쟁 하실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스타가 그 만큼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여가 생활중의 하나라고 상기시키며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우리!
10/08/25 16:15
스타 1은 악의 축이고 스타 2는 무슨 구세주라도 되나요??
양쪽 다 비정상적일정도로 옹호하는 집단들은 다 존재하는데 한쪽만 이상한 쪽으로 몰고 가지 맙시다.
10/08/25 16:20
그만 좀 하세요. 좋아하는 게임하고 보는게 뭐가 나쁘다는 겁니까?
스타2도 좋아하게 되면 하고 보겠죠. 그야말로 남의 사생활이고 취미입니다. 몇몇 분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가 없습니다.
10/08/25 16:30
이런 논란에는 이말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 도대체 남이 스타1을 하건 2를 하건 왜 상관하는건지
10/08/25 16:39
취향존중이 우선입니다.
저도 스타 1판이 오래가지 못하고 긍국적으로는 스타 2로 넘어가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아직도 스타 2에 대해서 제대로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직접 스타 2를 꼭 찾아서 봐야 하겠다는 의지도 없구요. 그런 취향을 왜 존중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런 글이 올라오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스타 2가 뜨지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강제적으로 스타 1을 내리려고 하는 님들의 의견이 문제인 것입니다. 아직도 상당수 일반 사람들은 여전히 스타 1을 즐겨보고 있으며 일부러 스타 2를 보러 곰플레이어를 깔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스타 2 일부 팬들이 생각하는 방법은 너무 비이상적입니다. 스타 1은 무너져야 하는 절대적인 적이고, 스타 2는 무조건적인 선인가요?
10/08/25 16:54
아놔... 스타2 팬분들 자격지심 진짜 쩌네요... 크게 웃고 갑니다..
갠적으로 1과 2 둘다 잼있게 즐기는 사람입니다... 스타2 팬분들 자세히 보면 매우 억울한듯 싶군요... 이건 뭐 초딩도 아니고 후속작 나왔으니 후속작을 해야 한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발상인가요? 그럼 카스나 서든같은 구석기겜 하는 사람들 다 멍청하고 어리석은 짓이군요? 전국민의 대부분이 멍청하고 못난 사람들이네요.. 자격지심좀 그만하세요.... 스타2가 잼있으면 2하는거고 1이 잼있으면 1 하는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봐도 2의 인기가 1을 누르지 못하니깐 배아파서 스스로 얼굴에 침밷는 자격지심 같네요.. 얼마나 스타2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저렇게 땡깡을 부릴까요? 후속작이 나왔다고 무조건 후속작을 즐겨야 하는 의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겜 하면 땡인거죠...
10/08/25 17:14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면되지
남보고 다른거 해라, 마라, 이거해라 등등 라고 말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이런거 논하는것 자체가 시간낭비 인것 같아요...
10/08/26 15:45
스타1 실력이 허접이라 가끔 플레이하며 방송경기를 시청하고, 스타2는 컴터 사양이 부족해 플레이 할 수가 없어 빨리 방송경기가 보고 싶은 유저인데, 요근래 겜게시판에서 계속 보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들은 도대체 뭔가요.
처음 이런종류의 글을 봤을땐 이런 시각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후에는 화가나고, 이제는 헛웃음만 나는군요. 개인의 취향이 절대적인, 취미로 즐기는 게임에 누구 맘대로 사람을 재단하고, 평가하는 겁니까 저같은 사람은 순식간에 고집불통 늙은이에,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겁쟁이가 되었네요.. 정말 ' 말이 안 통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 라는 말밖에는 안 떠오릅니다.
10/08/26 23:24
스타 1이듯 2이듯 각자 팬들을 가지고 가면 됩니다.
다만,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래도 신규유입이 적은 스타1보다는 스타2가 더 매력적이고 스타1에 대한 스폰을 중지한다면, 스타1이 유지는 되더라도 커지기는 힘들겠죠. 자본이 사라지면, 프로게이머들이 사라지고, 게임홍보가 안되니까 신규유저가 줄어드니까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스타 1을 할줄아는 사람들이 모였을때 당구처럼 한번씩 하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그걸 부정적으로 보실수도 있는데, 젊은 세대가 아니고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세대가 되면 새로운 게임을 배우기는 힘들거든요. 회사 생활 해보시면 알겠지만, 칼퇴를 하는 신의 직장이 아닌 이상 하루에 게임 1~2시간 하기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스타2가 아무리 재미가 있다고 해도 새롭게 게임에 손을대고 배우기엔 부담이 되기 때문에, 스타1의 라이트 유저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결론은 스타 2는 신규유저와 스타1에서 이동한 유저로 파이가 커지고 스타1은 10~20대에 스타를 접한 유저들에 의해서 유지될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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