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yber Games(WCG 2010)
Drafting a member of the national team
Tournament the final
Starcraft:Bloodwar / Warcraft3:Frozen Throne / TEKKEN 6 / FIFA 2010 / QuakeWars / CounterStrike / Carom 3D / ASPALT 5-Racer / LOST-SAGA
(8.2 - 8.22)
At the E-sports stadium In Yongsan-Korea
and the SAMSUNG the Head Office
드디어 지난 8월 22일의 경기를 끝으로,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 및 결선의 모든 경기가 마무리 되고, 종목별로 할당된 시드에 의거하여 한국대표가 선발되었습니다. 조금은 늦은 감이 없지는 않으나 선발전의 종목별 최종 결과의 시상자들의 명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철권6 부분의 경우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접전을 펼친 결과 배재민(무릎) 선수가 전체 1위, 그리고 문창빈(빈창) 선수가 전체 2위를 차지하여 상위 두 명에게 주어지는 그랜드 파이널로 가는 티켓을 확보하였습니다.
캐럼3D 부분에서는 WCG 2연패를 노리는 김희철 선수가 최미선 선수를 결정전에서 꺾고 전체 1위를 차지하여 상위 1명에게 주어지는 그랜드 파이널행 티켓을 확보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남미와 서유럽팀의 심한 견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캐럼3D 부분인데요, 김희철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010 신설 프로모션 종목인 로스트사가의 경우 아카츠키팀이 결국 2:1로 밀리던 상황에서 Dog-wall 팀에게 3:2로 경기를 역전하며 짜릿한 1위의 영광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아카츠키팀(전영호, 박태경, 김현섭)의 LA에서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2010 프로모션 종목인 퀘이크워즈 온라인도 자체 클랜전을 통해 결국 ET 팀이 A+ 팀에게 모든 미션을 빼앗아 오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는데요 상위 1개팀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의 자격을 획득한 ET 클랜팀(김태호, 백종우, 신현충, 송인석, 이현기, 장우성) 6인의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FIFA 10 분야의 경우는 현직 e-sports 심판인 황상우 선수가 무려 8년만에 복귀하여 국가대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는데요? 이미 국가대표가 결정된 가운데 치뤄진 결정전이라 다소 루즈할 것이라 예상했고 결승 경기 역시 황상우 선수의 압도적인 실력으로 마무리 되나 싶었지만 집요하게 따라붙던 같은 클랜 소속 강성훈 선수의 분전으로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승리는 결국 로스타임을 침착한 수비로 잘 지켜낸 황상우 선수의 승리로 귀결되었습니다. 이로써 두 장의 국가대표 티켓은 황상우, 강성훈 선수에게 돌아갔는데요, 역시 FIFA 10의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반면 카운터스트라이크 분야는 ESQ.WIND 팀에게 전년도의 패배를 곱씹어야만 했던 위메이드 폭스팀이 결국 올해 ESQ를 잡아내고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특히 작년 대표선발전에서 패배하고 그 직후부터 복수를 위해 무려 1년 이상을 준비했다는 인터뷰로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제 국가대표의 목적을 이루었으니 그랜드파이널에서도 지금 이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위메이드 폭스 5인(강근철, 김민수, 이성재, 정범기, 편선호)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삼성전자 딜라이트 관에서 지난 21일 오후 2시에 펼쳐졌던 아스팔트 5 부분의 한국대표 결선 결과 청두 WCG 2009의 동메달리스트인 이원준이 이번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는데요, 이원준은 국내 최강자 다운 모습으로, 무패로 Semi-Final에 진출하였고 4강에서도 이상훈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쾌속으로 진출하는 위력을 보였습니다. 결승에서도 이원준은 송종목에게 한 셋트도 빼앗기지 않는 관록을 선보이며 3:0으로 완승! 아스팔트 5의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로써 아스팔트 5 부분은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하여, 호주,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남아공, 우크라이나의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할 국가대표가 선발되었고요, 영국, 브라질,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는 현재도 예선/결선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속보는 모바일 WCG http://mobile.wcg.co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이제 전략시뮬레이션 부분입니다. 먼저 워크래프트3:프로즌쓰론의 경우는 정말로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김동환 선수의 2년 연속 4위라는 불운에 장재호의 충격적인 탈락으로도 주목된 국가대표 선발 종목인데요? 결국 장재호를 꺾은 엄효섭은 안정적인 특유의 운영과, 경기를 지배하는 끈적한 관록을 앞세워 4강에서 김성식, 결승에서 박준까지 쓰러뜨리고 한국대표 1위로 선정 되었습니다. 2위는 이번 WCG 2010 워3 부분의 강력한 우승후보 박준! 그리고 3위는 김동환(Violet)을 2년 연속 4위로 만들어버린 김성식 선수가 차지하였습니다. 상위 3인에게만 주어지는 LA행 티켓을 발부받은 엄효섭(Focus), 박준(Lyn), 김성식(Remind)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드디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정말로 많은 경기와 오랜 일정을 치뤄낸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부분입니다. 이영호-이제동간의 미리보는 MSL 리쌍록으로도 관심을 모은 1, 2위 결정전에서 이영호는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이제동에게 1세트를 빼앗아 왔지만, 이제동도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통해 빠른 저글링 공세로 결국 이영호에게 3세트를 빼앗아 오며 2:1로 역전승!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이제동-전년도 3위, GF 우승). 반면 진정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3, 4위 결정전에서 근래 보였던 최악의 기세를 조금이나마 끌어올린 김구현이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김정우를 잡아내며 결국에는 국가대표의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로써 스타크래프트 분야도 지구방위대 3인이 결정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같은 팀 외에는 적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전통적인 메달밭 스타부분의 10연패를 향해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강력한 최강팀인 이제동(Jaedong)-이영호(Flash)-김구현(Goojila) 으로 결성된 스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이렇게 한국대표 선발전과 개인에 대한 시상 및 화이팅을 기원하는 발대식이 모두 종료되었는데요~ 선발된 인원들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게 되는 WCG 2010 그랜드파이널에서 전 세계의 선수들과 자웅을 가리게 됩니다. 그 날까지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라며~
BEYOND THE GAME!
월드 사이버 게임즈는 건전한 사이버 문화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 최대의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입니다.
화합/축제/즐거움과 도전은 WCG가 추구하는 이미지이며 WCG는 게임 그 이상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Beyone the game! 게임 그 이상을 위해! 모든 이의 노력을 모아 올해는 2010년 9월 3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여러분들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http://www.lacclink.com/
WORLD CYBER GAMES 2010 in Los-Angeles
위는 200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WCG 2009 의 Official song인
미 4인조 밴드 Disturbed의 "Beyond the games"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WCG 테마송이라지요~
2009의 영광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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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games"는 작년 청두대회 뿐만이 아니라, 여러해 걸쳐서 변하지 않는 공식 테마송입니다. 이곡 말고는 별다른 WCG 테마송은
없을텐데요... 암튼, 정말 게임 이상의 무언가를 추구하는 이시대 E-Sports의 테마를 가장 잘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