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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3 18:48
다른건 다이해할수있겠는데...
워3 선수들은 스타2지, 워4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보다 다소 불리할 것이다. 이건 비교대상이 아닌듯하네요.
10/08/23 18:52
연습생들은 당장 하던거 때려치고 전향하는게 좋죠
들어가자마자 이영호처럼 날릴 수 있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기량이 꽃 피는데 거리는 기간을 고려해보면 ...
10/08/23 18:51
서기수선수 생각이 제생각이랑 일치하네요
확실히 스타1게이머들이 스타2도 잘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최근 공성전 우승역시 프로와 아마추어의 방송경험 차이를 잘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서기수선수 말씀대로 이제동 이영호가 스타2를 잡으면 단시간내에 최강자의 반열에 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10/08/23 18:54
어제 기사도님 방송에 나온 익명토스 보면서 확신을 얻었습니다
미안하지만 이름도 기억 안나는 1군 선수가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더군요 취미생활로 밥벌이를 할 수 있는 자의 위엄이 느껴지더군요
10/08/23 18:56
서기수선수와 김원기선수는 스타1에서도 피지컬이 거의 최하위권에 속하던 선수들인데
그럼에도 타 선수들과 피지컬에서 넘4벽의 차이가 난다고 하니, 지금 탑클래스의 스타1 게이머들이 진출한다면 그야말로 초토화시킬수 있을거같네요
10/08/23 18:58
글을 적었다가 지웠다가 하다가 다시 적게되네요
똑같은 내용의 글을 적을까 말까했는데 어제 PlayXP사이트에서 이런내용의 글이 있더군요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2032926&search=1&search_pos=&q= 링크로 대체해놓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건 아직 구분짓기에는 너무 이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10/08/23 19:00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겠죠. 근데 스1은 사라지고 스2로 가는게 현실적으로 순리이며 정론이다. 뭐 이런 식의 늬앙스로
대세를 몰아가는게 거슬립니다. 이 글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스타2 쪽으로 전향하신 분들의 생각 저변에 그런 사고가 잠재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관해 명품과 신품의 비교를 들어 글을 써볼까도 했는데 의욕이 나질 않네요. 스타2의 현재는 뭔가 실감이 안 다가와서... 대세이긴 한데 광풍이 몰아칠 정돈 아니고, 그러니 모든 사람들의 일방통행이 아닌 여러 선택지 중의 하나일뿐. 스타2 방송을 봐도 아직 신제품 기능설명회라는 느낌 이상의 것은 없습니다. 리쌍전에서 볼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총화와도 같은 장인의 대결 은 여전히 스타1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노력과 연구의 가치가 기능에 의해 줄어들고, 쉬운 기능은 컨텐츠를 빠른 속도로 잡아 먹으니 유저의 격차는 지난날보다 확연히 빠르게 줄어듭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왠지 의욕이 사라지더군요. 결국 세상이 편해질수록 희열과 감동의 강렬함은 줄어드는게 아닌가 의심하는 일로 세월을 떼우고 있네요.
10/08/23 19:14
스타2와 스타1은 전혀 다른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스타1 --> 스타2로 넘어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종목에서 자리잡지 못한 프로게이머나, 새롭게 스타2에 뛰어들고 싶은 사람들의 선택도 옳고요. 스타1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것도 옳은거죠.
10/08/23 19:17
장문의 리플을 달았다가 날아가서 간단하게 씁니다
70 80 노인도 아니고 열살밖에 안먹은 스타판이 뭘 이렇게 변화를 싫어하나요 프로와 아마의 차이점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 불편한 인터페이스로 쓸데없이 빠른 손을 요구하는것 밖에 없나요? 게임하는데 무슨 장인정신이 나오질 않나 게임의 지상목표는 하는 사람이 즐거운겁니다 게임 하는게 즐거우면 방송이고 뭐고 나머지는 다 따라오는겁니다
10/08/23 19:21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스타1, 워크3, coh, 워해머, c&c를 모두 했던 유저로서 말하자면 스타1과 스타2는 거의 동일 게임으로 보입니다.
스타1만 하신 유저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시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실망도 있죠.
10/08/23 19:18
아무래도 프로생활을 한 사람이 유리하겠죠.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크니까요.
하지만 지금 스타2를 하고 있는 사람이 초반에는 더 유리할 것 같네요.
10/08/23 20:18
어제 연승전에서 jangminchul 아이디를 쓰는 익명토스경기 보면서 느꼇습니다.
프로게이머가 다르긴 다르구나..휴가기간동안 2주정도 스타2 하고 레더는 상위권, 게임을 봐도 느낌이 틀립니다.
10/08/23 20:28
저도 스타1 골수 빠였고 스타2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지만 스타2를 하다 보니 확실히 스타2는 뜨고 스타1은 망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gr 유저분들이 대부분 원래 스타1 골수팬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1은 망한다, 끝물이다 라는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것은 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도 스타1이 망할거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안타깝지만 확실히 스타2를 해보면 왜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10/08/23 20:40
이것도 하나의 거대 떡밥이네요. 만약 GSL에서 어떤 잘하는 선수가 정말 누가봐도 납득할만한 실력으로 우승하지 못한다면 스타1팬들이 이영호가 한달만 하면 저것보다 잘하겠다는 말이 나오고 그러면 양쪽의 감정싸움이 시작되겠죠.
10/08/23 20:54
스타2경기... 아직 아마추어 위주라서 그런지 경기력이 많이 미숙해 보이던데요.
그래도 스타1의 영향으로 단기간에 게임내의 양상들이 많이 변하고 정립되는 느낌이긴 합니다. 그리고 저도 스타2가 방송으로써 성공할 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드는데요. 일단 게임 화면 자체도 직접 즐기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직관적으로 이해가 힘들고 스타보다 타격감도 떨어지죠. 일반 라이트 유저들이 얼마나 이해를 하고 보는 게임으로써 즐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 저기 위에 XP쪽 링크에 댓글을 보니 그들만의 리그라고 하는 리플을 보니 웃음만 나오네요. 현 상황에서는 오히려 스타2쪽이 그들만의 리그겠죠. 그래도 스타2가 워3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은 적어보이긴 합니다만 스타1을 밀어내는 형태는 절대 안나올 거라 봅니다. 10년동안 넓혀온 팬층이 그렇게 만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지금 판에서 종목자체만 스타2로 바뀌는 형태가 가장 좋다고 보여지네요.
10/08/23 21:09
게임성에 대한 문제를 떠나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스타1과 스타2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도 이해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2를 새로 배우기도 귀찮고 집에 컴퓨터 사양도 스타2를 따라가주질 못하니 스타1에 계속적으로 눈과 손이 가더군요. 근접성이 떨어지니 자연히 쉽고 알고 있는 스타1을 시청하고 즐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거죠. 비단, 게임의 완성도와 가독성, 이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 등을 떠나 개인적으로 게임을 접근하기 쉬운가 그렇지 않은가도 고려해야할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싸울만한 것의 성질이 아닌 것 같아요.
10/08/23 21:09
그나저나 본문에 서기수선수가 ogs에서 나왔다는데 그 단체는 어딘가요?
온게임넷 스파키즈 말하는건가요? 서기수선수는 이스트로의 프렌차이즈라고 할정도로 이스트로에서 선수-코치를 지냈는데...
10/08/23 21:27
지금 포모스 기사 올라 왔는데 엠비시 게임 히어로 장민철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한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 GSL 예선이 열리고 9월 초에 차기시즌 프로게임단 등록선수를 제출 해야 해서 이번주에 기존스타1 선수들이 스타2전향 소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차기시즌 등록선수는 2군게이머나 연습생들에 있어서 변동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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