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8/22 18:00:51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김동준 해설이 어느 쪽으로 복귀하는 것이 나아보입니까? 또 김동준 해설의 선택은?
제가 임요환 선수의 팬이기 이전에 잠시 김동준 해설의 팬이었고, 김동준 해설의 선수시절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물론 그가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해설위원 중에서는 김동준 해설이 가장 호감이 갔구요.

김동준 해설은 2008년 후반기인 클럽데이 MSL 도중에, 군 문제로 인해서 그해 말에 군에 입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해설위원으로서의 김동준 해설이 그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온게임넷에서 선수 출신으로서 가장 전문적으로 해설을 잘하는 해설위원이 김정민 해설위원이었다면. MBC 게임에서는 선수 출신 중. 가장 전문적으로 해설을 잘하는 해설위원으로는 단연 김동준 해설위원이었죠. 물론. 그의 빈자리를 해설로서는 일가견이 있는 이승원 해설위원이 메꿔주고 있기는 합니다만, 김동준 해설의 우주최강 해설이 그립기도 하고, 그가 복귀 후에는 진로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가 매우 궁금해지더군요.

당장 MSL이나 프로리그 중계에 복귀한다고 해도, 딱히 자리가 남아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 돌아온다고 해도, 해설위원으로서의 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문제이기 때문에. MBC 게임이 MSL 중계권, STX 컵 대회의 라이센스 비용 문제만 어떻게든 잘 해결을 보고.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 대한 계약만 잘 성사된다면, 김동준 해설이 올해 말쯤에는 복귀할 것이기 때문에, 대회 중계를 하면서 떨어진 감을 서서히 끌어올리려면 스타크래프트2 리그 중계만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아직 MBC 게임 쪽에서는 스타크래프트2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해설할 수 있는 해설위원들이 정인호, 한승엽 해설 정도라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에 김동준 해설만 복귀를 해준다면 스타크래프트2 중계에는 안성맞춤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만약 김동준 해설이 복귀를 스타크래프트2 리그 중계로 잡는다면, 빨리 해설위원으로서의 감을 회복해서 맛깔나는 우주최가 스타크래프트2 해설을 해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김동준 해설의 복귀와 앞으로의 방향과 진로를 어느 쪽으로 잡는게 나아보이는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아
10/08/22 18:0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엠겜!
밀가리
10/08/22 18:02
수정 아이콘
한승엽 해설이 군대가고 메인으로 다시 복귀하겠죠.
10/08/22 17:59
수정 아이콘
김철민 이승원 김동준!!!!
제가 생각하는 엠겜 최강조합입니다!!!
Kristiano Honaldo
10/08/22 18: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김철민 캐스터가 직접 복귀한다고 했고

엠겜에서도 스2를 하게되면 스2 메인을 김철민 이승원 김동준이 하게 될텐데 ...

아 엠겜이 스2를 중계할수 있을지가 문제네요
The Drizzle sold out
10/08/22 18:08
수정 아이콘
스타1 해설은 감이 확실히 떨어졌을테니 힘들 것 같고,
스타 2해설로 복귀하지 않을까 합니다. 깜짝 스타2 선수로 복귀하면 더 바랄게 없을텐데... 크크
10/08/22 18:09
수정 아이콘
이승원해설의 라이트유저가 이해하기 쉬운 해설 + 김동준해설의 날카로운 게임분석력이 합쳐진다면 정말 바람직한 조합이 될거같네요.
근데 김동준해설이 과연 감을 얼마나 잃지 않았을지;; 스2는 워낙 아직까지는 게임양상이 급변하고 처음 보는 라이트유저가 많기때문에 날카로운 분석력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해설스타일을 가진 해설위원이 더 어울리지 않나싶네요.
BoSs_YiRuMa
10/08/22 18:14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의 보는눈이 엷어지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서..
엠겜에서 김철민캐스터와 이승원해설과의 조합이 최고라고 생각하고요.
차선책으로 온게임넷에서 전용준 캐스터와 엄재경 해설의 뒤를 받쳐주는 가장 좋은 해설이 될수 있을것 같네요.
어떤 방송국으로 복귀를 한다고 해도 조합이 적절하게 갖춰질것 같습니다.
황신강림
10/08/22 18:1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엠겜 메인으로 다시 와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스타2 이현주 김동준 조합을 보고 싶네요.
10/08/22 18:13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온본부에 대한 코멘트가 없지만 ..

사실 온본부가 젊고 경기 잘보는 해설이 더 필요하다면 김환중, 이주영 이 두분중 한명을 끌어다 써도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뭐 김동준 씨는 검증이 되신분이라 더 가치가 있겠지만요.
10/08/22 18:18
수정 아이콘
스타급 센스를 가지고 있던 김동수 해설이 복귀할 때 엄청 기대했다가 실망한 기억이 있어서
김동준 해설에 대해서도 일단 기대치는 낮게 두고 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겪어보셨다시피 병역으로 인한 공백기간이란게 정말 크기때문에 복귀 후 적응 기간을 봐야 답이 나오겠죠.
완소히드라
10/08/22 18:4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제껴두고서 전 김동준 해설이 말하는게 듣기 가장 편안합니다 음의 높낮이 맺고 끊음 개인적으로 김정민해설의

경기 앞을보는 분석력이나 상황설명은 최고로 치지만 목소리가 참; 아쉽더군요 모 비교를 하자는건 아니지만 워3해설 경험도 있으시니

스2로 복귀하는데는 무리는 없겠죠
10/08/22 18:48
수정 아이콘
군대 갔다왔는데 감각이 살아 있을리가 전무하지 않을까요?
개의 뿔
10/08/22 20:02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 완전 좋아합니다. 스타뿐만 아니라 워3해설도 잘 하셨던 것 같아요.
예전의 날카로운 감각이 온전하기를 바라고 있구요. 제대하시면 앞으로 살아가실 일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원래 계셨던 자리로 돌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08/22 20:2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엠비시게임으로 복귀 할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한승엽 해설이 군입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 이니까요. 그런데 엠비시게임은 그레택과 지적재산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첫번째 문제 라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다음주 토요일까지 지적재산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이번MSL은 공식리그로 인정 못 받고 차기시즌도 장담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질럿
10/08/22 21:10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이 다시 엠겜으로 복귀한다면 정말 대인배스러운 겁니다. 끝마무리가 어땠었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구국강철대오
10/08/22 21:39
수정 아이콘
게오동 엔투루키의 팬으로서 차라리 온겜으로 스카웃되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승원 해설과의 조합도 최고였지만 경기내 포장지존과 경기외 포장지존(엄옹)이 함께 해설을 한다면?

엠겜으로 복귀한다면 진짜 대인배지요.
샤르미에티미
10/08/22 21:55
수정 아이콘
일단 김동준 해설과 MBC게임과의 끝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추가로 김동준 해설 인터뷰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한다는
입장도 밝히긴 했고요. 하지만 사람인 이상 서운한 감정이 작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준 해설이 현역을 마치고 돌아온다. 그러면 사실 불러주면 어디든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당장 찬밥 더운밥 안 가리겠죠.)
근데 온게임넷&엠비씨게임 동시에 손을 내밀었다면 조금 더 비전이 있는 쪽으로 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엠비씨게임에 대한 애정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어도 더 크겠지만 결론적으로는 일이거든요.
제 생각에 당장 비전이 더 보이는 쪽은 온게임넷이네요. 협의도 끝났고 스타크래프트2 중계도 이제 시작하니까요.
최기석
10/08/22 23:31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어떤 일이 있었길래 안좋은 일이 있었다고 하는건가요?
10/08/23 02:08
수정 아이콘
스타2 해설하면 최고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스타1 해설하다가도 중간에 흥미를 잃어서 부진한 모습도 보였었구요. 이때가 아마 워크3에 한참 재미들리셨을 때 같은데, 그런 것으로 보아 스타2로 복귀는 하실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할 때 선수로도 충분히 잘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 선수때 부터 전략적인 마인드가 있는 선수였고, 그덕에 해설도 잘 하셨던 것이니까요.
대한민국질럿
10/08/23 09:56
수정 아이콘
요약을 하자면 김동준해설이 한번 더 군입대를 미룰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동안 엠겜측에서는 강민해설과 접선하고 있었고 그걸 김동준해설은 몰랐죠. 그러니까 엠겜측에서는 강민해설과 이야기가 잘 안되면 김동준해설을 계속 끌고 가려고 했지만 강민해설과 이야기가 잘 되었고 그리하여 김동준해설은 군입대를 한번 더 미루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갑작스럽게 군입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MBCGAME에서는 KPGA논란때와 마찬가지로 일언반구의 말조차 하지 않았죠. 온게임넷 쪽에서는 김정민해설에게 송별회까지 해주었는데 말입니다.
여간해서
10/08/23 14:36
수정 아이콘
온겜에서 스투 중계 한다 하고 중계진이 누가할까 이야기 나올때
살짝 성케와 엄재경 김동준씨 생각을 했었는데...

강민해설도 이적한 마당에 김동준 해설이라고 못 옯길꺼 있나요~흐흐흐..
에프컵스쿨
10/08/23 21:30
수정 아이콘
메딕홀드의압박!!! 그나저나 한승엽해설이랑 목소리톤이 비슷해서 좀 헷갈리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125 박태민,온게임넷 프로리그 해설진으로 투입(김정민 복귀) [36] SKY929546 11/03/21 9546 0
44011 김동준해설...역시 그는 녹슬지 않았네요. [42] RainBooHwal12202 11/02/25 12202 1
43914 김동준 해설위원 전역 [53] 영웅과몽상가9802 11/02/08 9802 1
43776 정인호/박현규해설 최고네요. [12] 엘푸아빠6429 11/01/20 6429 1
43707 미오웨라 문제와 대진표 의혹에 대한 채정원 해설의 해명 [80] 삭제됨12288 10/11/22 12288 7
43558 주머니 속의 송곳은 튀어나오게 마련이다. - 낭중지추 안준영 해설 [10] LucidDream8409 10/11/03 8409 0
43454 GSL 해설진에 대한 생각. [57] 韓信9990 10/10/27 9990 0
43157 GSL 시즌2 예선전 관련해서, 채정원 해설이 글을 올리셨네요. [27] Leeka7402 10/10/06 7402 0
42905 박대만 해설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 [27] 견랑전설7946 10/09/10 7946 0
42655 김동준 해설이 어느 쪽으로 복귀하는 것이 나아보입니까? 또 김동준 해설의 선택은? [26] 물의 정령 운디8655 10/08/22 8655 0
42611 about 해설. [107] becker11317 10/08/21 11317 27
42603 오늘 해설이 많이 아쉽습니다. [250] New)Type10747 10/08/20 10747 9
41960 엄재경 해설의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40] 물의 정령 운디14496 10/06/04 14496 0
41869 오늘 문득 깨달았습니다. 강민 해설이 역대 유일 양대 우승자라는 걸- [22] 라이시륜9137 10/05/30 9137 0
41824 강민 해설 군입대와 강민해설의 심경 [57] 영웅과몽상가15474 10/05/28 15474 0
41716 아무리 봐도 엄재경 해설의 글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94] 엑시움13132 10/05/24 13132 29
40729 이승원 해설님때문에 MSL을 버릴수가 없네요... [30] o파쿠만사o7513 10/04/02 7513 2
40652 강민 해설로서가 아닌 선수로서의 강민을 응원합니다 [81] 빵pro점쟁이8564 10/03/19 8564 0
40579 온게임넷 해설 이야기 - 성장하는 박용욱과 안타까운 김창선 [135] becker12611 10/03/11 12611 10
40516 강민 해설 리액션 좀 부탁해요. [16] fd테란5524 10/03/06 5524 0
40208 정말 좋아하는 이승원 해설과 좋아했던 MBC GAME에 개인적으로 미안한 감정을 전합니다. [11] 시나브로6486 10/01/30 6486 4
40018 아 msl 해설자분들이 왜이리 안타깝죠. [17] 로랑보두앵5346 10/01/23 5346 0
39981 해설진들은 까지 맙시다.. [33] 핸드레이크4744 10/01/23 474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