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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2 16:49:37
Name Dizzy
Subject MSL 결승전 맵 데이터를 봅시다.
오드아이3 6:2 (버젼합 52:40)
폴라리스 랩소디 21:15
트라이애슬론1.1 8:7
투혼1.3 127:115



트라이애슬론, 투혼은 밸런스가 5:5입니다.
문제가 되는 건 오드아이랑 폴랩이겠죠?



사람들이 폴랩이 2인용맵에 레이트메카닉 하기 쉽다고 그럽니다. 이제동선수 전적이 폴랩에서 매우 좋은건 일단 보류해두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21:15면 6:4입니다. 그거 아시나요? 밸런스맵 명맵으로 소문난 노스탤지어도 테저전 6:4입니다. (정확히는 144:110)
앞으로 전적이 더 쌓이면 이제동선수처럼 다른 저그들이 초반 전략을 잘 걸어서 저그가 많이 따라잡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카디아 10대0으로 테란이 지고 있을 때 저는 기다려보자는 입장이었지만 당시 테란팬들 장난 아니었죠-_- 최종 전적은 43:41이네요.



누군가가 만약에 '레이트 메카닉 때문에 보이는 전적보다 훨씬 저그가 불리하다!' 라고 하시면 솔직히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해법은 선수들이 만드는 것입니다. 뮤탈 겹치기가 상용화되었을 때 박XX의 대놓고 2햇 뮤탈 빌드가 나왔을 때 테란이 우는 소리 많이 했지만
이영호선수는 뮤탈이 뜨기 전 미리 진출하는 전술로 이겨냈습니다. 저는 김명운선수가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보여준 것처럼 2인용 맵에서도
메카닉을 이겨내는 선수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4인용 맵에서는 레이트 메카닉도 많이 파해되었구요.
예를 들면 염보성선수가 김민철선수에게도 잡혔습니다. (참고로 올해 저그전 염선생 61% 올해 테란전 김민철선수 45%)



마지막으로 더 어이가 없는 건 오드아이네요. 오드아이1 역시 엄청난 밸런스 파괴자로 이름났지만 실제론 노스탤지어랑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24:18 고작 6경기 차이네요. (조사하기 전엔 머큐리급인줄 알았네요.) 하나대투때 쓰인 오드아이2는 완벽한 밸런스맵입니다. 무려 테저전 22:20!!!
오드아이3에선 6:2지만 레이트메카닉 때문에 많이 벌어졌다기엔 아직 전적 수가 많지 않습니다. 2->3로 오면서 그다지 수정된 부분도 없구요.
이런 맵을 무슨 머큐리나 패러독스처럼 리플로 '쓰레기'라고 울부짖는 분도 계셨는데 이해가 안 갑니다. 오드아이 시리즈가 테저전에서 쓰레기면
투혼 같은 맵 빼고는 죄다 쓰레기맵이겠네요?



이 정도면 충분히 저그도 할만해 보이는데 왜 유독 맵빨이다 테란 사기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MSL 결승전 맵 밸런스를 마조작(롱기-리템)에게 비교한다면 누구나 코웃음칠 일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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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풋볼
10/08/22 16:57
수정 아이콘
6:4정도면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종족간 5:5가 나오는 맵은 벨런스맵이 아니라고 봅니다. 엄연히 종족간 상성이란것이 존재하거든요. 테저에선 테란이 6, 테프에선 토스가 6. 저프에선 저그가 6으로 나오는 맵이 오히려 정상적이라 생각됩니다. 오드아이3를 제외하면 뭐 딱히 밸런스에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10/08/22 17:01
수정 아이콘
맵 데이터가 테란에게 유리한건 사실이긴 하지만 어차피 완벽한 5:5를 바라기는 힘들겠죠.
요즘 워낙에 레이트 메카닉에 공격만 하다가 지지 치는 경기가 자주 나오니까 맵 가지고 말이 많아진 것 같네요.
울트라머린
10/08/22 17:00
수정 아이콘
폴랩... 이제동선수 전적 제외하면 테저전 밸런스 붕괴되는거 맞는거 같구요.
wcg 국가대표 결승전 제외하고 초반승부로 거의 따냈구요(전술적인걸 포함해서요)
노스탤지어 같은경우는 초반부터 계속 밸런스 좋았다가 마지막으로 치닫을땐 테란이 압도적으로 많이 이겼구요.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종이 한장차이의 실력도 나지않는 극강의 실력자2명이서 저정도 밸런스는 확실히 맵 영향을 받기 충분한거 같네요.
일단 전적보다도 게이머들 스스로도 연습때나 맵제거하는걸 보면 어떤 맵이 어렵다라는걸 확실히 알수 있죠.
모짤트
10/08/22 17:02
수정 아이콘
전적수가 작아서.. 정확히 테란맵이다, 저그맵이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의 데이터로 볼때, 종족상성을 고려하면... 매우 심하다.. 지면 맵탓이다.. 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앵콜요청금지
10/08/22 17: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가장 밸런스가 무너진게 6:4라고 볼수 있는 상황에서 맵탓을 하면 맵퍼입장에서는 서운하겠습니다. 다만 이영호 상대로 역상성 맵이 하나도 없다는 상황과 요즘 2인용맵에서의 특히 이영호의 레이트 메카닉이 파훼법이 없을것 같은점때문에 많은저그팬들이 미리부터 두려워하는것이 겠지요. 하지만 우려와 다르게 이제동은 최근 폴랩에서 이영호 이재호에게 3연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폴라리스랩소디는 오늘전적포함해서 21:15겠네요.
잔혹한여사
10/08/22 17:06
수정 아이콘
오드아이만을 제외하면 밸런스엔 영향이 없습니다... 오드아이의 존재가 저그 유저분들에게는 심한 압박을 받는 것이죠;

운영하기에 나름 아닌가요;;
10/08/22 17:07
수정 아이콘
근데 맵전적은 의외네요. 막상 데이터로 보면... 오드아이도 소문에 비하면 준수한 편이네요.

근데 염보성 - 김민철 전의 예는 딱 와닿지않아요.

둘이 승률상으론 차이나지만 일단 테란의 저그전과 저그의 테란전을 비교하는게 어렵고

경기 느낌은 어떤 전략이 파훼되었다기보단 그냥 김민철 선수가 운영싸움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거라 생각하는데요.
10/08/22 17:08
수정 아이콘
항상 말하는 건데 맵데이터 논할 때 비공식은 거의 의미없습니다.
고리타분
10/08/22 17:08
수정 아이콘
그냥 이제동선수가 잘한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습니다. 물론 이제동선수가 잘하니까 다른 저그 선수들도 파헤법을 찾아오겠죠. 이부분이 테란한테 정말 유리하다 이런 맵이 아니라면 언젠간 파헤법이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여지것 그래왔구요.

결론은 이제동선수가 사기네요 이건...
모짤트
10/08/22 17:08
수정 아이콘
초반에 많이 이겼다면, 초반은 저그가 유리한거 아닌가요? 그렇게 말하면, 초반 지나면 진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이재호 선수나 이영호 선수는 그거 모르겠습니까? 초반에 수비적으로 하면, 투가스 지역땜에 감당이 안되고.. 압박하자니.. 수비가 힘들고 한거죠. 그러다 보니.. 초반에 털린거고.. 제가 볼땐, 폴라리스랩소디가 2인용이라서 테란에 분명 유리하지만, 저그도 2가스 지역 2군데나 있고 해서, 할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펠리체
10/08/22 17:13
수정 아이콘
일단 폴랲이 이제동 이재호 선수 경기전에 21:12 입니다 이정도면 좀 심하게 다가오지 않나요? 저기서 2개 줄어서 6:4가 되긴 했는데 6:4라 하면 뭔가 차이 없어보이긴 하는데 21:14 7경기차이난다고 하는게 좀 더 느낌이 오지 않나요? 그런걸 다 차치하더라도 경기내용으로 보면 이제동선수가 폴랲에서 이긴 경기는 거진 초반승부, 레이트메카닉의 파해법이 아니였습니다. 그 유명한 이영호 김명운전을 보더라도 이보다 더 잘할수 없을거 같았는데도 졌죠. 문제는 전적 이런것도 있겠지만 테란이 야금야금 멀티하나씩 하나씩 해도 깨뜨릴 방법이 없다는겁니다. 방어라인 잡고 하나씩 야금야금 먹으면 자연스럽게 드랍경로도 차단되고 맵도 좁아서 결국 반땅싸움을 할수 있다는거죠. 테란과 저그가 같은 자원먹고 싸우는데, 이게 싸움이 될까요. 저그한테 최종병기같은게 있는것도 아니고 물량으로만 상대해야되는데 쉽지않죠. 레이트메카닉 자체가 무서운것보다 그 메카닉을 썻을때 뚫을수 있는 경로가 없다는거에요. wcg결승에서 그랜드라인정도면 이제동이 그렇게 하고 졌어도 이건 이영호가 잘했고 그냥 다음에 잘하면 이기겠지 이런생각이 들긴 하는데 폴랲에서 염보성이랑 한 게임보면 답도 안나오더랍니다. 오드아이도 똑같은 식이고요. 2인용맵에서 메카닉 깨부수기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씨밀레
10/08/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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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은 되게 많이 벌어졌을 것 같은데 막상 전적은 그렇지 않네요..ㅡㅡ...
최근 폴랩에서 저그가 테란상대로 4연승인가 5연승 중이라는데 그 이유때문인 것 같군요.
10/08/22 17:14
수정 아이콘
우선 한경기 이겼다고 파훼되었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잠시 저그입장에서 생각해서 불리해보이는 맵들보면 저그가 초반 올인성빌드로 이긴게 많은데
이런 전략은 갈수록 먹히기 힘들어진다는 점이죠.
초반을 노리는척 후반지향형으로 가자니 레이트메카닉의 효율이 너무 좋아서 이지선다도 안되구요.
그런 점에서 이번 이재호선수와의 경기에서 많은 카드가 노출된 느낌이 강합니다.

테란입장에서는 전적도 심하게 차이나지 않는데 무슨 절대 이길수 없는 맵마냥 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답답한것이구요.
특히 맵밸런스가 5:5가 아니라고 우승이 펌하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정말 말도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맵밸런스는 결승전이후에 다시 얘기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하지만 맵을 떠나서 레이트메카닉이 정말 무섭긴 무섭더군요.
이제동선수가 또 어떤 카드를 내밀지 이영호선수가 어떤 수비를 해낼지 그저 기대되는 결승전이네요.
울트라머린
10/08/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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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적데이터도 중요하겠지만...
결과보다 과정을 본다면... 그리고 특정선수의 전적을 제외한다면 폴랩이랑 오드3가 밸런스 그럭저럭 할만하다고 말할수 없는거 같네요.
중반넘어가기전 멀티타이밍을 늦춘다던가 초반 견제를 하지 않고 무난히 3룡이에 가까스로 가스멀티 하나 추가하는 레이트메카닉테란 상대로 아직까지 하이브저그가 운영으로 이긴걸 못봤습니다.
핀드님 말대로 오늘 이제동선수가 이겼다해서 웬지 msl결승전이 비등비등 할거 같지 않는게 그런 이유입니다.
어자피 국가대표 선발된 비공식전의 결승전과 공식전 결승전의 경기하는거.. 차이 날수 밖에 없겠죠.
고리타분
10/08/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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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입스타로만 말하던 플라이디파를 어느정도 완벽하게 구사하느냐에 따라 향후 테저전 양상이 달라질 듯 싶습니다. 정말 입스타로만 나오던게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일단 전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맵 벨런스 자체는 테란쪽으로 약간 기울어져있지만 그것도 이제동선수나 이영호선수 전적 제외하면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켜보죠.
10/08/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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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비공식도 의미있는 데이터가 있는데, kespa 드림리그나 피시방 예선 같은 경우 거의 맵데이터와 무관한 결과가 나옵니다.
바알키리
10/08/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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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정도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의 실력이 동등하다고 볼 때 100판 하면 이영호 선수 60번 이기고 이제동 선수 40번 이기는 건데 차이가 좀 난다고 봅니다.
특히 최상위 실력을 가진 선수들은 맵에 대해서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력의 차이가 거의 안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맵탓, 종족탓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듣보잡 선수들이 맵탓, 종족탓 하는 건 별 신경 안쓰이지만 택뱅리쌍 수준의 게이머들이 맵탓 하는 이유가 괜히 하는게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불굴의토스
10/08/22 17:22
수정 아이콘
저그쪽에선 불리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테란쪽에선 불리하다는 말이 전혀 없다면

맵밸런스가 어떤 상황인지는 알만하죠.
날아랏 용새
10/08/22 17:23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전적이 6:4면 어떻게 밸런스 맵입니까? 특정 종족 유리 맵이지요.
밸런스 명맵으로 소문난 노스텔지어도 오래 쓰임에 따라 테저전 트렌드가 바뀌어 테저전이 확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전적이 6:4까지 벌어짐으로써 밸런스맵에서 내려온거고요.
아직도 노스텔지어 밸런스 맵이라고 언급하시다니요...
노스텔지어가 6:4니까 그 정도면 밸런스 문제가 없다가 아니라 6:4가 됨으로써 노스텔지어 밸런스 문제가 생긴 겁니다.
10/08/22 17:25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쓰신 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오드아이는 테란맵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지금 버전에서는 옛 버전에 비해 많이 밸런스가 좋아진 편이고요. 전에 댓글에도 썼듯이 폴라리스 랩소디의 밸런스 문제는 레이트 메카닉이라는 테란의 신운영체제에 기인한 바가 큽니다. 그런데 이걸 순전히 맵발이라고 하면 이 체제를 확립시키기 위해 연습한 테란 선수들이 좀 억울해 할만 합니다.
게다가, 이제동 선수는 폴랩에서 전체 2위의 성적이고 이미 3연승입니다. 과거 이영호 선수가 캐리어 띄우면 필승이라는 프로토스맵 카트리나에서 안티캐리어 빌드를 들고 나와 꼼트리나를 만들었고 글 쓰신 분이 말씀하신 튜햇 뮤탈에 테란이 힘을 못쓸 때 마린 메딕 미리 마중나가기로 극복했듯이, 폴라리스 랩소디의 레이트 메카닉에 이제동 선수만의 파훼법 (그게 초반 전략이라 인정 못해라고 하신다면 할 말 없지만..)으로 이미 극복중으로 보입니다.
이제동 선수는 누가 뭐라해도 저그의 최강자이고 테란의 시대를 파훼할 것일고 기대할 만한 선수입니다. 한 시대의 최강자는 보통 다른 종족이 지배하는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만한 선수들이었습니다. 그걸 이제동 선수에게 기대하면서 기다리면 안 되나요? 미리부터 이 맵으로는 3:0 확정이라느니, 이 맵으로 3:2로 이겨도 이영호 선수가 폄하될 거라는니 하는 소리를 그것도 이렇게 비슷비슷한 글들과 댓글이 올라오면서 반복되는 것은 솔직히 '징징'으로 보입니다.
Kristiano Honaldo
10/08/22 17:26
수정 아이콘
전략적인 수를 제외하고 무난한 5:5 운영으로 흘러갔을땐
이영호를 상대로 폴라리스 랩소디, 오드아이 파훼법이 딱히 보이지 않는게 문제 같습니다
그랜드라인은 상대 본진에 폭탄 드랍이라도 해서 그나마 승기라도 잡았지
오드아이나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후반에 저그들이 드랍해서 피해준적이 전혀 없죠
드랍할 루트가 없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무조건 들이 받아야 되는데
이영호가 맘먹고 수비할려고 눌러 앉았는데 거기 들이받는건 자살행위라는건 여러 경기들이 증명해줬구요
오늘 있었던 wcg결승 2경기같은 경우엔 이영호 선수는 그렇게 오래 끌 맘이 없어 보였습니다
마인매설도 좀 더 꼼꼼하지 않았고 발키리도 허무하게 잃었고 김명운과 했을때처럼 9시 라인을 철옹성으로 만들어놓고
그다음 12시 미네랄 멀티를 가져가고 천천히 전진했으면 이제동이라도 김명운과 같은 결과를 맞았다고 봅니다
The Drizzle sold out
10/08/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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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 후반 가면 이길 수 있다.
저그 : 후반 가면 못이긴다.

최근에 이런 성향의 게임을 많이 보기 때문에 종족상성, 맵상성 등의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최근의 전략 트렌드 때문인지, 맵 때문인지, 종족의 특성 때문인지 몰라도 최근 테저전의 경향이 이러한 건 사실입니다.
10/08/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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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의 한계"를 프로게이머도 아닌 매니아 층이 해결도 안됬는데 상대 전적을 보고 납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파해라고는 방심의 틈을 노려 올인을 하거나 메카닉을 못하게 뒤흔들어라 식의 해법밖에는 없고요.

단지 이것뿐이에요.

실력의 우위 내지는 명예가 걸린 상황에서 과거 배틀로얄 같은 맵을 5개 깔아놓고 이영호대 이제동이 붙는다 생각해보세요.
저그 팬인 제가 생각해도 짜증이 나는 상황입니다.
(물론 배틀로얄은 올인식의 파해법도 없다는것 인지하지만
테란 유저 내지는 현재 저그 팬의 징징거림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아 비유해 봤습니다.)

폴랩이나 오드아이 같은 맵에서 멋진 올인으로 저그유저가 승리를 했다고 가정해보죠.
테란의 대처가 안좋았다. 테란의 멘탈이 무너진것 같다. 테란이 방심한것이지 실력에서 밀린게 아니다.
등의 저그 유저의 승리가 폄하됩니다.

오늘 WCG 결승 1경기 같은 플레이가 나온다면 지더라도 만족할것 같아요.
운영의 여지가 있고, 멋진 승부를 봤다고 느껴지니까요.
(이부분에서 역시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있는 저그 팬들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재윤의 경우를 언급하셨는데, 신한은행배 마재윤의 시대에는 테란유저중 실력적으로 마재윤의 라이벌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어마어마한 맵이 나왔으니 테란최고 이윤열과 마재윤이 붙는 상황에서 승부 예측이 힘들었고 마재윤의 우승이 고평가 되었던거죠.

지금 이제동과 이영호는 누가 더 확실히 잘한다고 보기 힘들정도로 팽팽하고 아마 이번 결승쯤에서
누가 더 잘한다고 매니아들 사이에서 단정지어질지 모를 노릇입니다.

5:5맵을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그나마 테란이 좋더라도 패러다임적으로 극복 가능한 맵이 1,5경기에 쓰였으면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고요.

일단 저는 저그팬인 동시에 이영호 역시 좋아하는데, 너무 저그팬의 울부짖음이 저급하게들 느끼시는것 같아 옹호좀 해봤습니다.
슬슬 이 두선수의 결승전 매치업이 지겹다는 말이 나오는 지라 다음을 기약해보자는 생각도 들지 않고요.
10/08/22 17:31
수정 아이콘
맵데이터 얘기할 때 제일 황당한 논리인 상성론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맵 밸런스를 맞출 때 목표는 5:5를 맞추는 겁니다. 하지만 5:5는 잘 나오기 어려운 밸런스기 때문에 어긋나는 경우가 생기고 50:50~55:45 정도 수준에서 밸런스가 맞춰 집니다. 실제로 테란 VS 저그나 저그 VS 프로토스의 역대 상대종족 승률도 이정도에서 고정됩니다.
6:4면 밸런스 조정에 실패한 맵입니다. 7:3 정도 되면 말할 것도 없구요.
한 예를 들어보면 리버스 템플이 공식전 15:9 입니다. 비공식전이 33:21이구요(6:4죠)
10/08/22 17: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머큐리급되면 이미 상상을 초월한 쓰레기맵인데 머큐리급도 아니면 괜찮지 이런 소리는 헛소리죠.
10/08/22 17:29
수정 아이콘
테란이 메카닉 유행하다 다시 이영호를 기점으로 바이오닉으로 돌아오고
요즘 다시 레이트 메카닉을 해서 기세타는 시점에
맵전적을 가지고 테란맵이라 해도 되나요? 저그가 파훼법을 찾는게 맞다고 봅니다.
맵 전적 전에 요즘 테란들이 강해졌죠.
이건 이제동선수 인터뷰에서도 언급했죠. 요즘 테란이들이 많이 강해졌다고..
바알키리
10/08/22 17: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종족상성도 있는데다 맵까지 6:4니까 말들이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Kristiano Honaldo
10/08/22 17:3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레이트 메카닉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맵까지 +@로 스트레스 받게 하니까 더 짜증나는거죠

롱기누스 리템 시절에는 맵만 아니면 저그들이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죠

솔직히 투혼이나 그랜드라인도 레이트 메카닉 하면 너무너무 힘이든데

오드아이나 폴라리스 랩소디는...
펠리체
10/08/22 17:37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 롱기리템 예를 드셨는데 롱기 리템도 와이고수 기준으론 6:4입니다. 그땐 맵이 쓰레긴데 마모씨가 잘해서 이긴거고 지금 맵은 상성상

괜찮은편이다라고 주장하시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footlessbird
10/08/22 17:42
수정 아이콘
광안리에서 화승과T1이 붙었을때
이제동 대 정명훈 아웃사이더에서의 경기끝난후는 어땠습니까.
그때도 맵탓하시는분 분명 계셨습니다.
맵의 밸런스가 잘맞던, 잘맞지않던 지면 항상 맵탓부터 하시는 피해의식있는 일부의 저징징분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버벨
10/08/22 17:41
수정 아이콘
맵도 한 몫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벌쳐의 마인이 참 밉네요.
10/08/22 17:45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전 이런 상황들이 이상하게 흥미롭습니다

과거에 티원을 대표했던 임요환, 최연성 이 두 게이머가 현역이었던 시절...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한창 주가를 날리던 시절에도 테란 사기론은 계속 대두되었습니다..

그러다 이게 한번에 터진게 과거 815 사태였고... 815 사태가 터진 근본적인 원인은 당시 토스전 '약체'였던 테란 임요환 선수가 전적상에서 뒤지고 있던 프로토스 박정석 선수를 상대로 이긴 이후로 촉발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다시 맵과 관련하여 불을 지핀게 마모씨였죠, 언급하기도 싫군요

지금 현재 상황을 보면 당시 테란 사기론에 항상 서계셨던 분들은 지금은 아니시겠지만 당시 테란 사기론을 강하게 주장하셨던 분들중 가장 많은 것은 KT 선수 팬 분들이 많았습니다. 홍진호 선수가 테란에 무기력하게 패하거나 혹은 박정석, 강민 이 두선수가 테란 메카닉에 밀리던 시절... 당시 종족을 대표하던 선수들이었기에 상대 선수 그것도 특히 테란 혹은 팀 라이벌이면 테란 사기론이 강하게 대두되곤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시대가 많이 뒤바뀐 시점에서 저는 KT에서 걸출한 테란인 이영호란 선수가 나와서 KT 팬분들의 입장과 인식이 달라지는 것을 보며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밌습니다.(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그 때의 시대나 지금의 시대나 패치로 종족밸런스가 달라진 것은 없지만 역시 시대와 스타판은 여전히 돌고 도나 봅니다.
개념은?
10/08/22 17:49
수정 아이콘
테저전 극상으로 알려진 맵이 롱기누스랑 리버스템플이 있네요.
롱기누스2 28:17 (비율:62:38)
리버스템플 15:9 (비율:63:37)
폴라리스랩소디 15:7 (비율 : 68:32)
오드아이3 6:2 (비율:75:25)

그리고 마재윤전성기 시절 쓰인 롱기누스는 롱기누스1이라고 하시는 리플 위에 달렸는데
검색결과 마재윤선수는 롱기누스1에서는 테란전 전적이 아예없습니다.
롱기누스2에서 테란전 전적이 6:1이죠. 사람들이 진영수랑 MSL 경기할때 1,5경기에 롱기누스 걸렸다고 마재윤 망했따고 말했었습니다.
즉 롱기누스2 때도 롱기누스는 테란맵이였지 밸런스가 제법 괜찮은 맵은 아니였따는거죠.

그리고 리템이 폴라보다 테저전 비율이 더 좋네요. 그럼 리템걸렸어도 저그가 괜찮았던 것일까요??
단순히 6:4... 라는 밸런스를 가지고 맵을 평가하는건 절대 좋은 기준이 아닙니다.
10/08/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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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된 맵에서 저그 vs 테란 대결의 구도를 보자면

[1] 저그가 이기는 상황
무조건 저그가 유리하기 출발 해야 이길 가능성이 생김, 불리하게 출발하면 거의 100% 확률에 가깝게 지게 된다.(이거 자체가 사기...)
1. 극초반 올인 공격
2. 초중반 공격
3. 후반 운영 (이것도 저그가 꽤나 유리하게 시작했다는 가정 하에서이다.)
내 기억으론 후반 운영으로 테란이 지는것은 이제동vs염보성 전 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나머진 전부 졌던걸로 기억...
심지어 초반에 본진포함 4군데에서 자원을 돌리고 테란은 앞마당 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결국은 역전이 되는 이 말도 안되는
상황.......;

[2] 테란이 이기는 상황
1. 초반 테란이 유리하게 시작하면 거의 99% 테란이 이겼다고 봐도 무리가 없음. 거의 뭘 해도 이김

2. 대충 불리하게 시작해도 테란이 꽤나 할만함.
이때까지 보여진 역전극만 봐도 테란이 불리하게 시작해도 테란이 과연 불리한가?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됨
즉, 비슷하게 출발하면 누가 유리한지 안봐도 뻔한 상황

저그가 그나마 승률이 높다고 볼수 있는 테란이 좀 느슨할수 있는 초중반 타이밍 공격을 테란은 항상 염두에만 두고
레이트 메카닉 이후 108터렛 마인 탱크 전략으로 가면 뭘 해도 안됨.

저그 입장에서 더 미치는건 2인용 맵이라 자원 싸움도 불가능.

어찌저찌 테란이 가져갈 땅은 줄수 밖에 없음.

지형 생긴것도 저그를 미치게 만들수 밖에 없음.

글쓴이에게 묻고 싶은것은 진심으로 언급된 맵들이 저그가 할만하다고 느끼는것인가...
만약 그런것이라면 글쓴이에게 이말을 해주고 싶다.


당신은 뼈속까지 테뻔뻔이요.





결론. 다음 시즌 다음 시즌 언급된 맵들은 다 퇴출.................;
10/08/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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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랩소디랑 오드아이가 어딜봐야 저그가 할만한 맵인지;;
펠리체
10/08/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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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맵밸런스가 아쉽긴 하지만 이영호선수가 이긴다고 폄하되고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뻔뻔?하게도 이러이러하니 개념맵인데 왜 우는소리하냐 이런 소리하시는분들 보면 좀 보기 안좋습니다.
10/08/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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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결승전 맵 밸런스를 마조작(롱기-리템)에게 비교한다면 누구나 코웃음칠 일입니다.

그리고 도대체 이때랑 왜 비교하는지?
저그는 무슨 어려운맵에서 테란뚫고 이겨야 되는건가요?
저때보다 덜 하면 맵가지고 뭐라고 하지도 못함?
바알키리
10/08/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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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밸런스가 안좋아서 댓글 다는거죠.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0/08/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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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아이디 정지신청했는데... 아직 살아있길래 정지되기 전에 말 남깁니다.

극단에 극단으로 대응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요.

극단에는 극단으로 대응해야 균형이 맞춰진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정치규모 확보같은 주제에서나 통용되는 이야기이고

토론에서는 중용을 지키는 신중한 글이 오히려 설득력을 가집니다.

지나친 맵징징으로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는 것도 극단이지만, 지금 맵이 적당히 할만하다고 이야기하는 것 역시 극단적입니다.

두 선수의 실력이 극한이고 맞붙으면 누구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밸런스가 기우는 맵을 쓴다는 것은 당연히 유불리를 논할 수 있는 여지가 되죠.

폴랩만 1, 5경기라면 이렇게까지 반응이 격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오드아이가 끼어 있습니다.

본문의 주장과 반대로 이야기해보면, 불리한 맵에서도 할만한 것이 이영호 선수입니다. 그런데 맵이 유리하군요.

다시 말하지만, 맵을 쓰레기라느니 하는 지나친 맵징징은 지양되어야겠습니다. 글쓴 분께서도 그런 생각에 글을 쓰셨겠구요.

하지만 맵징징이 거의 근거가 없다는 식으로, 지금 만들어진 판이 대충 공정하다는 식의 뉘앙스로 글을 쓰셨습니다.

개별적인 억측에 대해서만 글을 쓰셨으면 차라리 나았을 듯 싶습니다.
Kristiano Honaldo
10/08/22 18:16
수정 아이콘
테란이 3가스 정도 먹고 눌러 앉아서 20분이 넘도록 공격할 생각을 안하는데

저그는 아무리 째도 4가스가 한계인 맵이 저그가 해볼만 하다는건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건지 ...
루시퍼
10/08/22 18:13
수정 아이콘
비상 드림라이더
TvZ TvP PvZ TvT PvP ZvZ
경기수 13 경기 11 경기 7 경기 0 경기 0 경기 0 경기
전적 3:10 5:6 2:5

태풍의눈
TvZ TvP PvZ TvT PvP ZvZ
경기수 67 경기 65 경기 53 경기 14 경기 5 경기 9 경기
전적 37:30 28:37 20:33
55:45 43:57 38:62

20:33은 개념 스코어인가보군요.

그랜드라인
TvZ TvP PvZ TvT PvP ZvZ
경기수 46 경기 52 경기 19 경기 29 경기 14 경기 19 경기
전적 27:19 25:27 7:12
비율(%) 59:41 48:52 37:63

12:7 역시 5:5가 되려면 플토가 5연승을 해야될듯 싶네요.

왜 저그팬들은 테저전 밸런스만 생각하고, p vs z 밸런스는 생각못할까요.

사람이 보고싶은것만 보면 어찌되는지 잘 보여주는 리플들이 많군요
10/08/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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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가 유리한맵이랑 테란이 유리한맵은 차원이 틀리다는걸 아셔야될듯 싶네요

테란은 극복가능하지만 저그는 극복하기 어렵죠
릴리러쉬
10/08/22 18:19
수정 아이콘
이번 맵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보다 심각한건가요?
시즌3말구요.
시즌3는 저그 선수가 워낙에 맵 밸런스고 뭐고 상관없던 시기라 별 신경 안썼는데
박성준 vs 최연성은 투신이 테란전이 정말 많이 죽었고 맵 밸런스도 정말 심각하다고 느낀지라.
그래도 이제동 선수는 테란전이 여전히 극강이라 좀 다르긴 하지만
벼운달
10/08/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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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공격 안가도 이기는 운영이 되니까 밸런스 문제 있어 보이긴 합니다
Kristiano Honaldo
10/08/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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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대놓고 눌러 앉으면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느껴야 되는데

니가 먹어봐야 4가슨데 ? 라는 생각으로 나갈 생각도 안하고 벌처나 드랍쉽으로 견제만 하고

그랜드라인이나 투혼은 테란이 센터를 잡을려는 노력이라도 하는데

오드아이나 폴라리스 랩소디는 센터 따윈 너나 가져고 멀티 주변이랑 주요 요충지에 마인 탱크만 박아놓고 가만히 있죠
10/08/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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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전적이라고 써 놨는데 저걸 표면 그대로 볼수가 없습니다. 위에 리플 중에도 나왔는데 끌어오자면
폴랩은 이제동 이재호 선수 경기전에 21:12 입니다.

그리고 폴랩에서 이제동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데이터를 빼면(테저전) 18:9 입니다.
이래도 폴랩이 할만한가요??
10/08/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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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는 아예 할 말도 없고. 노스텔지어는 초반에나 명맵이지 테란의 운영법이 바뀐후에는 그냥 테란맵이였고.


레이트 메카닉이야 그냥 전략일 뿐이고 (좀 강하고 답이 없어보이긴 하지만)
그냥 공정한 전장에서 두 선수 피터지게 싸워서 명승부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호 선수나 동 선수 둘 다 한 끗 차이인데, 맵이 저래서야..
리쌍이 조금 급이 낮은 선수들과 할때는 맵 상관없이 이겼다지만
두 선수 모두 서로가 인정하는 라이벌들인데 맵 영향을 안 받을수가 없지요.
샤르미에티미
10/08/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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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에 공감을 못하겠는게 표면적인 전적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제일 잘한 이제동 선수 전적을 빼자는 소리가 아니라
테란전 정상급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상대 테란에게 어떻게 졌느냐를 봐야죠. 그리고 저그들이 테란이 어떻게 이겼는지를.
테란 정상급 vs 저그 정상급 대결 중에서 저그들은 대부분 초중반에 승부를 봤고 테란들은 후반까지 가면 대부분 승리했습니다.
오드아이/폴라리스랩소디에서요. 장기전 끝에 저그가 이긴 경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그건 정상급VS정상급의 대결이 아니었죠.
기억이 애매하긴 한데 하여간 정상급VS정상급 대결에서 저그가 장기전 끝에 이긴 경기는 없거나 정말 소수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저그가 4~5드론만해서 10:10을 만들어놓은 맵은 밸런스맵입니까?
전략 게임이니 어떻게 승리해도 상관이 없는 거지만 밸런스가 안 맞는 건 안 맞는 거죠.
게다가 경기 양상이 저그는 뚫어내야 되고 테란은 상대적으로 쉬운 수비만 하면 이기니 보는 입장에서는 심하다 싶은 생각도 드는 거고요.
지금은 이제동VS이영호의 결승, 저그 최강자 테란 최강자의 대결이니 만큼 밸런스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는 거고
명경기가 나오길 바라는 입장에서 이영호 선수에게만 화살이 돌아가는 것도 안타깝긴 하지만
사람들이 얘기를 하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날
10/08/22 19:30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때보다 더 유리하냐 불리하냐는 지금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Fact에요. 그 Fact는 '맵이 테란에게 기울어져 있다'라는 겁니다. 어느 정도면야 상성도 있고 특급 선수들이니만큼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그렇게 익스큐즈될 만한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에 말이 많이 나오는 겁니다. 이 Fact를 들이대는 것을 가지고 단순히 '저징징'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아래 이영호 선수의 우승이 폄하되거나 무시될 거라구요? 어차피 그런 의견은 극소수일 겁니다. 그 반대 극소수의 의견은 네이트 때도 있었습니다. 온풍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의 우승이 빛이 바랬고 아직도 소수 안티들에게 폄하를 당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왜 그런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만)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염려해서 쓴 이영호 선수 팬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엄연히 존재하는 사실을 부정하려고 하는 건 곤란하죠.

또한 msl의 맵 장난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제동이 저그 맵에서 고이 자라난 온실 속 화초라고 하지만 실상 이제동 선수가 올라간 결승에서 맵이 저그에게 웃어준 적은 거의 없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네이트배가 더 힘들었다고 봅니다만 오히려 그때는 이렇게까지 소란스럽진 않았는데.. 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니 결국 폭발한 겁니다.
아나이스
10/08/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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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전적만 갖고 맵밸런스를 비교하는 시대는 지나도 한참 지나야 하는거 아닌가요? 수많은 언밸맵이 판을 친 스타판인데 아직도 이러네요.
전적으로 어느정도 밸런스를 유추할 수 있지만 그 맵에서 보여진 여러 경기들을 갖고 밸런스를 평가해야죠. 불리한 종족이 쇼부쳐서 얻은 1승이나 맵의 이점을 이용해 상대종족을 압살해서 얻은 승리나 똑같이 데이터상으로는 1승입니다. (특정 선수에 대해 말하는거 아닙니다 하필이면 타이밍이 맞물린 리플이네요;)

맵의 밸런스를 논할때 종족간 전적은 빠질 수 없는 요소지만 단순히 종족간 전적으로 논하고 저징징 찌그러져 하는건 오바인거 같습니다.
그 맵이 최소한 10전 넘게 쓰였다면 어떤 경기가 보여졌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해야죠. 언제까지 구시대적 발상으로 맵밸런스를 논하고 진실을 호도하려는지 참... 일단 테란이 결승전 맵 불리하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저그가 불리하다는 사람은 이렇게 많네요. 심지어 이영호선수 빠가 아닌 '팬'들 까지도 맵이 테란한테 많이 좋아서 이영호의 우승이 폄하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밸런스는 테란쪽에 치우쳤다고 하고 계십니다.
아나이스
10/08/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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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저그팬 테란팬이 싸워야 할 문제가 애초에 아니지 않습니까? 이상한 방향으로 전개되는거 같네요.
지금 이 상호간의 비판의 화살은 엠비씨게임측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드아이 같은 맵을 온갖 욕을 다 먹으면서 3번이나 쓴다는건 특정종족 밀어주기로밖에는 생각이 안 되는 행동이죠.
엠겜은 언제부턴가 희한한 고집을 부리는 게 있어서 황당한게 로키나 오드아이같이 욕먹는 맵을 3시즌동안 쓰는데... 로키때도 코키란 소리 나오고 김택용 밀어주기라고 굉장히 피지알에서 비판 많이 받았었죠. 로키나 오드아이가 여지가 있는 맵이었나? 생각해보면 글쎄요... 생각해보니 지금 상황과 비슷하게 로키때 테란이 토스 못이기겠다고 징징대던거 생각하면 원래 자기일이 제일 힘든 법이죠. 로키에서 캐리어뽑고 졌다고 김택용선수 먼지나게 까인거 생각하면 -_-;

루나같은 명맵도 3시즌만 쓰였고 오드아이보단 훨씬 정상적인 파이썬도 2시즌만 쓰였고(테란맵 논란이 한창 나오기 시작하긴 했지만 오드아이처럼 짱박고 버티기만해도 테란이 무서운맵은 아니죠.), 투혼은 다음시즌 맵을 어떻게 선정하나 봐야겠습니다만 이번이 3시즌쨰. 엠겜에게 묻고 싶은게 오드아이나 로키같은 맵이 이 맵들보다 과연 나은게 뭐가 있는지? -_-; 써선 안 될 이유가 없는것도 아니죠. 당장 밸런스가 망했다 이래저래 이야기나오는 맵인데 항상 그 맵을 고집하는 시점을 보면 후...

결승이라는 축제를 앞두고 팬들이 즐기질 못하고 물어뜯는걸 보면 엠겜은 맵 선정에 있어서 반성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딱 5:5맵 선정 안 해도 되니 유불리는 조금 있어도 이정도로 저그팬들이 우는소리하는 거지같은맵들좀 치우고 적당한 맵으로 리그를 하란 말입니다. 언제나 결국 피해는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건데 후... 온겜도 맵으로 줄창 까이는 동네입니다만 반응은 빠른 편이죠. 엠겜처럼 의도가 궁금할 정도의 맵장난 치는 모습은 덜 보여주었던것 같습니다.
빅토리고
10/08/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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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댓글 읽다보니 dizziy님도 어느부분은 인정하시는것 같고... 솔직히 이영호선수가 우승할 경우의 폄하가 염려됐다면 거기까지만 비판하시는게 좋았을것 같네요. 하지만 dizzy님도 결국 이영호 선수 팬이라 냉정하게 보지 못하고 단순한 맵전적만 가지고 자기 주장을 합리화하려고 하신것 같네요.
10/08/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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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맵징징, 종족징징을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이지만....

6:4면 종족상성 고려해서도 많이 기울어진게 맞고, 밸런스 무너진게 맞죠....;;
파라파라
10/08/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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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zzy님이 맵 가지고 뭐라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맵 때문에 이영호선수가 우승해도 인정안한다는 여론도 있잖아요.

그거 때문에 글 쓴건데 본문에는 전혀 표현을 안 했군요;

하셨는데 그러면 애초에 글을 쓰실때 그런 내용이 주된 내용이 되야 되지 않았나싶네요.
아무리 아니라고 하셔도 지금 글 쓰신 내용으로는 맵은 밸런스 좋은데 왜그러냐는 식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이영호 선수의 팬이신거 같아서
주관적으로 보시는 거 같은데
좀 더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보시면 맵이 할만하다 이런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애초에 이영호가 우승하더라도 이영호의 우승이 폄하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글을 쓰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굳이
이 정도면 충분히 저그도 할만해 보이는데 왜 유독 맵빨이다 테란 사기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MSL 결승전 맵 밸런스를 마조작(롱기-리템)에게 비교한다면 누구나 코웃음칠 일입니다.

이런 주관적인 주장을 하시면서
글을 쓰실 필요가 있었냐고 생각이 되네요.


맵전적이나 대다수의 의견을 봐도
신한은행 시즌3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심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특히 오드아이3가 밸런스 좋다고 하시는게 살짝 궁금하네요.
파라파라
10/08/22 22:08
수정 아이콘
물론 이영호 선수가 우승할 경우에
몇몇 사람의 경우에는 맵때문에 그 우승을 폄하할수 도 있다 생각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잘해서 이긴거라 생각할거 같아요.

그 몇몇의 사람들때문에 맵 밸런스가 안좋다는게
밸런스가 좋다!라고 말하고 싶으신 거 같은데

그건 너무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보여지네요.

실제로 맵 전적이나
언급하면서
비교하신 신한은행 3 의 맵들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이니까요.
10/08/22 22:08
수정 아이콘
dizziy님 인정하셨으면 마지막줄 수정 좀 해주시지... 근데 리쌍결승 말이 많아지는거 보니 스타판이 다시 뜨거워지고있어요!!
10/08/22 22:36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물타기 글이네요
겉으로는 맵밸런스 운운하지만 그냥 이영호 쉴드치기 위해 쓴거라고 보이네요
흔히 조중동 기자들이 잘하는 수법이죠
실버벨
10/08/22 22:47
수정 아이콘
평소 글쓴이의 성향상 어쩔 수 없는 글이군요.
만년약골저그
10/08/22 23:47
수정 아이콘
마쓰레기 우승했을때랑 비슷한데 글쓴이는 무슨소릴 하시는지 모르겠네요-_-;;
더군다나 마쓰레기가 우승했을때는 테란들이 한물간 선수들이었지만
이제동은 염보성,이재호,이영호 입니다;;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시는지....마쓰레기빠가 아니면 절대 마지막줄처럼 저런 문장은 쓸수없는데....
sHellfire
10/08/23 01:02
수정 아이콘
왜 종족상성은 인정하면서 맵데이터는 부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5:5의 맵전적을 가지면 이미 언밸런스가 아닐까요?
6:4정도면 밸런스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입가재
10/08/23 01:03
수정 아이콘
수년 전하고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테저전 밸런스 문제가지고 얘기하는데 플토 가지고 물타기하는거나 6:4면 밸런스 맞는거 아니냐고 하는거나..
구국강철대오
10/08/23 09:56
수정 아이콘
6:4는 언밸런스 맞습니다.

그동안 맵징징이 너무 적었습니다. 저테전을 말하는게 아니라 프징징을 말하는 것이지요. 차기 맵이 나오기 전에 프징징 대폭발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맵퍼분들에게는 가혹하지만 이런게 피드백이거든요.
10/08/23 12:19
수정 아이콘
흐미... 이제동선수팬분들 지난시즌 3:0의 충격이 너무 크셨나....
죽자사자 달려드는군요... 지난시즌에는 맵징징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때는 이제동선수의 다전제 실력을 믿어서 맵징징 별로 안했을테지만(개인적인 예상)
이제는 이영호선수가 만만치 않으니깐 맵징징으로 죽자살자 물어뜯는군요(그만큼 이제동선수를 못믿는다는 반증이겠죠?)

지난시즌에는 뭐하다 이제와서 맵징징 하는건지..
10/08/23 12:41
수정 아이콘
리쌍전이 질린다 어쩐다 해도, 제게는 가장 기대되는 매치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 선수의 경기이기 때문에 언제나 기대됩니다.
근데 이번 MSL은 이제동 선수가 이재호 선수를 잡아내고나서 그 이후의 반응부터 의외입니다.
이영호 선수가 정명훈 선수 잡을때만큼의 감동(?)과 재미를 얻었는데, 뜬금없이 맵밸런스 논쟁이라니...
8강,4강에서 이재호,염보성 선수를 꺽는 모습을 보여줬어도
상대가 이영호다보니 다시 엄습하는 불안감에 괜한 쉴드 치기 시작하는겁니까?
심지어 이재호,염보성 선수가 테란맵에서 진것은 이제동 선수가 워낙 잘해서 이긴거라고 하시면서
왜 결승 앞두고는 그런 제동신을 기대안하는 겁니까?
이재호선수와 이제동 선수 4강 앞둔 시점까지만 해도 이재호선수의 저그전만큼은
이영호선수 급이라 불안하다, 못이길거 같다는 식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기지 않았습니까?
선수는 최선을 다해서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겠다는데
팬들은 맵이 안좋아서 우승 기대도 안한다는등의 댓글을 보면 안타깝네요.
이래놓고 우승하면 최악의 맵에서 우승했다고 좋아할테고
우승 못하면 맵이 안좋아서 이런다고 할테고......
맵밸런스에 관한 논쟁을 하면 안된다는 말이 아니라 왜 시점이 결승을 바로 앞둔 시점인지가 의문입니다.
8강,4강때도 이렇게 시끄럽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심지어 4강에서 이제동선수가 0:3으로 테란한테 진것도 아닌데
갑작스럽게 맵 밸런스 논쟁이 일어나다니......
이번 결승 끝나고 맵퍼들이 피드백 할 수 있도록 논쟁을 벌이는건 상관없지만
결승 앞둔 시점에서는 부적절하게 느껴집니다. 한 쪽은 우승해도 폄하될테니까요;
정말 그걸 노리시는건 아니죠?
이번 MSL결승전이 폄하되지 않고 기대감과 긴장감이 가득한 결승전으로 기다려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MSL4강 매치는 한경기 한경기 대박이였는데 부디 결승도 명경기의 향연이길..
Angel Di Maria
10/08/23 16:50
수정 아이콘
정작 당사자 들은 주어진 현실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기대는 커녕 맵탓이나 하고 있으니 정말 팬들 맞습니까?

예전에 이영호 선수가 송병구 선수랑 붙을 때도 다들 송병구 선수의 압승을 예견 했었죠.
그당시 리버 캐리어가 지금의 레이트 메카닉 수준의 전략이었고,
게다가 극악의 맵 카트리나 까지 있었으니까요.
( 오드아이 3 보다 체감 맵 밸런스 붕괴는 더 했습니다. )

그런데 어쨋든 이영호 선수가 해냈잖아요.

어차피 이런식으로 5전제 다전제 붙으면 맵 밸런스 이딴거 거의 의미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날 컨디션, 사소한 실수, 눈치, 예측하지 못했던 변수, 이런게 승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거죠.

솔직히 말해서,
폴랩에서 저그가 초반에 끝내지 못하면 힘들다고 해서,
이영호 선수가 " 초반만 막으면 되, 하고 초반 모든 올인성을 봉쇄한다고 자원쓰는데, "
역으로 이제동 선수가 배를 미친듯이 째서 후반가서 이길 수도 있는 거고,

이영호 선수가, 역으로 초반 방어 하고 있을걸 알고 안 들어올테니 내가 배를 째 볼까?
하고 쌩 더블 같은것을 할 수도 있는 거구요.

어차피 밸런스 무너진 맵이라고 해도,
라그나로크, 패러독스 급 아니면 어떻게든 전략 들고 옵니다. 그게 프로예요.

이영호 선수가 폴랩 2개 오드아이 3 요렇게 맵 3개 잡고 우승해도, 절대 폄하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이제동 선수가 날빌의 향연으로 이겨도, 절대 폄하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누가 이기든,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최고의 매치 아닙니까?
크크크 갈릭반 핫양념 반이 진리인거죠.
10/08/23 17:18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 테저 맵 밸런스는 거의 5:5였죠. 투혼 오드아이2 매치포인트 트라이애슬론

오드아이3 6:2 (버젼합 52:40)
폴라리스 랩소디 21:15
트라이애슬론1.1 8:7
투혼1.3 127:115

이번시즌 테저전 맵 밸런스가 테란이 저그보다 좋긴 하지만 맵징징 할정도로 좋은진 모르겠네요. 5:5 맞추기가 현실적으론 불가능하니까요.
울트라머린
10/08/23 17:37
수정 아이콘
갑작스레... 결승전이 닥치고 상대방이 이영호선수라 웬지 질지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징징(?)한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4개의 맵중 2개 언벨런스맵에 2개 벨런스맵에서 1,5차전 폴랩에 1차전에 이은 2차전 오드3라는건...
종이 한장차이의 실력도 나지 않는 극강 2선수들 사이에선 영향을 많이 주긴 줄거 같네요.
오드3는 진짜 피하고 싶어 맵제거를 했으나 돌아오는건 투혼이 아니고 폴랩;;
이제동선수가 결승까지 온 시나리오가 파란만장 하지 않았으면 이런 불평도 별로 없었을겁니다.
준결승부터 맵순서가 뭡니까? 밸런스도 가뜩이나 안맞는데;;
10/08/23 20:06
수정 아이콘
맵은 스타게임에서 가장 큰 떡밥인것 같네요
언젠가 롱기누스인가? 그 맵때문에 피지알 회원뿐만 아니라 저도 테란이 불리하다고 아우성쳤는데
결국 선수들이 따라잡더군요
그때부터 맵탓은 하지 말자로.
결국 선수들이 알아서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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