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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1 19:01
테테전이 특기였던 한웅렬 선수...핫브레이크 마스터즈 4강 4테란일때 변길섭 선수를 꺾고 결승에서 이윤열선수에게 패했지만 테테전이 강했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최연성 본좌시절 프리미어리그 예선에서 패승승으로 꺾은적 있고(물론 지긴했지만 최연성 선수도 다른경기를 이겨서 올라왔습니다) 어쨋든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10/08/21 21:41
그러고보면 KT에서 활동하던 테란선수들중에 테란전 못하는선수는 거의 없었던거 같네요...
테란이 약하다고 평가받던 2005,2006 시즌에도 테란전은 잘했던걸로..
10/08/21 22:01
자대 전입 첫 날.
(찌질하기 짝이 없는 빵모자 쓰고 중본 계원 따라 저녁 먹으러 가는 중) 중본 계원 : 야~ 신병. 너 게임 좋아하냐? DavidVilla : 예! 그렇습니다! 중본 계원 : 오~ 뭐 좋아하는데? 스타? 스타 좋아해? DavidVilla : 예! 그렇습니다! 중본 계원 : 허허~ 너 그럼 한웅렬이라고 아냐? DavidVilla : 예! 그렇습니다! 중본 계원 : 크크크크크 내가 걔 보여줄게. DavidVilla : (뭔 소리지;;) (식당 도착. 손으로 본부대 쪽을 가리키며) 중본 계원 : 저기 봐봐~ 저기 웅렬이 아저씨 밥 먹고 있잖아! 크크 DavidVilla : (헉.. 진짜네;;) 어.. 어.. 정말입니까? 중본 계원 : 그래~ 임마~ 보고도 못 믿네 크크 그 후로 아마 1년 정도 자주 봤지 말입니다. 후후~ 그냥 이 글 보니 몹시 그립네요.
10/08/22 11:40
이 경기를 계기로 클래식 테란이라는 별명이 붙었었죠. 그립네요. 크크
그리고 위에 capped님이 말씀하신 4대천왕전 임요환-이윤열 3경기.. 정말 감동의 테테전이었습니다. 사실 임요환 선수를 이 경기전까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경기를 보고 팬이 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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