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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1 15:52
이 시대 최고의 저그의 군주와 또한 당대의 최강의 테란신이 이제는 정말 결판을 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면 하네요.
10/08/21 16:09
정말 딱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의 경지에 발을 들여놓는 이영호와 어떤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승리를 쟁취하는 승부사 이제동 사실 맵도 그렇고 이영호 선수가 유리해 보이는데 승부사의 승부수를 믿어볼랍니다.
10/08/21 16:55
승부를 아는 선수 두명이라서 예측불허 입니다. 그 옛날 임요환과 대적해온 홍진호 선수는 승부사 보다는 낭만을 추구하는 소년이었다면(그래서 승부의 세계에서 상처받은...) 이 둘은 철저하게 승부를 위해 다듬어진 검들이죠. 리쌍록이 임진록과 느낌이 사뭇 다른 이유입니다. 어느 한쪽도 승부에 있어서 한치의 심리적 빈틈이 없어요. 그래서 이 승부는 팽팽한 진검승부입니다. 의외로 결말은 한순간에 날듯 보입니다. 팽팽한 끈은 끊어 지는 것도 쉬우니까요. 스타1의 최후는 결국 리쌍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게 이영호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라도 분명히 이제동이 보여주는 것은 저그 그 이상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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