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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1 15:26:31
Name 처음느낌
Subject 과연 사상초유의 개인리그 결승 16연전이 가능할것인가?
이제동선수가 역전승을 거두면서 MSL결승에 또갔습니다.
그래서 또만났습니다. 이두사람... 전생에 부부였나요? 원수였나요?
이러다보니 어쩌면 사상초유의 개인리그 결승 16연전이 나올가능성마저 생겼습니다.

일단 잠시후에 이제동선수가 김정우선수 이기면 WCG한국대표선발전 1위자리를 놓고
리쌍이 붙게됩니다.
만약 리쌍이 1위결정전을한다면
WCG대표선발전의 묘미가 결승보다 3,4위전이 메인게임라는 점인데...
이건머 자존심에 MSL전초전에.... 아주 뭐~~~~

그리고 현재 대한항공 OSL 시즌2에서도 두선수가 4강에서 만날일이 없기 때문에...
만약 두선수가 4강에간다면 이제동선수는 송병구선수와 붙을가능성이 높고
이영호선수는 웅진의 에이스와 붙게되는데..
두선수의 현분위기상... 결승에서 또붙을꺼 같습니다.

MSL에서는 이미 만났고

거기다가 다음달 WCG그랜드파이날(이제동선수가 대표로선발된다는 전제하.... 가능성이 무지높지만) 결승에서 만난다면
사상초유의 사건인 리쌍둘이서 개인리그결승 16연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그만큼 두괴물이 정말 대단하다는것이죠...

과연 혹시 설마??? 이게 가능할까요?
지금분위기로는 가능할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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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1 15:30
수정 아이콘
용산->여의도->중국->미국순으로 세계 일주 해보나요 크크크크
Han승연
10/08/21 15:30
수정 아이콘
만약에 16연전이 이루어지고 한쪽이 한판도 못이겨서 진다면

이거 엄청 큰파장일어날듯.....스타커뮤니티사이트 폭발할듯
10/08/21 15:31
수정 아이콘
이제동 팬이지만 이번에 만나면 이영호가 압도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맵도 테란에 좀 웃어주는것 같구요.
폼도 최근들어서 이영호가 확실히 강세같습니다.
sgoodsq289
10/08/21 15:28
수정 아이콘
음 이제동 선수를 응원하는 자로서, 이재호 선수가 연습상대가 되었으면 해요; (힘들겠지만 크;)

저 정도 수준의 테란을 막판 운영 가서 이길 수 있다면 이영호 선수와도 한번 해볼 만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10/08/21 15:32
수정 아이콘
이번 8강만 통과하면 양대 리쌍록의 7할은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MSL에서 만큼은 거진 미친기세라고 봐도 됐었던 정명훈, 이재호도 리쌍에게 잡혔으니 원.
10/08/21 15:3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저그전 운영능력은 이재호 선수랑 동급이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승부에 약한 선수가 아니라서 이제동 선수 팬이지만
7:3 정도로 이영호 선수가 우세하다고 봅니다. 16연전 하면 다른 선수들은 정말 각성 해야 할 듯 하네요 -_-
블랙라벨
10/08/21 15:31
수정 아이콘
저도 완전 동빤데, 요번 준결승보고 대이영호전 불안하네요;; 솔직히 극후반가면 제동이가 영호 상대로 앞선다고 봤거든요. 저번에 하나대투때는 세번 다 타이밍에 털렸죠. 실제로 두 선수가 극후반 간 게임에서는 제동이가 다 앞선 경우가 많지 않았나 기억하구요. 하지만 오늘 후반운영간 두 경기에서 이재호 상대로 졌다는 건 이승원 해설 말대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봅니다...올라가서 너무 기쁘긴 한데, 왠지 어거지로 겨우겨우 올라간 느낌이 강해서요. 정말 걱정되네요...
10/08/21 15:3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팬이지만 이제동선수 무섭습니다 ㅡ.ㅡ 판짜기에서 이길지도 의문이고...
10/08/21 15:34
수정 아이콘
오늘만 해도 이제동 선수는 MSL 끝나자마자 바로 WCG 준비하러 가고...
이영호 선수 스케줄도 말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고...
물론 잘 해서 그러는 거라지만 이 선수들 스케쥴 정말 살인적이네요.
웃어보아요
10/08/21 15:35
수정 아이콘
네이트 결승 바로 전 분위기 만큼이나 이영호선수가 쎄보여서,
저그전은 최근 별로 없었지만 특히 테란전에서의 모습은 가히 압도..
왜 자꾸 3:0패만 당하지 말자는 생각만 드는지.. 여튼 오늘 승리 매우 기쁘네요~
Checkmate。
10/08/21 15:35
수정 아이콘
WCG는 9월말에 개막해서 결승을 10월에 하니 단기간만 놓고보면 13연전이 될거 같은데 그정도만해도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맞붙을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단기간에 이렇게 극강의 포스를 유지한채로 맞붙은 적이 있나 싶을정도로요... 그야말로 스타크래프트1에서의 테란과 저그의 최종완성체간의 대결이 될것 같습니다...만... 이쯤되면 토스가 고추가루 한번 뿌릴법도 할텐데요.. 특히 스타리그는 변수가 워낙에 많은 리그인지라... 송병구 선수나 윤용태 선수의 의외의 한방을 기대해보겠습니다.
10/08/21 15: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동 선수는 진짜.....

이영호 라면에 불을 꺼버리는 유일한 게이머라고 보거든요..
Han승연
10/08/21 15: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이영호팬이지만 5대5라고보는데요......리쌍록에서 맵이 큰영향을 끼친적이있던가요?
유료체험쿠폰
10/08/21 15:37
수정 아이콘
이제 곧 가을인데... 하늘의 종족 프로토스가 가을의 전설을 이어가줬으면 좋겠네요
10/08/21 15:37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이영호선수를 잡을 선수가 이제동선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16연전 누가 이기든 기대합니다.
TheUnintended
10/08/21 15:35
수정 아이콘
6.5대 3.5정도로 이영호 우세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다 만난다면 msl 은 확실히 우승할듯 하고 스타리그는 5:5일듯 하고
wcg는 선발전이든 본선결승이든간에 제대로 연습이 안되있을테니 그냥 그때 컨디션대로...
10/08/21 15:35
수정 아이콘
첫판을 이영호 선수가 이기면 3:0 나올 것 같고 이제동 선수가 이기면 3:2 나올 것 같네요.
10/08/21 15:36
수정 아이콘
이재호와 정명훈.. 둘다 아쉽게 패했지만 방금패배한 이재호선수가 너무나 아쉽군요..
리쌍시대를 break해버리고 호쌍시대를 열수있었을텐데..
두고두고 아쉬울것 같네요.
그나저나 불세출의 이윤열 이후로는 다전과 다승 승률을 모두 챙겨가는 괴물은 못나올줄 알았는데..
어쩌다 동시대에 그런 불세출의 괴물이 같이 나온다냐..
10/08/21 15:39
수정 아이콘
게임리포트게시판에서 씨밀레님 리플을 가져와봤습니다.

씨밀레 (2010-08-21 01:04:36)
이영호 - 화요일 STX컵 /목요일 WCG 8강 , MSL 4강 /금요일 OSL 8강 /토요일 WCG 4강 /일요일 WCG 1,2위전
이제동 - 월요일 WCG 8강 /금요일 OSL 8강 /토요일 WCG 4강 , MSL 4강 / 일요일 WCG 1,2위전 혹은 3,4위전

이건 미친거죠.......-_- 일단 이영호선수는 STX컵 외에는 올 클리어, 이제동선수도 여태까지 올 클리어

프로리그 없는 기간이라곤 해도 진짜 토나오는 일정입니다.
비내리는숲
10/08/21 15:38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지난 MSL을 굉장히 기대하면서 봤는데 이제동 선수 경기에 많이 실망한 경우입니다. 뭐,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기도 했지만 너무 일방적이라 바로 전에 했던 김정우 선수와의 결승전에 대비되더군요 (두 선수를 비교한 것이 아니라 두 결승전을 비교한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그래도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고 저그전 최강 테란 중 한명인 이재호 선수를 그렇게 이겼으니 결승을 기대해보렵니다. 다전제에서는 저그가 테란을 순수한 운영으로 이기려고 해서는 안되고 당연히 초반 싸움, 심리전, 올인등을 적절히 섞어 이겨야 승산이 높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그런 부분도 굉장히 탁월한 선수인데 수싸움과 심리전에서 이영호 선수가 워낙 걸출한 선수다보니 결국 운영 싸움으로 끌려가 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쏟아부어도 모조리 막아내는 무시무시한 방어력의 이영호 선수라 걱정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해봅니다. 뭐라고 해도 당대 최강의 테란과 당대 최강의 저그가 만난 거니까요.
고리타분
10/08/21 15:40
수정 아이콘
리쌍시대 종결을 시켜줄자 없나요?? 하하... 정말 이 두선수는 대단합니다. 뭐 조금이라도 내려갈 기미가 안보여요.. 정말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경기할 때 눈이 보일 정도입니다. 계속해서 노력을 해서 계속해서 높은곳에서 많이 만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중에 스타2에서도 결승전 리쌍록!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대단해요 이 두선수..
10/08/21 15:41
수정 아이콘
말만 들어도 두근두근한데, 이영호 선수가 무섭긴 무서운지라, 지난 결승전도 있고.(사실 그 결승전 이후로 몇 개월간 겜게는 얼씬도 안 하고 제동좌 경기도 안 봤습니다. 속도 쓰리고, 또 뭐라 욕 먹을지 몰라 두렵기도 하고.ㅠ_ㅠ 그 다음에 본 경기가 스타리그 16강 염보성전과 김성대전이었을 정도로... 근데 김성대 선수 맞는지 가물가물, 처음 들어보는 선수여서...^^;;)
뭐 누가 이기든 100점이라고 생각하니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무엇보다 제동좌 파이팅!!!
10/08/21 15:46
수정 아이콘
16`연`전은 안 될 것 같네요; wcg 결승은 아직 멀었으니...
스카이하이
10/08/21 15:46
수정 아이콘
이제 진정한 스타1의 종결자를 가리는 자리인것 같네요.
Gordon-Levitt
10/08/21 15:52
수정 아이콘
MSL 맵때문에 솔직히 불안하고, 스타리그는 할만하다고 보는 동빠입니다.
근데 금뱃지때문에 MSL좀 먹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구요.

두 선수 모두 잘할 거지만 제동이가 좀 더 잘했으면 하네요.. 흐흐
10/08/21 15:50
수정 아이콘
아직은 리쌍이 우위지만 이재호와 김정우는 무섭도록 성장하네요.
리쌍이 완성체의 괴물이라면 저둘은 변종괴물같은 느낌을 줍니다.
아직은 리쌍에 비해 여러모로 조금씩 부족하지만 순간괴력이랄까?! 불가사의한 능력은 비슷하게 나오는것 같네요.
저둘의 행보도 유심히 지켜보고 싶네요.
홍제헌
10/08/21 15:55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는 걱정될때 항상 더 잘하고, 이번엔 할만하다 싶으면 오히려 질때가 많더군요.. 팬입장에서..
이번결승은 이영호 선수의 우세가 쉽게 점쳐지는데, 오히려 이럴때 이제동 선수가 뭔가 보여줄거 같긴 하네요..
sHellfire
10/08/21 15:57
수정 아이콘
꼼빠로서 이영호의 결승상대로 이제동만큼 무서운 선수는 없지만 차라리 이재호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가 최근 테테전을 연달아 이기고는 있지만 초중반엔 언제나 불리했고 이재호의 후반전은 역전도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결승은 테테전보단 테저전이 제맛이죠~ 두 선수 5전제 스코어도 1:1 동률이고 지금이 승부를 가르기에 딱 적기죠!
무엇보다 이영호선수 본인이 이제동을 더 원하고 있기 때문에 팬으로서 믿고 응원하렵니다.
10/08/21 16:04
수정 아이콘
으으 스타리그는 윤용태, 송병구 선수가 먹어야되요! 리쌍 승부는 엠에셀에서만.^^
꼬꼬마윤아
10/08/21 16:08
수정 아이콘
+ WCG 결승전.
10/08/21 16:22
수정 아이콘
판짜기면에선 김윤환 코치가 잘해줄거라 믿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되네요 후
10/08/21 16:25
수정 아이콘
이제동 스코어가 나와야...
패승승승
그래야 msl을... ㅠ_ㅠ
처음느낌
10/08/21 17:45
수정 아이콘
이미 8연전 확정되었습니다.
은하수군단
10/08/21 17:47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 네이트배땐 이영호 우세를 사람들이 점쳤는데 이제동 우승. 하나대투때는 이제동의 우승 우세가 많았는데.. 이영호 우승. 설레발느님이야 말로 본좌이신듯?
한의느님
10/08/22 00:52
수정 아이콘
혹시 스타리그에서도 만난다면 왠지 이영호가 6:0으로 이길 것 같습니다
그냥 중립적인 입장인데 이영호 포스가 너무 무섭습니다(택빠입니다 흑흑)
이영호의 후반운영이 이재호보다 좋다고 생각되고 게다가 msl 4강을 보면서 한 번 더 '올인 조심해야되겠구나'라고 마음먹으면 정말 이 스코어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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