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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0 22:30
참 이 댓글들 읽어봐도...
이영호라면 모르겠네요 전 앞으로 이영호 경기는 중계 안할것입니다. 자존심 상하네요. 이영호라면은 ... 정말 못맞추겟어요 크크크
10/08/20 22:31
라면 끓이는 게 진리가 되겠어요...
보통 지고 있으면 이기려고 바락바락 엉겨드는 게 보통인데, 이 선수는 참으면서 칼 하나를 아주 아주 열심히 갈고 있죠.
10/08/20 22:31
와이프가 스타하지도 말고 보지도 말래서...문자중계만 보다가 몸이 못견뎌서..
결국 중간부터 봤습니다.크크 뭐 다보고 전 죽다살아났지만요 그래도 좋아요 크크
10/08/20 22:35
어제도 느꼈지만 이영호 선수는 정말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하나는 정말 타고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어제도 1경기 보면서 그런생각했지만 오늘은 정말 지는줄 알았는데 대단하더군요
10/08/20 22:38
이건 정말 유게로 가도 될 거 같네요 크크
어제 1경기 재방송으로 보고 결과를 보고 봤는데도 계속 드는 생각이 '대체 어떻게? 대체 어떻게??' 만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10/08/20 22:59
다들 끝났네라도 생각하는 순간
혼자 경기 다시 시작하는 선수인거 같습니다..... 라면 끓이나? 끓이나? 하다하다 진짜 라면 완성하고;;; 맛있긴한데 전 라면 싫습니다~ 제발 쉽게 이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젠 심장에 무리가-_-;;
10/08/20 23:21
신상문선수의 속도가 대단했는데...
참... 어제 경기가 없었다면 오늘 신상문 선수가 초반에 밀어붙일때도 안불안했을겁니다. 그래도 앞마당 타격할 때는 설마 신상문이 잡나!! 했었는데... 이영호는 이영호네요 껄껄
10/08/20 23:25
본문에 있는 '어째 죄다 트와일라잇 지형'이라는 내용에서 좀비나 뱀파이어 같은 반 불사신 괴물들이 떠오르는군요.(어느 순간부터 온갖 환타지물 등에서 허약하기 그지없게 나옵니다만 실은 거의 불사죠.)
맵 타일까지 기억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10/08/21 00:15
이영호 선수나 이제동 선수는 경기중 중간중간 얼굴 클로즈업 해줄 때.. 아무리 불리해도...
땀은 비오듯이 흘릴지언정 GG치기 직전까진 표정이 거의 변하지 않더군요. 멘탈면에선 최고인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정상에 있는거겠지만요.
10/08/21 01:08
이영호선수가 경기중에 느끼기엔 어제 정명훈과의 1경기보다 오늘 신상문과의 1경기가 더 힘들다고 느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서 7~8번이나 gg를 치려고 했고 상대가 드랍쉽 실수를 했어도 자신이 불리했었다고 한걸 보면 짐작이 갑니다. 신상문의 큰 실수가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긴 했지만 왠만한 정신력으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힘든게 사실이죠. 이 선수는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그 정신력도 남다른 것 같습니다. 흔치 않죠 이런 선수... 한참 개인리그 부진의 늪에 빠졌을 때 뭐하나 건진것 없이 빠져나온 것 같진 않네요.
10/08/21 10:40
한선수가 이렇게 모든 스탯을 완벽에 가까이 갖추기는 어렵죠
앞으로 이선수보다 커리어가 높은 선수는 더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선수만큼 강한 선수는 안나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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