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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0 12:22:59
Name 잔혹한여사
Subject 3연속 양대 결승 리거...
2010년 2월 우리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2009년까지 개인리그에서 번번히 8강문턱에서 좌절했던 이영호 선수가 이윤열, 조용호,박정석, 마......, 다음으로 양대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이영호 선수가 굉장한 활약을 펼쳤던 경기가
온겜넷 스타리그에서는 김윤환 선수와의 4강전.
mbc 게임 스타리그에서는 8강 도재욱전

스타리그 우승 (대 진영화전)
MSL 준우승( 대 이제동전)

두번째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두번째 시즌 도중 프로리그에서는 SKT 역올킬, 대 STX 3:1에서 리버스 스윕하면서 결국엔 위너스 리그 결승 3:1에서
또 리버스 스윕.
이무렵에 나왔을 겁니다. 갓영호라는 말은.
그리고 이때 나온 "득도"


온겜넷에서는 16강 (대 김구현전) 결승전 (대 김정우전)

MSL에서는 4강 (대 윤용태전)

스타리그 결승전 준우승 (우승 김정우)

MSL 결승전 우승 (대 이제동)


스타리그 결승전 전까지 이영호 선수는 최고의 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3종족 80% 이상의 승률을 보여줬습니다.
만약 김정우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3:0을 했었더라면 3종족 85%가 나올 정도의 기세였었습니다.

이때의 충격적인 사건은
스타리그 대 김구현 전에서 완벽한 방어와 반땅싸움으로 극강의 방어력을 보여주었고,
대 윤용태 전에서는 초반 전략 (2연벙)+ 드랍쉽(파이어뱃)+ 일단 먹고 들어가는 심리전을 보여주었던 경기입니다.

현재

MSL 결승 진출이 확정.

스타리그 8강 진행중.

8강 상대는 테란 진영에서 거의 적수가 없어보이는 신상문.

과거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운영으로 이긴 신상문 선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4강 진출시 김명운, 혹은 윤용태 선수를 만나게 되는데 김명운 선수와 만날 것 같고

3:2 대접전 끝에 겨우 이길 것 같습니다.

일정이 많이 겹쳐서 MSL 준우승 할 것 같습니다만, 다만 이재호 선수일 경우엔 이길 것으로 보입니다.

지옥의 일정을 뚫고 양대 우승의 기염을 토하는 날까지!!


양대 결승 진출시

3연속 양대 결승 진출 (신기록)

양대 우승시

2번째 양대 우승자 (前 이윤열)

....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MSL 결승이 확정되었으니 조금은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싶지만 일정이 많이 빡세긴 합니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즐기고 있다고 한 만큼, 기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전설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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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0 12:28
수정 아이콘
종전 2연속 양대 결승진출 기록도 이영호만 가지고있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 생각하는데

3연속 양대 결승 진출 기록을 세운다면

스타판에서 절대로 깨질수 없을 기록이라고 봅니다.
담배피는씨
10/08/20 12:37
수정 아이콘
1년동안의 양대 결승의 한쪽 무대에는 이영호 선수가..
양대 우승을 위한 3번째 도전!!!
Han승연
10/08/20 12:41
수정 아이콘
3연속 양대결승진출과 더불어 양대리그 동시우승까지...
완성형폭풍저
10/08/20 12:48
수정 아이콘
이제 대세는 강라인인가요?
날카롭게 9-10시즌부터 버닝모드 들어가더니 첫 양대리그 결승진출, 두번째 양대리그 결승진출하며 위너스 리그 결승진출과 광안리 결승.
이젠 세번째 양대리그 결승을 향해 달려나가다니요....!!
날카롭게 모든 결승 - 개인리그 6번의 결승과 팀단위 결승 2회 - 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군요. 마무리는 날카롭게 양대우승으로..;;

그나저나 이번 양대와 wcg예선에서 모두 리쌍록이 펼쳐지고 wcg본선마저 리쌍이 접수한다면.. 희대의 양신시대군요..!!
5개시즌 연속 결승진출의 이제동과, 6개대회 연속 결승진출의 이영호..-_-;;;;
콩쥐팥쥐
10/08/20 12:5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최연성 선수도 3연속 결승 진출 한 적 있어요. ^^;; MBC게임으로만 한정하면 임요환 선수는 빠지겠지만
10/08/20 12:54
수정 아이콘
보면 볼수록 김정우선수가 이영호를 결승전에서 3:2로 뒤집어버린 사건은.. 정말 대단하네요..
타이밍승부
10/08/20 12:55
수정 아이콘
지금 달성 가능성 있는 기록들이,

3연속 양대결승 진출,
(애초에 2연속도 없었지만..)

3연속 같은 결승전,
(MSL에서 3연속 리쌍록 가능성 있음)

양대결승 우승이군요.

양대결승 같은 상대는 예전에도 몇번 있었지..
RealWorlD
10/08/20 13:0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우승 위너스리그 우승 온겜스타리그 우승 MSL우승 STX컵이 아쉽네요~

현재 이영호능력으로보면 양대리그우승 + WCG금메달까지!!
개념은?
10/08/20 13:06
수정 아이콘
헐..............................
제가 뭘했다고 제 이름이 있는거죠????
전 승자예측 잘 맞추는 편인데..... ㅠㅠ
저 맞나요???
비밀....
10/08/20 13:1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KPGA 4차-파나소닉), 박정석 선수(KPGA3차-스카이02)도 양대결승 진출자입니다.
바스데바
10/08/20 13:13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기록이네요 정말;;
3회 연속 양대결승이라니..
혼자 다해먹엇!

그나저나 이제동이 진출할 경우..
3회연속 같은 두명이 붙는 결승이라니.. 둘다 미쳤네요

개인적으로 이제동선수가 우승해서 금마우스 금뱃지 다 가졌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영호 너무 무서움..
Go_TheMarine
10/08/20 13:1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이루어 낸 결과물만 봐도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을 앞서는 기록이라 생각합니다.
0910시즌 모든대회에서 결승진출이라니..
양대우승과 wcg 금메달로 정점을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념은?
10/08/20 13:20
수정 아이콘
항상 말씀드리지만 스타리그는 송병구꺼입니다.
손떼세요 크크크크크
운차이
10/08/20 13:35
수정 아이콘
3연속 양대결승가면 스타1 없어질 때까지 다시는 안 나올 기록 같기도 하네요.
린카상
10/08/20 13:38
수정 아이콘
스타1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게이머이죠. 노다웃!
10/08/20 13:44
수정 아이콘
단기포스 운운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영호선수의 각성을 알렸던 경기 서바이버였나요? vs 조일장 경기 이후로 정말 쉴새없이 달려왔네요.

그 화룡점정(양대리그+WCG 우승)을 찍든 찍지 못하든 이미 저에겐 최고의 게이머입니다^^
10/08/20 13:59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은 KT팬들의 한이 정말 컸었나보네요
사리가 쌓이고 쌓여 이런 선수가 나오게 되다니...
그냥 좋은 경기력만 보여주는 걸로 감사하게 여깁니다..이영호 화이팅
어떤날
10/08/20 14:05
수정 아이콘
전 이제동 선수 팬이고 솔직히 이영호 선수는 싫어하는 편에 가깝습니다만 (원래 안티테란입니다;) 이영호 선수는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사실 올해 초까지는 단기 포스라고 생각했고 테란의 비주얼한 효과 및 수비의 단단함 때문에 과장되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충분히 인정하고도 남을 포스네요. 이미 양대결승을 두 번 연속으로 찍은 것만 해도 정말 대단한 기록이죠. 거기다 세 번이면..;;

리쌍은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그러다 보니 서로를 뛰어넘으려 더 노력해서 계속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동 선수도 분발해서 양대 결승 찍고 이영호 선수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주관적으로 생각할 때는 이제동 선수도 이영호 선수의 포스에 뒤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현재 다수의 손이 올라가는 쪽은 이영호 선수일 수밖에 없으니...
sHellfire
10/08/20 14:22
수정 아이콘
꼼레발치고싶지 않지만 이번기회에 양대리그와 wcg까지 모두 우승한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습니다^^
10/08/20 14:28
수정 아이콘
대체 그때 이후 이영호 선수에겐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일반적으로 소위 최고를 경험해 본 선수들은 데뷔 후 한번에 쭉 올라가서 최고를 찍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영호 선수가 꽤 오랫동안 개인리그에서 좌절을 맛볼 때 '저 이상은 안될 것 같다..' 생각했는데 덜덜덜..
잔혹한여사
10/08/20 14:34
수정 아이콘
1차 양대 결승갈때까지 주목받았던 건 이영호 선수의 저그전과 토스전 FD 타이밍.

2차 양대 결승갈때까지 주목받았던 건 반땅, 무적 방어 토스전.

이번에는 테란전이네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0/08/20 14:40
수정 아이콘
한해에 결승전을 5회...이거 몇명이나 했던거죠? 최연성선수도 못한거 아닌가요. 이윤열과 마조작만 달성했던것 같은데...
andante_
10/08/20 14:49
수정 아이콘
슬럼프? 그게 뭐에요? 먹는건가요?...
10/08/20 15:52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맞다면 양대 연속 4강 진출부터가 신기록이었죠. 지금 계속 갱신 중..
timedriver
10/08/20 17:39
수정 아이콘
두말할 여지없는 스타판의 최강자 같습니다. 어제 정명훈선수와의 경기 아주 재밌었어요. 정명훈선수도 정말 여간내기가 아닙니다만, 이영호선수가 한수 위더군요.. 아마 스타판의 기록제조기였던(ㅜㅜ) 제 본진 이윤열 선수의 모든 기록들마저도 그냥 갈아치울거 같습니다. 이 선수한테 약점이 있나 싶습니다. 이영호 선수 본인 입으로 자기 장점이 눈치라고 했을때 저는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정말 저도 이영호선수의 장점을 눈치라고 생각했거든요. 이 선수의 눈치는 정말 역대 스타프로게이머중 최고입니다. 베넷에서 봤으면 맵이라고 욕먹어도 할말없는 플레이를 너무 많이 했어요.. 거기다가 상대의 피를 말리는 중후반 운영능력은 정말 일품입니다. 현재 테란유저들의 플레이의 교본이 되고 있죠.

저는 이윤열선수의 광팬이라 이윤열을 능가할 테란유저, 아니 프로게이머가 탄생하길 바라진 않는 일종의 쪼잔한 맘이 있었습니다만,
그런 쪼잔함과 질투어린 시선마저도 어쩔수없게 만들어버리는 강력함을 지니고 있군요, 이영호 선수는...

이영호선수의 이런 기복없는 페이스라면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러가지 기록들을 갱신할수 있을듯 보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이영호...
피트리
10/08/20 22:4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덕분에 스타 다시본지 1년이 다돼어가는데 너무 즐겁네요!
이번 4강에서 졌으면 당분간 스타 끊으려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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