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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9 01:13
전 처음에 스타중계에 나오는 엄옹을 무지 싫어했습니다
왜냐하면.. 스타중계를 시작한뒤로 얼마안되서 열심히 사 모으던 엄옹과 이충호님 의 '까꿍'이 말도안되고 허무맹랑하게 급 완결나버렸거든요.... 아아 내 까꿍.. 그러고보니 박카스 스타리그때..까꿍그림 그려가서 엄씨는 언제나 박카스만 좋아했어 라고 치어풀하려다 못했던 한이..
10/08/19 01:16
엄옹이 스타2 리그 해설에 진출하신다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겠지만 리그 생명력으로 살펴볼 때는 굉장한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창기 스타리그가 발전하면서 유명 선수들이 튀어나올 때도 엄옹이 그들에게 캐릭터를 부여하고 스토리 구도를 만들었던 게 굉장한 시너지로 작용했으니까요. 그렇다고 엄옹이 아예 게임을 못 보는 해설자도 아니고요. 어차피 3인 중계 체제니, 엄옹과 함께 스타2에 특화된 해설자를 한명 두면 좋은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10/08/19 01:21
스타 2를 하면서,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해설하시면 정말 잘 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병력이 조합된 소규모 전투, 난무하는 마법, 화려한 컨트롤까지. 특유의 입담으로 해설하시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10/08/19 01:21
크레이지 커피 캣 독자들은 오히려 엄재경 해설보다는 스토리작가 엄재경으로 인식될 만큼,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죠. 투잡이시다 보니 다른 해설보다는 뜸하지 않을까 싶네요.
10/08/19 01:27
게임리그 해설가는 해당 게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경기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것을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지금 스타1의 해설가들에게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스타2에서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곰티비 해설가들이 스타2 리그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들이 아닌가 합니다.
10/08/19 04:09
요새 CCC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비판이 가끔 생기면서 거기에 집중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휴가 가셨을지도 모르구요. 다른 분도 아니고 엄옹이야 진신진력이 포장에 있으시므로 무슨 게임을 해설하시든 별 관계가 없으니 당장 스타2로 가시더라도 한 달 이내에 지금 정도의 포스를 보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10/08/19 04:16
포장도 중요하지만 스타2는 아직 정립된 전술이나 전략이 없기 때문에 직접 고수가 되지 않는 이상 해설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캐스터는 유닛이름 외우고 현상태만 잘 풀어서 설명해주면 되지만, 해설은 그게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전 프로게이머출신들이 해설하기 유리할 겁니다. 박용욱 해설과 오성균 해설(온게임넷 WCG 워3해설) 두 분이 아마 온게임넷의 스타2 메인해설로 초창기엔 활동 할 것 같습니다.
10/08/19 07:57
곰TV쪽도 스타2를 전문적으로 방송한 건 얼마 안되죠. 사실 게임이 출시된지 3주밖에 안되는데 아직 스타2 해설은 걸음마 수준단계 아닐까 생각되네요. 딱히 곰TV 해설자들이 전문성을 가지기 힘들다고 봅니다. 온게임넷이나 엠비씨 해설자들도 충분히 스타2를 즐겨왔을 수도 있고요. 오히려 곰TV해설자들 보다는 기사도님이 스타2 방송에 가장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10/08/19 08:39
아발론 해설하고 계십니다...
저도 잘 보진 않지만 댓글이 30개가 달릴때까지 아발론 얘기가 없네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성캐+엄옹+다크호스or기사도 조합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직 곰티비와 얘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모르니...
10/08/19 09:04
뻘플이지만 전용준 아나운서 고기집 하시던데요? 얼마전 점심시간에 회사 앞 평X 우선생 갔다가 카운터에 계셔서 엄청 반가운 나머지 사진도 찍고 귀찮게 말도 걸고 했는데 역시나 친절하고 유쾌한 모습~~
제가 "김정우 김택용 김성대 재재재재경기 기대했었는데 아쉬워요~ "했더니 "저도 경기당 돈 받기때문에 아주 아쉽습니다~ 하하." 암튼 반갑더군요~ 생각보다 얼굴이 너무 작으셔서 더 놀랐다는...
10/08/19 09:12
엄재경 해설위원이 스타 2 해설을 본다면 스타 2가 라이트 팬층을 끌어모으기에 적당한 인물이 될 것입니다.
단적으로 엄재경 해설위원이 스타를 제외한 RTS 게임 중 유일하게 중계를 했던 킹덤 언더 파이어는 5차리그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비록 회사측의 의지부족으로 인해서 5차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긴 했으나 저도 킹덤 언더 파이어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게임리그였습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의 포장능력이 스타 2에 발휘가 된다면 대단한 시너지가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현재 스타 1 전문해설자들도 스타 2에 대해서 준비를 다 했을 것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상당히 외면받는 곰TV쪽 해설자들보다 오히려 전문해설자들이 더 재미있는 해설을 할 가능성이 전 더 높다고 봅니다.
10/08/19 09:52
이번 스타크래프트2 오픈이 64강 7일, 32강 4일, 16강 2일, 8강 1일, 4강 2일, 결승 1일 이라는 아주 타이트한 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 생각일 뿐이지만... 온게임넷은 용산에서, 곰TV는 목동 스튜디오에서 각각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오주양 본부장 말씀처럼 곰TV가 독점으로 주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전자의 경우가 채택된다면 기존 스타크래프트1 해설 조합(엄전+알파 조합)과 스타크래프트2 해설(이현주, 채정원, 안준영 조합)을 각각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은 시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이미 베타에서도 중계한 조합이기 때문에 전문성은 확보될 지 몰라도, 라이트 시청자층에게는 다소 지루할 경향이 크다고 봅니다.
아무튼, 리그가 이제 2주 정도 남았는데 세부 진행 방식이 빨리 나왔으면 하네요.
10/08/19 11:29
제 생각에도 온게임넷은 성승헌 캐스터와 엄재경 해설과 오성균 해설이 같이 할것 같습니다. 스타리그는 전용준 캐스터가 하고 있고 정소림 캐스터는 워크래프트3를 해설하기 때문에 성승헌 캐스터가 유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예전 워3해설을 생각하면 해설은 엄재경 해설위원이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고 워3해설을 하고 있는 오성균 해설이 조합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온게임넷도 GSL이 주5일이기 때문에 해설진이 두조합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10/08/19 12:01
엄아저씨 아마도 스타2랑 와우 열심히 하고 스타 1 다음을 준비 하고 계실겁니다. 2-3년 전에도 사실 엄아저씨는 와우를 좋아하셔서 술자리를 8시간정도 가진적이 있는데 5시간은 와우얘기셨습니다^^
10/08/19 12:58
예전 뒷담화에서 엄재경해설이 국내 워3가 이스포츠로 정착 못한것을 아쉬워하며 자신이 해설을 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명했었습니다. 엄재경해설이 스타2 해설을 맡으면 아무래도 느낌상 스타2에 접근하기도 쉬울것이고 스타1팬들도 한동안 관심있게 보지 않을까 싶네요....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인듯...
10/08/19 13:19
누가 해설하든 괜찮지만, 이해도가 한참 부족한 상태에서 해설하는 일만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유닛 명칭 헷갈린다거나 하는 일은 없겠지만요.
10/08/19 17:50
아발론리그에 관심을! 금요일 9시 30분에 방송되고(사전 녹화), 다음 토요일 오후 2시에 생방송으로 결승전이 진행됩니다=)
리플 남기고 나니까 뭔가 뻘쭘하네요;
10/08/20 14:40
http://twitter.com/jackyeongong 가면 만나뵐 수 있으실 거에요.
...... 정작 내 트위터의 팔로워는 안 늘리고 뭐하는 짓인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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