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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7 20:30
9:1에서 한 8:2정도까지는 된 것 같네요.
김윤환 선수가 앞마당 밀어버리고 설렁설렁 운영해주기도 했고 이영호 선수가 얼마 안되느 병력으로 치고 나온 판단도 좋았고.
10/08/17 20:31
이영호선수가 아직 본진 미네랄 여유도 있고, 드랍쉽 한 방 제대로 들어가면 역전도 불가능은 아닙니다.
정명훈선수도 멋지게 해냈으니 한 방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0/08/17 20:35
중간에 김윤환 선수가 병력 생산할 준비도 하고
체제도 전환하고 테크도 올리는 것을 동시에 해서 이영호 선수가 치고 나올 타이밍이 나왔던거지 그 이후에 병력만 생산하니 쉽게 이기는군요. 초반에 너무 쉽게 밀렸어요.
10/08/17 20:37
머 이영호의 플레이는 가히 놀랍네요, 저글링 던져서 본진 부수려던것 SCV다수로 길목에서 블로킹, 터렛 꾸역꾸역 5개까지 박아서 뮤탈 원천봉쇄에.. 게다가 베슬갖추자 마자 역으로 치고 나오는;;; 무시무시합니다
10/08/17 20:34
승자는 김윤환인데 오히려 김윤환은 까이고 이영호가 칭찬받네요.
물론 저도 소름돋고 이영호도 잘한것 맞지만 그냥 김윤환이 워낙 유리했기때문에 한번 들이부엇고 히드라로 전환 하는 잠깐의 타이밍에 이영호가 센터로 치고 나왓을뿐 김윤환이 폼이 떨어졋네 못했네 할만한 경기는 아니엿습니다. 이영호 띄어주는건 좋지만, 김윤환까지 깎아 내릴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누가 뭐래도 이건 이영호가 관광당한 경기니까요
10/08/17 20:35
앞마당을 몇분을 들었는데,, 경기를 이렇게까지 끄나요...
요즘 테테전 올인 연습일텐데 경기하는 도중에 감이 살아나는 것 같네요..후덜덜합니다.
10/08/17 20:38
이영호선수 멋쩍게 웃네요. 크크크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오늘 진게 아쉽지도 않고 어떻게 보면 지는게 더 괜찮은거 같기도 하네요.
항상 이영호선수 10연승 정도 하면 뜬금 1패 해서 조만간 질 타이밍이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왕 질꺼면 지금이 나은 것 같습니다. MSL, WCG, 온게임넷에서 다 이기길 바라니까요. stx컵 결승까지 갔다면 일정이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남은 개인리그에서 전부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덤으로 김윤환선수가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것도 축하합니다.
10/08/17 20:36
해설자들이 이영호 선수가 잘 버틴다 정도로 그쳐야 했는데 너무 나갔죠.이 경기는 김윤환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압도한 경기라 김윤환 선수 띄워줬어야 했는데
10/08/17 20:39
STX가 STX컵이 자기회사에서 후원하다보니 강한것 같습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참가팀이 적었고 지난대회에서 SKT1에게 4:0으로 졌지만 프로리그 막판 분위기를 생각하면 이번시즌은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프로리그 우승팀 KT를 이겼네요. 다음시즌에도 STX도 기대해봐도 될것 같습니다.
10/08/17 20:37
이영호선수가 마메가지고 나오니까 마치 이긴양 해설하니 이건 뭐;;
앞마당만 먹고있는데 탱크까지 나와있을거라고 생각한 해설이었으니까요...-_-;;
10/08/17 20:38
이영호 선수가 대단하긴 하네요; 김윤환 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서 똥줄탔네요 ㅠㅠ
여튼 이겼으니까 잘했어요 김윤환선수~ 다시 살아나나요!! +_+)
10/08/17 20:40
사실 김윤환 선수가 끝내려고 했으면
앞마당 커맨드 들고 마린 다 잡은 상황에서 본진 SCV랑 센터만 찍어줬어도 끝나는 경기였죠. 여유부리면서 일부러 터렛 잔뜩 깔아놓은 입구쪽 두들기면서 동시에 해처리도 늘리고 러커로 전환도 하고 동시에 하이브까지 올려버리니 이영호 선수도 센터로 치고 나올 타이밍이 나왔던 거구요. 이영호 선수는 그런 상황을 몰랐을텐데 그 상황에서 센터로 나오는 과감한 판단이 좋았다고 봅니다. 드랍쉽을 3기까지 모아서 한번에 저그를 무너뜨리려고 했던 판단도 좋았구요. 김윤환 선수에게 쉽게 막히기는 했지만 오늘 경기를 계기로 김윤환 선수 다시 예전처럼 폼 살아나면 좋겠네요. 정말 예전에는 이제동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저그였는데..
10/08/17 20:42
이로써 진짜 라이벌전 명환록이 이뤄질 수도 있겠네요.
김윤환 선수가 폼이 떨어진 사이 정명훈 선수에게 많이 졌지만 다시 설욕할 무대를 자기 손으로 만듭니다.
10/08/17 20:40
흠......전 저글링 뮤탈에 끝나지 않은것만으로도 이영호선수에게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은데요.... 체제변환 타이밍이고 병력공백기고 뭐 다 좋은데... 현존 테란중에 거기 까지 경기를 끌고 올수있는 테란이 이영호선수 말고 있나 싶은정도네요.....
10/08/17 20:44
오랜만에 졌지만 뭐 공식전도 아니고 비공식전이니 그냥 그러려니 싶네요.
이제 한번 졌으니 앞으로 다시 연승 행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10/08/17 20:44
KT로써는 박지수의 부진이 좀 아쉽네염~
올킬도 충분히 가능한 에이스급 선수인데, 1승카드로 사용되고 마는.. 머.. 더 봐야알겠지만, 박지수도 그렇고 고강민도 그렇고 비시즌 안에 더 스스로를 갈고 닦아서 다음 시즌엔 좋은 성적 올렸으면 좋겠네염~ 아 참 그리고 미리 박용운 감독님의 결혼을 축하드리옵니다. 저는 결승 당일에는 창원에 있겠네요
10/08/17 20:42
아까 김명운선수가 다이긴걸 한번에 털리는거로봐서 끝낼 때 끝내는 것은 프로게이머로서의 엄청난 장점인것 같습니다.
장재호는 그런 의미에서 전무후무한 최강의 프로게이머일거 같습니다.... 숱한 관광을 하고서도 역전당한적이.. 워3 노진욱선수도 컨좋고 재밌고 한데 뒷심이 약하고 못끝내는게 최고의 단점이죠.
10/08/17 20:46
드랍쉽 병력 제대로 내리고 본진테크 무너 뜨렸으면 진짜 모르는 상황 나올뻔했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일찍 정리되는 바람에 확실히 졌구나 했죠
시종일관 김윤환선수가 많이 유리했지만 저 상황까지 만들었다는게 대단하네요 김윤환선수도 이제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저그선수중에 홍진호선수 다음으로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 선수라 흐흐
10/08/17 20:50
음.. 제 기준엔 질드에 한번 병력을 쑥 쓸려서.. 이젠 졌구나 하는 마음에 마음놓고 병력진출했더니 센터싸움승리해서
어? 이기나? 이기나? 싶었는데 캐리어보는 느낌이랄까요? 김윤환이 자원을 테크와 기반시설에 투자해서 이영호라면 스러웠던거지 거기서 뭔가를 해보려고한 이영호도 이영호지만 사실 김윤환이 질수가;;
10/08/17 21:10
김윤환 선수가 체제변환 + 테크 + 해처리 늘리면서 병력 공백이 생겼고 그걸 눈치 챘기 때문에 이영호 선수가 앞마당 든 타이밍에 gg안쳤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그 틈을 이용해서 소수 병력으로 진출했고 드랍쉽 타이밍까지 만들어 낸거죠.
드랍쉽이 만약에 통했다면 정말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몰랐을듯 하네요.
10/08/17 21:21
뮤탈에 털린 이후부터는 뭐 김윤환 선수가 즐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한 거 같네요. 치고 나오는 이영호 선수의 힘이 생각보다는 쎄서 놀랬지만 절대 질 수가 없는 경기였죠. 3드랍쉽이 온전히 떨어져서 본진 테크 무너지더라도 병력이 다수 잡히지 않는 상황이 오지 않는 이상 역전 불가였다고 봅니다. 본진테크를 무너뜨리고 언덕 입구에서 저그 병력 반이상 갈아먹었더라도 경기는 힘든 상황이였죠.
김윤환이 끝내고 싶었다면 그냥 뮤탈계속 추가하고 저글링만 꾸준히 달려줬어도 끝낼 경기였는데 일부러 안 끝낸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10/08/17 22:51
드랍쉽 선택이 좀 에러였고, 원래 끝난 경기를 거기까지 끌고간 이영호 선수가 그냥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어차피 연습도 안하고 했을 경기가 분명하니까요. 요새 테테전만 잔뜩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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