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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1 21:23:05
Name 완성형폭풍저
Subject 성춘쇼 후기.
오늘 촬영한다는 연락을 받고 친구와 함께 피시방에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해설분들의 실력이 어느정도일지, 어떤 종족전이 나올 것인지, 경기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등등을 이야기했죠.
승,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정말 잘하는 사람과의 경기를 해보고 싶어하는 녀석이라..(이기는 게임보다 지는 게임을 좋아하는 변태성이..)
그래서 한승엽해설과의 경기가 성사되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텝분께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랜덤으로 상대가 결정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파이썬맵으로 방을 만들고 몇분 기다렸더니 성춘쇼 아이디로 스텝분이 오셔서, 허영무선수가 조종하고 임성춘해설이 경기한다시네요.

일단, 정식 경기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고, 한승엽 해설이 아니어서 또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마음을 가라앉히고 경기를 준비했죠. 친구는 플토, 임성춘 해설은 저그를 선택하고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는 12시나 6시가 걸렸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아쉽게 2시가 나왔고 원게잇 빌드로 시작했습니다. 임성춘 해설은 선풀 빌드였고요.
그런데 첫 정찰 오버로드가 드라군과 커세어에 죽으면서 급속도로 기울었습니다.
모았던 5질럿 1드라군?? 정도와 커세어가 간 러쉬에서 임성춘 해설의 오버로드가 계속 죽으며 인구수가 막혔고 일꾼 펌프질도 병력 올인도 안되는 어정쩡한 상황이 나온것이죠. 어떻게 막긴 했지만 이미 막은게 아닌 상황이었고 어찌어찌 모은 뮤탈로 2번의 러쉬를 하였는데 두번 모두 하템과 커세어에 깔끔하게 막히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리플을 보았더니 친구는 200중,후반의 apm이었고, 임해설님은 100중반 이셨어요.
처음 시작할때 원하는 종족전을 말하라고 하셨는데 주종인 플토로 해주실것을 말씀 못드려서 조금 아쉽네요.

참, 허영무선수께서 마우스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왕이면 패드도 같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만.. 어찌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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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판
10/08/11 22:10
수정 아이콘
오잉. 스포를... 성춘쇼 스텝들 싫어하실듯 흐.
swflying
10/08/11 23:13
수정 아이콘
친구분 잘하시나보네요.
한승엽 해설과의 테프전 했으면 볼만했을텐데 아쉽네요~
완성형폭풍저
10/08/12 11:23
수정 아이콘
오왕... 허영무선수의 마우스 대신 임해설님 마우스를 받기로 했습니다.
너무 행복하네요. ^^
성춘쇼의 앞날에 영광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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