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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9 15:39
스타2대회가 협회와 문광부와 상관없이 4.4% 세제혜택이 되나보네요. 그러면 따로 프로게이머가 필요 없겠군요.
그래택측도 게이머를 그냥 상금사냥꾼 수준으로 생각하는것 같고.. 스타1과는 독자적인 노선을 걸을 것 같네요. 팀단위리그도 없을테고. 인터뷰에 나온 새로운 제휴채널은 아마 CJ쪽 케이블이 될테고, 온게임넷이 CJ쪽에 넘어갔다는걸 고려하면 제 추측에는 엠비씨게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만.. 한쪽 이야기만 듣고는 판단할 수 없으니.. 궁금하네요.
10/08/09 15:45
일단 기본적인 방향은 환영합니다. 다른 e스포츠 종목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좋은 첫번째 리그가 열린다고 보고요. 그리고 현 시스템에서 학업을 때려치고 게임에만 몰두하는 선수들, 연습생의 문제를 언급한것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계속해서 많은 논의가 되었던 바인데 사실 근본적인 관점에서 이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해결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군요.
또 흥미로운 사실은 이 인터뷰로 포모스에서는 제3의 게임 채널이 등장할 수 있다는 기사를 냈더군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9686&db=issue&cate=&page=1&field=&kwrd= 바로 이글 7번을 보고 나온 기사같은데 일단 양 방송사가 현재 스타1 라이센스 협상 마저도 소극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양 방송사에서 스타2 방송을 하는게 어려울 수 있다구요. 그럼에도 다른 캐이블 방송사에서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10/08/09 15:53
튕기는것도 너무 튕기다보면 곰티비가 '그래? 개인리그 프로리그 전부 열지마!' 해버릴수도 있는데요...
이쯤되면 적당히 밀고당기기 끝내서 서로 만족할 협상을 맺었으면 좋겠네요.
10/08/09 15:52
다른 걸 떠나서, 양 방송사가 입장을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협회와 블리자드의 파워싸움에서 끼어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계속 이런 식으로 입장을 내놓지도 않고 애매하게 나온다면 결국 이도저도 아니고, 지금까지 쌓아왔던 과실들을 다른 곳에 바치는 꼴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기존 방송사가 GSL에 참여를 하면서도, 기존 프로리그 또한 진행하는 식의 묘수를 마련했으면 좋겠네요.
10/08/09 16:01
한 방송사는 스타2 중계해주면서 스타1도 중계하고,
또 한 방송사는 스타1만 집중 중계하다가 타 방송사의 스타2 리그의 인기 추세같을걸 보고 난 후에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적극적이지 않은 방송사는 내부 사정상 관망하자는 입장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스타2의 파괴력이 강할지 미비할지는 섣불리 예측하기 힘드니까요.
10/08/09 16:25
스타 2 중계를 할 제3의 채널 찾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선 현재 케이블 채널구조를 보면 CJ계열이 절대다수입니다. 그동안 케이블 내 1~2위를 달리던 온미디어 CJ미디어가 모두 CJ계열 채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외의 채널로는 CU미디어가 있지만, CU미디어는 얼마전까지 SKT계열이었고, 이번에 SKT가 손을 뗐다고는 하나 채널 4개에 불과한 소채널이고, 공중파 재방송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찾아보면 대원계열이 있겠지만 대원계열은 애니채널에서 CJ미디어와 협력관계에 있는 상태이니 역시 이쪽도 CJ의 입김이 세죠. 공중파 계열이 있겠지만 공중파 계열은 케이블에 소극적인 상태입니다. 채널도 더이상 런칭할 생각도 없으며 SBS 같은 경우엔 스포츠 채널 인수해가지고 경제 채널로 바꿔버릴 정도로 케이블에 관심이 상당히 적습니다. MBC미디어플러스는 CJ가 CJ오쇼핑에서 떼온 온미디어가 속한 오미디어 홀딩스가 대주주로 있는 상태이니 이 역시 CJ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을 수 없죠. 그래텍이 협상할 수 있는 케이블 채널은 사실상 CJ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기에 온게임넷은 협상에 적극적인 상태를 보이지 않구요. CJ미디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갈리겠죠. MBC GAME은 적극적이라지만 자기네 자본의 부족문제나 대주주인 오미디어홀딩스의 눈치 역시 봐야 하는 상황이기에 쉽지 않으며 다른 케이블 방송사는 대형자본이 없는 상태입니다. 결국 제3의 게임채널은 그래텍 측의 언급을 너무 과대해석 했다고 봅니다. 오히려 CJ미디어가 온게임넷은 스타 1을 비롯한 기존의 게임채널로 만들면서 다른 채널을 통해 스타 2를 보여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온게임넷의 스타 1 중계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되는 것이니까 온게임넷은 적극적일 필요가 없죠.
10/08/09 20:09
제3 게임채널은 어렵다고 봅니다. 당장 돈문제도 있고, 10여년간 쌓아온 두방송국 노하우를 따라잡는것도 불가능하고요......단순히 생각해도 스타리그의 스캐일을 봐오던 팬들인데 신규게임채널이 그 눈높이를 맞추는건 불가능........블리자드나 그레텍이나 방송국이나 서로 적당선에서 타협하는게 제일 좋은듯합니다. 서로에게.................당장 생각해봐도 온겜에서 엄전김트리오가 스타리그2를 진행하면서 버프하는거랑 그냥 신규채널이 어찌 준비해서 하는거랑은 하늘과 땅차이죠. 그리고 이스포츠는 사실 엔터테이너쪽 성향이 강한곳이라서 더 그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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