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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8 21:57
진심으로 공군에있는 선수들 특히 홍진호,민찬기,박영민같은 선수들은
좀더 체계적인 연습을 한다면 프로리그 5할승률 가능하지않을까 싶습니다..
10/08/08 22:07
의지로 불타는 올드들이라고 해도 평소처럼 연습한 이제동 이영호 선수를 이길 확률은 사실상 적죠 뭐 -_-a
개인적인 생각으론 20대 후반 게이머들은 스타1에서는 개인리그에서는 생존 혹은 프로리그 반타작만 해도 대성공임..
10/08/08 22:15
글쓴분이 잘못 알고 계시는 게 있는데요,
스타2에서 자체적으로 제공되는 apm의 계산 방식은 스타1의 apm과 다릅니다. 오히려 eapm에 가깝죠. 스타2에서 제 apm이 200정도 나오는데, 스타1 방식과 같이 클릭한 횟수 모두 재는 걸로 측정하면 300은 나올 겁니다.
10/08/08 22:21
워3는 생산도 별로 안 하는데 apm 300~400 나오는 선수들도 참 많았는데..
스타2도 분명 나중에는 apm높아질겁니다..
10/08/08 22:20
제가 스타2를 너무 조금 해본건가요.
제가 느낀바로는 스타1에서 불편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높은 피지컬이 필요했다면 스타2에서는 인터페이스를 개선한대신 게임 내적으로 동등한 또는 이상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느낌인데요. 그래서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미 극한의 피지컬 능력을 지닌 현역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전향하고 상성과 단축키정도만 손에 익으면 스타2 초토화된다고 봅니다.
10/08/08 22:30
apm도 중요하지만 생산의 최적화를 위한 지게로봇 투하 퀸의 애벌레생산 넥서스 생산속도증가 and 차원관문 소환
이런 시간적인 감각도 중요하죠. 모르고 지나치면 그만큼 손해죠.
10/08/08 22:37
그냥 스타2가 적응이 안된건지...
유닛이 바뀌고나고 아직 상성이 햇갈리다보니 아 뭐뽑지.. 300.. 이거 뽑으면 상대보다 우세할까.. 400... 생각하느라 미네랄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10/08/08 22:36
아직 게임 초반이라 그렇죠
스타 옛날에는 그렇게 손 빨라야하는줄 알았나요 아무리 인터페이스가 편리해졌다고 머리로 생각하는 것만큼 손이 못 따라갑니다
10/08/08 23:09
아직 초반이라 그렇지 제가 보기엔 피지컬이 중요할 여지는 오히려 스1보다 커보입니다.
유닛삭제가 워낙 광속이라지만 그만큼 미세한 유닛컨트롤도 중요해지고요.
10/08/08 23:36
스타2는 EAPM도 중요하지만 순간 APM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교전 시 -> 교전 후 병력 재배치 -> 병력 생산 및 업그레이드 -> 추가 멀티 -> 다시 교전 이런 상황에서 순간 APM이 고수층으로 갈수록 엄청나게 상승합니다. 모 프로게이머의 경우 교전 시작 후 부터 교전 직후 1분까지 APM이 500대까지 상승하고 안정화가 되고 나서 다시 200대로 줄더군요
10/08/08 23:51
제가 스1에서 많이 나오면 200정도 나오는데 이 손 빠르기로 스타2 하다가 쥐쥐 쳤습니다.. 손이 못 따라 가던데요...?
10/08/09 01:11
스타2도 꽤나 많은 손속을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반복작업에서 능동작업으로 대체 됐다고나 할까요. 정찰은 더 꼼꼼히 해야하고 저는 저그인데 퀸 애벌래 까는것만 해도 엄청 손이 간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상위 리그로 갈수록 맹독충 수비가 좋아져서 (실버에서 시작해서 이제 겨우 플래티넘 ㅠ,ㅠ) 수비적으로 플레이 하는데 워낙 신경쓸게 많다보니 공격갈땐 '아.. 내가 이렇게 많이 뽑아놨나?' 싶더라구요. 오히려 신경쓸게 많아져서 피로감이 커진 기분이에요. 첨엔 자원이 남았는데 자원 팍팍 써야지 라고 계산하면서 하니깐 물량 하나는 돋게 나오더군요.
10/08/09 01:39
스타1에선 해야 할 일은 별로 많지 않은데 일 하나를 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들었다면, 스타2에서는 일 하나를 하는 노력은 적어졌지만 그 대신 해야 할 일이 자체가 많아졌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이건 이제 손만 빨라선 안 된다는 의미도 되니 올드들이 유리해진 건 사실이라고 보지만요.
10/08/09 02:43
스타2 할때 교전시 300 그냥 넘지 않나요? (특히저그는..)
저는 평균 120~150정도나오는데 특히 후반때 퀸 에벌레까기 병력누르기 병력컨트롤만 해도 순간 300~350정도 되던데요.. (예를들어 4해처리 애벌래 까기 4번 애벌래까고나오는 애벌래들 최소 16~28마리 유닛찍기 다다다다)
10/08/09 03:31
흔히들 스타1 보다 apm 요구량이 낮아서 손느린 사람도 무리없다라고 말하지만
이건 대충 아마추어 고수레벨 까지 통영 되는 말이라 생각이 되네요 물론 생산적인 면에서는 스타1보다는 분명 apm이 필요 없지만 지금까지 직접해보고 방송을 시청하면서 느낀건 멀티테스킹 에 필요한 apm은 스타1보다 훨신더 많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일단 전투가 스타1보다 훨신 스피디하고 워낙 순간적인 판단이 필요한 전투가 많아진 스타2에서 멀티테스팅 능력이 떨어지는건 크게보면 프로게이머 레벨에서는 높이 못올라간다는 결론이 납니다. 단 1초만 다른데 보고만 있어도 자신의 병력이 상대의 엄청난 콘트롤에 녹아날수 있다는걸 알면 스타2 손느린 사람은 그야말로 암흑? 입니다... ㅠ 어차피 스타1도 단순 apm과 생산 물량을 특기로는 a급이상 나아가기 힘들죠 물량의 누구누구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결국 딱 거기서 나아가지 못하지만 물량+멀티테스킹 이두개를 동시에 잘해야 s급으로 나아갈수 있는 매크로적인 능력을 가지는것이죠
10/08/09 09:24
개인적으로 스타1을 쓸데없이 피지컬을 많이 요구한 게임이라기 보다
상승폭이 높은 피지컬이 실력의 한 요소가 되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처럼 편하진 않아도 옛것의 매력이 있다고 할까요?
10/08/09 09:47
저도 글쓴분처럼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하면 할수록 스타2도 손이 빠르면 유리하더군요. 글고 많은 유저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인터페이스는 편해졌지만 견제를 한다거나 컨트롤을 하면서 본진 관리. 본진건물의 기능도 많아졌고 유닛의 특수능력. 건물의 특수능력. 아무튼 손이 갈곳이 적은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2는 컨트롤 하는 맛도 있더군요 배틀넷이지만 반응속도가 빠른느낌이 들어요.
10/08/09 11:25
인터페이스가 편해졌다고 해서 피지컬의 중요도가 줄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스타2 결국 잘먹고 잘뽑고 동시에 컨트롤 잘하는 사람이 유리한 전략 시뮬레이션이니까요. 스타1에서 5초간 할수있는 행동들이 2~3가지였다고 한다면 스타2에선 편리해진 인터페이스덕분에 3~4가지로 늘어난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짧은시간에 멀티테스킹이 누가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스타2도 자유로울수는 없죠.
10/08/09 11:38
지금 스타2는 초창기이죠.
스타1 초창기일때 어땟나요? 손빠르기? 그런거 먹는건가요? 이랬을 겁니다. 강민 선수 데뷔 때만 해도 apm150만 넘어도 할거 다한다.라고 했었고요. 아무리 지금 스타2 초고수끼리의 대결이라고 해도 스타2가 자리잡고 난뒤에 지금 플레이보면 100퍼센트 장담하는데 하는거 보면서 웃길겁니다. 지금 우리가 이기석vs 신주영 세기의 대결을 보면 웃긴 것 처럼 말이죠. 즉, 스타2가 자리잡고 플레이어가 진화함에 따라 손빠르기의 빠르기는 계속 요구될 것입니다. 플레이어의 진화라 함은 패러다임을 바꿀 인물들이 나올때마다 한단계씩 게임내적인 플레이 스킬의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봅니다. 스타1때 그랬죠. 임요환이 나오고, 이윤열이 나오고, 최연성이 나오고, 마xx가 나오고. 지금 임요환 전성기적 컨트롤, 최연성 전성기적 물량은 누구에게나 기본으로 요구되는 스킬이 되었습니다. 스타2도 진화하면서 계속 변화할 것이라고 봐요. 그 진화가 스타1은 12년에 걸쳐서 엄청나게 진화한 상태이고요. 12년간의 진화 vs 2~3개월 베타테스트의 진화. 결과는 뻔한것이죠 즉 결론은 손빠르기가 느려서 올드들에게도 충분히 도전할 만한 게임이다? 초반 1년. 자리잡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이후는 역시 밥만먹고 게임만 생각한 이들에게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손빠르기는 위에 언급한대로 진화에 의해 필수적으로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10/08/09 12:14
다이아 저그입니다.
이것저것 잡컨 해준 경기 apm을 체크해보니 200남짓 나오더군요. 교전시 280~350까지 나오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낀 경기였습니다. 꾸준하게 퀸으로 해처리마다 라바 늘리기를 못해줘서 교전시 유닛 충원이 늦어진 점도 많았고, 점막을 제대로 퍼뜨리지도 못했죠. 한순간의 교전을 우위로 가져가서 승기를 잡긴 했으나, 비등한 상황이었다면 아마 저는 그 경기를 졌을겁니다. 최소한의 apm으로 많은 것이 가능한 게임이긴 하나 높은 승률을 바란다면 당연히 빠른 손놀림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센스뿐만이 아니라 손놀림마저 아직까지 살아있는 스타1 현역게이머들이 스타2 무대에 등장한다면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10/08/09 12:34
이중헌 선수가 예전에 관련해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죠... 결국은 피지컬이 지배하기 전 1~2년동안만 선수생활 하겠다고 한걸로 압니다.
그리고 스타1이나 스타2나 피지컬이 중요한 건 매한가지죠 -_-; 스타2 안해본사람들은 생산이 쉽다 부대지정때문에 대규모 컨하기 쉽다? 이러면서 하수와 중수 중수와 고수가 뭐가 차이나겠냐고 징징대는데, 직접 해보면 전혀 아니죠. 나만 쉬워지는게 아니라 상대방도 쉬워지는 겁니다. 그만큼 다른 요소가 가르기 시작하고 결국은 피지컬이 중요한건 똑같죠. 그만큼 순간적인 컨이 굉장히 중요해졌고(순삭이지만 컨 정말 중요합니다) 견제의 효율 등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빠른 상황판단과 쉴새없이 움직이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고 유닛 순삭때문에 스타1보다 체감상 견제하면서 본진관리하기 더 빡센거 같습니다 백스페이스가 아직 손에 잘 안익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하여간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플레이를 하기엔 손이 너무 많이 가는거 같네요
10/08/09 13:42
블리자드가 일반 사람들이 컨트롤에 관해서 직접 조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면 apm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ctrl + a를 누르면 퀸 에벌레까기를 해라. ctrl + b를 누르면 노는 일꾼 모두가 가장 가까운 장소로 가서 일을 해라. ctrl + c를 누르면 지계 로봇의 쿨타임 끝나면 자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소환해라. 등등 으로요.
10/08/10 09:46
예~~~~~~~~전 부터 듣기 싫었던 말이.
테란은 손이 빨라야 한다. 토스는 손이 느려도 된다. 엥? 이게 무슨 소리~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거지. 예전부터 토스들이 우는 소리 할 때마다 그럼 더 빨리 하든가 생각했었는데, 결국 손빠른 토스인 김택용이 나왔고 본좌에 오를 수도 있었죠. 인터페이스가 아무리 쉬워진들 그 안에서 또 더 빠르면 유리한거죠. 뭐든 빠르면 빠를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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