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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7 21:34
아쉽네요. 가스만 제대로 계속 파고 디파일러 마운드 안 깨지고...
결정적으로 5시에서 럴커 2기가 재빠르게 입구쪽에 버로우되었으면 무난히 이겼을 경기였는데... 5시 럴커 2기는 진짜 왜 따로따로 이상한데 버로우 했다가 또 자리 옮기고 그러나요? 입구에 있는 바이오닉 죄다 부왘! 하고 긁을 수 있었는데.....
10/08/07 21:35
진짜 정명훈상대로 그림 잘 가지고 나왔는데 그냥 바이오닉한 정명훈에게 완패 -_-; 정명훈 저그전은 애초에 준비조차 안되어있어보이는 경기력이었는데...
10/08/07 21:36
판짜온거나 중간중간 하는거 보면 연습 많이 한 티가 나는거같은데
결정적으로 너무 긴장했네요... 드랍쉽 하나 격추하고도 제대로 대응 못한거랑 본진과 앞마당 드론 1기씩 붙은게 결정적인 패인이었습니다
10/08/07 21:34
뭐 비상에서도 그냥 찍어 눌렀는데, 심판의 날에서 이영호선수가 박재혁선수에게 지는 그림은
잘 상상하기 힘드네요. 그만큼 현실화 되었을 때 충격 또한 대단할 듯-_-
10/08/07 21:34
만약 이영호가 5경기만 준비했는데, KT가 여유있어서 고강민 낸거라 이영호가 6경기 연습이 안되어 있고, 박재혁은 6경기 이영호만 보고 연습을 했다면...
10/08/07 21:35
재혁아 떨지 말자.
너도 한 번은 웃을 날이 있겠지. 홍명보 감독 웃을 때 처럼 그 시크한 표정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 찰 날이 있겠지. 그날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이었으면 좋겠다.
10/08/07 21:37
여기서 이영호가 지면 진짜 재미있어지겠는데요;;;;;
박재혁 생애 최대의 게임력을 발휘해야할 시간입니다. 개인리그 결승보다도 두배는 잘 해줘야해요~
10/08/07 21:37
박재혁 선수 여기서 혹시 이기게 된다면 앞으로 어떤 ome 경기를 펼쳐도 화내지 않겠습니다.
그만큼 엄청난 경기예요. 임요환 선수가 뭔가 마인드 컨트롤을 해주네요.
10/08/07 21:39
뭔가 복선일지는 모르겠지만 역대 광안리에서 4:2승부가 단한번도 없었다는점에서
뭔가 박재혁선수가 기적을 일으킬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10/08/07 21:37
이영호선수가 우정호선수가 못한 관광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근데 왜 이리 긴장되죠;;;
상대는 박재혁선수인데... 스타리그에서 비상에서 경기할 때도 당연히 승리할 거라 생각했는데 광안리가 끝나가려고 하니까 많이 떨리네요.
10/08/07 21:39
공룡에게 밟히는 지렁이같은 느낌이네요. 꿈틀해서 공룡을 쓰러트릴수 있을까요? 수백수천수억게임을 해온 스타인데..
그중에 한경기 이길수도 있는거고.. 그게 이영호고 무너져가는 명가에 6세트라면.... 어;; 나는 KT빠인데.
10/08/07 21:40
저번결승은 그나마 저저전이라 빌드에서 이기고 들어간것도 너무 컸죠. 하지만 이제는 대테란전이라...김정우급 날카로운 날빌정도가
아니면 이영호를 운영에서 이기기란 너무나도 상상하기 어렵네요.
10/08/07 21:40
t1의 팬이지만 이영호 선수가 정말 질것 같진 않네요 -_-;
그래도 CJ와 화승의 팀리그 결승에서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동이 파죽의 3연승 중인 그 화승을 조병세가 4킬할줄을 그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10/08/07 21:40
T1 팬인데 박재혁선수는 기대할때는 기대에 살짝 못미치는 결과를 보여주고 기대를 안할때는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죠
그런점에서 보고있던 온겜 라이브 껐습니다 사실은 박재혁선수하면 지는 경기만 떠올라서...
10/08/07 21:41
하... 스포츠는 항상 의외성이 있어 기대되고 즐거운 법인데 어째 박재혁 선수 표정이 영 좋지 않네요. 자신감 가지고 한 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결과야 어찌되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10/08/07 21:40
티원저그에 버금가는 케티저그의 위엄.
징하게 못하네요 고강민은. 양대 백수에 태란전만 죽어라 연습했을텐데. 이번 매치업은 이영호 대 박재혁이네요. 안볼렵니다. 박재혁게임은. 이영호가 진다면 제가 스타를 접겠습니다!
10/08/07 21:42
아 그래도 스포츠인데... 이제 광마우스만 쓰지만 마우스볼도 둥글다고
왜 자꾸 이영호선수가 불안하죠. 아 정말 제가 이렇게 떨리는데 이영호선수를 상대하는 박재혁선수는 어떨지...
10/08/07 21:40
이영호선수....왜 내가 KT의 에이스인지, 현존 최강 테란인지 보여주기 바랍니다....선배들의 한을, KT팬들의 한을 모두 풀어주기 바랍니다..
징크스 같은거 다 깨버리기로 유명한 이영호 아닙니까!!!
10/08/07 21:43
이영호선수는 아마 상대의 초반 노림수에 방어하고 운영하도록 최적화 된 빌드를 들고 왔을 거 같네요.
박재혁 선수가 이영호선수를 잡으려면 초반에 승부를 내는 수 밖에 없거든요.
10/08/07 21:41
조병세 선수였나요...역올킬. 정말 정말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
지금 그 기적이 되살아날거라고 보기는....좀.....;;
10/08/07 21:44
도택명 멤버로 이영호를 두번이기는건 쉬워도 박재혁이 이영호 이기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 같네요.
이승석보다 못한 경기력이어서... 좀 김이 빠지네요.
10/08/07 21:44
징크스 브레이커 이영호가 준우승 징크스 꺠겠네요. 그것도 6경기에서 크크크
진짜 아이러니하네요. 이영호가 에결도 아니고 6경기에 나와서 직접 끊게 될 기회가 생기다니 크크크 이영호가 6경기에 나올거라고 예상 한 사람은 한명도 없을듯 크크
10/08/07 21:45
후... pgr게시판은 온게임넷에서도 많이 보시죠
박재영 vs 이승석 경기 보고 저는 mbc게임으로 돌렸습니다 요즘은 좀 많이 틀리는것 같습니다
10/08/07 21:46
이 티원은 저그 하나만 제대로 해주면 되는데 잘할땐 셋다 잘하고 못할때 셋다 못하고...
오늘 도택혁명이 1승씩 합시다... 6 혁, 7 택
10/08/07 21:49
여기서 이기면 박재혁선수 완전 영웅되는건데...
5년만에 찾아온 통신사 더비인데, 어느팀이 이기든 에결가서 이영호 vs 도택명 은 보고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적을 바랍니다ㅡ
10/08/07 21:50
작년 손주흥 선수 생각나네요.그때 살면서 처음으로 게임보다가 눈물 흘릴뻔 했는데..
힘들겠지만 박재혁선수가 멋있게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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