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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7 09:25
블리자드는 온게임넷이나 엠비씨게임과 손을 잡아야 합니다. 서로 윈윈할수 있는데 지금 협회때문에 그것이 안되고 있죠. 물론 협회가 배제되어가는 상황이기는 하지만............개인적으로 스타2가 이스포츠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뛰어난 온겜이나 엠겜같은 케이블티비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곰티비 대회 퀄리티랑 스타리그 퀄리티랑 차이는 제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난다고 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온겜에서 스타리그2를 만들고 이를 엄전김이 서포트해준다면 그 차이는 엄청날겁니다. 솔직히 곰티비 스타1 관련대회도 그렇고 스타2 대회도 그렇고 굳이 인터넷에서 보게 안되더군요....보더라도 뭔가 대회가 심심한 느낌이고...만약 케이블에 했다면 티비켰을때마다 쉽게 틀어놓기는 했겠죠...
10/08/07 09:30
스타2 대회가 생기는순간 스타1이 없어진다면, 선택이 쉽겠지만, 그게 아니기 때문에 선택에 난항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래택과 방송국이 손을 잡는다면 협회가 가만히 있을것인가. 만약, 협회와 방송국사이가 틀어지면 스타1 대회는 어떻게 흐를것인가, 만약, 그걸 보는 블리자드는 협회에게 어떤 압박을 가할것인가, 세가지 중 하나만 틀어져도 불가능한게 지금 스타1 대회니까요. 참 변수가 많아서 노사정 극적타결 -_- 처럼 대합의가 이루어져야 스타2 방송도 온겜-엠겜을 통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10/08/07 10:13
그래택에게 블리자드가 스타1 국내 저작권까지 같이 팔았던지라 이전 곰클래식때 같이 3개 대회로 생존하자고 했음에도 협회와 양대 방송사가 태클을 걸어서 결국 희지부지되며 대회가 사라진걸 생각하면 이번 8월 이후 협상에서 스타 1 방송을 더이상 못하게 막아버리는 강수를 둘수도 있겠죠.
10/08/07 11:02
스타1은 엄재경해설위원 말처럼 팬이 있기에 그래택도 함부로 그렇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타2 역시 어찌됐든 곰tv 하나가지고는 파급력을 가질 수가 없죠... 인터넷방송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10/08/07 11:50
스타2의 상금이 아무리 많아도 장기적으로는 기업스폰서로 체계적으로 운영이 되지 않으면 답이 없다고 봅니다. 상금위주는 결국 상금을 타지 못하는 선수들은 도태되는 시스템입니까요..... 그런면에서 케스파와의 원활한 협상이 필요했다고 보는데..... 현재 양쪽의 간극이 너무 큰것 같네요....
10/08/07 12:20
방송국이 독자적인 리그를 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기존에 스타관련리그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스타2리그를 바로 시작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곰TV리그를 온게임넷과 같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CJ가 온미디어를 인수했고 얼마전에 CJ가 온미디어를 같은계열사로 포함했기 때문입니다. 곰TV측 TV방송국과 논의 중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곰TV가 CJ계열에 포함되어서 CJ계열 케이블방송국에 할 가능성이 높은데 게임방송인 온게임넷에서 방송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온게임넷은 기존 스타관련리그는 그대로 진행하고 스타2리그는 곰TV와 같이 진행할것 같습니다.
10/08/07 12:43
3대 방송사라. 하지만 곰tv는 아직 열악합니다. 아직 그런말을 꺼내기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tv방송도 못하고,인터넷 방송은 사실 아프리카에 밀리죠. 스타2로 끌고와야 하는데,아프리카도 만만찮아서..
10/08/07 12:56
기업 논리 이런거 다 배제하고 순수하게 팬의 입장에서 온겜 엄전김이 해설하는 스타2를 보고싶습니다.
빨리 해결 좀 보면 좋겠네요. 팬들 외면하고 자기네들 이해관계에 따라서만 대립하면 결국 손해는 양쪽 모두에게 돌아갈겁니다.
10/08/07 13:18
사실 곰티비와 방송국이 손잡으면 협회는 끝입니다. 협회가 가지고 있는것은 스1선수들뿐이죠. 그냥 그들만의 리그가 방송에 나오지 않으면 사라지겠죠.
10/08/07 17:55
그러기이전에 그만큼 스타2가 폭발적인 수요를 갖고 있어야 하고 관심을 받아야 합니다. 단순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라는 것을 떠나서 2 스스로 게임자체로 입증을 해야죠. 그게 선행되지 않는다면 아마 힘들겠죠. 단기적인 붐조성이나 단발성대회는 몇차례 가능하겠지만 팬 스스로가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 스타2는 단순히 이스포츠의 다양화를 위해서 뒷받침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장기적 게임방송화되고 프로게임화되느냐, 그건 미지수라고 보여집니다. 많은 논의들이 있었지만 이 생성이라는 측면은 단순히 게임성이 좋거나 매니아층의 존재만 갖고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곰tv의 적극적 시장공략은 스타2의 상품성도 있겠지만 곰tv측에서 게임미디어컨텐츠사업에 대한 적극적 의지가 있으니 가능할테고 후발주자니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수 밖에 없죠. 그에 비해 온게임넷이나 엠게임의 경우는 비록 협회라는 걸림돌이나 소극적대응으로 중계권협상의 우위는 잃었지만 게임방송에 있어서 결국 자신들을 배제하고 갈수는 없다는 자신감도 있을테구요. 아마 지금 스타2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우선적으로 1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지으려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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