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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6 13:51:52
Name noknow
Subject KT vs SK 광안리 결승 예상해봅시다.
  내일이면 1년간의 프로리그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가 있게 되네요. 최악의 경우에는 스타1 프로리그 마지막 결승이 될지도 모르죠. 그런만큼 명승부가 나오길 바라며 광안리 결승의 두 주역이 이스포츠 최고의 라이벌인 KT와 SK이기에 그 기대치도 상당합니다. 다만 날씨가 괜찮을지 걱정이네요. 이번 결승은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 우승팀 예상이 하기 어려운만큼 그만큼 접전이 나올것 같습니다. 특히 단판제로 환원되었기에 그 긴장감이나 흥미는 상당할듯하네요.

1. 양팀 예상 출전 선수는?
KT : 이영호, 박지수, 우정호, 김대엽, 박재영, 고강민
SK : 정명훈, 고인규, 김택용, 도재욱, 박재혁, 이승석
아마 이렇게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 팀 다 저그카드에서 약간의 변수가 있을수 있으나 기용하기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단순 7전제 엔트리 로스터로 봤을때는 양쪽 다 좋은 선수를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결국 엔트리 싸움이 중요하겠죠..

2. 양팀 벤치간의 싸움
광안리는 사실 양팀 벤치 싸움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는 경기 시작전 인터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양팀 감독간의 인터뷰 설전을 통해서 초반 기싸움 승자가 기세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티원 박용운감독이 도발을 걸것같고, 이지훈감독이 어떻게 되받아칠지 궁금하네요. 이것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엔트리 싸움과 전략 싸움입니다. 과거 KT가 티원에게 항상 패배했던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죠. 항상 엔트리싸움에서 지고, 상대 전략에 무너지고........박용운감독이나 최연성코치, 임요환선수등이 이 부분에서는 워낙 경험도 많고 잘 준비하는 사람들이라서 KT의 이재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테프가 얼마만큼 밀리지 않고 대응하느냐가 중요할듯합니다. KT로서는 특히 첫우승을 위해서는 이부분에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할것입니다.

3. 양팀의 장점, 단점은?
KT  - 무엇보다도 이영호의 존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영호가 테란이 아니었다면 티원의 손을 들어 주었을겁니다. 하지만 이영호가 테란이기에 KT도 분명히 우승의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큰경기에서 테란의 안정감이란 설명이 필요없고 거기에 이영호라는 게이머의 경기력 기세로 봤을때는 더욱 그러할듯합니다. 또한 이영호를 제외한 다른선수들도 최근 개인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기에 그만큼 기대가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준비할 시간이 상당히 길었기에 전략노출도 적고 준비할 시간도 많았던 만큼 과거 KT가 우승못했던 이유중 하나(결승무대에서 너무 무난한 전략, 하던대로 했다가 스나이핑 당하는)를 악습하지않고 잘 준비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KT의 가장 고민은 선수들의 큰경기 경험부분일겁니다. 광안리라는 결승무대가 결코 경험이 적은 선수가 자기 기량을 제대로 펼칠수 있는 무대가 아니라는것이죠. 이영호, 박지수를 제외하고는 큰무대를 경험해본 선수가 없는만큼 이들이 얼마나 자기 기량을 보이느냐가 중요할듯합니다. 지난 위너스 우승 역시 이영호의 원맨쇼 느낌이 강했다고 본다면 그 걱정이 큰것도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선수들이 부담을 적게 가질수 있게 초반에 기세나 승부를 유리하게 가져가는것이 중요할듯합니다.

SK - 무엇보다도 티원이 가진 큰경기의 경험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자산입니다. 이미 상당수 선수가 개인리그 및 프로리그 결승무대에 서보았고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만큼 큰경기에서 어떠한 돌발상황이 나오더라도 침착하게 넘길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어느 스포츠에서도 큰경기에 유독 강한팀이 있는데 이스포츠는 티원이 그런팀이죠. 또한 도택명라인이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기에 7전제에서 안정된 승부를 가져갈수 있습니다. 다만 티원은 저그라인이 고민이 될 듯합니다. 올시즌 내내 저그라인에 울고 웃었던 티원인 만큼 결승도 저그라인의 선전이 중요할듯합니다. 다행인건 상대팀도 저그가 약하기에 동족전을 피할수 있겠네요. 또한 에결출전이 예상되는 이영호를 어떻게 상대할것이냐입니다. 어떤선수를 보낼것인지, 어떤 필승전략을 낼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상대출전선수가 이영호가 확실한만큼 어떠한 스나이핑을 준비하느냐가 관건일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에결 가기전에 끝내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4. 박빙의 승부를 기대하며
분명한것은  최고의 라이벌전인만큼 흥행에는 최고의 카드가 성립되었다는것이죠. 이번 광안리가 흥행하면서 다소 흔들리는 국내 이스포츠에 또한번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과연 내일 경기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전 KT가 어렵게 이기거나 티원의 완승 둘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PS. 글의 흐름을 위해 000선수라는 말은 뺐으니 이해해주시길....개인적으로 CJ팬인데 이번 광안리 결승 못간게 너무 아쉽네요. 티원만 넘으면 우승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생각했는데.....조규남감독 자진사퇴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아쉬운것도 사실이고......이래저래 아쉬움을 지울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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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지기
10/08/06 14:04
수정 아이콘
앤트리 싸움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 엔트리의 키는 이영호인데요.

이영호가 도택명중 한 사람과 붙게 된다면, 에결까지 갈 가능성이 크고,
이영호가 박재혁과 붙게 된다면, 원사이드하게 4:1정도로 티원이 이길것 같습니다.

또 정명훈이 하락세의 테테전으로 박지수와 붙게 되면 케이티가 4:2정도로 이길것 같구요.
앵콜요청금지
10/08/06 14:04
수정 아이콘
박지수가 도택을 만나냐 티원저그를 만나냐가 중요할것 같고요.
5라운드 내내 1위를 유지한 KT나 준플옵부터 기세를 살리면서 올라온 SK나 전력은 비슷하다고 생각이되고 결국은 엔트리싸움.기세싸움인데 KT입장에선 이영호가 1,2,3경기중에 나와서 져버린다면 당연히 힘들것 같네요.
마지막 5라운드 대결에서 프프전도 다 잡아내면서 이영호 없이 KT가 3:1로 이겼지만 그때의 도택은 아니라 KT3토스와 싸움도 재밌겠네요.
임이최마율~
10/08/06 14:06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 재작년, 엄청난 포스의 이제동이 광안리에서 3연패를 할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KT가 이영호만 믿고 가는 전략을 짠다면,
SKT에서 그를 뒤집을 수 있는 전략을 들고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가 예상하는 그런전략과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결승전이 없었지 않았나요?
Spiritual Message
10/08/06 14:10
수정 아이콘
KT팬이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SKT가 우세할 것 같습니다. 이기면서 올라오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기세도 무섭지만, 단판 승부가 아닌 다음에야 드러난 최강카드 한장 보다는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은 쪽이 유리하죠.
칼 리히터 폰
10/08/06 14:14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김캐리 해설이 KT의 4:3 우승을 예언했네요...
해변김은 SKT 응원하려나... (머엉)
10/08/06 14:16
수정 아이콘
저그가 스나이핑 당하는거랑 이영호가 당하는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KT가 레알마드리드 시절 KT보다 훨씬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정호 , 김대엽 , 박지수 선수가 강민 박정석 조용호 선수보다 당시 네임벨류는 밀린다고 보여도... 경기력에서 지금의 KT토스는
SK 토스들한테 전혀 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뻔한거지만 엔트리 싸움에 모든게 달렸다고 보이네요.

KT 팬입장에서 KT의 승리요건은
이영호 - 어떤선수와 붙어도 된다. 무조건 1승! [이영호가 지게 된다면 타격이 엄청 심하겠죠... 이영호 선수는 절대 져선 안됩니다!]
박지수 - 토스전은 피해야한다. 정명훈전도 어렵다. T1저그와 만나는게 가장 좋음.
박재영 - 이선수 MSL이던가 서바이버던가 정명훈선수를 광탈시킨 그 선수죠. 최근에 물오른 김택용선수까지 잡았고. 저그전에도 한방이
있는것으로 보아 박재영 카드가 정말 중요하다고 보이네요. 이 선수도 피할곳은 없는거 같네요.
우정호 - 김택용에게 상대전적 2:0 ! 티원저그는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정명훈선수만 피하면 될듯~!
김대엽 - 김대엽 선수도 우정호 선수와 마찬가지로 정명훈선수만 피하면 될거같습니다.
고강민 - 무조건 도재욱선수 만나야합니다... 육룡킬러~ 김택용선수도 괜찮지만.. 도재욱선수만나는게 가장 승산이 높을듯...

이렇게 KT에선 6인이 나올거 같네요. 박재영 선수가 경기수가 적지만 최근 분위기가 괜찮고... 박지수선수는 경기가 너무 아스트랄해서
어떤결과가 나올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볼때 KT에서 SK를 확실히 이길려면 이영호선수가 정명훈선수를 만나서 이겨주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한승연은내꺼
10/08/06 14:17
수정 아이콘
이영호,우정호가 괜히 티원킬러가 아니라 이 두선수만큼은 안질꺼같네요
아다치 미츠루
10/08/06 14:20
수정 아이콘
엔트리만 봐서는 티원이 지는게 상상이 안갑니다. 너무 밸런스가 좋아요. 요즘 분위기도 좋구요.

그래도 케텝의 유리한 점이 있다면 준비기간이 길었다는 겁니다.

결승의 핵심은 케텝의 '결승용 빌드' 의 완성도에 달려있다 봅니다.
10/08/06 14: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단장의능선 = 정명훈or박재혁
폴라리스랩소디 = 김택용
이렇게 뻔하게 나올거 같진 않은데... 과연 엔트리 싸움이 정말 기대되네요

KT의 첫 프로리그 우승을 위하여!!! (김정민 해설이 함께있을때 했어야 했지만 흑)
10/08/06 14:20
수정 아이콘
박용욱 해설은 SKT1이 우승할거라는 예샹을 할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KT가 우승한다면 캐리의 저주와 황신의 가호를 깨지겠군요. 그런데 많은팀들이 SKT1이 우승할거라 예상하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10/08/06 14:20
수정 아이콘
KT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T1의 기세가 무섭긴 하지만 티원이 할게 너무 뻔하다는 느낌입니다.
씨제이와의 7전 3경기 위메이드 2경기 STX2경기 모두다 접전이었고 대부분 에결까지 간 경기들인지라
티원의 카드가 너무나도 많이 노출된거 같네요.
반면 KT는 할게 많고 엔트리도 깜짝카드가 나올 확률도 많죠.

KT의 토스카드를 티원의 저그카드가 얼마나 저격을 할 수 있느냐가 정말 중요할것 같은데..
KT토스들의 저그전이 수준급인걸 감안하면 티원입장에서는 이것도 쉽지 않아보이네요.
박재혁이 어느정도 폼만 찾아준다면 그래도 해볼만 할 것 같은데 퇴근 경기력을 보니 힘들거 같네요;

엔트리야 당일날 나오기 까지는 모르지만 왠지 작년 광안리의 티원vs화승의 1차전 양상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KT가 이기는 방향으로요.
티원팬이지만 더도 말고 둘도 말고 딱 2위만 했어도 아주 해볼만하다고 생각되는데 3위로 올라가서 출혈이 너무 크다는게
아주아주 큰 단점이네요.
TheUnintended
10/08/06 14:23
수정 아이콘
2010년 모든 결승전에는 이영호가 있네요...
돈키호테의 꿈
10/08/06 14:23
수정 아이콘
본좌님의 글에 따라 T1이 유리하게 엔트리를 짠다면...

이영호 - 이 선수에게는 속칭 '논개카드'를 붙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누가 붙어도 승산을 잡기 힘들기 때문에 필승카드를 여기에
낭비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구체적인 선수명은 해당 선수에게 누가 될 수 있으므로 생략
박지수 - 이 선수에게는 도재욱 선수를 붙이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일 듯하네요...
박재영 - 애매하지만, 박재혁 카드 정도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정호 - 이 선수에게는 정명훈 카드가 약일 것 같네요...
김대엽 - 김택용 선수 토스전이 포스트 시즌을 거치면서 상당히 좋은 분위기죠... 택용 선수는 저그전이 가장 좋지만 KT에는 좋은 저그
카드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최근 좋지 않은 테란전은 피하고 토스전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고강민 - 이 선수에게는 이승석 선수를 붙이면 이길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만 붙이면 4:1이나 4:2 정도로 T1이 이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약에 (T1 팬으로써) 도재욱 선수가 이영호
선수와 맞대결해서 시원한 물량으로 이겨주면 가장 좋고, 확실한 승리를 하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엔트리를 제 맘대로 하라면 그냥 영호 선수에게는 논개 카드로....)
한승연은내꺼
10/08/06 14:29
수정 아이콘
승원좌님께서 잡으신 키포인트

결국 두 팀 모두 프로토스 라인의 활약 여부에 따라 결승전에서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저도 이생각에 동감하는바입니다..
밤톨이
10/08/06 14:29
수정 아이콘
결국 뭐 다 예상일뿐이고...

빌드하고 엔트리싸움에서 갈릴거 같네요.
10/08/06 14:33
수정 아이콘
티원 열세가 예상되지만 그래도 이기는 시나리오를 짜본다면
1.이영호를 이기려고 하지 말것
->지더라도 논개카드로 퉁친다면 대성공이라 봅니다.
2.포스트시즌의 사나이 고인규는 글쎄?
->워낙 막강한 에이스카드가 있어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KT의 키플레이어는 토스들일거라 생각합니다.
토스 셋의 출전이 예상되는 만큼 고인규카드는 쓰지 않는것이 좋아보입니다.
3.믿을건 티원저그뿐?
->아이러니 하지만 믿는수 밖에 없습니다. KT의 토스를 저격하지 못한다면 결국 집니다.

고인규카드보다는 그래도 어윤수카드를 다시 한번 믿어봤으면 좋겠네요.
벙어리
10/08/06 14:39
수정 아이콘
고강민을 도재욱에, 이영호를 김택용에 붙이는게 KT의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고 있고
차선책은 도택을 우꼼으로 막고(2:0으로 이기는것이 좋지만 못해도 1:1로 비기는게 좋죠) 나머지를 위한 엔트리 싸움으로 몰고가는거같습니다.
위원장
10/08/06 14:44
수정 아이콘
흠 개인적으로는 큰 무대경험이 정말 중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티원이 우세하다고 봅니다
KT 투플토가 잘해줘야 하는데 이 두선수가 큰 무대 경험이 없어서리...
다크질럿
10/08/06 14:47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이영호 선수와 맞붙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군요.폴라리스 랩소디에 나오라는 것이겠죠.테란전이 최근 연패로 부진하지만 상대가 강하면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이겼던게 김택용 선수였던지라 기대가 됩니다.KT가 김대엽 선수를 낼지 이영호 선수를 낼지 궁금하군요.
멀면 벙커링
10/08/06 15:03
수정 아이콘
5라운드 티원을 먹여살렸던 저그카드가 시망상태에 이르면서 KT가 엄청 유리한 상황이 되어버렸죠. 이영호선수에게 논개카드를 붙여도 저그가 우정호나 김대엽을 상대해 줄 수 있어야 티원이 할만한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KT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다만 티원이란 팀은 항상 결승에선 기존전력 이상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게 변수겠죠.
예상은 KT 우승이지만 바람은 티원 우승이네요. 프런트 때문에 욕은 욕대로 계속 먹고 있는데 우승컵이라도 챙겨야죠.
arq.Gstar
10/08/06 15:09
수정 아이콘
요환이형 나오면 저는 울겁니다 ㅠ
빵꾸똥꾸해리
10/08/06 15:23
수정 아이콘
KT최고의 자산은 황신아닌가요 흐흐
10/08/06 15:31
수정 아이콘
의외로 싱겁게 끝나지 않을까 생각되긴 합니다...
그래도 긴장되서 라이브로 못보겠어요...

KT팬으로써.. 제발 우승 한번만..!! 간절히 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결승이 이영호선수가 보다 더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어 다시금 무적포스를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화..이..팅......
웰빙소고기
10/08/06 15:34
수정 아이콘
에결맵이 투혼이던데...... 꼭 에결까지 가서 김택용 vs 이영호 나온다면 바랄게 없겠네요.
(근데 최근 김택용선수 투혼맵 성적이 그닥... 게다가 테란전...)

이걸 극복하고 티원이 에결에서 우승하면 감동의 폭풍눈물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ㅠㅠ
배추열포기
10/08/06 15:33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테란의 안정감을 무시할 순 없지만 이영호 대신 그자리에 이제동이 있었다면 그에 필적한 안정감을 줄 수 있을거라 봅니다. 오히려 도택명이 투토스에 정명훈의 저그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영호보다 더 낳을수도...?
라이크
10/08/06 15:5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에게 이기면 대박, 지면 할수없고!! 카드로 테테전을 붙이고
저그대 저그에서 압도 할 수 있다면 SKT가 쉽게 우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KT는 박지수선수가 1승만 해주면 나머지 선수들과 이영호선수의 활약으로 적어도
에결까지 갈 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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