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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5 13:01
스트리트파이터3도 우리나라에서 잊혀진거지 일본에서는 열광했다는군요
스파4는 온겜이 울며겨자먹기로 하고 있지만^^; 어쨌건 이러는 와중에 북미와 유럽에서는 벌써 만달러 규모의 대회가 진행되고 있네요 스타2에서도 외국인들에게 외계인(한국인)의 포스를 보여줘야 할텐데 말이죠
10/08/05 13:03
아직 발매된지 얼마 안된 게임가지고 실패를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충분히 성공할 수도 있는거고. 조금 더 긴 기간을 두고 지켜봤으면 합니다.
10/08/05 13:09
pc방 입장에서는 과금보다는 패키지로 몇자리만 깔아놓고 손님많으면 더 깔고
기존 스타1 워크처럼 그런방식이 옳았을꺼 같은데.. pc방에서 과금하면서 까지 스타2 할련지....
10/08/05 14:02
대한민국에서 스타 이후로 인기를 끈 RTS가 없습니다.
워크래프트3도 카오스가 인기를 끈거죠. RTS라고 보고 어렵습니다. 스타 2 역시 RTS 중에서야 큰 성공을 거두겠지만, 이미 MMORPG와 캐주얼게임의 세상이 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10/08/05 14:42
그때도 게임 있었죠;; 90년대에도 게임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멀티플레이어 RTS는 그때가 지금보다 많았습니다.. 아류작도 많았고, 스타1보다 게임성이 낫다고 평가받은 토탈같은 게임도 있고 전통의 C&C, 에이지오브엠파이어 등 도 있고 그랬죠. 스타1의 독점적인 인기 때문에 그많던 RTS가 다 망했다고 보면 될꺼 같고요.. 스타2가 30대 이하 남성 대부분이 했던 스타1만큼 성공할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워크3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10/08/05 15:24
요즘은 쉽게 즐길수 있는 게임이 많기 때문에 기존에 스타1을 즐기던 사람이 아닌 이상 많이 어렵다고 느낄것 같고, 차라리 카오스처럼 잘 만든 유즈맵을 흥행시키는쪽이 대중적인 흥행에 있어서는 더 가능성 있을듯
e스포츠화에 대해서도 기존 스타1 팬층을 잘 끌어안는다면 가능성 있지만 이것도 양대 방송사나 프로게임단에서 적극적으로 밀어붙이지 않는 이상 글쎄요.. 하긴 제 주위에 스타1을 아직 보고 즐기는 사람이 저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판 큰행사있으면 꽉꽉 들어차는 걸 보면 매니아층만 유지되어도 할만할 것 같기도 하구요.
10/08/05 15:30
스타2도 지금 당장 양방송사에서 리그진행하고 방송해주면 지금보다 열기가 훨~~~~씬 컸을 겁니다. 아직도 방송만 제대로 시작되면 대박 흥행은 식은죽먹기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10/08/05 15:35
국내 게임시장이 달라졌고, 스타 1도 하는 게임보다는 보는 게임으로서의 인식이 더 높은 상황입니다.
저 역시 5년전부터 스타 1은 하지 않지만, 스타 1 리그는 꼬박꼬박 챙기고 있는 실정이구요. RTS 정말 많았죠. 국산 RTS도 넘쳐났고, 해외 RTS도 넘쳐나고 거기다 대회도 넘쳐났습니다. 하지만 결국 국내에서 살아남은 게임은 스타 1이 전부죠. 어떤 분들은 양방송사에서 스타 2 리그 진행하고 그러면 괜찮을 것이다라 생각하시는데 그 많은 RTS게임들이 전부 리그를 하나씩 가지고 있었지만, 보는 게임으로서의 부족문제로 인해 전부 실패했습니다. 스타 2도 지속적으로 보아왔지만 보는 게임으로서 성공하기는 여간 쉬운게 아니라고 봅니다. 사양이 방송화면으로 끌어다오기에 너무 높습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점이 되겠죠. 어쨋든 스타 2는 스타 1 정도의 인기만큼은 끌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적어도 워3 정도의 인기를 유지할 것이라 봅니다. 만약 양방송사, 협회와 블리자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워3보다도 못한 인기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0/08/05 15:40
결국 선수들이나 팀들도 스타2쪽으로 갈수 밖에 없습니다.전세계로 노는 대회 규모자체(우승상금도 2배차이)가 다르고 더 이상 국내에만 머무르는 리그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10/08/05 15:48
저는 스타2가 스타1의 3디 버전 확장팩 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지금의 스타1 시장을 그대로 흡수하는게 목적으로 보이고 그렇게만 되도 성공이죠.
정말 대박게임으로 기대되는건 디아3네요.
10/08/05 15:51
요즘 종종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블리자드가 스타2를 제작하기 이전에 스타크래프트1의 확장팩을 3년 주기로 내놓았으면 어떠했을까. 가령 다음과 같이 말이죠.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널 98년도 출시. 스타크래프트1 익스팬션팩 브루드워 99년도 출시. 스타크래프트1 익스팬션팩 윙스 오브 리버티 2002년도 출시. 스타크래프트1 익스팬션팩 하트 오브 더 스웜 2005년도 출시. 스타크래프트1 익스팬션팩 레거시 오브 더 보이드 2008년도 출시. 스타크래프트1 익스팬션팩 젤 나가의 어쩌구 저쩌구 2011년도 출시 예정. 스타크래프트1 익스팬션팩 UED의 어쩌구 저쩌구 2014년도 출시 예정. 이후 3년을 주기로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매 확장팩마다 유닛 1종 ~ 2종 추가. 업그레이드 추가. 아마 이스포츠 타이틀로서의 스타1의 인기는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았겠지요. 하지만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라는 타이틀을 들고 오셔버렸습니다. 충돌은 피할 수 없겠지요. 전 스타크래프트1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만....
10/08/05 16:07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이런 고민도 들더군요.
현재 윈도우즈7에서 스타는 실행도 잘 됩니다만 운영체제가 윈도우즈8, 윈도우즈9, 윈도우즈10 계속적으로 나와도 스타1이 정상적으로 실행될까? 하는 고민 말입니다. 윈도우즈9 버전을 쓰는데 XP를 쓰는 컴퓨터는 아마 찾아보기 힘들게 될 겁니다. 윈도우즈 8, 9, 10에서 스타1이 잘 실행될거라는 보장 또한 없구요. 버전업이 될수록 그런 현상은 심화되겠지요. 하드웨어적인 문제든,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든, 운영체제 커널 구조상의 문제든.... 그리고 스타1이 바둑처럼 될거라는 예상을 하시는 분들 많던데.... PC를 플랫폼으로 하는 스타1의 특성상 바둑처럼은 절대 못 됩니다. 기술의 진보와 함께 고정적인 소프트웨어는 점차 자동적으로 퇴보할 수밖에 없거든요. 바둑, 장기, 스포츠는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하는 아날로그의 속성을 지녔고, 이스포츠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의 속성을 지닌 근본적인 차이겠지요. 이렇게 얘기하면 스타2의 손을 들어주는거 같지만 전 사실 스타1에 더 정이 가는 사람입니다. (마지막 줄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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