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8/04 19:00
김성대 선수가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날렸네요.
물론 김택용 선수도 실수해준 덕에 그렇게 된 것이었지만... 이번 스타리그는 경기력이 오묘하네요.
10/08/04 19:02
자존심 매치라서 이영호 선수가 은근히 준비 많이 해왔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매치에서 지는 것도 결승전에 영향이 있을 수 있거든요.
10/08/04 19:04
이영호 같은 테란이 맵에서의 해법을 보여줘야죠. 김명운 선수 인터뷰에서의 뉘앙스같은걸 생각해보면 분명 할만한 요소도 있을것 같은데요.
10/08/04 19:05
이영호가 원배럭더블을 포기하고, 원배럭 테크를 타면서 발리오닉으로 간다면 투햇 뮤탈에 대항하는 최고의 빌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10/08/04 19:07
김택용선수와 김성대선수 확실히 기량차이가 심하게 낫습니다
김구현선수가 리쌍상대로 심리전에서 엄청 지고 시작하는것처럼 김성대선수도 초반전략과 유닛컨트롤과 상황판단을 보면 김택용선수로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10/08/04 19:07
만약에 6시 걸리면 아무리 천하의 이영호라도 별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매치포인트에서 7시걸릴때마다 졌던거 생각하면 좀 불안하기도 하네요
10/08/04 19:10
박재혁선수 자기팀이 이미 플옵탈락상태라면 모를까 제생각에는 개인리그연습은 거의 하나도 안했을거같습니다
김택용선수의 방금경기야 워낙에 저그전 기본기가 탄탄하고 맵과 상대운도 따라줘서 압승했지만
10/08/04 19:12
비상 처음에만 해도 이 정도 밸런스는 아니었죠.
근데 선수들이 연습 많이 하니까 이런 점이 -_-; 이제는 시즌도 시작해버렸고 해서 수정도 못하고, 빼지도 못하죠. 악령의 숲이라는 큰일이 있었긴 하지만..
10/08/04 19:18
그런데 이맵은 왠지 테란이 저그상대로 뮤탈만 막으면 중후반싸움에서 지기 힘든맵 같습니다...저그가 제2가스멀티 방어가 안되요...
근데 테란은 뮤탈을 막아야 하죠
10/08/04 19:19
사실 저그가 저 빌드 쓸때 테란이 스파이어 체력 350 넘어간 그 순간에 모은 생마린으로 압박하면 성큰 짓기도 애매하고 그러거든요.
10/08/04 19:22
이영호선수는 배틀로얄에서 공군저그 이주영한테 진거하고 악령의숲에서 안기효선수에게 진거외에는 맵같은건 다 깡그리 무시하는 선수군요 크크
10/08/04 19:22
저번에 어떤 분이 분노에 차서 'OOO 게임 더럽게 못한다!" 라고 하셨는데
그 심정을 적나라하게 알 것 같네요 ... 아놔 할 말이 없다, 진짜로
10/08/04 19:23
..'막으면 이기죠'라는 말을 상습적으로 했다는 이영호.
멘트까지 심리전으로 이용하는 건 안티캐리어 낚시로 송병구를 잡았을때랑 달라진게 없네요-_-;;;
10/08/04 19:23
그냥 결승 안나오길 빌어야겠네요 -_- 티원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건 뭐
아니 스타리그 예선 할 때 와일드카드전은 어떻게 뚫었대요?
10/08/04 19:24
12풀 레어는 6뮤탈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그래서 성큰에 드론을 낭비하면 안된다는걸 박재혁 뿐만이 아니고 이영호까지 깨닫고 있었습니다..
10/08/04 19:24
박재혁 선수는 말 그대로 빠른 뮤탈로 흔들면서 이기겠다 이 단순한 생각이었고 이영호는 그 전을 노렸네요.
준비성 자체가 다릅니다.
10/08/04 19:23
저그들이 이 맵에서 뮤짤만 갈고닦는다면 이영호 역시 마린메딕 빌드와 타이밍만 갈고닦았나요!
테란 역시 러시거리는 가깝다는거죠~ ㅠㅠ
10/08/04 19:25
아.. 이게 다음주에 나왔어야..........
주말에 박재혁 선수가 나오는데, ( 지나가던 KT 빠........ )
10/08/04 19:25
이건 이영호 선수가 잘하고 뭐고 그런 문제를 떠나서 박재혁 선수의 실수죠 -_-;
처음 나오는 테란의 전략도 아니고, 뻔히 나오는 거 아는 상태인데 저렇게 끝나서는 안 됐죠.
10/08/04 19:25
거의 초단위로 연습한게 아닐까 싶은 이영호 선수 경기력도 소름돋지만
박재혁 선수 한심하네요 성큰갯수 맞추는건 저그의 가장 기본적인 스탯 아닙니까
10/08/04 19:24
박재혁선수는 기복이 너무 심하죠. 기세좋을때는 그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와카전 진출할 정도로 잘하는데
못할때는 그냥 쭈욱 미끄러집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미끄러지는 시기라 생각하고 광안리에서 박재혁 카드는 안썼으면 좋겠네요. 또는 박용운감독의 신트리가 발동하여 이영호에게 논개작전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_-;
10/08/04 19:25
비상 맵의 함정이죠. 뮤짤이 너무 강하다, 그래서 저그는 뮤짤만 노리고 나온다. 6시란 위치는 아직 변수이지만
전략을 이미 알고 하는 상태에선 테란이 딱히 꿀릴 게 없는 거죠. 이제 진짜 문제는 저그가 비상에서 뮤짤 외의 다른 전략을 가지고 나와 테란을 흔들 수 있을까라고 봅니다.
10/08/04 19:27
12풀 빠른 무탈에 성큰짓기도 빠듯한건 알지만.. 박재혁선수가 유연하게 하지 못했어요.
이렇게 했던 테란이 없어서 당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0/08/04 19:27
결승전에 티원이 주로쓰는 2저그 카드 중의 하나로 박재혁은 분명히 나올텐데
과연 개인리그 포기하고 팀의 우승에 헌신한 선수로 남을지, ...그냥 실력이 그정도인 선수로 남을지...
10/08/04 19:27
이영호선수가 맵의 밸런스때문에 진경기는 배틀로얄에서 이주영선수에게 그렇게 잘해놓고도 장기전에서 밀린경기
그리고 악령의숲에서 안기효선수에게 무기력하게 진경기외에는 없는거같습니다
10/08/04 19:26
선택과 집중이라지만 이런 저질 경기력을... 뭐 광안리에서도 기대안되지만...
대놓고 박재혁선수를 가지고 노는 이영호 선수네요.
10/08/04 19:28
근데 다시생각해보니 박재혁선수의 연습부족인거같네요
똑같이 광안리 준비하고 있는데 한쪽은 하던대로만 하자고 생각하고나오고 한쪽은 그걸 꺠는걸 생각하고 나왔으니
10/08/04 19:28
사실 테란이 저렇게 빨리 나와버리면 저정도 러쉬거리에서는 보자마자 성큰을 지어도 늦죠.. 링발업을 해놔서 뮤탈뽑으려 모아놧던 라바를 링으로 돌려서 성큰과 막던가 아니면 미리 성큰(콜로니)를 하나 지어놓고 나오는거 보고 2~3개정도 늘려서 겨우겨우 막아야 되는데, 12풀 가스 가면서 뮤탈타이밍을 최대한 당겼기 때문에 거기에서 드론 줄이고 링뽑기에는 너무 가난해지고 그렇다고 성큰(콜로니)를 미리 박아놓기에는 그 드론 1기도 아깝구요... 결과론이지만 박재혁선수가 안전하게 간다 생각하고 미리 성큰이나 콜로니를 지어놧던가 아니면 링발업을 해놨어야 되지 않나 싶은데... 이영호 선수가 그 틈을 잘 파고들었네요
10/08/04 19:30
오늘 와이고수 미네랄 배팅에 택뱅리쌍 승리가 1.7배인가 밖에 안되던데
4경기의 승패를 모두 맞추는 배팅에서 저렇게 낮은 배당이 나온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해는 가네요.
10/08/04 19:32
박재혁선수가 경기력이 꼬여버린것이 김정우선수한테
굴욕적으로 졌을때부터 입니다. 그전에는 스타리그 예선전도 일등으로 통과해서 예선 시드도 배정받았었습니다. 한경기가 저렇게 영향을 미치는 군요.
10/08/04 19:32
그런데 역대 비상맵에서 테란이 저그에게 뮤탈에 털린경기들중에 초반에 저그가 성큰과 저글링에 힘을 줬던 경기가 있었나요??
없었을거 같은데... 이제동선수도 염보성선수와 했을때 성큰은 하나도 안깔고 패스트뮤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10/08/04 19:34
이 경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영호의 초단위 갓모드 발동 되서 그런것 같은데..
박재혁 선수 욕할게 아닌 것 같고.. 이거 진짜 어떤 저그도 못 막았을 것 같은;; 더구나 처음 당한걸텐데.
10/08/04 19:35
리플 보니 더 그렇네요.
저글링으로 간 보기를 적절히 못했고, 이후 대처도... 몇몇 분들 말대로 정말 프로리그 덕에 준비를 못 했는지, 연습 때 저걸 안 당해봤는지...
10/08/04 19:34
12풀 가스 빌드를 노리고 나온거 같네요.. 차라리 그냥 2햇 뮤탈을 했으면 성큰(링)으로 막으면서 뮤짤로 터는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10/08/04 19:34
근데 리플레이를 다시봐도 박재혁 선수가 저질 경기력이였다기 보다는 12풀 레어 앞마당 뮤탈가면 당할수 밖에 없었던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10/08/04 19:36
원래 저거 이영호식 1배럭 더블-2배럭-가스-아카-엔베 순으로 가면서 상대가 빠른 2햇 뮤탈일 때는 성큰 강제하느라 진출하는건 기본빌드 아니던가요.-_-;;; 요즘 상대가 2햇뮤탈이 저 맵 말고 다른데서 자주 안나오고 워낙 메카닉이 많이 쓰여서 그렇지... 2배럭-아카-엔베 순으로 가는 빌드에서는 저게 가장 기본적인 2햇뮤탈 상대법인데;;;
게다가 이영호 선수가 쓴 저 빌드, 사실 지난번에 염보성 선수가 이제동 선수보고 사용한 빌드와 똑같은데요. 다만, 미묘한 타이밍 차이 때문인지 그때는 이제동 선수가 성큰 안짓고 뮤탈로 막긴 했지만요. 하긴, 그때도 염보성 선수가 성큰 강제한다고 진출한 것을 두고 '염보성은 타이밍을 노리는 거에요! 뮤탈 뜨기 전에 끝내겠다 이거에요!'라고 해설하기에 되게 당황했었는데요;;; 아무튼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해설도 댓글도 이영호가 참신한 빌드를 들고나왔다 그래서 되게 당황스럽네요;;
10/08/04 19:38
진짜 이영호 선수가 준비를 잘해왔네요
박재혁 선수처럼 플레이했는데 그 러쉬가 와서 성큰을 2개 박아버리면 6뮤탈은 못 뜰테고, 뮤탈이 적으니 크게 피해 없이 초반 뮤탈은 막을수 있게 되고.. 그러면 저그는 2해처리 빠른 뮤탈을 한 이유가 없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