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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21:12
괜히 이영호 선수가 욕먹을 것 같아서 감싸주시려고 하실 필요 없습니다. 아마 저 발언으로 인해 사람들은 즐기고 있을겁니다. 오 T1과 KT가 드디어 불붙는구나. 어떻게 될까. 라는 식으로요.. 저걸 진심이라고 받아들이면 스포츠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거겠죠.
어쨌거나 저는 이영호 선수의 커피멘트로 인해 최연성 코치의 TOP 발언이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언플이 나와야 결승전 흥이 오르니까요.
10/08/03 21:16
겸손한 선수가 있고 도발적인 선수가 있고, 선수들의 성향도 다양해야 재밌듯..
팬들의 반응도 겸손함을 중시하는 팬, 도발적인 언행에 매력을 느끼는 팬 등등으로 다양해야 좋을 거 같습니다. 과거 최코치의 '이스포츠 발전 드립'이나 이성은의 '공기밥 투척'을 별로 좋게 보진 않았지만, 이 정도는 재밌는 신경전인 거 같네요.
10/08/03 21:30
이번 경우 정도면 뭐... 평소에 지나치게 건방을 떨던 선수도 아니고. 적절합니다.
진짜 '드립'을 쳐서 까였던 많은 경우와는 다르죠 크크
10/08/03 21:43
최연성 코치의 한방을 기대합니다
"이영호는 못꺾어도 KT는 꺾는다!" "과거에 영광에 취한 이는 죽은자다. 이영호를 박살내자!!" 기대됩니다
10/08/03 21:47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현재까지의 이영호선수의 성적을 올린선수가.. KT란 팀에있는 선수가.. 이성은선수였다면..?! 전 정말 너무나도 흥미롭네요.. 절대 악의적인게 아니라요.. 개인적으로 이영호선수정도면 이정도발언 괜찮죠. KT어떤선수라도 도발멘트 그럭저럭 볼수있는데 이영호선수는 좀 더 쎄게해도 대부분 다 웃고넘어가고 기대가 더 커질듯.. 팬이지만 작년 이제동선수가 이런 도발멘트를 했으면 어땠을까..? 아 졌을때의 파장이 더 커졌으려나요..
10/08/03 21:52
더 타오르고 더 타올라야죠.
통신사 더비가 지금 말고 또 언제 나올지 모르는데요. 정말 화끈하게 타오르고 타올랐으면 좋겠습니다.
10/08/03 22:05
이데일리 댓글보니 까는사람들은 아무리 겸손하게 인터뷰해도 깠을것같네요
그리고 이영호선수 인터뷰는 도발 치고 그닥 강하다고 보이지도 않네요
10/08/03 22:25
기사가 오버한거죠
아마 KT쪽에서 그냥 기자에게 일부러 도발한거 같습니다 지난스타리그조지명식때도 두선수가 친한선수를 서로 지명했죠. 바이클랜 소속으로 데뷔전부터 친한걸로...
10/08/03 22:29
제가 하고싶은 얘기가 여기 써있네요. 동감합니다.
근데 저 기사 내용에 토씨 하나 안틀리고 이영호 선수가 그대로 얘기했다는건 믿기가 좀 힘드네요... 평소 이영호 선수의 모습에선 전혀 상상할수 없던 말들이라...
10/08/03 22:41
저도 이런 발언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야 스포츠답다' 랄까요?? 디스에 이은 디스에 이은 디스 팬 입장에서 볼 때 참 재밌고 좋습니다.. 크크
10/08/03 22:41
제가 티원팬임에도 저 인터뷰는 반갑습니다.
과연 이영호는 갓모드로 티원 에이스들을 압살하면서 자기말을 실현시킬지.. 아니면 저번 티원전 5라운드 에결같은 사건이 일어날지 흥미진진합니다.
10/08/03 22:45
10년 KT팬으로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최종병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우리가 sk상대로 이런 도발을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한 팀이 되었구나...흑흑...
10/08/03 23:47
사람들이 이성은에게 열광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죠. 너무 조용하면 재미 없습니다.
이제는 과거와 다르죠. 이런거야 말로 진정한 팬서비스!! 이영호 더 질러주세요. SKT 박살내주겟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크크 물론 전 SKT1 에 이미 미네랄 올인 상태입니다 크크크크크
10/08/04 00:26
이 글, 인터뷰의 배경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본문과 댓글을 대강 읽었는데
이영호 선수가 정명훈 선수에게 선전포고 한 인터뷰 같군요. 정명훈 선수가 무조건 이긴다고 장담했던 인터뷰는 혹시 STX와의 플옵 후 도재욱, 고인규 선수와 나란히 가졌던 인터뷰인지요? 이영호 선수의 저 인터뷰는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명의 선수가 랭킹, 커리어, 실력 부분 등의 언급만 빼고 해도 충분히 납득할만한 도발 인터뷰지요. 더군다나 상황이 이렇게 안좋게 흘러가는 이 판에서 사상 최고의 매치업인 광안리 KT VS SKT의 대결이니 만큼 사전 예열로도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근데 뻘플이지만... 이영호 선수와 정명훈 선수는 서로 경기할 땐 독기를 품고 해도, 사석에선 나름 친한 사이 아닌가요? 평소에도 서로 연습을 곧잘 도와주고 이영호 선수가 언젠가 스타 뒷담화였나... OSL, MSL 어느 조지명식이었나 에서 붙고 싶지 않은 상대로 자기랑 친한 선수랑은 별로 안붙고 싶다고.. 그 중에 정명훈 선수도 포함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정명훈, 이영호 서로 팀, 개인의 승리를 위해 공적인 입장에서 의지를 드러낸 정도라고 봅니다.
10/08/04 01:20
뭐 이정도의 도발은 언제든지 환영이죠.
다만 게임이 끝난후에는 그 인터뷰에 대한 책임은 어느정도 지겠지만요.. 뭐 최연성 선수도 만일 결승전에 졋다면 두고두고 까일거리를 만들만한 인터뷰였고요. 이기고도 까이는데 졌다면 크크.. 뭐 정명훈선수는 광안리 프로리그의 제왕인 티원 선수의 입장에서 충분히 할만한 인터뷰를했고 뭐 이영호 선수도 지금 최고의 선수답게 인터뷰를 했다고 보여지네요. 근데 저인터뷰를 가지고 그렇게 열내는분들은 거의 보이지를 않는데 말이죠. 왜 댓글들은 흠..
10/08/04 01:34
이영호 선수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도발한 것도 아니고 분명한 사실을 가지고 한 도발인데 문제될게 있나요.
그나저나 결승 전에 내일 스타리그에서 승리해서 어느 정도 기선 제압해 줬으면 좋겠네요. 딴 맵이라면 질 가능성은 거의 없을텐데 맵이 비상이라 어떤 해법을 들고 올지 모르겠네요
10/08/04 09:17
도발하면 돌아오는건 폭풍까임이라 자제하는 추세인 요즘이지만...이래야 재밌지 !
우승횟수 얘기하니깐 최코치가 한마디 했으면 재밌었을텐데..
10/08/04 10:41
최연성 선수가 아직까지도 최종보스로 인식되는게 우승횟수나 괴물같은 경기력 때문만은 아니죠..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과 외모에서 풍기는 포스가 최코치를 역대 최고라는 인식을 만들어 준거라 봅니다.. 이영호 선수도 최강포스로는 최코치와 비슷하거나 약간 우위인 상태까지 왔는데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인 모습도 조금만 더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이번 광안리 결승에서도 양팀 다 좋은 모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결론은 T1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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