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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11:30
전 cj팬은 아니지만 이결정 절대 반대입니다.. CJ라는 명문게임단을 이끌 리더는 조규남 감독님밖에 없습니다. 자진사퇴라 하더라도 게임단 측에서 한번더 생각해봄이..
10/08/03 11:32
CJ팬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제 스타 볼 이유가 사라졌네요. 아무리 김정우, 진영화, 조병세, 신동원, 장윤철 이런 플레이어 들의 멋진 경기가 있다 한들, 그 중심이 되는 감독님이 안 계시면 어떻게 팀이 유지 될 수 있을까요? 휴.. 안타까울 뿐 입니다.
10/08/03 11:32
CJ에서 압력을 행사한건 아니고 조감독님 스스로 힘드셔서 사퇴한게 아닌가 싶네요... 믿고 아끼던 제자에게 배신당했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혹 다음시즌은 쉬시더라도 나중에 반드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떠나시기엔 너무 아까운분이시잖아요...
10/08/03 11:35
선수의 관리책임이라는 말을 하기조차 미안한 것이 조규남 감독님의 위상이고 업적인지라 이 결정이 여러 모로 씁쓸하긴 합니다만,
처지를 바꿔 생각해서 제가 조규남 감독님 입장이라면 다 훌훌 털어 버리고 물러나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타깝고 아쉽고. 참 만감이 교차하는데, 그렇다고 안된다고 붙잡기에는 그 분의 상심과 실망감이 너무 크신 것 같아 보입니다. 그나저나 승부조작과 연관된 인물들이 있었던 다른 게임단에서도 이런 형식으로 물러나는 분들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모기업이나 게임단 측에서는 책임을 공개적으로 물기보다는 이런 식으로 알아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10/08/03 11:37
헐.. CJ팬도 아니고 조작사건에도 별다른 감정이 없었는데
이 기사를 보니 너무 화가 나네요.. 한마리의 미꾸라지 때문에 스타판의 산증인이 또 한분 사라지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10/08/03 11:35
티원팬이자 김택용선수팬입니다.
조규남감독님의 그 덕장같은 이미지와 선수를 믿어주고 키워주는 모습을 참 인상깊게 봤습니다.. 기라성같은 선수를 많이키워내셨고 중간에 힘든일이 있긴했지만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면서 최선을 다해주셨는데... 하필이면 붙은팀이 티원이라서 cj를응원못하고 티원을 응원한게 이렇게되니 미안해지려고하네요... 감독님 부탁하나만 해도 될까요? E스포츠로 복귀하신다고 약속해주세요.. 그럼 어느팀으로 가시든지 정말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좋은선수들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조금만 쉬시고 제발 돌아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아오늘도 양신이 은퇴할때만큼 슬픈날.........................
10/08/03 11:3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승부조작 사건 때 그만두려고 마음을 먹었다가
일단 시즌 중인지라 시즌 끝날 때까지 감독직을 유지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10/08/03 11:46
마치.. 삼국지 후반부에 관우를 시작으로 시대의 호걸들이 줄줄히 퇴장하는 스토리가 떠오르는군요. 제갈량 혼자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시대의 흐름을 막지 못하고 삼국지는 종결...
프로리그가 막 정립된 스타1 부흥기를 책임지던 선수, 감독들이 하나하나 물러나는 걸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가뜩이나 추억 속으로 떠밀려 가던 와중에 승부조작 사건이 기름을 붓는군요. 팀으로서의 GO, 그리고 CJ.. 솔직히 열렬히 응원한 적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정이 가는 묘한 팀이었습니다. 게임단 명문 하면 두 통신사와 CJ가 첫손에 꼽힐 텐데.. 그리고 그 중심에는 조규남 감독이 계신데.. 이런 식으로 마무리가 되는군요. 어딜 가시든, 뭘 하시든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0/08/03 11:45
제가 비록 다른팀팬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감독님은 조규남 감독님 이셨는데..
마음이 너무 씁쓸하네요. 재충전하신 뒤 다시 감독님 모습으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10/08/03 11:47
이대로 영원히 떠나시면 안됩니다... 재충전하시고 다시 감독직으로 복귀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러리라고 믿고 있겠습니다. 그냥.
10/08/03 11:50
누군가는 어떤식으로든 책임을 지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라는 쪽이기는 했습니다만
막상, 닥치니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후우..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10/08/03 11:54
조규남 감독님이 아닌 cj라.. 상상이가질 않네요.
가난했던 go시절부터 go는 참 매력적인 팀이었고 그 덕은 조규남 감독님 덕이큰데.. 참 묘하네요. sk팬이지만 오래돼서그런가 주훈감독님 사퇴때보다 충격이기도하네요.
10/08/03 11:59
이렇게 떠나시다니요
cj팬으로써 너무너무 안타까운 하루네요 cj팀의 절반이상을 차지하셨던 감독님인데...... 그냥 번복하시면 안되나요
10/08/03 12:01
아 ..숨이 머져버릴것 같네요..
포xx 기사의 내용에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라셨다고 하셨다던데 돌아오시겠죠? 여태 너무 앞만보고 달려오신터라 잠시 재충전하러 가시는거라고 믿습니다 . 숨이 머저버릴것 같네요 아... GO는 조감독님껀데.... 감독님 .... 감당이 안되네요
10/08/03 12:12
말도안됩니다 진짜 이건. 씨제이팬으로써 조규남감독님이 없는 씨제이는 도저히 상상할수가 없습니다. 기사에는 마모씨때문이 아니라고 나오지만 솔직히 마모씨때문이 아니면 조규남감독님이 씨제이를 떠날 이유가 전혀 없죠. 웅진이 어려울때 잠깐 데러왔었던 김준영선수말고는 전혀 선수영입도 하지않고도 훌륭한 선수들을 키워냈던 명장이십니다. 진짜 이대로 떠나시면 안됩니다.흑....
10/08/03 12:16
승부조작 때문에 조규남 감독이 사퇴했을 가능성이 큰 것 같군요. 이번시즌 성적이 중반에는 안 좋았지만 그래도 후반 뒷심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었는데 아쉬운 감독 한명이 떠나네요. 프로리그 최다승에 꾸준히 성적을 잘냈던 감독이라 갑자기 사퇴라서 아쉽네요. 정수영.송호창,주훈 전 감독들에 이어 조규남 감독까지 예전 감독들 중에 이제는 김은동,이재균,조정웅,김가을 ,하태기감독밖에 안남았군요. 김양중 감독도 예전 IS시절 감독이었지만 다시 복귀한 케이스이구요.
10/08/03 12:23
조규남 감독님의 사퇴라... 상상이 안되는군요!
진심으로 좋아한 몇 안되는 감독인데, 조만간 다시 좋은 모습으로 이스포츠와 관련해서 복귀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감독의 CJ라... 상상이 안되는군요!
10/08/03 12:22
요즘 스타를 거의 안보긴 했지만...비보네요...정말...
스타2가 생각보다 큰 반응을 못 얻고 있는데 스타1, 스타2로 팬들이 갈라져서 결국엔 둘 다 죽도 밥도 안되는 상황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10/08/03 12:31
조작사건이 터졌을 당시에는 책임부분에 상당히 강한 어조를 내비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끝까지 시즌을 마치고
스스로 자진사퇴 하시니까 마음이 아프네요. 물론 본인은 정말 힘드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상처입은 마음을 조금은 추스리시고 조만간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실거라 믿고 있겠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10/08/03 12:30
스타2가 생각만큼 반응을 얻지 못한다는 기사의 근거들은 대부분 pc방 점유율이죠. 동접자 규모가 얼마인지도 아직 공개가 안되었고 하는 사람들에겐 일단 상당히 좋은 반응 이끌어내곤 있습니다. pc방쪽은 대놓고 불매운동 하는쪽도 있고 분명히 폭발력있는 출발은 못하긴했는데 뭐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하여튼 저도 조규남 감독님 스타2에서라도 다시 뵈었으면 좋겠네요. 이대로 끝은 아니길 바랍니다.
10/08/03 12:32
저번에 사퇴관련글도 올라오기도 했고 조감독 본인도 그냥 넘어가지도 않을거라 예상을 했지만
그래도 서운하고 안타깝네요. 누구보다 서지훈선수와 이재훈코치가 안타까워할거 같습니다.
10/08/03 12:42
하태기 감독님처럼 컴백해주실거라 믿습니다.
그나저나 다음 감독님은 누가 될지 의문이네요. 왠지 김동우 혹은 이재훈 코치에게 자리를 비켜준 느낌도 강하긴 한데 .. 전 아직 저 두분은 멀었다고 보거든요.
10/08/03 13:03
마래기 원씨 쌍둥이 박씨들 충씨 군인 김씨...
이런 쓰레기 같은 X 때문에 팬도 떠나고 스파키즈 감독님과 CJ 감독님이 떠나셨네요.
10/08/03 13:06
피지알에 들어오자마자 이런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너무 화가나고, 안타깝네요. 선수들을 항상 진심으로 챙겨주셔서 비 스폰팀이라 실력에 비해 연봉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에 대한 배려, 선수층이 탄탄해 괜찮은 실력에 비해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에 대한 배려, 은퇴 후에도 방송쪽 일이나 코치로 알아봐주시는 선수가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배려 옥수수농장같이 매년 대박 신예들을 무럭무럭 키워내며 CJ팬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주셨던거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꼭 다시 돌아오리라 믿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규남 감독님..
10/08/03 13:13
그 사건때 설마 했던 일이 지금 일어나 버렸군요.
GO빠로서 이런 날벼락도 없네요. 조작사건때 보다 더 충격입니다. 양신에 이어 조감독님까지... 팬질하기 힘든 여름입니다. 꼭 다시 돌아오시리라 굳게 믿겠습니다.
10/08/03 13:23
아... 마재윤 씨X새X ... 이 새새X 얼마전에 사과문이랍시고 올린거 보니까 끝까지 지 잘못은 없다고 지X 하드만....
그 꼴 보면서 규남이 형 마음이 어땠을까.. 생각하면 참... 누가 붙였는지 참 그 인간 캐릭터에 맞는 별명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에이 퉤퉤퉤 마레기야.. CJ에 규남이 형이 없으면 CJ냐? 신인선수 발굴하고 키워내는데는 규남이형이 최곤데 이제 CJ는 컬러를 잃어버릴거다.
10/08/03 13:33
아아... 이제 스타를 볼 이유가 더 이상 없어졌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대인배 은퇴 이후로 최고의 충격이네요... 다시 돌아오기만을 목 빼고 기다리겠습니다.
10/08/03 13:58
잊지 않겠다 마레기..
조규남 감독님 가지 마세요. 당신이 아니면 CJ 경기를 봐야 할 큰 이유가 하나 없어집니다.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위해서라도 가지 마세요. CJ프런트는 뭐합니까. 사표 반려 안하고. 제가 CJ 프런트라면 죽어도 뜯어말릴겁니다.
10/08/03 14:11
감독님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믿음과 의지 잊지않겠습니다
벌써부터 마음은 굳히신거 같은데 KT팬이지만 기왕에 광안리 가셔서 우승하시고 물러나셨으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드네요... 팀을 이끄시면서 수많은 기쁨의 순간이 있으셨겟지만 믿음으로 대표되는 감독님 이시기에 한번의 상처가 너무 크게 박혀 버리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 M은 기사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10/08/03 14:21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 저 또한 조작사태 이후 온게임넷을 제외한 그 어느 팀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강하게 비판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또 한 분이 떠나시게 되니 씁쓸하군요...
그러고 보니 주훈 전 감독, 이재균 감독, 조규남 감독 분 등 이 3분이 절친하셨고 한 때 스타계를 좌지우지하였던 동양, 한빛, GO 걸출했던 명문팀의 사령탑을 맡으셨던 감독계의 트로이카로 불리셨던 분들중 이제 이재균 감독님 한 분밖에 남질 않았군요... 이 분들 손에서 수많은 인재들이 꽃을 피웠고 단체리그와 개인리그를 가리지 않고 우승컵을 번쩍번쩍 들어올렸던 그 낭만시절들... 올드들이 향연했던 스타계의 로망이라고 불리웠던 그 때를 회고하면... 참 씁쓸합니다... 더불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조작가담자들에게 화가 더 치밀어 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작가담자들이 복귀할려고 하면 용서하고 받아줘야 하지 않냐고 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 가담자들로 인해 주변사람들과 그와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고 이 이스포츠판의 존립마저 뒤흔들었던 걸 생각하면 그런 말 쉽게해선 안됩니다. 여튼... 떠나시더라도 하시는 일 잘되었으면 합니다. 조규남 감독님 아울러 협회는 제대로 일처리를 하였으면 합니다. 조작사태 이후 협회나 팀차원에서 별 대책도 없었는데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촉구와 더불어 사태 수습 및 이 판의 신뢰회복을 위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래야 이런 시름을 털어내고 이 판이 다시 깨어진 신뢰가 회복되고 벌어진 상처가 봉합되게끔 발판을 마련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번 시즌은 너무 가혹하군요....
10/08/03 14:22
CJ 창단 전에 스폰서 없을 시절에, 선수들 기죽지 말라고 비싼 유니폼 맞춰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슬픕니다 어휴...
10/08/03 14:27
그나저나 CJ프론트는 조규남감독 사퇴후 무슨대책을 마련해놓고 있을까요??(혹은 마련해놨을까요??)
0809시즌 이후의 엠비씨야 하태기감독을 다시부를수 있었으니 감독으로써 구실을 제대로 못해줬던 김혁섭감독을 해임시켜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의 CJ는 글쎄요... 주훈이나 송호창같은 전 감독이라도 영입할 생각인가요... 아니면 지금의 스파키즈와 CJ와 합병할건가요...
10/08/03 14:29
아... 망했어요. 이게 뭔가요...
김정우 선수 개인리그 우승시키고 시즌까지 마무리가 나니 깨끗하게 물러나시는군요... 여러모로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CJ를 응원하는 50%를 잃어버리게 되네요...
10/08/03 15:05
사람들이 너무 조규남 감독 사퇴에 무슨 스타 1의 끝이니 이런 소리를 너무 합니다.
솔직히 그런 소리는 현재 e스포츠 판에는 아무련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소리는 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어쨋든 조규남 감독님은 책임지시고 돌아서시는 겁니다. 그것은 굳이 붙잡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조작질 하나 때문에 명장을 잃는 아픔은 있지만 CJ로서도 새로운 체제로의 도약을 준비해야죠. CJ계열의 두 팀인 CJ와 스파키즈가 모두 감독이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네요. 제 생각에는 다음감독은 CJ와 스파키즈 통합 이후에 맡을 감독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10/08/03 15:42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그러면서도 참 조규남감독다운 결정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에는 조작사건과 관련없다지만 사실상 그 이유가 가장 큰건 누가 보나 당연한것이고, 결국 조규남감독 답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의 선택이 왜 이런지는 그를 봐온 수많은 팬이 알기에.....
다시 이판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10/08/03 16:01
역시 마조작때문에 사퇴하신것 같네요
승부조작한 선수들이 결국 어릴때부터 자신을 믿어준 감독님들에게 아픈 상처만 남겨주고 말았네요
10/08/03 16:19
난감하네요...
예전에 승부조작자들을 용서해주자는 글에다가 조규남 감독님 예를 들어서 반박했는데 이게 말이 씨가 된건지... 정 많고 착하기만 해서 끝내는 상처만 안고 가시는군요...이 바보같은 사람...당신이 왜 가요..
10/08/03 16:39
CJ 응원하는 팬심의 반 이상이 감독님이었는데, 감독님이 이렇게 떠나시네요.
지나가다 한두경기씩 보는 일은 있어도, 어떤 경기를 집중해서 응원하며 볼 일은 이제 없을 것 같네요.
10/08/03 17:03
구 GO 때부터 응원했습니다. 서지훈 선수, 박태민 선수, 그리고 마재윤 선수. 그리고 그 외의 수많은 선수들까지..응원했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응원했던 그 수많은 선수들은 다 감독님이 키워주신 선수들이라는 걸.. 한동안 스타를 끊고 요즈음 다시 스타를 보기 시작하면서 (이미 프로리그 정규시즌은 끝났지만) 다음시즌부터라도 CJ를 응원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감독님이 떠나신다니..제가 지금까지 응원해왔던, 또 앞으로 응원하려고 했던 CJ라는, 그 옛날 GO라는 이름을 달고 있던 그 때의 그 추억들마저 빛바래져 가는 느낌입니다. 감독님이 가장 마음이 아프실거라고 예상되기에...붙잡지도 못하겠네요. 부디 다른 곳에서도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10/08/03 17:39
피지알에 들어오니까 이 소식이... 휴... 무슨 할 말이 없네요... 끝까지 이러시네요. 끝까지...
스타2에서 뵙고 싶습니다. 솔직히 승부조작 사건이 뭐가 마무리 됐냐, 협회 차원에서나 게임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라, 이렇게 강하게 말했던 분들이 원망스럽네요. 당신이 대체 무슨 잘못입니까.
10/08/03 17:43
예상대로 마재윤 미니홈피 다이어리는 초토화되고 있네요.
아마 여러가지 요소가 겹쳤겠죠. 무엇보다도 자신이 그렇게 믿고 중용했던 놈에게서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으셨기 때문에 더이상 게임단에 남는 게 힘드셨던 거 같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10/08/03 17:46
김정민, 최인규 선수가 있던 GO시절부터 팬이였습니다.
잠시 스타를 떠난적도 있지만 다시 돌아와 응원을 시작했습니다. 오래동안 스타를 CJ라는 팀을 버리지 못했던 이유가 감독님때문이였는데... 삭막하고 짜증나는 일상의 유일한 즐거움이 사라져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스타판에서 일어났던 어느 사건보다도 충격적이네요... 어디에 계시던지 무엇을 하시던지 진심으로 감독님의 안녕을 빌겠습니다.
10/08/03 18:21
조규남 감독께서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그렇게 믿어준 선수가 배신을 때렸으니 앞으로 어떤 게이머에게 신뢰를 주어 키울 수가 있을까요. 자신을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옳은 판단이라 봅니다.
그래두 스타2에서는 플옵 6강의 그 신트리를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10/08/03 18:59
...감독님 이건 아니죠. 책임을 지실려면 최소한 CJ 광안리는 보내놓으셔야죠
이렇게 가시다니요 이건 정말아니죠.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이제 감독님 마저 가버리면 CJ의 그 어린 선수들은 어떻게 하라고요? 선수들이 버리기전엔 먼저 안버리는게 감독님 아니셨던가요 가긴 어딜가요.. 감독님 이건 정말 아닙니다.
10/08/03 19:53
하이트의 이명근 감독의 경우야 3명씩이나 조작에 연루됐으니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뜻에서
감독퇴진시킨거야 이해는 하지만 조규남 감독이 자진사퇴를 빙자한 팽을 당한것에 대해선 (이건 제 추측임을 밝힙니다.) 결국 프런트의 의중이 들어갔다고 봅니다. 비록 개인리그 우승자를 최근에 배출했다고는 하나 플레이오프 진출실폐와 더불어서 말이죠 결국 아무리 명장이고 cj엔투스 창당공신이라 해도 성적이 안받쳐주면 말짱 꽝인걸 보며주는 또하나의 안좋은사례가 아닐련지요... (원래는 오늘 드디어 가입해서 좋은얘길 하고싶었는데 삐딱하게 가게되네요...)
10/08/03 20:01
프로리그를 마무리짓고 스스로 단호히 책임을 지는 자세는 훌륭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사람을 너무 믿었다는 게 잘못이었다면 잘못이었을텐데 사퇴는 팬으로서 아쉽기만 하네요 머리도 식힐겸 휴식도 가지시되 언젠가는 꼭 e스포츠계로 다시 복귀하시길 기원합니다
10/08/03 20:57
조규남감독님 좋아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이판의 1세대가 이렇게 떠나는것이 싫습니다 밥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오래도록 내곁에 있어주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아니,별그지같은 것들 때문에 순수한 사람들이 상처입는 것이 더 싫습니다. 아 정말 짜증나요 그지같은 것들 기회 될떄마다 저주를. 이런 판국에 스타2에 복귀할려고 기웃거린다는 뉴스를 보고 어제 열불이 났는데.
10/08/03 21:50
최소한의 선을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우리가 실상을 모르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를 아직까지도 플레이하면서 좋아하는 유저로서 좋은 쪽으로 계속 가길 바랍니다.
10/08/03 22:53
G.O 시절부터 응원하던 선수 감독님 모두 이젠 CJ Entus 에는 없군요..
강민 이재훈 선수의 '대 테란 프로토스 플레이' 를 좋아했고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선전하거나 우승할때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했었는데.. Entus를 창단할때까지 많은 역할을 했던 선수들과 감독님이 떠나갔습니다 어려운 시절에도 항상 신인선수를 키워내시고 팀단위 리그에서도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조규남' 감독님.. 가면 갈수록 스타1에 대한 관심도도 줄어드는데 또 하나의 연결선이 사라집니다.. 몸 건강하시고 다음 기회에 또 감독님으로 모실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꼭 재충전하시고 의욕이 살아나시면 다시 Entus 로 오시길 바랄게요
10/08/04 00:01
비록 CJ팬은 아닙니다만
프런트쪽에서 꼭 막아주셧으면 합니다.. 아니 막을수 없다는 건 누구도 없는거 잘압니다..다만 조항에.. 언제라도 재충전이 되었다고 생각되고 돌아올 의사가 있을경우 이유불문하고 돌아온다고 약속이라도 받아놓으세요.. 그게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거 같습니다..
10/08/04 12:40
진짜 마조작이 사람 막 잡네요. 조규남 감독님 이게 결코 끝이라는 생각 안합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셨으니 아무래도 그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을겁니다. 다시 재충전 하셔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10/08/04 13:13
2년만에 로긴했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감독님 중에 명장이고, 올드 팬들로서는 많은 훌륭한 선수를 길러냈던 감독님이신데.. 익숙해진 얼굴들이 자꾸 사라져서 점점더 스타보기가 싫어지네요..
10/08/04 14:52
얼마전에 이런 이야기가 들려서, 설마 그럴리가 없다고.... 이 판에 어떤 애정을 갖고 있는 분인데..하고 말했었는데
아 정말 멍해지네요.... . 조규남 감독님 기다리겠습니다. 언제든 돌아오세요.
10/08/05 14:06
충격적인 조작사건이 있었지만, 그래도 감독님이 계셨기에 든든했어요.
그런데 감독님마저 떠나시면 지금의 CJ엔투스는 기존의 모든 빛깔들이 사라져버리는 느낌이네요.... 지오시절 강민선수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변형태 선수까지,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모두 감독님의 손을 거쳐서 스타로 태어났죠. 스타의 시작에서 지금까지 감독님의 존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고, 또 이렇게 변함없이 믿음을 주신 분인데 이렇게 사퇴를 하신다뇨. 솔직히 조작사건보다 더 충격적입니다. 광안리는 한번 가셔야되지 않겠어요...? 다시 뵙고싶은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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