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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1 22:12
T1이 광안리 불패..는 아니지않나요?
2004년에 첫 광안리 결승때는 제노스카이를 잘 이해하는 김현진 현 이스트로 감독의 패배로 우승하지 못했었는데...
10/08/01 22:14
정명훈선수가 이영호선수에게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전적이 밀리고있기 때문에 에결가면 오히려 불안한건 sk입니다
매치포인트나 폴랩이 에결맵으로 걸린다면 도재욱선수를 써봄직하나.. 단판제인 결승전에서 도재욱선수가 마인드를 다잡긴 힘들겠지요 가장 최선은 도택혁명이 전승해서 에결전에 끝내는거겠습니다만.. 엔트리 싸움이 정말 중요할 듯 합니다
10/08/01 22:15
만약 에결까지 간다면... 제 생각에는 맵이 투혼인만큼,
KT의 슈퍼히어로 이영호 vs SKT의 슈퍼악당 정명훈 이렇게 예상합니다. 두 선수의 페넌트레이스 공헌도가 너무 지대하다보니까요. 역시 뻔한가요? 흐흐 그나저나 이번 포스트시즌의 주인공은 SKT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6강 포스트시즌 끝자락에서 결승까지 올라온 팀이라 그런지 정규시즌 1위 KT가 쬐끔 빛바랜달까요. 기존의 주인공KT vs 악당SKT 구도가 좀 뒤틀리지않을까 싶습니다.
10/08/01 22:20
이영호 투혼성적이 사기라 토스카드 내보내긴 쉽지않을듯합니다
1.3버젼기준 vs Terran 2전 2승 0패 (100.0%) vs Protoss 8전 7승 1패 (87.5%) vs Zerg 10전 6승 4패 (60.0%)
10/08/01 22:27
KT..레알마드리드 시절 KTF때도 못뚫은 황신의 저주가 있어서..
그리고 광안리같은 무대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으니.. 티원이 이상하게 큰 무대에서 강한 모습이 보이니.. 그리도 이번 시즌은 KT가 우승했으면 좋겟네요.
10/08/01 22:28
이영호선수가 테란이기에 그 어느때보다 KT에게는 좋은게 사실이죠.......이영호선수가 토스나 저그였다면 티원의 손을 들어주겠지만..
10/08/01 22:46
kt는 에결에서의 이영호 의존도가 크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압니다.. sk입장에서는 충분히 저격준비를 하겠죠... 작년에도 이제동이 에이스결정전에서 정명훈한테 날빌에 당했듯 에결가면 천하의 이영호라도 승리를 장담못합니다.. 그런점에서 에결카드는 무조건 이영호야라는 마인드를 kt 에서는 갖지않는게 좋을듯 하나 막상 또 그때가 되면 어쩔수 없이 이영호를 보내고픈 감독의 심정이란... 정말 결승전 에결이 성사되면 어떤카드를 내세울지 궁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10/08/01 23:08
투혼은 이영호가 잘하는 전장이기도 하고....
마땅히 테란을 상대할 에이스결정전에 나올만한 저그카드가 없기 때문에 테란, 토스......요즘 토스전은 이영호가 질것 같지가 않고....김택용선수의 스타리그 신상문전을 생각하면 김택용선수는 무리고....... 테란전은 정명훈이 이영호한테 많이 져서....결국 정명훈이 70%, 도재욱이 25%정도 확률이겠네요........ 으음......그럼 임요환을.....응?? 뭐 제가 아무리 예상해봐야 소용없긴 하지만요....... 에결 간다고 확정된것도 아니고...
10/08/01 23:14
에결은 오히려 전 티원이 더 유리해 보이긴 합니다.
정명훈 선수가 비록 개인리그 우승자는 아니지만 티원테란답게 큰 경기에 꽤나 강하더군요. 영호 선수도 강하긴 하나 최근 연패가 마음에 걸리구요. 우선 제가 원하던 매치업이 드디어 이루어졌네요. 가장 무서운 티원 그리고 그런 티원을 이겨야 진정한 우승인 케이티 위너스리그 결승전에 이영호 선수가 말했죠. 자신들은 이전의 준우승만 하던 팀과는 그냥 다른 팀이라고.. 실제로 이영호 선수 개인리그에서도 증명해보였고 위너스리그도 우승했습니다. 케이티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10/08/01 23:16
에결간다면 케이티에선 김대엽선수가 나올 확률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티원저그가 나올 확률이 거의 없고, 티원플토에게 김대엽선수가 강한 편인데다가, 정명훈선수와도 크게 불리하지 않은 경기를 할듯.. 또한, 프로토스이기에 중,후반 올인 빌드에 약할뿐 테란보다는 초반 올인전략에 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영호선수가 나온다면, 온갖 전진시리즈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고, 의표를 찌른 배째기 빌드가 나올 경우 난감해질 수가 있죠. 그래도 이영호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10/08/01 23:19
이영호만큼 큰무대 경험도 좀 많고 안정적인 승률의 카드를 가진 다른 종족 카드가 한장 더있다면 다른종족 카드도 고려해봤을만한데;;
사실 근데 그런 카드를 2장 이상 보유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그래서 sk가 큰무대 가면 갈수록 에결 이지선다가 강력하게 발휘되는것이고) 그나마 박지수선수인데 일단 같은종족인 테란이거니와 큰무대 경험이 있긴 하지만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것이기때문에 쓰기 꺼려지고요.... 김대엽선수나 우정호선수를 쓰기에는 경험이 많이 부족하죠. 결국 또 에결가면 sk의 이지선다에 골치아파질듯;;
10/08/02 00:39
딴건 몰라도 에결까지 간다면 정명훈은 혼자 싸우는게 아니죠.
이영호 VS 정명훈+임요환+최연성 입니다.. 저도 KT팬이지만 에결가면 매우 불안하다고 봐요.
10/08/02 00:39
투혼에서의 2010년 기준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은 2승 4패로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 2승도 김창*와 변형태 선수가 상대였기 때문에 이영호와 맞붙게하는건 엄청난 위험부담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에결에서 티원은 90%이상 정명훈 카드를 낼꺼라고 봐요... 대신 날빌은 양쪽 모두 쓰지 않을겁니다... 이미 정명훈 선수는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날빌을 한번 시전한바 있고 티원이라는 팀의 특성상 날빌은 어느정도 예측가능한데다가 투혼은 4인용맵이죠.. 게다가 지난 09년 광안리와는 달리 뒤가 없는지라 에결에서 막히면 그대로 끝나는 수를 두지는 않을꺼같아요.. 이영호 선수도 날빌 시전능력은 괜찮긴하지만 멀쩡한 실력놔두고 그런 위험수를 두지 않을겁니다.. 그게 비교우위이자 kt의 성향이니깐요... 아마 상대 선수를 모두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선수의 테테전에서의 약점을 분석해서 운영자체를 어느정도 그림을 그려서 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지금 kt전력으로 에결까지 끌고 갈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엔트리가 잘나와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히려 날빌은 1경기에 더 조심해야됩니다.. 03에버컵, 05광안리결승에서 바로 1경기에 날빌을 시전시켜 기선을 제압한뒤에 승리했죠.. 이게 티원의 결승전판짜기입니다...)
10/08/02 01:08
일반적인 결승에서 이영호 선수라면...
도택명 누가 나오든.. 이영호선수쪽으로 상당히 기운다고 생각하지만.. 결승전 임-최 전략버프받고 나온 도택명은 (심지어는 저그까지도-_-;;) 이영호 선수 상대로 50% 승률을 보여줄꺼 같습니다.
10/08/02 05:45
제 생각엔 에결가면 kt가 이길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영호가 있어서..
그간 에결 연패때문에 오히려 에결에 강해져서 돌아올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10/08/02 09:54
에결가면 거의 이영호 vs 정명훈이라고 봅니다.
KT가 토스 낼 가능성은 거의 없고, SKT 역시 김택용이나 도재욱 카드가 강하다곤 해도 내밀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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