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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1 16:22
왠지 T1저그 박재혁이 이영호를 잡는 기염을 토할거 같네요. (?)
근데 KT 강합니다. 강해요. 혹시나 이영호 선수가 져도 SKT를 잡을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충분히요. 그래서 이기든 지든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단판승부라는게 아쉬울 거 같아요.
10/08/01 16:22
도재욱, 김택용, 정명훈, 박재혁, 이승석, 고인규
Vs. 이영호, 박지수, 우정호, 김대엽, 고강민, 박재영 정도 엔트리에 나오지 않을까요? KT 프로토스가 삽을 푸지 않는다면, 재미있는 광안리 대전이 되겠네요.
10/08/01 16:22
흠.... 박지수선수와 고인규선수의 싸움도 정말 치열할것 같군요. 팀내 2순위 테란으로써 제역할을 해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것 같습니다.
10/08/01 16:23
이대호라길래 야빠인 제 머리속에선..... 순간 놀랬습니다 크크
최고의 대진이 나왔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될거같고, 명경기 나오면 좋겠네요.
10/08/01 16:28
제가볼땐 이영호선수도 불안해보입니다.
T1의 제1연구대상 이영호선수.. 광안리 빌드 제일잘만든다는 임요환 최연성 임최라인이 작년 이제동선수에 이어 올해 이영호선수까지 무너뜨릴지
10/08/01 16:29
광안리에서 경기 경험이 없는 KT가 준비는 잘해놨겠지만 그걸 그대로 경기에 풀어놓을수 있느냐가 포인트.이영호,박지수는 우승 경험이라도 있으니 다행인데 김대엽,우정호 선수는 더 걱정이 되죠.
10/08/01 16:31
제 생각엔 1-2셋트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건 같습니다. 만일 KT가 최소 1세트라도 따낸다면, 우승 혹은 에결까지 갈것 같고, 만일 T1이 다 가져간다면, 4:0 혹은 4:1로 끝날듯 하네요.
10/08/01 16:33
박지수 선수는 의외로 언급이 많이 안되네요 ㅠㅠ 전 박지수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요즘 페이스도 좋고, 광안리 경험도 있는 선수인데다가 배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지수 선수가 제역할을 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10/08/01 16:33
사실 포시즌의 티원이 강했던 이유는 사실 잘준비된 '한방'이 원책이나 무서워서 그랬던건데
6강플옵부터 시작하는 마당이라 그렇게 한발한발 강력한 총알을 만들긴 힘든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광안리 가는 것보면 팬입장으로 봐도 이놈들 참 징하다 생각이 들긴 들었습니다. 이젠 진짜 '결승전용 뭔가'를 다듬을 생각이 있을 것같은데 그게 어떤식으로 발휘될지는 봐야 알겠죠. 크흘
10/08/01 16:33
하다못해 박정석,강민같은 올드게이머들이 옆에있다면 있는것만으로도 상당한도움이 될텐데 그것도아니라..
유일하게 강도경코치만 경험이있네요..
10/08/01 16:37
T1은 패가 많이 까발려졌는데도 불구하고 플옵 직행한 STX를 2 : 0 으로 때려눕혀서 덜덜덜 ;
그래도 결승 직행한 KT가 유리해보이기는 해도 (숨겨놓은 패가 많으니) 잘 모르겠네요. 에결 가라 ~
10/08/01 17:06
광안리 3차전... 작년에는 결승전스럽지 않다고 아쉬웠는데. 지금은 보고싶네요. SK와 KT의 대결이면.. 1,2차전 보고
3차전 에결까지 보고싶네요.
10/08/01 18:20
티원의 누가 나오던지 이영호, 김대엽 두선수는 승리를 해줄것이라 생각합니다. (김대엽선수는 김택용선수만 만나지 않는다면..)
문제는 우정호선수가 티원저그, 박지수선수가 도재욱선수를 만나는 경우입니다. 티원의 저그나 테란을 만나면 쉽게 지지 않을 박지수 선수지만 도재욱선수를 만난다면 승리가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반면에 티원의 플토나 테란을 만나면 쉽게 지지않을 우정호 선수지만, 저그를 만나면 역시 승리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엔트리를 잘 맞춘다면 케이티의 압승이 예상되고, 엔트리가 꼬인다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입니다. 박재영선수와 고강민선수의 대저그전이 아직 신뢰가 없다는 입장이라 말이죠.
10/08/01 18:51
그냥 두팀 다 응원하지 않는 팬으로써 이대호 라인 이영호가 강하긴하지만
도택명vs이대호 하면 도택명이 훨씬 강한것 같습니다. 단기전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그러네여.
10/08/01 20:24
광안리는 다를수 있겠지만 그래도 많은 개인리그 결승으로 단련된 이영호라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티원 선수들이 다 광안리에서 강심장을 발휘할지도 모를일이고요. KT선수들이 STX선수들보다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최소한 에결은 갈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되고 에결에 간다면 도택명 누가 나오던지 이영호가 더 강함을 증명하면서 우승할것 같네요.
이미 5라운드 내내 1위를 유지하고 위너스까지 먹으면서 KT나 이영호는 이미 강함을 증명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5라운드 이영호 없이 SK에 이긴것도 그런것을 증명하는것 같고요.
10/08/02 08:31
박지수 선수가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티원 저그로는 박지수 카드를 잡기는 쉽지 않아보이며 나머지 종족전도 평타 이상은 쳐주는 선수이고 "광안리경험"이 역시 최고의 무기죠. KT가 박지수 선수 영입 이후 가장 최고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무대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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