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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31 10:49:40
Name noknow
Subject STX, 어떻게하면 SK를 잡을수 있을까?
  포스트시즌에서 전통적으로 최강의 모습을 보이는 SK와 반대로 포스트시즌만 오면 최약체로 변하는 STX의 경기가 이번 주말에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광안리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만큼 양쪽 다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것이라 기대합니다. 대체적인 예상이 sk가 올라갈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그러면 시각을 달리해서 stx가 sk를 잡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1차전을 무조건 잡아라
STX처럼 큰경기 울렁증이 심한 팀이나 선수의 경우 실력 외적인 요소, 특히 자신감이나 심리적인 문제가 큽니다. 그러하기에 1차전이나 경기 초반 분위기에서 밀리면 확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하기에 1차전 승리는 stx에게 경기내외적으로 많은 것을 가져다 줄것입니다. 그러하기에 2차전보다는 1차전 승부에 전력 투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5라운드들어서 팀이 하향세이기에 1차전 승리는 좋은 터닝포인트가 될것입니다.

2. 기선제압을 하라
7전제 승부의 경우 각각의 7경기가 있지만 큰 흐름에서 보면 기세싸움입니다. 어떻게 연승을 이어가고 끊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stx의 경우 경기 초반에서 좋은 승부를 보인다면 선수단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것입니다. 심적인 부분들에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큽니다. 초반 기세싸움에서 무너져 버리면 티원에 비해서 stx의 경우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힘이 부족하기에 무너질 가능성이 큰만큼 초반에 확 밀어 붙여야 할듯합니다.

3. 정면승부냐, 측면승부냐
분명한것은 stx가 티원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양적으로 좋은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것입니다. 거기다가 김윤환-김구현이라는 좋은 에이스 카드도 있습니다. 다만 stx입장에서는 도택명라인과 팀의 에이스카드를 정면승부를 하느냐 아니면 티원저그를 잡는데 집중하느냐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티원저그를 잡는쪽으로 집중하면서 도재욱, 정명훈 선수중 한명을 잡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나 싶네요. 올해 티원이 저그에 울고 웃는 상황인만큼 저그라인은 stx가 꼭 잡아야 할 상대입니다.

4. stx의 투톱의 활약은?
누가 뭐래도 stx의 에이스는 김윤환-김구현선수 입니다. 이 두선수는 티원의 누구를 만나더라도 이결줄수 있는 카드가 되어야 합니다. CJ가 티원상대로 최고의 승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김정우-조병세라인이 확실하게 승리를 챙겨주었기 때문입니다. 위메이드가 S급 선수의 부재가 포스트시즌서 얼마나 큰가를 보여준만큼 결과론적으로 김윤환-김구현 선수 중 한명은 S급 활약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5. 결국은  엔트리싸움과 선수들의 자심감이 중요
항상 stx는 포스트시즌에서 엔트리에 있어서 아쉬움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김은동감독에 대한 비판도 꽤 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선수별로 장단점이 큰만큼 엔트리를 어떻게 짜느냐가 상당히 중요할듯합니다. 다행히 엔트리제도가 바뀜으로써 상대적으로 예고제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stx가 엔트리싸움에서 티원에게 진다면 승리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티원은 엔트리가 불리해도 뒤집을 수 있는 힘을 보유했지만 stx가 과연 그 힘을 가졌는지 모르겠네요...
선수들 역시 다소 소극적이고 큰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자기자신을 믿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좋은 승부가 가능하지 않게나 싶네요. 그렇지 않고 과거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결과는 보나마나할듯...

- 양쪽 키플에이어는 티원저그와 김윤중-조일장 라인일듯.......도택명과 김윤환-김구현라인이 자기 몫을 어느정도 할것이라고 본다면 그 다음 카드들의 활약이 성패를 가를듯......쓰다보니 중복된 내용이 많네요.....양팀다 좋은 경기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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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왕짱킥
10/07/31 11:0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스특스를 응원합니다
10/07/31 11:02
수정 아이콘
양쪽다 좀 밉상(?)인 면은 있죠. 티원은 얼마전 조지명식 사건이 있었고 stx는 벤치에서 선수단 철수........물론 선수들 잘못은 아니지만 좀 그래요......전 개인적으로 티원과 Kt가 붙었으면 합니다.........왜냐면 흥행면에서 이게 워낙 좋아서...
내가 남자친구
10/07/31 11:10
수정 아이콘
김구현,김윤환 두 선수가 최근 프로리그 각각 10경기씩 20경기 3승 17패.. 두 선수 모두 6연패중이구요.
이 두선수 회복여부가 관건이죠..

티원은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선택과 집중 철저하게 하고있죠.
스타리그 3명 모두 1패로 출발, 엠에셀은 팀킬로 정명훈만 진출..
10/07/31 11:27
수정 아이콘
오늘 에결에서
김윤환 선수 vs 정명훈 선수 보고싶네요 크크..
저막자식 바이오닉좀 하라고 vs 테막자식 정석좀 하라고.
진짜 정명훈선수는 왜이렇게 스토리가 많은건지 크크...
꼭 보고싶습니다 정말 !
마빠이
10/07/31 11:32
수정 아이콘
김동건 선수를 >>>>김택용 선수
조일장 선수를 >>>>도재욱 선수
김구현 선수를 >>>>정명훈 선수
김윤환 선수를 >>>>티원저그

이정도하면 stx가 이길거 같은 느낌이...... ;;
하지만 김은동 감독의 신트리가 나오지 않는이상은 ^^;
10/07/31 11:50
수정 아이콘
전 요즘 개인전에서 skt 선수들의 기량에 요즘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skt가 강력한 결승 상대라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stx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PolBerySa
10/07/31 11:52
수정 아이콘
stx가 유난히 t1 저그한테 약하지 않았나요??
그것도 극복해야 할 숙제 중 하나일 거라 생각합니다..
cutiekaras
10/07/31 12:18
수정 아이콘
기세가 티원은 좋은데 비해서 stx가 너무 안 좋아서
오늘 잘하면 4:0이나 4:1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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