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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30 19:51
김명운의 플라잉디파+센터 집중은 분명 전술상으로 먹혀야 했던 전술입니다만..
역시 이영호식 메카닉을 잡을려면 손이 몇개는 필요한 듯한 난전밖에 없는듯..
10/07/30 19:52
근데...정말 서로 종족에 따라 맵을 좀 배정해줘야하는건 아닐까요. 너무 재미없어질려나요
이건 뭐 2인용맵에서 테란이 저렇게 나오면 저그는 뭘 어떻게 해야하죠
10/07/30 19:52
테란이 이렇게 흉악해 보이는것도 정말 오랜만이군요.
이윤열-최연성 이후 이런 흉악한 플레이가 또 나올 줄이야. 정말 대단한 경기네요. 저그 입장에서 이기는 경기로 보이는데 뚫리질 않는 테란의 라인이라니, 짐 레이너의 현신인가....
10/07/30 19:52
테란의 의도대로 된 것 같은 게임이지만 김명운 선수가 정말 말 그대로 잘 했었는데요...;; 힘 대 힘으로 이길 수도 있겠다...싶은
문턱에서 좌절했네요. 깨기 쉽지 않은 전략을 또 들고왔네요; 이영호선수
10/07/30 19:53
이번 경기 포인트는 터렛이네요. 사실 아무리 반땅싸움가도 이렇게 까지 터렛을 많이 짓는건 또 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끊임없는 터렛이 오버 떨구는 플레이에도 방해를 줫꼬... 대단하네요
10/07/30 19:55
이번 경기 이영호 선수는 터렛에 영웅상을 줘야 할 정도로 터렛의 역할이 너무 컸습니다.
테란이 할 거 다 보여주고 저그가 할 거 다 보여주는 오늘의 명경기를 진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10/07/30 19:55
두 선수 자원상황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테란과 저그의 마지막 싸움이라고 할수 있을만큼 간당간당하게 싸웠네요.
1시를 미는 타이밍이 좀만더 늦어졌더라면 이영호도 어떻게될지 몰랐어요
10/07/30 19:56
터렛에 갖다 부은 저그의 화력도 어마어마하고... 어차피 메카닉 하면 미네랄은 남으니 저렇게 무식하게
터렛 짓는것도 답인것 같네요 그리고 가디언을 쓰기엔 이영호 눈치가 워낙 빨라서... 결국 저렇게 들이부어서 뚫어버리는게 정답인것 같네요
10/07/30 19:57
그냥 든생각인데 거기서 퀸도좀 뽑아서 퀸으로 브루드링 걸면서 들어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가요,;; 어짜피 자원은 많이 먹고 있었으니..한10기정도 뽑아서... 후쪽탱크에 부루들링 걸면서 오버로드에탄 디파가 내리면서 부채꼴 스웜을 치고...
역시 힘들겠죠';;
10/07/30 19:57
아니 작년 4강 김윤환 전에서는 플라잉 디파, 퀸 다 써야 한다고 했는데.... 김명운 선수의 패배의 원인은...
플라잉 디파는 보여줬지만 퀸을 활용하지 못해서인가요...-0-
10/07/30 19:58
저런 테란을 이기려면..이기려는 운영이 아니라 멀티를 못먹게하면서 말라죽게하는 운영이어야 합니다.
그 의지가 보이든 안보이든 일단 김명운선수는 12시부터 1시로 이어지는 멀티를 절대 내주지 않을려고 했고 12시에서 1시까지 그렇게 가까운데 모든 전투가 거기에서 이루어지면서 1시멀티를 경기끝날때 먹게됬습니다. 김명운선수는 이기는 경기 운영을 했고 이기려고 했습니다. 솔직히..다크스웜 그렇게펼치는데 안이기려고했을까요..테란이 저렇게 하는데..
10/07/30 19:59
3경기가 2경기와 정말 동일하게 진행되서 이제동 선수가 이기면
염선생이 이영호 선수 보다 못하는 걸까요 이제동 선수가 김명운 선수 보다 잘하는 걸까요 크크크
10/07/30 19:58
폴라리스 랩소디는 가스가 진짜 많이 후달려서
다른거 뽑기가 힘든것 같네요 자원 상황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명운 선수도 미네랄은 1500~2000유지하는데 가스는 300미만 유지하면서 짜내던데 다른거 생각할 겨를이...
10/07/30 20:01
2010년이 아니라 역대 테저전중 최고 같습니다..아니 역대 모든 경기중 가장 경기력이 높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같았습니다....정말 테란과 저그의 마직막 싸움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정말 대박경기네요 요즘 스타리그 꼬박꼬박 못봤는데 이런 대박경기를 생방으로 보다니...기쁘네요
10/07/30 20:02
정말 이윤열 최연성 이후로 이렇게 지독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나왔네요. 저그 입장에서 황당할 정도로 답이 안보입니다. 이제동 선수 였으면 김명운의 그것보다 더 전투를 잘 할 수 있었을까요...?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서쪽 라인 탱크가 우측으로 거의 다 이동했을때 서쪽을 저글링 다수로 공략했으면 어땠을까..하는 겁니다. 물론 그럴 겨를이 없을 만큼 치열한 승부였지만요..
10/07/30 20:02
그냥 보통 테란이었음 뚫리고 남지 않았을려나요...
얼마전까지만해도 김명운의 저 오버로드 다크스윕치며 전투하는거 입스타라고 폄하했었던 플레이일정도로 멋진건데..
10/07/30 20:01
탱크 사거리 이전의 마인을 히드라로 제거하고, 그 다음 사거리 안쪽 마인을 저글링으로 제거하며 지상병력이 접근하며, 전방에 스웜을 뿌려주고
스콜지로 하늘을 좀 비워둔 후 다량의 오버로드에 탑승한 저글링 울트라 디파일러를 산개 드랍하며 화면을 덮어버리는 다크스웜을 뿌린 말도 안되는 컨트롤을 보여줬는데, 막았네요 -_-;; 그 와중에 걸리는 디펜시브의 향연;;;;
10/07/30 20:03
영호 이길 저그들은 되는날의 고본좌처럼 빠른 뮤탈 페이크 팍 주고 자원전으로 가면서 이영호의 센터가 3개 이상 되기 전에 밀어붙여야 할것 같네요.
..이거 말고는 답이 안나오네요 정말;;;
10/07/30 20:02
근데 딱히 답이 있는건 아닌데... 이영호가 매번 이렇게 강할 것 같은 느낌은 이상하게 안드네요.
만약 한 2달전에 이런 경기력이 나왔다면 정말 토했을텐데.. 이영호도 이렇게 한경기 잘해도 다음경기는 또 다를 수 있따는 느낌이.. 이상하게 요즘은 드네요.
10/07/30 20:03
그리고 이제동이었어도 지금의 김명운보다 전투를 더 잘했을까? 싶은게 김명운선수는 현재 사람이 할 수 있는 컨트롤의 끝을 보여준거같은데..
무섭네요.
10/07/30 20:02
탱크는 그렇다치고 마인이 문제네요 리플레이보니 저글링이 그냥 마인하나에 두부대가
녹아버리네요. 저렇게 라인을 길게 잡아놨는데 한점 돌파가 안된다는게 다 마인때문이죠 마인이 진정 개사기;;
10/07/30 20:03
진짜 이제는 초반외에는 답이 없어보일정도
입스타 파훼법으로 나온 플라잉디파일러 이것도 손이마니가고 절대 쉬운컨이 아닌데 저게 막히니... 이제 파훼법으로 뭐가 나올지
10/07/30 20:04
확실한건 올해의 명장면입니다. 아오..
근 3년동안 스타리그보면서 저 전투에서 가슴이 두근거리는걸 느꼈네요. 두근보단 쿵쾅쿵쾅..아 끝나고 스타나 한판할까..
10/07/30 20:05
108터렛... 하니까 머털도사와 108요괴가 생각나는데..
영호도사와 108터렛으로 바꿔 말해도 상당히 싱크로가 맞는 느낌..
10/07/30 20:04
진짜 두 선수 대박이군요!!
김명운 선수 진짜 입스타를 구현해줬는데 음 ..럴커가 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럴커가 버로우 됐으면 스웜안에서는 죽지 않을테고 후속 병력이 도달할 시간을 충분히 벌어줄 것 같은데..
10/07/30 20:07
탱크가 풀업되면 다크스웜쳐도 저글링이 먼저 녹아버리네요. ㅠ_ㅠ
마인에 1타로 녹고 스플래시에 2타로 녹고... 저렇게 해도 못뚫으면 못뚫는 거니 저런상황이 오지 않게 해야 할듯
10/07/30 20:08
골수 저그빠로서는 2인용 맵에서 이토록 잔인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영호가 정말 두렵군요. 이윤열 최연성 이후로 그렇게 두려운 테란은 정말 이영호 뿐이 없었는데 그 이영호가 정말 역대 최강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네요. 아직까지 정신이 멍합니다.
10/07/30 20:10
이영호가 이 맵에서는 저그를 상대로 어떻게할지 궁금하고 염보성이 이맵에서 방금의 이영호처럼 한다면 어떤양상이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10/07/30 20:10
아..이거 vs김구현 3경기때보다 더 긴장.. 그땐 2경기 졌어도.. 3경기 초중반까진 불안했어도..
이번은 시작하기전부터 불안하네요. 염보성 잘하거든요..
10/07/30 20:14
염보성이 요즘 터렛을 미친듯이 짓고있긴한대..
미친듯한 터렛도 미친듯한 뮤짤로 이긴적이 잇는게 이제동이죠.. (vs 변형태전 in 신추풍령)
10/07/30 20:21
웬지 방금 이영호의 내가 정한 대로만 하면 무조건 내가 이겨! 라는 경기를 봐서 그런지..
자존심 싸움으로 가는건가요;; 뮤탈만으로 끝내주겟어! 라는..
10/07/30 20:28
역시 온리뮤탈은 한계가 있어요. 충분히 럴커 갈 타이밍 있었는데 말이죠. 럴커 갔으면 더 쉽게 이겼을텐데...
아직 경기는 모르지만요~
10/07/30 20:27
이맵 근데 만약에 프로리그에서 쓰였다면 저저전만 줄창나왔을수도...
홍진호가 이영호에게 압승하는 시나리오도 나올만한 맵이네요 정말 싫습니다 저 비상드림라이너란맵
10/07/30 20:29
휴... 이제동 선수 발키리 다수 끊어준 타이밍에 차라리 럴커라도 가던가... 그렇게 자원여유가 없었나요?? 성큰한개도 저글링한마리도 안뽑았는데
10/07/30 20:29
염보성 양대8강 보이는데요!!그거도 택리잡고 가는 상황이네요.! 이제동은 한경기 진것보다 고집부리다가 무탈 자존심이 꺽인게 더 큰것 같네요.
10/07/30 20:31
흠....이영호만이 자존심을 지켰네요.....
그것도 쉽게 이긴건 아니었는데 김명운선수가 좀더 입스타를 완벽하게 구현했더라면 오늘 택리쌍 전패나올뻔했네요
10/07/30 20:32
발키리+바이오닉에 뮤탈 꼴아박을때부터 이제동 선수가 별로 좋은 느낌이 아니었는데요.
테란이 scv 타격은 많이 받았다지만 저그가 워낙 드론이 없어서 소모전 하면 테란이 좋은건데 발키리 한두기 잡고 뮤탈을 그렇게 소모하면 당연히 테란이 남는 장사한거죠.
10/07/30 20:32
근데 중간까지만 해도 불판 반응만 해도 염보성이 대체 왜! 하는 반응이 주류였는데... 체제 변환은 아쉽지만 이건
이제동선수가 못했다기보다 염보성선수가 잘 했다고 봐야...;; 다른 테란이었으면 그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았죠
10/07/30 20:31
진짜 이번 스타리그 재미있네요. 염보성 선수가 테란이 암울한 비상 드림라이너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네요. 남은 상대를 봤을때 염보성 선수 이번시즌에는 양대 8강에 진출하겠는데요.
10/07/30 20:32
무슨 뮤컨 연습이라도 하듯 ;; 신상문 이영호 선수는 오늘 필승하려는 의지가 보였는데
김택용 선수와 이제동 선수는 연습하는 듯한 느낌이네요-_-; '에이 안되면 지지치지 뭐;'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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