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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3 03:50:47
Name 핀드
Subject 재미삼아 만들어본 프로리그 mvp 지수
09-10 시즌도 이미 종료되었고 프로리그도 포스트시즌에 돌입했습니다.
09-10 정규 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상하는 mvp도 결정되었는데요. 예상했듯이 다승및 승률 부분에서 수위를 차지한 이영호 선수로 mvp가 결정되었습니다.

mvp는 예년처럼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었는데 총 18표중 이영호 선수가 13표를, 이제동 선수가 5표를 획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동 선수가 5표를 획득한 것에 대해서 포모스등 타사이트에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08-09 시즌에도 이제동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mvp 동시 수상 때문에 큰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이영호 선수가 단독 수상을 하였고 받을 만한 선수가 받게 되었기 때문에 저번 보다는 잡음이 덜 한 상황입니다만 기자단 투표의 공정성 여부에 대한 의구심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객관적인 데이터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만들어 본 것이 mvp 지수입니다. mvp 지수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기준을 만들어 산정했습니다.
1. 팀의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가 mvp가 되어야 한다.
2. 팀 승리시 승리한 선수가 좀 더 팀에 이득을 가져다 주었고, 팀 패배시 패배한 선수가 좀 더 팀에 손해를 미쳤다.
3. 그러나 팀의 성적은 개인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4. 에이스의 경우 다전을 할 수록 팀에 이득이 되므로, 다전 또한 고려 요소가 된다. (야구로 치면 투수의 이닝입니다.)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 정규리그의 경우 팀 승리시 같이 승리한 선수에게 4p를 팀 패배시 승리한 선수에게 1p를 부여하며 팀 승리시 패배한 선수에게는 -1p를, 팀 패배시 같이 패배한 선수에게는 -4p를 부과한다.

2. 위너스리그의 경우 팀 승리시 같이 승리한 선수에게 3p를 팀 패배시 승리한 선수에게 1p를 부여하며 팀 승리시 패배한 선수에게는 -1p를 팀 패배시 같이 패배한 선수에게는 -3p를 부과한다. (위너스리그와 일반 리그에 차등을 부여한 이유는 위너스리그에서는 팀의 승리를 위해 4승이 필요한 반면, 일반 리그에서는 3승만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팀패배시 승리나 팀 승리시 패배의 경우 모두 승점에만 영향을 주므로 위너스리그와 정규리그에 차등을 두지 않았습니다.)

3. 기본적으로 출전시 1p를 부여한다.

4. 승률 50%의 선수가 소속 팀에 있을 때 자동으로 얻게 되는 이익을 기준으로 보정치를 산출하여 반영한다.
승률 50% 선수의 경우 해당 팀의 승률을 x라 할 때, 일반리그의 경우 출전할 때마다 3x-1.5의 이득을 얻게 되며(이러한 이득을 얻게 되는 이유는 설명하기 복잡하여 생략합니다. ) 위너스리그의 경우 2x - 1의 이득을 얻게된다.
출전 포인트에서 그 이득을 빼서 반영한다. 따라서 보정 출전 포인트는 정규리그의 경우 2.5-3x가 되며 위너스리그의 경우 2-2x 가된다. 따라서 팀의 승률이 정확히 50%라면 출전포인트는 그대로 1이 될 것이다. (실제론 불가능)

이와 같은 기준을 통해서 3명의 선수의 점수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해당 선수는 이영호, 이제동, 신상문 입니다. 이영호와 이제동은 이번 mvp 후보군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계산하였고, 신상문의 경우 자료의 객관성을 어느정도 보여주기 위해 시범삼아 넣었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경우 일반 리그에서 승-승의 조합이 27회였으며 승-패(개인승리 팀패배)의 조합이 11회, 패-승의 조합이 3회 패-패의 조합이 10회였습니다.
위너스 리그에서는 승-승의 조합이 19회 였으며 패-승의 조합이 3회, 패-패의 조합이 1회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영호 선수는 일반리그에서 76p를 , 위너스리그에서 52p를 획득했습니다. (128p)
그러나 kt의 성적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보정 출전 포인트에서 상당히 손해를 보았습니다. kt소속 선수들의 경우 일반 출전 포인트는 13/22 이며, 위너스 출전 포인트는 2/11 입니다. 이를 통해 산출된 이영호 선수의 출전 포인트는 약 34.1p 였으며 이영호 선수는 따라서 총 162.1p를 획득했습니다.

이제동 선수의 경우 일반 리그에서 승-승의 조합이 27회 였으며 승-패의 조합이 10회, 패-승의 조합이 2회, 패-패의 조합이 11회였습니다.
위너스리그에서는 승-승의 조합이 10회였으며 , 승-패의 조합이 5회, 패-승의 조합이 2회, 패-패의 조합이 6회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제동 선수는 정규리그에서 72p를 위너스리그에서는 15p를 획득했습니다. (87p)
하지만 화승은 팀 성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보정 출전 포인트에서는 출전당 1에 가까운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화승 소속 선수들의 경우 일반 출전 포인트는 41/44 이며 위너스 출전 포인트는 12/11 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이제동 선수의 출전 포인트를 환산할 때 약 71.1p가 되며 이제동 선수는 따라서 총 158.1p를 획득했습니다.

의외로 두 선수의 차이가 적다는 사실이 눈에 띄는데, 그 이유는 에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에결에서 승리 하면 그 전 경기에도 같이 출전했을 경우 그 전경기까지 에결 성적에 의해 같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 전경기 승리 했다면 승-승이 되므로 4p, 전 경기 패배했다면 패-승이 되므로 -1p로 패-승 조합시의 1p, -4p에 비해 월등한 이득을 보게 됩니다.) 이제동 선수의 에결 성적이 상대적으로 더 좋았으므로, 이영호 선수에 비해 이득을 보았다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너스 성적의 경우 같은 승수일 때 일반리그보다 약간 pt를 적게 부여받으므로, 위너스 성적이 뛰어낫던 이영호 선수가 약간 손해를 보았다 할 수 있습니다.

대조군인 신상문 선수의 경우 일반리그에서 승-승의 조합이 22회였으며, 승-패의 조합이 7회, 패-승의 조합이 1회, 패-패의 조합이 18회였습니다.
위너스리그에서는 승-승의 조합이 10회, 승-패의 조합이 4회, 패-승의 조합이 2회, 패-패의 조합이 5회였습니다.
이를 통해 신상문 선수는 일반리그에서 22p를 위너스리그에서 17p를 획득했습니다. (39p)
하지만 하이트는 매우 팀 성적이 안 좋았으므로 보정 출전 포인트에서 이득을 보았습니다. 하이트 소속 선수들의 경우 정규리그 출전시 59/44 p를 위너스리그의 경우 12/11p를 획득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신상문 선수는 약 87.3 p의 출전 포인트를 획득 하였습니다. 신상문 선수는 따라서 총 126.3p를 획득했습니다.

위 mvp 지수에 따르면 09-10 시즌 mvp는 이영호 선수이며 2위는 이제동 선수입니다. 둘의 차이는 약 4p로 꽤나 근소한 차이로 볼 수 있으나 1위와 8위라는 팀 성적을 생각한다면 실질적으로 이영호 선수가 최고의 선수였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제동 선수도 충분히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료는 수작업으로 일일히 수집했기 때문에 (-_-)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 환영드립니다. 계산도 계산기 프로그램으로 수행했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사실 이 지수를 구상한 것은 09-10 시즌 시작한 뒤 였고 1-2R 까지는 모든 선수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는데 중간에 흥미도 떨어지고 바빠지면서 결국 데이터를 완성하지 못했네요. 약간 아쉬움이 남아서 3명의 선수의 데이터만 수집했습니다. 만약 계산 방식이 마음에 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다른 선수들의 점수도 한번 환산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임의로 설정한 계산 방식이기 때문에 완벽한 객관성은 담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데이터도 있구나 라고 봐주셧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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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3 09:19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

한 가지만 지적하자면, 이런 기준의 맹점(?)이 두 선수간의 상대적인 차이는 알 수 있지만 그 절대적인 차이는 분명하게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이죠.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가 위의 기준으로는 4p 차이라고 하셨지만, 그 4p라는게 실제로 얼마나 의미있는 차이인지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컨데, 승리당 점수를 4점 혹은 1점으로 하지 않고, 40점과 10점, 혹은 400점과 0.1점 식으로 배분했다면 그 절대적인 값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죠.
즉, '저런 기준으로 볼 때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보다 기여한 바가 크다.'라는 말을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단지 4p 차이다'라는 정보는 '4p 차이는 이 기준으로 볼 때 이러이러한 차이다. 따라서 차이가 얼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라는 추가적인 설명이 없다면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신상문 선수를 '대조군'으로 추가한 것이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때문이겠지만, 대조군과의 차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도 '이제동과 신상문의 차이보다, 이영호와 이제동의 차이가 적다'라는 정보뿐이죠.
완성형폭풍저
10/07/23 10:45
수정 아이콘
위너스리그에서 승-패 조합이 나올수 있나요?
팀이 패배했다는 것은 출전선수 전원이 패배를 하였다는 것과 동일한 것 같은데, 이제동선수의 승리와 팀의 패배가 겹칠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타테이시
10/07/23 11:37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MVP라는 것이 팀의 성적과도 어느정도 비례합니다.
대표적으로 2006년 류현진 선수가 투수 3관왕, 이대호 선수가 타자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 선수는 신인이었기에 신인왕도 확정된 상태였죠.
그래서 이대호 선수의 MVP가 유력해 보였지만 그래도 결국 류현진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때 한화의 성적이 상당히 좋았거든요. 정규시즌 3위였으니까요.
그래서 류현진 선수가 신인왕, MVP를 모두 휩쓸어갔습니다.
정규시즌 MVP는 상대적인 성적보다도 팀 성적이 더 좌우한다고 봅니다.
gogo!Reach
10/07/23 11:41
수정 아이콘
서지수 얘기 하는지 알고 들어왔다는;;;
10/07/23 12:31
수정 아이콘
기자단 투표는 저번도 그렇고 계속 논란의 여지가 생기네요. 무슨 팬투표 하는분들 같아요.
무한낙천
10/07/23 13:4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자체가 개인전이 아닌 팀전이기 때문에
결국 팀 성적이 좋은 팀에서 MVP가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삽마스터
10/07/23 14:28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5표 논란이 너무 많다는 논란인건가요? 관련 기사를 보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네요.
10/07/23 14:3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팬이지만, MVP는 이영호 선수 것인게 맞죠.
아무래도 이제동 선수에게 표를 준 기자단은 에결 성적을 아주 크게 생각하신 듯 합니다.
적어도 에결 성적은 넘사벽이니까요. 물론, 전체 성적은 반대로 이영호 선수가 넘사벽이죠.
에이스 자질 투표가 아닌, 리그 MVP이니 거의 몰표로 이영호 선수가 1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信主SUNNY
10/07/23 15:57
수정 아이콘
출전점수와 출전점수 보정반영이 없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출전점수는 승률이 낮은 선수의 경우 많은 경기를 하더라도 점수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있는듯한데, 이 점수가 선수의 개인 기량이 어느정도였느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MVP를 뽑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많이 출전했는데 마이너스 비율이 높다면 MVP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승률이 50%대인데 마이너스라면 팀성적이 안좋다는 뜻이니 성적낮은 팀에서 MVP를 뽑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하고, 승률이 40%이하여서 팀성적이 좋은데도 마이너스라면 말 그대로 팀 성적을 올리는데 '악영향'을 준 것이므로 MVP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둘째로 출전 보정점수는 개인의 능력치를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는 듯한데, 이 점수로 인해서 이영호선수와 이제동선수가 4P차가 되었는데요. 이번시즌 두 선수의 활약은 비슷했지만 이영호선수가 좀 더 높았다고 생각할 때, 정규시즌 1위팀과 포스트시즌 탈락팀의 선수가 비슷한 활약을 했는데 4P밖에 차이가 안난다는 것은 MVP지수라는 애초의 목적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전체선수를 기준으로 반영할 때, 적게 출전했지만 1승2패정도했는데 세번 모두 팀이 이겨서 플러스 점수를 갖게되어 승률낮은 팀의 에이스보다 높은 점수가 되는 것등이 문제라면, 우선 애초에 '둘 다 MVP와는 관계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고, 또 간단하게 기준경기 이상 출전선수만을 대상으로 선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팀 총 경기수가 55전이니 전경기 엔트리정도수준으로 55전으로 제한하거나, 에결이나 위너스등을 감안해 일정정도 올리거나, 애초의 취지에 따라 팀의 전체경기수에서 일정비율 이상 출전선수(15%등)만을 대상으로 해서 제한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야구로 치면 규정이닝이나 규정타석이죠.
마르키아르
10/07/23 15:59
수정 아이콘
뭐 만장일치냐, 아니냐는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5분의 기자분에게 한번 물어보고는 싶네요..

주관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정말 이영호선수가 못받고

이제동 선수가 프로리그 mvp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라고요..
릴리러쉬
10/07/23 17:25
수정 아이콘
막판 부진만 아니었어도 당연히 이영호 선수였을텐데..
10/07/23 23:52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제동도 충분히 5표정도 받을만하지 않나요? 저기자분들도 당연히 이영호가 받을거 뻔히 아니 위로차원에서 이제동선수한테 표가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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