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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6 18:27
왜 T1만 조지명식 출전을 거부했냐란 부분에 대해서 T1이 테란(정명훈)-토스(김택용)-저그(박재혁) 각 종족 대표 선수들이 모두 16강 조지명식 참가할경우 다른 팀들보다 여파가 컸다는 점을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10/07/16 18:31
팬들이 T1을 비난하는 이유는...
리그일정과 무관하게 팬들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리그 일정에 대한 문제는 그 다음이구요...;;; 다른 포시 진출팀은 미쳤다고 조지명식에 선수들 내보냅니까... 일정이 빡세기는 하지만 손해를 보더라도 팬들을 위한 결정을 내린거죠... 일정에 대한 비판은 T1의 이번 '선택과 실신' 결정과는 별개로... 협회와 온겜측이 따로 비판을 받아야죠...;;;
10/07/16 18:31
근데 참 T1팬분들은 그냥 진심으로 대단하네요. 비꼬는게 아니라 조만수 과장님이 선택과 집중 시즌 1 때 '그렇게 싫으면 우리팬하지 마라.'라고 한적도 있는데;;
그걸 버텨낸 T1팬분들은 정말 좀 대단한듯..... 그런말들으면 그냥 정나미가 떨어질것 같은데.
10/07/16 18:32
일단 티원은 이전에 선택과 집중으로 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힌게 크죠.
저도 골수티원빠인지라.. 정명훈, 김택용, 박재혁이 연습에서 빠지면 티원이 받을 타격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므로 조지명식에 참가하기가 어려운 사정이었다는걸 이해를 하지만.. 처리 방식이 문제였죠. 좀 더 유연하게 처리할수 있는 문제였는데.. 왜 또 이렇게 처리해서 문제를 크게 만드나요..
10/07/16 18:38
대한항공 시즌 1
3월 19일 36강 종료 3월 26일 (금) 조지명식 에버스타리그 11월 4일 36강 종료 11월 20일 (금) 조지명식 박카스 스타리그 6월 12일 36강 종료 6월 19일 (금) 조지명식 바투 스타리그 1월 23일 36강 종료 1월 30일 (금) 조지명식 인크루트 8월 23일 36강 종료 9월 5일 (금) 조지명식 더 찾기는 귀찮군요. 스타리그 일정은 16강 멤버 결정된 다음 1주 혹은 2주 후 '금요일'에 조지명식 했습니다. 프로리그 기간<<<<<<스타리그 기간 프로리그 횟수<<<<<<스타리그 횟수 이번 주 금요일에 조지명식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게 제 눈엔 더 이상하네요. 특히 스타리그 프로리그에서 수 차례 우승해본 팀이 이 정도도 못 챙기는 건 100% 미스죠.
10/07/16 18:38
STX에서 벤치에서 철수하는거나 이거나 똑같은 거라고 보는데...
그때랑 다르게 옹호해주는 분들도 계시군요...티원은 굉장하군요 여러의미로...
10/07/16 18:46
예전에도 스타리그 조지명식 다음날 플레이오프 경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가 2007년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 CJ 대 스파키즈 였는데 그 때가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조지명식 이었을 것입니다. 스타리거가 CJ에서는 지금은 영구제명 당했지만 마재윤 선수와 서지훈,박영민 선수가 포함되었고 그 당시 온게임넷 스파키즈는 지금 영구제명 당한 박명수,박찬수 선수로 그 당시 모든 선수가 각팀의 에이스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 없이 스타리그 조지명식이 진행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준비기간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SKT1측과 온개임넷이 어는 정도 이야기가 잘 되었다면 이런사건이 발생되지 않을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10/07/16 18:49
티원팬 vs 나머지팬들 구도로 몰아가시는 댓글들은 불편하네요.
티원팬이라고 무조건 옹호하는게 아니거든요. 저는 김택용, 정명훈, 박재혁 빠지면 준비가 어렵다는 주장 이해합니다. 다만 그 처리가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는거죠. 티원을 까세요. 팬들은 놔두세요.
10/07/16 18:49
일정 탓이라고 하시는데 사실 그건 포스트 시즌 올라간 모든 팀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닌가요? 협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T1이라 더더욱 문제가 됩니다. 협회가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를 대놓고 중시하는 꼴이란 말이죠.
T1은 선택과 집중 시즌1 도 그렇고 지지난번 피시방예선 경기 방송금지 작전도 그렇고 팬들은 안중에도 없고 그냥 성적만 추구하는 팀 같습니다.
10/07/16 18:50
제가 알기론 스타리그가 8월안에 끝나야 하지 않나요? 블리저드랑 저작권문제때문에... 온게임넷과 협회는 그것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었을것 같구요.. 지금일정으로도 8월안에 끝날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조지명식날짜는 오늘로 잡혔을것 같고, sk 선수들이 몇명이나 올라올지 플옵을 갈것이 확실한건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그것을 다고려할수는 없었을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조지명식이 연기되면서 일정이 확정된것은 아니지만 플옵에서 3세트까지 간다면, 김정우선수는 토요일,일요일 플옵,화요일 플옵,수요일 조지명식, msl의 경우 A조1위이기때문에 목요일경기일정이 잡힐것 같구요,8월안에 끝내는 일정을 맞추려면 바로 금요일부터 스타리그가 시작하면 금요일 개막식을 해야합니다. 티원의 과거행보를 짚어보면, cj는 김정우선수의 이런 무자비한 일정때문에 날짜조정을 요구해야하나요? 티원처럼 말입니다.
10/07/16 18:56
설사 방송사가 일정을 무리하게 잡았다고 하더라도 그건 그 나름대로 협상하거나 상호간 언론 비판등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정해진 일정이고 조지명식 또한 팬들이 기대하는 이벤트이자 리그의 일부분인데 그런 식으로 불참을 선언해버리는 것이 프로 팀으로써 적절한 행위라고 볼 순 없죠. 명백히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이기적인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똑같은 기간에 경기를 치르는 다른 세팀은 일정이 무리하다는 것 알면서도 일단 참가를 선택했고 방송사와 여러 팀간의 이해 관계라는 것이 분명 존재할 텐데도 이런 식의 독불장군격인 행위는 오만하고 이기적이었던 선택과 집중 사태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일정도 사전에 나왔을테고 조지명식 일정도 예측 가능한 범위내였는데 사전에 미리 협의하지 않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통보하듯이 발표해버렸죠. 그리고 설사 사전에 협의를 해서 결렬되었더라도 유감 성명을 발표하는 선에서 그쳤으면 좋았을텐데 불참을 선언해버리면 기대하고 있던 팬들은 어떻게 됩니까?
조지명식은 리그 전체의 일정을 조율하고 상대 선수를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저 이벤트겠거니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고 저는 별다른 사유 없이 조지명식 불참하는 선수는 조지명 권한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국 T1의 불참이 기폭제가 되어 조지명식 연기라는 최악의 수를 방송사는 강행했죠. 이 판이 아마추어판도 아니고 스타리그라는 큰 행사의 일정을 그런 식으로 하루 전에 연기하다니요. 무슨 동네 운동회 합니까? 저는 T1과 온게임넷의 이번 처사는 이 판을 오히려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일을 저질러놓고 STX처럼 선수들이 나중에 진화하려고 고생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죠. 일을 저지른건 프론트랑 코칭스텝인데 수습하고 팬의 마음을 달래주는건 선수들이 될거라고 생각하니 좀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하여튼 저는 정명훈 선수, 도재욱 선수, 김택용 선수에게 굉장히 호감이 있었고 CJ팬이었지만 좋아하는 선수들이 나와 경기하는 것을 생각하며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나미가 확 떨어지네요.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만, 프론트가 악질이니 제발 졌으면 좋겠네요.
10/07/16 19:00
저도 온게임넷의 선택이 더 안타깝습니다. 그들이 외치는 "스타리그"의 권위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SKT1이 어떻게 되든간에 리그를 강행시켰어야죠. SKT1의 팬이 많고 올라간 선수도 특 A급 선수들인건 방송사 입장에서 흥행을 걱정할 수도 있지만 "스타리그"자체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팬들에게는 속상한 결정입니다.
그냥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오히려 엄옹과 김태형해설 등이 온게임넷의 결정에 더 분노 할 것 같기도 한데, 온게임넷이 만약에 "SkT1만 불참한다면 조지명식에 참가하는 다른 3팀이 역차별을 받게된다"라는 명분으로 조지명식을 연기한거라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07/16 19:08
대단 하네요 T1
완전 e스포츠를 떡주무듯이 좌지우지 하고 있어요 자기네들 스케줄 바쁘면 msl 일정 도 아무렇지도 않게 바꾸고 이번에도 온게임넷이 물러나야 할 정도로 대단한 파워를 보여 주네요 어떻게 하면 팀이 방송사를 이기죠? 대단하네요
10/07/16 19:13
뿌리가 되어달래서 뿌리가 되겠다고 했건만
뿌리 없어도 살 수 있다 이건가 레포트 제출날짜랑 시험날짜 겹친다고 교수님한테 시험날짜바꿔달라고 하는 거 같네요..
10/07/16 19:25
위에서 ringring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일정 변경 때문에 김정우 선수가 토,일,화,수,목,금 모조리 일정이 잡히네요? 어쩌나요? sk의 편의 때문에 다른 선수가 피해 입는건 누가 보상하나요?
10/07/16 19:36
차라리 온게임넷이 버텼어야 했는데 그로인해 다른 문제가 대두되었네요.
이제 선례가 남겨 졌으니 다른 팀들도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T1 선수 일부가 힘들게 되더라도, 상대팀의 행동에 대해 말없이 지켜 볼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아니 당연히 그저 관조해야합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은 다른 팀이 원하는데로 해주어야할테구요.
10/07/16 19:39
저도 티원의 그 이기적인 행보에 치가 떨립니다.
다른사람 팀은 사정이 없나요? 불참 통보도 불참한다고 하면 마지못해 연기할 거란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겁니다. 누군 입없어서 말 못하나요? 진짜 개박살났으면 좋겠네요.
10/07/16 19:57
제가 치사하고 더러운면 하나만 지적하겠습니다. 온게임넷에게 티원이 화살을 돌리는 게 웃긴 게 일정은 일단 온게임넷이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협회가 조율을 하는 게 당연히 맞는 거고요. 온게임넷이 일정을 정하면 그 스케쥴대로 진행이 되고 문제가 있으면 협회가 수정을 해야 하죠. 근데 티원은 그게 온게임넷 잘못이랍니다. 협회에게 화살을 돌릴 수는 없겠죠. SK가 회장사인 협회에다가 만만한건 온겜이거든요. 욕까지 나올 뻔했는데 진짜 만만한 곳 건드리는 일 아닙니까; 순간적으로 울컥해 블리자드 화이팅! 이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이건 제쳐두고. 온게임넷이 잘못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근데 상대적으로 잘못이 더 큰 협회는 가만히 내버려두고 건드리는 건 온게임넷이라는 거죠. 미리 이야기가 잘 진행되었더라면 수요일에 조지명식 했을 겁니다. 협회는 일정이 그렇게 잡혀있는 걸 알면서도 아무런 조율도 하지 않았고 결국 이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저는 잘못의 정중을 굳이 따지자면 협회>티원>온게임넷 순으로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냥 제 마음으로써 제일 싫은 건은 티원 프론트와 감독 코치친들입니다. 선수들은 미워하고 싶지 않습니다.
10/07/16 20:01
득을 본건 4팀인데 욕은 티원이 먹는다고 그런댓글을 본적이 있는게 이건 씨제이 입장에서도 전혀 득봤다고 할수 없는
조지명식 날짜 연기였네요.. ringring님 댓글처럼 김정우 선수가 씨제이의 주축선수인데 토,일,화 풀옵 수 조지명식 목 엠에스엘... 만약에 플옵에서 이기면 또 토,일 플옵.. 꽤나 힘들거 같네요.. 그냥 프로리그면 몰라도 플옵에 연달아 조지명식에 개인리그까지... 티원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해 피해 제대로 봤네요. 경기수가 많은 만큼 김정우 선수가 잘해서 티원도 이기고 개인리그도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10/07/16 20:31
1차적인 잘못은 블리자드와의 협상을 차일피일 미루고 지재권을 둘러싸고 갈등하고 있는 협회죠.
지적재산권이 8월말이기 때문에 PC방 예선부터 조지명식까지 다른 시즌보다 너무 성급하게 달려나온 바가 있죠. 그로 인해서 스타리그 36강 3개조 동시진행 등 프로리그 일정은 예전부터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이 터지게 된것이죠. 지적재산권 협상이 원만하게 해결되어서 8월말 이후에도 스타리그를 진행할 수 있었더라면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면서 조지명식 연기가 일어났을까요? 다음 잘못은 T1입니다. 스타리그 조지명식에는 T1선수들 3명을 제외하고도 13명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토요일 CJ전 7경기 중 3경기를 위해서 조지명식이라는 프로리그와는 다르지만 선수에 따라서는 가중치를 더 둘 수도 있는 스타리그의 16강 서막을 알리는 행사가 있습니다. 상대방인 CJ도 주축 저그유저인 두 선수를 내보냈는데 안내본다니요. STX나 T1이나 저는 팬보다는 자신을 생각하는 팀으로 색안경이 껴지네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협회에서 제일 중요시하는 e-sports 조항에 이번 안건을 해결할만한 조항이 삽입되었으면 좋겠네요. 덧붙여 이번 조지명식이 끝나고 조별리그가 있을텐데 PO 하루 전날의 조별리그는 선수들 참여시킬런지 궁금하네요. 그 때 참여시킨다면 조지명식을 우습게 본 것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10/07/16 20:43
일정을 잘못 잡은 문제보다는 일정을 하루 전날 미루게 된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한 티원도 그렇고, 그 요청에 맞게 미뤄 준 온게임넷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e스포츠의 중심' 온게임넷이라고 하면서, 스스로의 리그를 깎아먹는 행위를 한겁니다. 다음번에도 이러한 상황이 되면 또 미뤄줄건가요? 정말 웃기는 상황일 수 밖에 없습니다. e스포츠라고 부르며, 프로스포츠라고 하면서 정해진 일정을 최소 일주일 전도 아니고 하루 전에 바꾸다니 이건 그냥 게임리그가지고 스포츠라고 부르는 셈이죠. 최근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e스포츠는 (심하게 말하면) 스스로 자해하고 있는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10/07/16 22:40
조금 어이가 없군요.
프로리그 플레이오프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있는 주의 토요일부터 시작하는 게 전통인만큼, 스타리그의 조지명식이 하부리그가 끝난 주 금요일에 하는 것도 전통입니다. 프로리그보다 더 오래된 전통입니다. 스타팬이라면 누구나 이번 주 금요일에는 조지명식이 있겠구나, 그 다음날은 준플옵 경기가 있겠구나 생각합니다. 대체 언제부터 그 둘 사이에서 금요일의 조지명식이 다음날의 플옵에 양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관계가 성립하게 된 건가요. 대체 어째서 이번주 토요일날 플옵이 있는 걸 진작에 알았다는 것이 당연히 스타리그의 조지명식을 조정해야 하는 당연한 이유가 되고 그것을 조정하지 않은 온게임넷의 실책으로 돌릴 근거가 되는가요. 굳이 본문에서처럼 과거의 일정들을 주르륵 나열하지 않더라도, 4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최소한 지난주부터는 누구나 오늘의 조지명식, 내일의 준플옵을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티원을 옹호하시는 팬 분들 중에서 그 때부터 '조지명식을 조정해야겠군' 하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계셨나요. 저는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그런 의견을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아니 모든 팀들이, 방송국들이, 심지어 티원의 선수들과 코치진과 스태프들도 진작에 당연히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완전히 동일한 선례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일정이 연속된다는 걸 언제 알았느냐가 아닙니다. 일정을 알았다 -> 조지명식을 조정하지 않은 온게임넷이 잘못이다 라는 논리 전개는 핵심을 놓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분개하고 티원 프론트를 비난하는 이유와 전혀 어긋나있습니다. 일정이 연속되는 게 어째서 조지명식을 당연히 조정해야 되는 이유가 되느냐는 겁니다. 금요일날 조지명식 하고, 토요일날 준플옵하면 됩니다. 다른 팀들이나 팬들은 그러한 일정을 이미 주어진 것으로서 받아들였습니다. 유독 티원만이 그것을 조정해야 한다고 여겼고, 조정되지 않으면 불참해도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티원은 3명이라 이유가 된다고요? 일정이란 것은 원래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습니다. 택뱅리쌍은 이제까지 상대들보다 훨씬 더 불리한 일정에서 싸워왔습니다. 그들이 상대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죠. 팀단위리그 역시 마찬가집니다. 개인리그에 진출할 만큼 강한 에이스를 가진 팀들은 어쩔 수 없이 일정 면에서 다소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경기든 조지명식이든 뭐든요. 이건 그냥 궁금증입니다만, 최소한 지금 티원을 옹호하시는 분들은 STX의 퇴장 사건, 이제동 선수의 종족 최강전 불참 사건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이셨겠지요?
10/07/17 10:31
근데 T1이 이런 결정을 했다고 해서
T1 망해버려라 하면 포스트시즌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은 뭐가 되는지.. 프런트 결정에 반대할수도 없는 거구요.. 그냥 T1프런트만 XXX고 실력대로 올라갈 팀이 올라갔으면 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T1이 광안리에서 KT와 만나는걸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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