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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3 12:47:35
Name 빵pro점쟁이
Subject 철권 크래쉬 본격적인 도전장 날리나요? 날리나요? 날리면..
이번에 시즌5 개막하는데요
방송 시간이 수요일 7시로 잡혔네요

헉;



이미지 출처 :


여태까지 5시에 잘 해오면서
스타는 첫경기 조금 놓치더라도 7시까지 철권 보는
관행을 남긴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시간대가 5시는 좀 그렇다 보니
조금 더 황금시간을 선택했다는 건 이해가 갑니다만
아무리 최근 시청자의 고도로 발전한 멀탯 능력을 감안하더라도

이건 글쎄요;;;

뭔가 양대 방송사가 합의한 것인지
아니면 텍크가 이제 많이 컸다고 경쟁 한번 해보자는 의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후다닥 스타리그 일정도 지금 확인해봤는데
포모스나 온겜 홈피에도 아직 조지명식 이후 16강 일정이 안 나와있고
음...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해집니다


여태까지 스타리그는 16강 주 2회
8강 부터는 주 1회 방송을 해왔지만

이번 양대 개인리그는 후다닥 끝마쳐야 하는 바쁜 일정 가운데
이번 주부터 8월 첫째주까지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이 겹쳐
개인리그 진행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아마도 이번엔 16강만이 아니라 8강도 주 2회 돌지 않을까 싶었는데
난데없이 철권이 끼어들어오면서 시청률 경쟁을 붙어버리면

스타리그 자존심이 있는데
MSL도 아닌 다른 종목 때문에 요일이나 시간을 변경할리 만무하고

또 얄궂게도 스타리그 대략 16~8강 끝날 8월 중순 무렵해서
텍크는 일요일 생방으로 돌려버리네요--;;


가뜩이나 철권 종목은 엠겜에서 아케이드 독점 문제로
온겜과 트러블이 있었기 때문에
좀 민감한 사항이죠

정말 양 방송사 합의 없이 시간을 바꾼 것이면
한번 붙어보자는 의도로 밖에 안 보이는데
온겜의 대처가 매우 궁금해집니다

엠겜의 무리수가 될 것인지
철권이 스타리그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e스포츠의 새로운 한 축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인지..


아, 혹시 이번 스타리그는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 일정 관계로
8월 중순부터 시작하기로 이미 얘기가 끝났다면 다행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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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죽이
10/07/13 12:50
수정 아이콘
스타 안보고 철권 좋아하는 사람은 상관없는 일이테고,,
근데 스타리그 이번주 조지명식으로 다음주부터 시작 안하나요?
이번주 조지명식부터 빠르게 진행될지 알고 기대했는데..
10/07/13 12:56
수정 아이콘
같은 종목도 아니고 합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이번 대회도 기대가 되네요.
모범시민
10/07/13 13:09
수정 아이콘
같은 시간대라면 저는 철권볼래요
낼름낼름
10/07/13 13:10
수정 아이콘
현재 텍크의 위상과 재미로 봤을때,
단순 시청률로만 따지면 텍크가 스타리그에 승리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두개 동시에 한다면 텍크를 보겠습니다 후후후!
리버풀 Tigers
10/07/13 13:18
수정 아이콘
같은 종목도 아니고 합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
스타리그에 진정한 도전은 금욜저녁이죠... 그리고 승리는 아니더라도 경쟁 프로로써 입지까지 갔던게 프라임리그였고... 당시 프라임리그가 당시의 퀄리티를 계속해서 발전시켜왔다면 아마 현재의 워3 시장의 규모도 달라졌을것이고, 스타리그의 입지또한 달랐을 텐데요... 장조작크리가 정말 컸죠..
텍크... 전업프로게이머가 부족한 현재 상황에서 텀을 줄이면 무리일려나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아쉽네요. 정말 재미있는데...
해골병사
10/07/13 13:19
수정 아이콘
좋은 현상이군요

본문처럼 붙어보자는 그림이 됬으면 좋겠네요 재밌겠어요 크크 :)
(TGIF 밤 시간대에도 넣어야죠!)
다크질럿
10/07/13 13:37
수정 아이콘
엠겜이 자신있다는 이야기가 아닐지 그만큼 철권 인기가 대단하다는 거겠죠.실제로 시청률도 대단하다죠.
헤나투
10/07/13 13: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게 당연히 맞는거죠. 오후 5시와 밤12시의 재방송은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시간대였죠.
스타리그와의 경쟁 등의 이유는 제쳐놓고 당연히 했어야할일이 이제야 실행된다는 느낌밖에는 안드네요.
캐리건을사랑
10/07/13 14:57
수정 아이콘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 지난 일요일 대전에서 열린 2차 예선 4강에서 떨어졌습니다 흑
이번주 그린오락실에서 열리는 2차 예선 (시드 8장)이 마지막 도전이겠네요
10/07/13 14:5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하등의 관계가 없죠. 종목자체가 다른데. 합의할 이유가 없는 걸요. 오히려, 지난 텍크가 5시에 했던건 애매한 시간대임을 감수하고서라도 스타리그를 피해서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함도 있었지요. 그러던 것이 이젠 아예 온겜의 시청률을 가져오겠다라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내비치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텍크는. 같은 이유로, 온겜도 수요일 리그를 바꿀 이유가 없지요. 그보단 온겜도 투혼을 더 적극적으로 밀어야하지 않나 싶군요.

방송 시간보다 더 놀라운 건(그리고 또 반가운건) 8강부터 생방송!! 텍크가 더 큰 성장을 위해선 생방송으로 진행되어야한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는데 지난 결승의 엄청난 흥행 성공으로 드디어 명분을 얻었나봅니다. 저도 무조건 직관입니다!! 그리고 제발 결승은 더 큰 데서!!!
뇌공이
10/07/13 15:18
수정 아이콘
시간조정 되었군요~
본방 오후5시에 재방은 새벽이라 보기 힘들었는데
이제 본방사수 해야겠네요^^
어느멋진날
10/07/13 15:48
수정 아이콘
정말 방송을 보고픈 사람들에겐 5시보단 7시가 더 좋은 시간대로 보이네요. 저 또한 같은 게임 종목도 아니고 굳이 피해갈 필요가 없다고 보이구요.
10/07/13 15:52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 없는날은 왠지 텍.크의 압승이 예상되는데요 흐흐
10/07/13 16:25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극단적인 조 배정이 없었으면 하네요.
저도 텍크의 압승 예상합니다.
10/07/13 16:38
수정 아이콘
요새 시대가 그렇잖아요. vod도 나중에 따로 볼수 있고. 프로리그와 더불어 개인리그도 경기수가 많아져서 좋아하는 선수나 관심가는 경기만 보죠.

스타 외 종목도 빨리 빨리 커야죠. 텍크도 스타리그도 화이팅입니다.
연오랑
10/07/13 19:53
수정 아이콘
드디어 방송시간대가 제 궤도로 갔군요!
앞으로 본방사수해야겠네요!!
10/07/14 01:4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타임머신에 힘입어 텍크의 시청률이 높아지겠네요.
스타리그는 타임머신으로 돌려서 볼 수 있지만 텍크는 그렇지 못하니까요...

금요일 저녁도 아니고 수요일 저녁이면 스타리그 16강까지만 겹치니까 큰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차라리 텍크도 생방으로 했으면...했는데 8강부터는 생방이네요 좋습니다!
별마을사람들
10/07/16 21:46
수정 아이콘
본방 못보는게 참 안타까웠었는데, 저는 기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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