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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2 22:00:33
Name sO.Gloomy
Subject 그는 어디에 있나?

이윤열, 포기를 모르는 남자로 등극.

박정석, 영웅의 죽지 않은 위상..?

홍진호, 황신강림.

박지호, 죽지않은 스피릿.

이재훈, 최고령프로리그경기로 대미를 장식.

박용욱, 용선생과 해설의 동시진행.

강민, 올드보이의 귀환도전...후?

김동수 외, 가림토는 스타2로... 스타2도 한국이 최강이 될 것이다.

마모씨, 프로게이머 영구제명.


그와 동시대를 걸었거나 어느정도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은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도 매체나 게임방송에서 얼굴은 자주 볼 수 있지요.

농담거리로 조작파문의 최대실드는 그였다는 말이 나오면서 씁쓸한 미소를 정크벅크 하기도 했었죠..

그는 어디에 있나요.

최고의 프로게이머이자, 테란의 황제, 그를 꺽고 우승한 감격의 영웅을 보고 이판에 빠져든 저로서는...

그의 부재가 아쉽기만 합니다.

이 곳이 황혼에 들었다고 판단하고 자신도 황혼길을 가고 있는 것일까요.

스타2를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요.

30대프로게이머 도전이.... 핵 몇방으로.. 우리에게 얼굴을 비쳐주는 것이었다면...

그의 열정과 도전이 여기가 마지막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그의 팬이 아니더라도 이 곳에 있는 모두는 그를 응원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텐데..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그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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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10/07/12 22:04
수정 아이콘
요즘에 연애랑 커피점 운영을 하시는지라.. 스타2에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의빛
10/07/12 22:07
수정 아이콘
결혼 준비중...
10/07/12 22:21
수정 아이콘
최근 홍진호, 이윤열 선수의 모습이나 강민 해설의 올드보이를 보면서
그분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내가 남자친구
10/07/12 22:26
수정 아이콘
오늘 기사보니 어떤 게임광고모델로 나오더군요.. 어쨌거나 2010년 4대천왕의 행보가 너무 차이가 나네요.
홍진호선수는 최근 2달동안 5승 1패로 팀 연승과 두 자리 승수에 기여했고
박정석선수도 스타리그 36강 진출했고, 이윤열선수도 프로리그 100승을 거두면서 팀이 오랜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시켰죠..

반면 임선수의 2010년 전적은 0승 0패..
10/07/12 22:46
수정 아이콘
지지난 개인리그 예선에서 모든걸 걸었는데 실패한후 충격이 컸던듯합니다. 당시 승부조작 사건 전이기도 하고, 최근 올드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올드들이 워낙 부진했죠. 그런데서 한계를 느낀듯합니다.
붉은악마
10/07/12 22:58
수정 아이콘
겨울이전에 결혼한다는 얘기가 있던데..만약 그렇게 되면 현역생활은 사실상 끝난걸로 봅니다.
30대초반이다 뭐니 이런저런 생각도 많고, 게임집중하기 힘들다는건 이해하는데
요즘 홍진호, 이윤열 페이스를 보고 분발좀 했으면 하네요. 아니면 일찍 선수생활 접는게 팬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매번 경기장에는 오긴 하던데, 앉아면 있으면 본인은 안답답할까.
Hypocrite.12414.
10/07/12 23:00
수정 아이콘
카페 차리고 결혼준비 한다고 할때부터 30대 프로게이머는 끝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황신에게 올인중.
10/07/12 23:33
수정 아이콘
무엇을 하던지 빨리 행보를 결정해 줬으면 좋겠네요 자신이 했던 30대 프로게이머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해도 뭐라할사람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팬들의 희망고문은 빨리 그만두게 해주어야지요 경기에 나오지 않을거라면 SKT 2군 테란들의 기회를 위해 물러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략이야 코치로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0/07/12 23:41
수정 아이콘
한없이 아쉬운건 어쩔 수 없지만 이스포츠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인데 말이죠..
삼겹돌이
10/07/12 23:45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은퇴하는게 좋을듯한데 팀에서 잡고 있나 은퇴는 안하네요
아마 이번 시즌 끝나면 은퇴하거나 스타2로 전향하거나 결정이 날듯
이필현
10/07/12 23:49
수정 아이콘
결혼 준비중... (2)
앵콜요청금지
10/07/13 00:58
수정 아이콘
차라리 해설 임요환이나 감독 임요환이 보고싶네요.
개인리그예선도 출전하지않고 프로리그도 거의 출전하지 않는 현재 그의 위치는 티원의 1군테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 밖에는 안되는것 같네요.
허클베리핀
10/07/13 01:0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감독으로 돌아오게되면 참 멋있을거같네요.. 다만, 새로운 팀이 생길 요소가 참 적군요.... 다른 감독을 밀어내지 않는한...
TheUnintended
10/07/13 12:12
수정 아이콘
임빠도 임까도 아닌 입장으로 보기에 임요환 선수 이제는 별로 의욕이 없는 것같은데요
아무리 그래도 예선도 안나가다니요...
10/07/13 13:58
수정 아이콘
전략게시판에 임요환을 위한 전략까지 올렸던 골수임빠이지만...
'공식전'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회의감이 드네요.
지더라도 좋습니다.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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