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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8 19:28:50
Name 프무
Subject 승부조작, 그리고 가라 앉은 팬心..
사상 초유의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 한 지 어느덧 몇 개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동안 승부조작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고 구체적인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설왕설래하던 몇몇 조작 가담 프로게이머들의 이름이
실제로 여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많은 e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고 또한 그 아픔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pgr게시판을 눈팅해 왔고 지금도 인터넷을 하면 반드시 한 번 이상은 이 곳을 찾아오는 저의 입장에서
최근 가장 크게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정말 말로만 들었던 스타1의 끝이.. 장난처럼 내 뱉었던 스타1의 종말이 이렇게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차근차근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승부조작 이후 e스포츠, 특히 스타크래프트에는 많은 굴직굴직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눈 앞으로 다가온 스타2의 발매와 곰tv와 블리자드, 그리고 대한항공의 연계등은 정말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스타1을 해오고 좋아하는 선수들의 수많은 경기를 지켜봐왔던 저의 입장에서는 뭐랄까 갑작스런 스타2의 등장이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억지로 기존의 스타1을 대체하려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지적재산권 문제와 더불어 방송사와 곰tv(블리자드)와의 협상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8월 이후의 각종 리그 개최가 여전히 불투명한 현재의 상황은 어쩌면 진짜 스타 1의 끝이 이렇게 다가올 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현실로 하게끔 만드는 일이 되었습니다.

바라보고 즐기는 편안한 팬의 입장인 저 이지만
요즘 들어서 크게 느끼고 있는 것은 적어도 pgr에서도 어느새 스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이 줄지 않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아마 어떤 분들은 이 글을 읽으면서 '괜한 걱정이다.', '지나친 확대 해석이다.'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처럼 pgr을 자주 찾아오시는 분들은 아마도 저와 똑같이 최근의 가라앉은 pgr의 분위기를 감지 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경기 불판을 보더라도 최근에는 거의 2개 이상의 불판이 넘어가는 일이 극히 드물어졌으며
게다가 최근에 공군의 연승과 홍진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상대로 감격스런 승리를 거두는 등 격려해주고 이야기할 만한 일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타에 대한 관심도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았는가 하는 점에서 크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제 곧 스타판의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는 포스트시즌과 광안리 결승이 다가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어쩌면 다시금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지만
최근의 여러 사건들에 실망한 마음과 줄어든 애정이 우리들이 좋아하는 이 스타판을 더욱 옭아매는 끈이 되지는 않는지 걱정스럽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조차도 사실 최근의 여러 일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스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pgr을 아끼시고 사랑하시는, 이 글을 읽어보신 팬분들께서는
과연 최근의 이러한 분위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비단 저만의 확대해석이라고 지적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면 오히려 기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현재의 스타판에 대한 느낌과 걱정거리, 그리고 바람등을 아낌없이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나 문제될만한 소지의 문장이 있다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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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최마율~
10/07/08 19:37
수정 아이콘
많이 가라앉은건 사실인것 같아요.
불판도 줄어들고..문자중계도 줄어들고..불판중계도 늦게 시작되고..

사실 저도 요즘에는 겜게보다 자게나 유게, 월드컵게에서 노는시간이 더.....

뭐 이유는 글쓴분께서 쓰셨듯이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운체풍신
10/07/08 19:3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확실히 예전같지가 않아요..
어느멋진날
10/07/08 19:39
수정 아이콘
불판만 봐도 확연하죠. 조작의 여파를 비롯해서 실망해 떠난 팬분들도 있겠고 프로리그 출범 때부터 우려되었듯이 경기수가 너무나 많은게 역효과가 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10/07/08 19:39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직접적으로 몇몇 사건 때문이라고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자칭 타칭 스타마니아인 저 조차도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종종 느낍니다.
나 혼자 그러려니 했는데 자주 들르는 pgr의 분위기를 봐도 정말 많이 조용해 졌다는 느낌만은 확실히 드네요

오랜 시간 스타 팬으로 정말 안타깝습니다..
일어나선 안될 일이었거늘...
누구든.. 막아주셨어야죠......
대상도 모르는 모호한 원망을 해 봅니다.
10/07/08 19: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승부조작직후 불판이 줄어들었다거나 그러진 않았죠. 오히려 서버이전을하는 그 날을 기점으로 피지알에 글이 잘 안올라오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이제 서버도 안정화된거 같은데 왜그러는지 잘 모르곘네요.
10/07/08 19:55
수정 아이콘
제가 피쟐 빼고 다른 곳은 안 가서 모르겠는데, 포모스 기사에 달리는 리플만 보면 딱히 눈에 띄는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피쟐에서 호응도가 적은 까닭은 서버 이전 때문에 사이트 자체가 불안정해져서 그렇습니다. (로그인이 계속 풀리고 사이트가 먹통되고)

월드컵 게시판만 해도 독일이 4강에서 스페인에게 1:0으로 졌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글이 없습니다.
완소탱
10/07/08 19:59
수정 아이콘
pgr의 서버이진 이후 접속이 잘되지 않아서 그런거 같던데;; 빨리 정상적으로 되었으면 좋겟네요;;
칼잡이발도제
10/07/08 20:00
수정 아이콘
서버불안정도 한 이유가 될수 있을거 같은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느끼는 열기도 약해진거는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이유가 뭔가 여러개를 생각해봤는데 승부조작으로 인한 것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떡밥부족이 아닐까 싶네요... 승부조작 이전에 e스포츠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떡밥이 '5대본좌론'이었는데 M덕분에 본좌론(최강자론) 자체가 퇴색되어버린데다가 그 후보였던 리쌍이 주춤하고 있고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택뱅이 꽤나 오랜시간동안 주춤했죠...(택선수는 요새 살아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위기론'까지 꺼낼 시점은 좀 이르다고 봅니다. 월드컵 기간에다가 프로리그는 포스트시즌 전이고 개인리그는 하위라운드 기간이니깐요... 포스트시즌이 시작되고 8월 광안리 결승과 개인리그 8강라운드 이상으로 올라가면 떡밥도 나오게 되고 지금보다는 좀더 타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abrasax_:JW
10/07/08 20:07
수정 아이콘
불판 보면 확실히 가라앉았습니다.
그래도 그 사건 이후의 결승전들을 생각하면 정말 대박이었지요.

앞으로 남은 광안리 등의 계기가 있으면 다시 열기를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7/08 20:13
수정 아이콘
분명 서버 이전 관련 문제도 최근의 pgr 사정과 연관이 있었던 것 같네요.
저 역시도 글을 쓸려고 보면 자꾸 로그아웃되고 그런 일이 한 두 번 계속해서 일어나다 보니
차라리 글을 쓰는 일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월드컵도 끝나가는 마당이니 슬슬 이 판에 대한 열기가 살아 났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시면 좋겠네요..^^
마빠이
10/07/08 20:14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 후에도 스타방송들이 역대수준으로 시청률이 잘나온것을 보면
스타판이 힘들어 졌다기 보다는 pgr의 서버이전이나 부가적인 측면에서 pgr내에서의
열기가 조금 사그라 들었다고 생각이드네요..
요즘들어 논란이 과열된 여러게시물 의 상황? 때문에 글쓰기나 답글 마져도 상당히
무거워 졌다는 느낌이 드는데 가볍게 즐기는 유저들의 답글이나 글쓰기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마져 드네요.
10/07/08 20:15
수정 아이콘
불판 댓글이 줄어들었다는걸 프로리그 4라운드 때 쯔음부터 느끼고 있습니다.
쓰리강냉이
10/07/08 20:25
수정 아이콘
저는 서버 불안정해서 그런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어요...진짜 요즘 서버가 불안하긴 하네요. 그리고 최근에 게임레포트 게시판에 댓글 달리는 갯수등을 보면 확실히 예전보다 댓글도 많이 준 것 같지만.....싸이트 문제라 믿고싶네요
해골병사
10/07/08 20:3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서버이전이 컸던거 같네요. 저는 포모스도 자주 가는데 딱히 줄어든것 같진 않더군요

pgr이 안정화되면 자연히 해결될거라고 봅니다. 앞서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개념은?
10/07/08 20: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원래 결승전 제외하고는 그렇게 불판이 흥하지는 않았어요. 조작사건 전에도 말이죠. 그냥 스타 자체에 대한 열기가 조금 줄어들었을뿐...
그리고 아직 상위라운드잖아요. 한 양대 8강정도 그리고 네임벨류 잇는 선수들끼리 붙었을때 시작하죠.
윗분 말씀대로 포모스 댓글같은거 보면 여전히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크질럿
10/07/08 20:51
수정 아이콘
인기가 떨어졌죠.포모스 댓글수야 몇명이 몰아서 쓰는거였으니 비교치가 될 수 없고 PGR 불판이 서버를 감안해도 열기가 식은걸 느낄수 있습니다.갑자기 팍 식은게 아니라 서서히 식어가고 있다고 봅니다.특히 5라운드 포스트시즌 팀 정하는 가장 중요한 경기들이였던걸 감안하면 지난해에 비해 훨씬 못 미치고 있습니다.
개념은?
10/07/08 21:0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지난해와 비교하기엔 월드컵이라는 변수가 올해는 크죠.
한승연은내꺼
10/07/08 21:21
수정 아이콘
조작보다도 서버이전크리가 더큰거같습니다..컥...
배추열포기
10/07/08 22:10
수정 아이콘
요즘 피지알 한번 들어오기가 힘들다는...;
10/07/08 22:37
수정 아이콘
제 경우만 하더라도 조작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프로리그 경기의 90% 이상을 생방으로 보고, 못 본 경기는 밤에 집에 돌아와 무조건 다 보고 잤었는데, 조작사건 이후로는 생방으로 본 경기가 다 합해서 20경기도 안됩니다.
그냥 '흥'이 안나서 안 보게 되더군요.
핫타이크
10/07/08 22:44
수정 아이콘
이영호 vs 김정우, 이영호 vs 이제동의 최근 결승전의 폭발적인 불판과 동영상 시청자수를 보면
가라앉았다거나 그렇지는 않은것같아요

정말 안좋은 악재속에서도 스타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선수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발좀요
10/07/08 22:58
수정 아이콘
음.. 만약 포모스나 시청률은 거의 변화 없는데 피지알만 댓글 수만 줄었다면 피지알의 문제겠죠.

예전, 중계권 파동때에도 스타리그 보이콧하고 스타팬 그만하겠다고 하신 분들 많습니다. 특히 피지알에 그런 분들이 많았구요. 그런 분들은 빠져나갔겠죠.
그리고 이번 승부조작 사건도 이제 스타 안보겠다고 한 분들 많았고, 특히 피지알에 많았으며 그런 분들이 빠져나갔으니..
아무래도 스타판 전체라기 보단, 피지알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피지알엔 유독 진지하신 분들이 많으시니, 자신의 언행에 대한 책임이나 행동을 통한 의지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빠져나간 분들 많지 않을까 싶네요.
엘푸아빠
10/07/08 23:12
수정 아이콘
pgr에서 중계글 불판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은 것은 승부조작이 아니라, 감금고 이후입니다. 승부조작때도 사람들 프로리그 리플 많이 남겼는데, 감금고 이후로 확 줄었어요
The Drizzle
10/07/08 23:12
수정 아이콘
요즘엔 서버문제가 가장 크죠
당장 저만 해도 댓글달고 싶어도 로그인이 안되서 못달고... 애초에 잘 들어와지지도 않구요.
10/07/08 23:44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 터진 직후에는 마침 이영호 선수가 무적 포스를 풍길때라 오히려 꽤나 흥했는데 말이죠. 보통 이영호 선수 한경기만으로 불판이 하나는 거뜬히 갈릴 정도였으니..

요즘 뜸한건 아무래도 월드컵과 피지알 서버불안(이게 가장 큼....)이 문제고..물론 승부조작도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요.
파르티아
10/07/09 00:42
수정 아이콘
여기만 이런거겟죠 다른곳은 전혀 문제가없습니다.
sgoodsq289
10/07/09 02:03
수정 아이콘
별로 가라 앉은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글이 자꾸 거슬리네요.
10/07/09 03:1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이판을 조금씩 떠나게 된 이유는 다 다르겠지만 저는 스타2가 크네요..

사실 스타2마저 접었지만... 더이상 게임만 하다간 남은 올해 허송세월 할거 같아서요..ㅜㅜ
10/07/09 07:58
수정 아이콘
여기에 굳이 이런 댓글을 써야 하나 고민했지만 씁니다...

그 사람들 중에서 자수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고 공식적으로 사과한 사람도 한명도 없고
안 봐요. 내 정열을 이제 다른 선수들에게 줄 힘 다 빠졌습니다. 방전된 느낌입니다.
단 한 명이라도 진실된 사과를 한다면 조금이라도 힘을 내겠지만 이제 스타 자체의 재미도 없네요.
아류엔
10/07/09 17:17
수정 아이콘
피지알불판 말고는 딱히 크게 식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포모스 스갤 분위기도 전이랑 큰차이가 없고
다음팟 아프리카 시청인원도 많이 빠지지 않은거 같은데요
아직 하위리그라 사람이 적긴적지만요
이렇게까지 조용한건 서버이전+월드컵때일거에요...


그래도 승부조작이후로 떠나신분들이 있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10/07/11 22:01
수정 아이콘
사실...식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것 같습니다.
그 선수들이 일부였더라고 해도 일단 '신뢰'를 잃었으니까요.
우리가 진심으로 즐기고 느꼈던 경기중에 거짓이 있었다는 존재만으로도 저는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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