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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5 11:00
고용준 기자가 Pain님이 쓰신 글이라고 지목하지 않았던 이상, Pain님의 글을 특정해서 비판하려는 목적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것도 '어디 매체' 라는 표현은 언론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지 보통 커뮤니티 칼럼을 보고 하는 이야기는 아닌 듯 싶습니다.
10/07/05 11:01
요즘 뒷담화를 보면 말그대로 스타뒷담화가 아니라
온게임이 필요한 혹은 그동안 불편했던걸 일방적으로 말하고싶은 소통의 한수단으로 삼는듯합니다
10/07/05 11:04
(pain님 글보고 말하는건가요? 저는 그때 국회의원이랑 대화나눈 그 기사보고 하는 얘기 인줄 알았는데... 그리고 꼭 기사나 누구의 글이 아니라 저런 얘기 여러 커뮤니티에서 한마디씩 다 나온얘기 이지 않나요?)
저 얘기에서 중요한 것은 프로게이머 처우가 열악해서 조작을 했다는게 아니라는 거죠. 그 뒤에 장면에서도 나오지만 조작한 선수들이 돈 못벌어서 그런게 아니니까. 그리고 왜곡 했다는건 '연습생들 환경이 좋지 않다'라는-팩트를 왜곡한다는게 아니라 '환경이 좋지않아서 조작을 한다' 라는 말이 왜곡 됐다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10/07/05 11:27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00518102804
이 기사를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참고로 윤형님이 쓰신 이 기사에 역시 Pain님도 등장합니다.
10/07/05 12:52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view.html?cateid=1001&newsid=20100528200022604&p=hani
이런 칼럼도 있습니다. 한겨례에서 나온 것이고 김동수 선수도 인터뷰 했으며 뒷담화에 나오는 "닭장"표현도 여기 기사에 나옵니다.
10/07/05 13:59
그런데 처우가 열악하다는게 초점을 어떤 식으로 맞추냐에 따라 맞는 말 아닌가요??
우리 나라 스포츠는 엘리트 스포츠로 특화 돼서 조명을 받는 극소수(비율로 봤을 떄) 말고는 대부분이 자신이 배운 것과 상관없는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사가 불과 10여년정도 밖에 안되는 이스포츠계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기존 스포츠들보다 더 열악하면 열악했지 더 낫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임요환, 이윤열, 이제동 처럼 적어도 그 시대에서는 탑을 차지하며 억대연봉을 받는 몇 선수들은 그나마 그 돈만큼 저축이라도 하고 은퇴하면 모치직이나 관련 일을 할 수 있겠지만 적당히 유명하고 잘 해서 일년에 몇천만원씩 받아봐야 결국 그게 끝 아닌가요?? 수입이 길어봐야 3,4년 지속될 것이고 우리 나라 상황상 젊은 나이에 게임 하는게 다른 활동처럼 나중에 뭘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나마 위에 말한 숫자도 극소수일뿐 대부분은 그렇다할 수익도 올리지 못하고 몇 년 프로게이머 하다가 결국 게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게 현실인걸로 아는데....... 그리고 이렇게 얘기하면 괜히 트집잡는 분위기가 될 것 같지만 저는 열악한 환경도 조작사건의 이유 중 하나일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제가 프로게이머들의 수입을 정확히 알 수는 없어서 확실히는 못하겠지만 마재윤 말고 정말 큰 돈을 번 선수는 없지 않나요??
10/07/05 16:58
박용욱 해설은 '요즘 많이 편해졌다', '예전 같았으면'같은 군대 선임삘 드립은 좀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진짜 너무 자주 언급하시는게 좀 짜증날 정도... 고생한게 자랑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리 자신의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꽃다운 나이에 성공이라는 수천대 1의 좁은 문을 향해서, 무임금에 하루 14시간씩 닭장에 갖혀 몸이 녹아나는 연습생들을 처우를 보면... 이건 외쿡이라면 필시 소송감일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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