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7/01 18:18
원래 이영호 선수가 4가스 울트가 가는 저그한테 똑같이 멀티 가져가면서 탱크 뽑는 빌드는 드랍쉽을 사용 안하는 빌드죠.
베슬을 던지면서 끊임없이 디파일러와 울트라에 이레디를 걸어주는거라... 드랍쉽 뽑을여유가없는.. 그런데 오늘 김정우 선수 빌드는 정말 완벽하네요.. 이영호는 완전히 말려버려서 평소 2번째 멀티 가져가는 속도가 적어도 2분이상은 늦어진듯.. 진짜 와... 소름돋습니다.... 진짜.... 와..... 뭐... 와... 감탄이네요.... 이건 정말 msl 32강에서 쓰기는 정말 아까운 빌드에요.. 와.... 그나마 상대가 이영호니까 .... 와... 진짜.....
10/07/01 18:20
이승원 해설이 언급하려던 선수는 아무래도 그 선수 같네요. 확실히 비슷한 경기 운영입니다. 그 선수 인성은 둘째치더라도 저그로써 남겨준 것은 많네요. 기분은 더럽지만.
10/07/01 18:20
이미 4가스 가져가는 순간
농락당하다가 끝나겠구나 싶었지만 이영호라면 혹시 모르겠다 싶었는데 팩토리도 지어지기 전에 털려버리니 방법이 없네요 ; 1시쪽에서 내려가는건 왜 전혀 캐치를 못했을까요 그것만 끊어줬어도...ㅠ
10/07/01 18:23
디파일러가 빨리 나오는데 정면공격만 노리면서 멀티 늘리는 이영호선수의 스타일을 대비한 전략이었다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오히려 드랍쉽 난전을 했다면 경기 몰랐을거같은데 이영호선수가 그런식의 운영을 최근에 거의 하지 않으니까요
10/07/01 18:23
최종전까지 보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네요.
설마 이영호 선수가 탈락하는 일은 없겠죠?; 덧붙여서 박수범 선수는 오늘 첫 경기를 치른 김도우/이승석 선수처럼 무기력하게만 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이제동일지라도 말이죠..ㅠ
10/07/01 18:36
이승석 선수 하는거 보니 김정우선수가 얼마나 잘 했는지가 더 느껴지네요
분명히 저그가 훨씬 유리한상황인데 그 유리함을 크게 이용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10/07/01 19:02
드론이 털리긴 했지만 벌쳐 비중 높여서 견제 늘려갈때 뮤탈 올려서 방지한 플레이는 좋네요..
당분간 다시 자원쟁탈전+업그레이드전이 될것 같네요
10/07/01 19:05
이영호는 대놓고 업그레이드하고 제2멀티 자원 파먹으면서 탱크모으는 형상이고..
이승석은 벌쳐몰이와 마인제거하면서 역시 자원확보에 힘쓰고 있네요.. 200모은 테란이 빡세긴한데 초반부터 업그레이드에 집중한 이승석 선수라서 해볼만하긴 한건 같네요
10/07/01 19:11
가디언으로 좀 때리다가 시즈모드를 풀었을때 지상병력이 들어갔다면 좀 더 할만했을것 같네요..... 가디언이 막히니 한방에 훅 가네요...
10/07/01 19:12
다음팟 주소 찾으시는 분들~ 저도 조금 전에 알았는데 다음팟 사이트 말고 팟플레이어 받아서 실행시키면 거기에 검색창이 있어요. 거기에 msl치면 바로 나옵니다~~
10/07/01 19:12
이승석선수는 최대한 있는 자원가지고 뽑는 유닛에 대한 심리전을 건거 같은데 실력차가 조금 보이는 경기였네요 결과적으로..
히드라 -> 저럴 -> 뮤탈 -> 저럴+뮤탈 -> 가디언+저글링+히드라 -> 디파+저글링+히드라 정도로 계속 유닛을 바꿔봤지만 결과적으로 다발적으로 올라간 트리에 들어간 자원이 멀티쪽으로 돌아가야했었던거 같네요. 물론 경기내용을 보면 그렇게 진행했다면 더 빨리 게임이 정리됬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선택자체는 나쁘지 않았던거 같네요.
10/07/01 19:19
아직 기세나 경기력이 100% 회복은 안 됐지만 그래도 일단 16강은 진출해서 다행입니다.
이제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렸으면 하네요. 그리고 저번 MSL 우승 이후 눈에 보이는 목표를 상실했다면 이번 김정우 선수에게의 패배를 자극제로 삼아서 새로운 목표를 수립했으면 합니다. 랭킹 1위라는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의 자세로 임한다면 예전과 같은 기세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