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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6 02:35:50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택.신의 귀환
최근 김택용 선수의 팬으로써 정말 즐겁습니다.

다시금 승리로 기쁨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저도 7연승까지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그의 폼이 너무 떨어져있다고 계속해서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는 다시금 그때의 클럽데이 우승이후 김택용 ver 2.0에 가까이 이른 듯

하는 아우라를 풍기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멀티테스킹이 살아나면서 저그전의 비수류가 무엇인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테란전은 36강 대 박성균 전을 통해서 들어갈때를 적절히 판단하면서 소모전을 하는 것과 컨트롤 또한

다시 자신의 과거 수준에 가까이 도달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만 확실히 그의 패이스는 올라오고 있습니다.

김택용의 상승세는 스타의 흥행과 직접적인 연관도 줄 수 있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설레발일지도 모르지만 이미 그의 ver3.0은 꽤나 가까이에 이르렀나 봅니다.

다시금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의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김택용 선수만 과거정도의 성적으로 다시올라 온다면 T1이 2위자리를 넘보는 건 그리고

저그라인도 살아나있는 상태에서 T1의 우승가능성은 확실히 높아지게 됩니다

T1의 무서움은 도택명라인도 진정한 탄력을 받게 됩니다.

이번 스타리그 진출축하하고 꼭 이번 스타리그 그의 우승을 보고 싶습니다.

P.S 오늘 택용선수 경기 결과 안보고 와서 다시 봤는데 참 폼이 서서히 잘 돌아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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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6 05:24
수정 아이콘
모처럼 눈이 호강하는 경기였습니다.
사실 조작파문이후 일부러 스타 안보고 있었고 피지알에서도 월드컵이나 자유게시판 자주 들락거렸는데
오늘같은 경기는 안볼수가 없지요
아,,정말 택용선수의 이기는 경기는 화려합니다.
상대방선수들은 무서워서 쳐다도 못보는 택신으로 거듭나길.
길버그
10/06/26 08:48
수정 아이콘
택신! vs 대근신!

2경기는 김택용선수의 버라이어티 쇼였죠-_-;

진짜 3.3 버젼 이제 오픈베타기간이 끝나고, 정식 오픈인가요!
용접봉마냥눈
10/06/26 09:35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선수들이 택용선수 상대로 날빌을 시전하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 이젠 늙어서;;; 이영호, 전태양선수 등 어린선수들에 밀리는가 했지만, 역시 아직 피지컬 능력이 받쳐주니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네요.

양대리그 우승 함 해봅시다.
아우쿠소
10/06/26 09:57
수정 아이콘
남자다운 선굵은 경기를 좋아해서 멀티로 좋아했던 프로토스 였습니다. 성춘옹의 한방을 좋아했죠.. ^ ^

동수옹은 요환선수를 이겼기에 ..ㅜㅜ..

택용선수는 여자스러운 깔짝(?)대는 플래이 때문에 조금 싫었지만 3.3 이후에 좋아졌습니다.

이번엔 3.0 이겠죠.. ^ ^ T1의 우승과 택용선수의 우승을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낙타입냄새
10/06/26 10:14
수정 아이콘
그냥 전 이겨줘서 고마워요 ㅠㅠ
10/06/26 10:21
수정 아이콘
용택이는 없고 택신, 아니아니, 김택용이 있을뿐이다!

아니아니 토스 김택신!
오우거
10/06/26 10:25
수정 아이콘
현실은 네이버 검색 1위 김용택;;;;;;

어쨌든 택용이 우승하는거 함 보나요???
오백원
10/06/26 10:43
수정 아이콘
난 남자지만 택용이가 너무 좋소..
10/06/26 10:53
수정 아이콘
아...드디어 베타 테스트 기간이 끝난 건가요!!!
아리아
10/06/26 10:54
수정 아이콘
김택용의 어제 경기를 보신 분이라면 이런 설레발 나와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에 4군데 동시타격은 정말 감동을 뛰어넘어 보는사람마저 어이없게 만드는 경지더군요
나야돌돌이
10/06/26 10:59
수정 아이콘
택용아, 날자. 아울러 티원도 좀
10/06/26 11:14
수정 아이콘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키르노
10/06/26 11:26
수정 아이콘
용택이가 죽었슴다 --;
낙타입냄새
10/06/26 11:31
수정 아이콘
방금 경기를 봤는데... 정말 소름 돋는데요?ㅠㅠ 흑흑 택용아 ㅠ
2초의똥꾸멍
10/06/26 11:45
수정 아이콘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김용택..아..아니 택신으로의 모습이 점점 돌아오는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아직은 설레발이라고 생각됩니다..어제는 신대근 선수가 너무 긴장했는지 못했던 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분명히 김택용 특유의 '운영'적인 면에서 기량이 다시 올라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릴리러쉬
10/06/26 12:34
수정 아이콘
피지컬이 워낙 좋은 선수라..다시 살아나는군요.
저그랑 토스는 한번 폼이 죽으면 살아나는 경우 거의 못봤는데 물론 순간 부활은 많이 있었지만..
아무튼 대단합니다.
민첩이
10/06/26 12:48
수정 아이콘
전 용택이라는 별명이 참 좋던데 크크
10/06/26 16:21
수정 아이콘
용택이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중에 발생한 더미 스레드의 오작동 결과입니다.

3.0 업그레이드 패치가 끝났습니다-_,-)
네오제노
10/06/26 18:27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이번에 3.0 찍어주면 최종형 프로토스를 보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10/06/26 20:59
수정 아이콘
팬들이 지칠때쯤 또 다시 설레발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란-_-b 참 여러모로 대단한 선수네요.
용택-택용-택신 별명도 환상적!(본명이 용택인 사람에게는 죄송하지만;;)
모범시민
10/06/26 22:32
수정 아이콘
시작은 용택이었으나 끝은 택신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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