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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1 22:17:56
Name 루스터스
Subject 프로리그 남은 일정 정리
프로리그가 6강 플레이 오프 3위팀-6위팀, 4위팀-5위팀으로 경기를 치루고, 승리팀이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2위팀과 플레이오프,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1위팀과 광안리에서 결승전을 벌이는 만큼 남은 일정에 따라 정리해 보았습니다.

1위 KT롤스터 34승 15패 43
남은경기6
vs 이스트로 웅진 SK텔레콤 삼성전자 MBC게임 하이트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2

2위 STX SOUL 31승 19패 13
남은경기5
vs CJ 이스트로 공군 웅진 SK텔레콤

3승
2승+MBC게임 1패
1승+MBC게임 2패+SK텔레콤1패
위 3가지 경우 다승에서 밀릴일은 없어집니다. 하지만 승점이 STX 13, MBC게임16(-2), SK텔레콤13인만큼 저 경우에서 1승을 더 거두어야 2위가 확정될것 같습니다.
STX가 5라운드 1승 5패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KT와 MBC게임, SK텔레콤과의 시합에서 KT를 STX가 응원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3위 MBC게임 히어로 28승 21패 16(-2)
남은경기 6
vs 웅진 삼성전자 SK텔레콤 CJ KT 화승

4위 SK텔레콤 T1 28승 22패 13
남은경기 5
vs 하이트 MBC게임 KT 화승 STX

5위 위메이드 폭스 27승 23패 16
남은경기 5
vs 이스트로 CJ 웅진 공군 삼성전자

6위 CJ엔투스 27승 23패 4
남은경기 5
vs 화승 STX 위메이드 MBC게임 공군

7위 웅진스타즈 25승 25패 14
남은경기 5
vs MBC게임 KT 위메이드 STX 이스트로

웅진은 승점관리를 잘해왔지만 상위권 팀들과의 대결이 모두 남아서 가시밭길이 될 것 갔습니다. 하지만 1, 2위팀이 5라운드 1승 4패, 5패의 부진인만큼, 남은경기에서 4승 1패 정도를 하고 CJ가 2승 3패 정도의 성적이 나와준다면 승점 싸움으로 6위 진출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8위 삼성전자칸 25승 25패 -11(-1)
남은경기 5
vs MBC게임 하이트 화승 KT 위메이드

1라운드 2승 9패가 걸림돌이 되어 5연승에도 불구하고 자력진출은 힘든상황입니다. 남은경기에서 전승을 하고 CJ나 위메이드가 2승 3패를 해주기를 바래야 하는 상황입니다. 승점대결로는 불가능한만큼 다승에서 앞서야 합니다.

9위 화승 오즈 24승 25패 -4
남은경기 6
vs CJ 공군 삼성전자 SK텔레콤 하이트 MBC게임

화승의 상황은 한경기 덜치룬 삼성의 상황입니다. 승점에서 약간 좋지만 경쟁팀과 비교하면 그다지 의미는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수요일 경기에서 CJ를 3:0 셧아웃 시킨다면 삼성보단 조금 나은 상황에서 6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위 하이트 스파키즈 21승 28패 -13
남은경기 6
vs 공군 SK텔레콤 삼성전자 이스트로 화승 KT

11위 이스트로 21승 29패 -8
남은경기 5
vs KT 위메이드 STX 하이트 웅진

12위 공군 ACE 7승 43패 -87
남은경기 5
vs 하이트 화승 STX 위메이드 CJ

KT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STX가 오늘 경기마저 패함으로서 KT의 광안리행은 사실상 결정된것 같습니다. 오히려 2위자리 수성을 위해서 STX가 KT를 응원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승과 CJ와의 수요일 경기 결과가 기다려 지는군요

처음에 플레이 오프 가능성으로 정리하다가 제목을 이걸로 정하는 바람에 하위권 세팀이 빠지게 되었네요. 혹시나 보시고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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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로망은
10/06/21 22:26
수정 아이콘
KT 광안리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처음으로 부산에도 좀 가보고...
Psy_Onic-0-
10/06/21 22:28
수정 아이콘
KT승점은 무시무시하군요;;
개인적으로 SKT가 플레이오프 다 뚫고 광안리에서 KT와 만났으면 합니다.
광안리에서의 2번의 패배는 아직도 기억나는군요..
10/06/21 22:30
수정 아이콘
케이티 과연 우승할수 있을지... 이렇게 오랬동안 잘해왔는데 마지막 페이스가 나빠 걱정되네요.
WizardMo진종
10/06/21 22: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부터 이영호가 한경기도 안나와도 광안리 직행할꺼라고 보는데요,,,
쓰리강냉이
10/06/21 22:33
수정 아이콘
STX 테란카드의 부재와 더불어 에이스들의 하락세 덕분에 T1과 위메이드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2위를 할수도 있겠다? 라는 기대를 가지고 프로리그를 볼수있게 해주는 요소에요
10/06/21 22:46
수정 아이콘
7위 부터 9위까지를 보면 삼성 과 화승은 경기를 하기 때문에 한 팀은 무조건 탈락하고 웅진이 승점이 그나마 높기때문에 가능성이 삼성,화승보다는 높다고 생각됩니다. 삼성과 화승오즈의 남은 대진을 보면 전승이 나올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나마 웅진은 KT와 위메이드전만 넘어가면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4라운드에 엠비시게임 히어로에게 졌지만 전체적으로 웅진이 엠비시게임 히어로에 강했고 최근 STX 분위기를 볼때 웅진이 할만한 상대라 생각되고 웅진이 이스트로에는 상대전적이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할만한 상대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KT도 광안리가 확정적이기 때문에 실험적 카드가 나오면 웅진이 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웅진은 남은팀 중에서 위메이드가 제일 고비일것 같습니다.
우유맛사탕
10/06/21 22:50
수정 아이콘
5라운드 시작 전부터 KT를 위협할 수 있는 팀은 STX 한팀밖에 없었는데.. KT보다 더 한 부진을 보이는 STX라..
KT가 지금처럼 한다 해도 광안리 갈 것 같군요. 문제는 광안리 간다 하더라도.. 이영호 선수가 예전 폼을 찾아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결승 고지를 앞두고 에이스가 무너지면 안되는데.. 이번엔 팬들 생각해서..우승해줘야죠.
사실좀괜찮은
10/06/21 23:00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는 잘 하더니... 결국 후반에는 뒤로 미끄러지는가요. 올해는 성적 좀 잘 나올까 싶었는데...
귀얇기2mm
10/06/21 23:23
수정 아이콘
오늘 STX가 패배하여 KT는 한숨 돌렸네요. 이제 이영호 선수는 감추는 카드로 쓰고(에이스결정전 정도나),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두루 주면 좋겠습니다. 특히 고강민 선수의 스나이핑 연습을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상대팀이 고강민 선수를 스나이핑 카드로 의식하면 KT 엔트리는 정말 까다롭기 그지 없을 것 같거든요. 이영호, 박지수, 김대엽, 우정호, 고강민!

다시금 느끼지만 이영호 선수가 워낙 강해서 그렇지 KT 선수진 참 좋아요. 덩실덩실. 오히려 5전제보다 7전제에서 현 엔트리가 더 다채롭게 쓸 수 있어 더 좋아 보입니다.
10/06/22 00:23
수정 아이콘
삼성팬으로서 계산을 해봤는데 그렇게 까지 절망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3가지 조건이 필요한데요
-이번 주말에 이스트로가 위메이드를 잡을 경우
-웅진이 남은 경기중 1패이상 거둘경우
-수요일에 CJ가 위메이드를 잡을 경우
이 3가지 조건이 충족 되면 힘들기야 하겠지만 자력 진출이 가능 합니다.
배추열포기
10/06/22 00:28
수정 아이콘
이제 kt에게 중요한건 이영호의 폼 되찾기와 저그카드의 보강이겠군요.
아직 여유가 있으니 남은경기에서 부디 잘해줬으면 합니다.
10/06/22 00:40
수정 아이콘
KT는 광안리 확정이라 보고 선수들 컨디션 점검차 슬슬 하는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지친 이영호 대신 깜짝 테란카드라도 하나 있으면 한번 키워보는것도 괜찮아보이고..
플옵은 7차전까지 가야하니 5차전과 다르게 선수층 유리한 팀이 확실히 강하더군요.
남은 기간동안 KT의 숙제는 이영호의 페이스 회복과 부진한 저그라인의 부활 정도가 되겠네요.

T1은 남은경기 전승하고 플옵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남은 상대들이 다 강팀이네요;
STX가 계속 부진해서 T1이 2위진출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진리는망내
10/06/22 01:01
수정 아이콘
아이구 이스트로는 또 11위로 떨어졌군요....ㅠㅠ
얼마전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 희망이 있었는데
최근 성적이 너무 안좋네요..
10/06/22 01:23
수정 아이콘
제발..위메이드가 4위로 올라갔으면~
WizardMo진종
10/06/22 01:25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보기엔 4라운드 시작하면서 이미 kt는 광안리 직행체제로 바꿧다고 봅니다. 엔트리나 선수기용이나 1,2,3라운드와는 말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바뀌었다고 보거든요.
최종병기
10/06/22 04:11
수정 아이콘
이대로 6위권까지 그냥갈거 같습니다.
지금 kt나 stx처럼 갑자기 연패를 한다면 모를까 6위권내 팀의 전력이 탄탄한 편이라 남은경기 반타작은 할거같습니다.
웅진, 화승, 삼성은 아쉽겠네요. 7위는 왠지 삼성이 할거 같은 기분이;;
10/06/22 09:37
수정 아이콘
화승은 이제동의 2~4월 부진 아닌 부진과 최근 3:1 패배가 겹친 게 화근이 되었군요. 어차피 지금 상태로는 7전 4선승제 가봐야 답이 없으니 차라리 잘된 건지도. 맘 편하게 생각하고 이제동, 구성훈 외에 나머지 엔트리 채울 궁리나 했으면 좋겠네요. 박준오, 손주흥, 손찬웅 전부 다 그다지 믿음이 안 가서... 얼마 안 남긴 했지만 오히려 지금이 리빌딩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루스터스
10/06/22 19:41
수정 아이콘
오늘 웅진이 지면서 웅진 삼성 화승은 전승을 하고나서 cj나 위메가 반타작도 못하길 바래야 하겠네요.
대신 mbc게임이 이기면서 2위 싸움은 치열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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