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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1 16:08
이 고공행진을 지켜보고 있는데 정말 혀를 내두르고 싶습니다. 대단하네요 이 꾸준함. 나이는 어리지만 참 배울점이 많습니다.
(혹시 천재의 다른유형인가??)
10/06/21 16:09
모 사이트에서 이제동선수 악질팬들을 저런식으로 부르지 않나요?
x퀴벌레라고;; 좋은표현은 아닌거 같은데... 이제동선수의 꾸준함을 설명하기에는 맞는 표현 같습니다. 아 한번은 슬럼프에 빠질만한데요...
10/06/21 16:13
아 덧붙여 상징적인 비유로 바퀴벌레를 들으셨는데 너무 '생존력'에 초점을 맞추신듯... 끙.. 바퀴벌레의 생존력은 좋은쪽보다 싫은쪽이 더 크니까(좀 멸종되라...) 다른걸로 대체하심이.. 생존 보다는 고공행진이 더 맞는거 같은데 (내..내려오질않아..) 아니면, 끈질김...
소.. 소심줄 같은 이..제동???!!
10/06/21 16:18
과거에도 기복없이 꾸준한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이 몇명 있었지만,
이 선수 처럼 최상위권 성적을 계속 찍으며 꾸준한 선수는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첫우승을 차지한 07년부터 벌써 햇수로 4년째인데 최상위권 성적으로 꾸준함만 따진다면 이윤열 선수조차 넘어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10/06/21 16:24
이제동선수가 이 글을 본다면 썩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진짜 몇년동안 폼이 안죽고 최정상에서 놀고있는걸 보면, 바퀴벌레같다는 생각도 틀린건 아닌거 같습니다.
10/06/21 16:32
신기한게.. 결승에서 이제동선수가 이영호선수를 3:1로 잡더니 이제동선수는 슬럼프아닌 슬럼프, 이영호선수는 각성모드.
이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를 3:0으로 잡더니 이영호선수는 슬럼프아닌 슬럼프, 이제동선수는 각성모드. 이 선수들 뭔가요..-_-;;;;
10/06/21 16:52
참 아이러니한 게.. 이 덕분에 이제동 선수는 조금만 삐끗해도 바로 슬럼프 소리가 나오죠. 무..물론 4월에는 실제로 성적이 안 좋긴 했지만 -_-;
팬의 입장에서도 정말 올해는 힘들겠다 싶었어요. 일단은 라이벌인 이영호 선수의 기세가 너무 좋았고 네이트배를 우승하긴 했지만 상처뿐인 영광이었으며 거기다가 전태양 선수에게 일격을 맞아 피시방까지 가는 굴욕(?)에... 하나대투에서의 3:0 셧아웃까지.. 거기다가 생각만큼 안 나오는 팀 성적까지.. 정말 험난한 여정인데도 꿋꿋히 버티고 있는 제동 선수가 참 대견합니다.
10/06/21 17:01
흠...정말 대단하군요. 생각해보니...이런 정상에서의 꾸준함은 정말 독보적인듯 합니다. 임 이후로는 처음으로 소름돋는 존경심...
10/06/21 17:09
이번에 이영호 선수에게 결승전에서 셧아웃당한 것이 너무 커서 그렇지, 포스를 뿜어내기 위해 엄청 쌓아나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화승이 플레이오프를 못올라간다면... 아쉽네요. 뭐 양대 우걱우걱 한번쯤은 해줬으면 좋겠네요. (프로리그가 없을테면 말이죠) 일단은, 이영호 선수 성적은 못따라가더라도 프로리그 50승에 승률 70%정도는 해줬으면 좋겠네요.
10/06/21 17:19
개인적으로 이제동, 이영호 선수는 이윤열 선수의 장수+커리어의 업적을 따라갈 혹은 갈아치울 가능성이 가장 가까운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하고 꾸준해요. 준우승 이후 기말고사 기간이고 기말고사 지나니까 월드컵 기간이라 잠시 잊고있었는데 이렇게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10/06/21 17:42
이번 msl 보고 나서, 이제동선수 전성기도 끝나고 나이도 어리다고 할 순 없어서 서서히 추락하지 않을까 했는데 진짜 대단하네요.
대한항공이랑 빅파일이랑 리쌍이 나눠 먹을 것 같아요.
10/06/21 17:43
바퀴벌레라고 한다면.. 뭔가 간신히 osl msl 본선에 남아있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이제동은 언제나 우승후보니까 "불멸" 같은 표현이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
10/06/21 18:18
2달 지나서 처음으로 댓글 달아보네요.... 박상우선수와의 어제 경기에서 이제동 선수 눈빛이 진짜 독기 제대로 품은 눈이더군요.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10/06/21 18:32
이윤열 선수가 02년 중반에 우승을 시작으로 05년 하반기에 양대 피방으로 완벽한 나락을 찍었던걸 감안하면
이제동 선수가 내년 중반까지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꾸준함에선 이윤열 선수를 넘어서게 되겠군요.
10/06/21 19:21
근데 이제동 선수가 스타2를 하게 된다면 바퀴를 종종 쓰게 될 테니,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이라는 표현은 미래를 생각하면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벌레'는 빼야죠.
10/06/21 19:37
이제동 특유의 눈빛과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때문에 너무 좋아합니다.
진심으로 스타를 좋아하고 승부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랄까요.. 제동아 이번에 일한번 내 보자!! 어흑 ㅠㅠ
10/06/21 19:39
저그가 원래 질긴 맛이 좀 있긴 하죠..흐흐..
제동이를 믿었던게 이렇게 빛을 보게되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forever 폭군!!forever The Zerg!!
10/06/21 20:37
어디서 들었던 말인데 너무 난방기에 의존하고 있는 현 세대의 바퀴벌레들은 인간이 멸망하면 따라서 금방멸망할꺼라던데요..
각설하고 정말 플토에 케이티 빠지만 이제동선수는 정말 대단해요.. 지금도 엄청나지만...정말 이영호만 없었어도 스타사상 유래없는 괴물(오랜기간 1위에 폼+승률 유지)으로 표현되었을 것 같습니다.(..아 이윤열선수가 있군요..뭐 이윤열 선수의 대단함이야 넘 당연하게 느껴져서)
10/06/21 20:48
공식전, 토탈 모두 5년 연속 65% 이상 승률 유지하는 선수는 프로게이머 역사 통틀어 이제동 뿐입니다 이부분에서 꾸준함에서도 이윤열 선수 넘어선게 아닐까 하는데 우승도 5번이면 그다지 차이도 안나고요 정말 대단한 선수에요
10/06/22 00:23
근데 이제동 선수 뿐만 아니라
네이트 MSL 에서 이영호 선수가 결승에서 지고 갓라인이라던가 하는 말은 들은거나 하나대투 MSL 에서 이제동 선수가 결승에서 지고 분위기가 좋은 거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바퀴벌레라고 표현해야 되나 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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