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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3 19:35
케이티도 영호좀 쉬게 해주지..광안리 우승을 진정으로 노리고 있다면 그래야 할텐데
자기가 나오겠다고 고집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10/06/13 19:40
오늘 느낀건데, 테란전은 2업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6시 공방전을 할때, 전태양 선수가 2업이 빨라서 그 타이밍에 많이 이익을 챙기더군요. 가속의 전태양... 이 선수 아직 완성형이 아닌데도 이영호 선수를 잡을정도로 성장했군요. 아직 1:3의 상대전적이지만, 리쌍시대 이후 전태양의 시대 올지도 모르겠다고 느꼈습니다.
10/06/13 19:42
평소에 이영호 선수는 탱크로 자리를 잡아놓고 나서 뭔가를 시작하던데 상대가 벌탱이라면 그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속도에서 밀려버리죠.
상대팀들이 이영호 선수의 에결 출전을 예상하기 너무 쉬운 것도 있구요. KT가 재고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0/06/13 19:46
KT 에결이 이영호 선수라는 것이 너무 기정사실이니...이영호 선수 입장에서는 늘상 불리한 상황에서 싸우는 느낌입니다...
10/06/13 19:53
테테전에서 벌탱싸움은 일종의 기세 싸움인데, (마민 역대박이 나더라도 일단 강하게 치고 나가야 하는) 이영호를 숨돌림
틈 없이 밀어붙이는게 놀라웠습니다. 이영호가 드랍쉽이니 레이스니 생각할 틈이 없었죠. 하도 벌탱으로 강력하게 압박하 니 골럇도 제대로 못 찍어줘서 레이스에 많이 당했고요. 특히 시즈모드한 5탱크를 먹힌다음에도 수비적으로 탱크 모으고 배치하기 보다 공격적으로 벌쳐를 돌려서 후방타격을 하고 12시는 레이스로 정리하는 판단이 굿이었죠. 그리고 케이티로서는 이영호를 에결에 안내도 문제인것이, 불안불안한 플토 카드들과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저그카드를 에결에 내밀수는 없죠.. 결국 에결에 나올만한 카드는 박지수 이영호 뿐입니다.
10/06/13 20:01
전에 이영호 선수가 한 경기 지면, 이영호 선수의 폼이 떨어졌다는 말이 나오는 건 좀 안 좋게 봤는데..
요즘은 제가 봐도 확실히 구못쓰로 불리던 때보단 폼이 떨어지긴 한 거 같습니다. 단순한 이영호선수 마음가짐의 문제일까 아니면 상대 선수들이 이영호 선수를 분석하기 시작한 것일까 궁금하네요. 그런데 경기 중간에 출전하는 것보다 이영호가 나올께 거의 확실한 에결에서 승률이 떨어지는 거 보면.. 상대선수들이 이제 슬슬 이영호 선수를 분석하고 파훼법을 찾아내기 시작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하지만 지금으로선 파훼법을 알아낸다해도 이길만한 선수가 많아 보이지는 않기도 하구요...
10/06/13 20:35
벌탱 싸움에서 팩토리수가 너무 뒤지는 것 같아요. 전태양선수처럼 미네랄 멀티 먹을 때 확 팩토리 늘려놓고
탱크도 좋지만 다수의 벌쳐로 이리저리 찌르고 다녀야 되는데, 기동성에서 너무 밀렸죠. 벌쳐에 힘을 실어주면서 남는 가스자원 레이스에 투자한 센스도 빛났구요. 이영호선수 괴물같은 승률은 점점 떨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지는 경기라도 경기력이 엄청나게 떨어진다거나 그런 건 아니라서 안심은 됩니다.
10/06/13 20:41
Chir님// 솔직히 예전 KTF때 강민도 에이스전담이었고 다른 팀 선수들도 모두 예상했습니다. 그래도 승률이 좋았죠,, 문제는 이영호는 에이스만 전담이 아니라 에이스하는날에는 2번 출전을 하니 준비 시간의 문제인듯 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은 레벨이 같다면 종이 한장 차이일 테니까요,,, 아 물론 오늘은 전태양도 2번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태양 선수가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10/06/13 22:01
요새 전태양 토스전보면 토스낸다고 딱히 답이 나오는건 아니긴하죠... 맵이 심판의 날이라 이영호 선수도 연습시에 신노열 상대보다는 전태양 상대를 더 고려했을테구요... 이영호 선수 테테전을 워낙 많이 하다보니 여러모로 노출되는게 너무 많은게 더 큰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수가 많은 요새 스타판에서 많은 경기는 곧바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상우 선수 토스전 경우도 그렇구요...
10/06/13 23:35
이영호는 초사이언모드가 끝난거겠죠. 전태양은 초사이언모드 돌입이고...
하지만 이영호가 정말 대단해지는건 지금부터겠죠. 앞으로 또 어떻게 승부가 날지 기대됩니다.
10/06/14 00:05
양대백수테란.구못쓰에서 팔못쓰가될 위기네요. KT의 연패에 STX가 같이 부진해서 아직까지는 광안리 직행이 유력한게 다행입니다.
10/06/14 12:34
테테전 연습하기 제일 좋은 팀은 위메이드가 아닌가 싶네요.
강정우, 박성균, 전상욱, 전태양, 이윤열으로 이어지는 요 테란라인들은 스타일도 다 다르고 경기력도 최고 수준급이라 테테전 연습하기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반면 이영호 선수는 그렇지는 못하겠죠. 시간이 지날수록 전태양 선수 테테전 능력은 더욱 더 가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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